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00:58:49

티글블무드 보른/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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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1.1. 1부(1~5권)1.2. 2부(6~10권)1.3. 3부(11권 이후)
2. 마탄의 왕과 미체리아

1.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1.1. 1부(1~5권)

디난트 평야 전투에서 브륀 군이 지스터트 군의 새벽 기습작전에 의하여 궤멸되고, 패주한 군대가 달아나는 중에 지스터트 군의 지휘관인 공녀 엘레오놀라 빌타리아를 발견하고 지스터트 군의 추격을 막기 위해서 그녀를 죽일 결심을 하게 된다. 이후 호위의 말머리를 맞춰서 호위병을 치워버리고 쓰러진 말로 그녀의 말이 못움직이게 하는 장애물이 되게 한 뒤 남은 마지막 한 발을 목표를 향해서 쏘았으나 상대가 어이없게도 날린 화살을 칼로 쳐낸 뒤[1] 말을 탄 채로 반쯤 날아서 자신에게 달려드는 바람에 잡혀버리고 만다. 그는 그 자리에서 죽을 각오를 했지만, 그의 활솜씨에 관심을 가진 에렌에 의해 포로가 되어 그녀의 영지인 라이트메리츠로 끌려가게 된다.

이후 포로생활을 하면서 라이트메리츠 내의 에렌의 병사들과 교분을 맺게 된다. 처음에는 병사들이 우리 공녀님을 꼬셔서 살아남다니 죽여버리겠다 정도의 태도를 보이지만 활로 성벽위의 암살자를 쏘아맞춘것을 계기로 조금씩 실력과 품성을 인정받는다. 중간에 대련 중 에렌의 가슴을 만졌다거나, 씻을 우물 찾으러 헤매다가 엘렌 혼자 있는 우물에 갔다거나 하는 점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이후 알자스를 노린 테나르디에 군이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에렌에게 부탁[2]하여 라이트메리츠의 군대 일부를 빌려 알자스로 구원하러 간다. 테나르디에 군과의 전투에서 전술적으로 적들을 몰아붙이고, 에렌과의 힘을 합쳐 비룡을 화살 하나로 격추시키고, 지휘관인 자이앙 테나르디에와의 일기토에서 승리하는 등 맹활약한다. 그리고 라이트메리츠의 병사들에게 신뢰할만한 사람으로 인정받는다.

에렌이 파병문제로 잠시 지스터트에 귀환한 사이 티글과 리무는 마스허스의 소개로 테리투아르의 유그 오제 자작과 만나 보주산맥의 도적들을 퇴치해주고 지지를 얻게된다. 그리고 그 일을 전하러 에렌을 만나러 간 장소에서 류드밀라 루리에를 만난다. 류드밀라는 잠시 티글을 시험해보고 테나르디에의 부탁대로 라이트메리츠 인근으로 군을 보내서 압박한다. 그 결과 에렌의 라이트메리츠 군과 류드밀라의 올뮤츠 군 간의 전투가 벌어진다. 그리고 에렌과 류드밀라가 싸우는 와중에 류드밀라를 노리던 암살자를 티글이 해치운 것을 계기로 정전에 합의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알자스의 민병대와 에렌의 군대, 그리고 오제 자작과 그의 요청을 받은 병사들이 연합해서 은[ruby(의 유성, ruby=실브 미티오)]군(銀の流星軍)[3]을 결성한다. 이것을 본 가늘롱 공작은 글레어스트 후작을 보내서 포섭하려 하지만 티글과 함께하는 귀족들의 영지에서 공출할 의무를 부여하고 보상으로 약탈할 권리를 주겠다는 말에 티글은 거절한다.[4] 그 결과 글레어스트 후작이 데리고 온 병력과 일전을 치른다.

글레어스트 후작과의 전투에서는 그 전투에서 무난하게 승리했으나 티글은 타국의 군대를 끌어들였다는 이유로 반역자가 되어 작위를 박탈당한다. 그리고 테나르디에의 사주로 공격해온 기사 롤랑이 이끄는 나바르 기사단과 일전을 치르게 된다. 보검 듀렌달의 힘과 기사단의 공격에 한차례 크게 패배했지만 티글은 활과 두 공녀의 도움을 받아서 간신히 롤랑에게 승리한다. 그리고 롤랑은 티글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국왕을 알현해서 이야기를 전해주겠다고 말한뒤 니스로 떠난다.

롤랑의 소식을 기다리는 사이에 에렌이 지스터트로 귀환하고 롤랑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게다가 남쪽에서 무오지넬군이 쳐들어 왔다는 소식이 들린다. 기사단이나 다른 귀족들의 지원을 기대할수 없는 상황에서 티글은 다른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군을 움직여 무오지넬군과 싸우게 된다. 연이은 기책을 발휘해서 선발대를 해치우지만 그 이상의 본대가 몰려오는 상황에서 류드밀라의 올뮤츠군이 지원군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무오지넬의 본대와의 전투중에 소식을 듣고 지원을 온 기사단과 마스허스와 오제가 조직한 귀족연합군의 도움으로 간신히 승리하는데 성공한다. 그 뒤, 티글은 처음으로 마물 보댜노이와 전투를 치르고 류드밀라의 도움을 받아서 간신히 승리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레긴 왕녀를 구출하게 되고, 무오지넬군을 격퇴한 덕분에 공작들을 적대할만한 명분과 명성[5]을 얻게된다. 그리고 결국 테나르디에 공작을 쓰러뜨리고 레그나스 = 레긴 왕녀를 무사히 왕도에 모시는 데 성공한다.

1부 마지막에서는 내전을 종식시킨 구국의 영웅이 되었으며 임종 직전의 브륀 왕에게 [ruby(월광의 기사, ruby=류미엘)](月光の騎士)란 칭호까지 받게 된다.[6] 촌구석 영주에서 전쟁 포로가 되었고, 포로 상태에서도 영지와 영지민들을 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인 결과 끝내 영웅이 된 입지전적인 소년. 그리고 나중엔 왕이 되어 하렘을 차리게 되겠지. 안 봐도 비디오다.

에렌에게 진 빚도 국가에서 대신 탕감해 주었으나 '에렌의 것'임에는 변함이 없는지라 포로 기간인 3년 동안은 지스터트에서 지내게 되었으며, 영지인 알자스는 양국의 국교를 겸해 에렌과 레긴이 공동 관리하게 된다.

1.2. 2부(6~10권)

브륀 내전 반년 뒤, 티글은 지스터트 국왕의 요청으로 아스발에 밀사로 가게 된다. 아스발은 국왕 사후 왕자 둘이 갈라서서 싸우는 중이었는데 지스터트가 지지하던 엘리엇이 무오지넬 쪽으로 기울자 반대측 세력인 저메인을 지지하기 위해서 티글을 보내게 된 것이다.

티글은 아스발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서 레그니차로 향하고 그곳의 공녀인 사샤의 소개로 뱃꾼 마트베이와 동행하게 된다. 그리고 우연히 여행 중인 공녀 올가 탐을 만나 동행하게 된다.

티글은 저메인을 만나러 가는 중에 병사들이 주민들을 약탈하는 것을 보고 생포한 뒤 이국인이 저메인 왕자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것을 전하라면서 풀어준다. 그리고 그것을 알게 된 저메인 휘하의 장수, 탈라드 그람이 추격해온다. 티글은 탈라드의 안내로 저메인을 만나게 되는데 저메인은 도움을 받을 생각은 없고 오히려 적대하면서 티글 일행을 사로잡으려고 한다.

티글은 병사들을 피해 달아나면서 역으로 저메인을 사로잡아서 위기를 피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숨어 들어간 왕성에서 목격한 것은 탈라드가 반란을 일으켜서 저메인을 죽이고 난 후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탈라드는 엘리엇에게 사로잡힌 소피야를 구출해서 신병을 양도하는 조건으로 동맹을 맺을 것을 제안한다. 활의 왕자님과 도끼의 공주님의 지팡이의 공주님 구출 분투기

그 제안을 받아들인 티글은 탈라드의 병력을 지원받아서 룩스 성채를 공략한다. 티글이 룩스 성채를 함락하는 동안에 탈라드가 후방에서 병력을 모으고 그렇게 모은 병력을 합쳐서 엘리엇을 치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엘리엇이 말레이요 항구를 점령하지 않고 루루카 해안에 직접 병력을 내려서 신속하게 공격해온다.[7]

자신의 열 배 이상이나 되는 병력과 맞서 싸우게 된 티글은 마을을 파괴하고 우물에 독을 풀어서 적의 움직임을 최대한 지연시키는 전술을 사용한다.[8] 하지만 엘리엇 왕자는 선발대를 보내서 천천히 진군하는 일반적인 방법 대신에 병력이 떨어져 나가더라도 최대한 빨리 진군하는 방식을 선택해서 티글을 곤혹스럽게 만든다. 그래도 티글은 침착하게 야습을 감행하면서 적의 병력을 깎고 움직임을 막아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엘리엇이 해적들을 밑지 못해서 병력을 나누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적을 살리엔테스로 유인한다.

살리엔테스에서 고지를 잡아 적의 공격을 버티고 기병으로 물러나는 적을 공격하는 전술을 사용하며 분전하지만 병력의 차이에 고전한다. 하지만 탈라드의 지원군이 도착하면서 상황이 반전, 반격에 성공하며 공세로 돌아선다. 그렇게 지휘권이 탈라드에게 넘어가자 티글은 백기의 기병을 받아서 적의 본진을 급습해 소피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두 왕자를 해치우고 귀네비어가 정권을 잡은 뒤에 티글은 소피야와 올가와 함께 지스터스로 귀환한다. 하지만 배를 타고 가던 중에 토발란과 해룡의 습격을 받아 바다에서 행방불명이 된다. 소피아나 올가의 필사적인 수색으로도 발견하지 못하고 사실상 사망한것으로 여겨지게 된다. 하지만 당연히 살아있었고주인공인데.. 티르 나 파의 신전에서 들었던 정체불명의 목소리에 의해 구조되었다.

하지만 왠지는 몰라도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태였다. 의식을 잃고 바닷가에 쓰러져 있던 것을 인근 마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살아남았다. 그리고 며칠 후 근처를 지나가던 엘리자베타가 티글의 활솜씨를 목격하고 그것을 계기로 그녀에게 거두어진다. 어벙한 기억상실 청년 상태에서도 귀신같이 플래그를 꽂는다. 참고로 티글의 활은 그를 구해준 마을 처녀가 기분 나쁘다며 바다에 버려버렸다;;

그리고 8권 마지막에 엘리자베타의 종자로 이동하던 중에 에렌과 만나게 된다. 당연히 기겁하고 돌아가자는 에렌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얜 내 거라고 하는 엘리자베타랑 에렌이 싸우기 전에 "죄송하지만 저는 당신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탁드립니다. 저의 주인을 괴롭히지 말아주십시오."라는 말을 해서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린다.

루브슈 군과 라이트메리츠 군의 회의장소에 참여한 티글은 다른 사람은 찾아내지 못하던 일다 쿨티스의 진군 경로를 정확하게 짚어낸다. 그리고 일다 군과의 싸움에서 소수의 병사들을 이끌고 후방을 교란시켜서 적의 규모를 착각한 일다가 후퇴하게 만들고 도망치는 일다를 사로잡는데 성공한다.

그 공적으로 티글은 수습기사가 되어 엘리자베타의 부하인 나움에게 루브슈나 공궁의 일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그리고 공국 내에 있는 두 마을의 오랜 문제를 해결하는데 성공해서 공녀상담역이라는 직책을 받게된다. 그러면서 엘리자베타와 점점 가까워지고 그녀의 호감을 사게 된다.[9]

그러던 중 엘리자베타와 외출을 했을 때 바바 야가의 습격을 받게되고, 야가가 끌고 온 쌍두룡의 공격에서 엘리자베타를 구하기 위해서 검은 활을 사용한다.[10] 검은 활의 도움으로 엘리자베타를 구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바바 야가의 개입으로 납치될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엘리자베타가 용기를 써서 끌려가는 것은 피하지만 전이를 완전히 피하지는 못해서 어딘가에 떨어지게 된다.

그곳에서 도적의 공격을 받은 것을 우연히 지나가던 다마드의 도움으로 살아나게 된다. 하지만 무오지넬의 첩자인 다마드 앞에서 경솔하게 자신이 티글블무드 보른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무오지넬에 끌려갈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다행히 기억을 잃은 울스의 말을 확신할 수 없다고 판단한 다마드의 협력제안으로 일단은 루브슈 공궁으로 돌아가다가 마스허스와 리무, 티타 일행과 마주치고 다마드는 돌아간다.

10권의 마지막 부분에서 바바 야가와의 전투 중 바바 야가가 소환한 큰 뱀에게 엘렌과 함께 잡아먹힌다. 뱀의 몸 속에서 검은 활을 구현화 해내고 엘렌과 함께 탈출하며 동시에 기억을 되찾는다.

1.3. 3부(11권 이후)

11권에서는 지스터트 왕국의 태양제에 참석한다. 그때 지스터트 왕이 티글을 불러다가 브륀의 왕이 될 생각이 있으면 돕겠다는 말을 하나, 거절한다.

한편 브륀은 지스터트의 침공을 받게 되고 티글은 브륀을 구원하기 위해 고국으로 돌아간다.
엘렌과 왕명을 받은 발렌티나의 도움을 받아서 축성의 달인(공성전을 겁나 잘하는) 크뤼거 장군을 격파하고 왕도에 도착한다.

이후 12권에서 에렌, 발렌티나와 함께 왕도로 들어간다. 레긴 왕녀가 자신을 사무적으로 대하는 것에 적잖은 실망을 했으나 그 오해는 모두 피로를 풀러 간 대욕탕에서 풀린다고...(왕녀의 욕탕 난입 이벤트)

그날 밤 테나르디에 공작의 부인, 멜리장드를 왕으로 삼으려는 반란 세력의 습격을 받음과 동시에 실력을 확인하겠다고 온 가늘롱 공작(이라는 이름의 마물)의 공격을 받으나, 그 앞에 나타난 발렌티나의 용구의 힘을 사용하여 가늘롱을 내쫒는다. 그리고 반란 세력을 모두 무찌르고 레긴 왕녀를 구한다.

이후 병력을 모아 5만의 지스터트 기병과 그를 이끄는 레온하르트에 맞선다. 다만 이 전투는 지금까지와 다르게 전투로 승리한 것이 아니라 아스발군과 협공해서 작슈타인이 퇴각하게 상황을 유도한 것이다. 일단은 침략을 물리쳤으니 이겼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뒷맛이 찝찝하다.[11]

한편, 멜리장드의 죽음 후 그녀를 따르던 1만여 명의 병사를 장악한 글레어스트는 왕도로 귀환하던 월광의 기사군을 습격하고 이 전투에서 패한 티글과 에렌은 행방불명된다.

13권에서는 에렌이 글레어스트에게 사로잡혀, 티글은 에렌을 구하기 위해 행방불명을 가장하여 단신으로 글레어스트군을 추적하고 있었다.[12] 그 과정에서 자신을 노리는 마물 보댜노이와 조우하게 되고, 때마침 마물의 기척을 느끼고 브륀으로 잠입해있던 미라와 함께 각각 자신의 검은 활과 미라의 라비아스의 합체기를 통해서 보댜노이를 격퇴한다. 이후 미라와 함께 글레어스트군을 추적하게 되고,[13] 결국 에렌 구출에 성공하게 된다. 이후 글레어스트 군을 토벌하기 위해 근처로 진주하고 있던 월광의 기사군과 합류하여 글레어스트군을 섬멸하게 된다. 글레어스트에게 사로잡힌 동안 받은 고문의 트라우마[14]로 인해 술을 마시며 울적해하고 있던 에렌에게 고백과 함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이후 입맞춤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고 남자가 된다. 키스 장면, 거사 이후 장면[15][16] 또한, 하룻밤을 보낸 후 강가에서의 에렌과의 대화에서 현재 브륀 귀족인 자신과 지스터트의 공녀라는 에렌과는 입장 상 맺어지기는 힘들지만, 자신은 에렌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그리고 어떻게든 향후 자신들의 관계에 대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맹세한다.[17][18] 이후 미라에게 에렌과의 관계를 들켰을 때는 더이상 자기자신을 속이는 짓은 하고 싶지 않다며 미라에게 잠시동안만 비밀로 해줄 것을 부탁한다. [19]

무오지넬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레긴에게 고백을 받지만 마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1년을 기다려달라며 미루고, 지스터트의 사신으로 파견된다. 엘리자베타를 죽이려는 피그넬리아를 막고 상황을 지켜본다. 발렌티나의 간계로 지스터트의 분열에 빠지자 유젠을 지지한다. 그러던 중 가늘롱의 협박편지를 받아 어쩔 수 없이 혼자서 가늘롱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20]

17권에서 티르 나 파의 신전에서 가늘롱을 만난다. 가늘롱은 티글이 여신의 그릇에 적합한지 시험해보기 위해 자신이 흡수한 듀랑달, 바바 야가, 보쟈노이 등 다양한 기술로 티글을 공격한다. 그리고 티글이 여신의 그릇이 되자 그 힘을 흡수한다. 허나 공녀들의 도움으로 일어선 티글이 검은활의 힘을 사용하여 가늘롱을 물리친다.

18권에서 투옥된 유젠을 탈출시켰지만 도중에 입은 부상으로 유젠은 사망하고 그의 유지를 받아 지스터트의 왕이 될 결심을 했다. 이후 레긴에게 자신은 두 나라 모두의 왕관을 쓰겠다고 선언하고 지스터트와 브륀 동군연합 상태가 되었다.[21] 다만, 지스터트의 왕위는 차후 루슬란의 아들 발레리나 유젠의 딸 아리사 둘 중에 한 사람에게 물려 주기로 정했다.

에필로그에선 에렌, 미라, 소피, 리자, 올가, 리무아리샤, 티타, 레긴과 하렘 완성. 아이도 여럿 있는 듯. 다만 작중 등장한 아이는 에렌이 낳은 아들 베테르 뿐.[22]

2. 마탄의 왕과 미체리아

원작과 달리 아버지가 살아있기 때문의 영주가 아니다. 그 덕분에 14살때 스베트라나[23]의 권유로 올뮤츠에 1년간 머무르게 되는데 이때 미라를 만나게 된다. 같이 지내게 되면서 미라와 친밀한 관계를 맺는다. 나중에는 고백까지 하지만 거절당한다.[24]

3년 후 브륀&지스터트가 연합하여 무오지넬을 침공하는 원정군에 참전한다.[25] 테나르디에 공작이 이끌고 온 용으로 인해 원정군은 승승장구하지만 그 덕택에 티글이 활약한 전공도 묻혀버리고, 활을 천시하는 브륀의 전통 때문에 자이앙을 비롯한 인물들에게 경멸받는다. 그런 와중에 누군가(루살카)에게 용이 살해당하고 무오지넬의 기습이 이어진다. 티글은 분투하지만 결국 패주하고 무오지넬군에게 쫓긴다.

그러한 때에 미라가 이끄는 지스터트의 정찰대가 보른 군을 발견한다. 티글은 미라와 협력하여 무오지넬을 쫓아내고 그녀와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과거에 서로 차이고 차인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둘만 있는 자리에서 좋아한다고 고백하면서 적극적으로 미라의 뺨이나 귀에 입을 맞춘다.본편과 다르게 육식계다 호수에서 목욕중인 미라를 훔쳐보면서 들키는데 이때 "네 모습을 어떻게든 눈에 새겨두고 싶다고 생각하니, 그 외에는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었어." 라며 당당하게 엿보는 사실을 고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루살카라는 마물이 나오면서 두 사람을 습격한다. 미라와 활약으로 루살카는 물러난다. 휴식을 취하면서 티글은 미라 가슴을 주무르며 스킨쉽을 나누는데 그런 와중에 밀리차가 나타난다.[26] 밀리차는 발렌티나에게서 루살카의 봉인이 풀렸는지 부탁받아 이를 확인하기 위해 왔는데 이미 봉인 풀린 것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곧 비가 내릴 시점이라 물로 인해 강해지는 루살카가 상처를 회복하고 힘을 강화시킬 것을 염려한다. 지친 미라를 대신해 티글은 미릿샤와 함께 루살카가 나타난 숲을 향해 나아가고 거기서 루살카가 만들어낸 큰 뱀의 습격을 받지만 흑궁의 힘을 발휘해 큰 뱀을 물리친다. 이때 다마드라는 무오지넬의 병사를 포로로 잡게 된다. 일행은 다마드의 안내를 받아 루살카가 있는 신전에 도달하고 거기서 루살카를 쓰러뜨린다.

다마드와 밀리차가 각각 떠나고 티글 미라는 본래의 목적대로 무오지넬과 싸우기 위해 원정군에 합류한다. 티글은 무오지넬이 동원한 전투 코끼리에 화살을 쏘아 코끼리를 쓰러뜨리는 활약을 한다. 그리고 이를 눈여겨본 롤랑은 전투 이후 티글과 만나 그의 실력을 감탄하면서도 그의 실력을 인정해주지 않을 조국에 안타까워하며 다른 나라에 갈 것을 권유한다. 그렇지만 티글은 그런 브륀이기에 무훈을 쌓으면 더 대단할거라 식으로 말하며 목표를 드러낸다. 전쟁이 끝나고 미라와 이별하면서 기습적으로 키스를 하고 미라는 이에 부끄러워 곧장 떠난다.
에필로그에서 롤랑에게서 이야기를 들은 브륀의 국왕이 비공식적으로 알자스를 찾아오고 티글은 그에게서 브륀 내에 스파이가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어서 국왕은 유사시에 지스터트와 협력할 수 있게 지스터트의 공녀에게 사정을 말하고 연락책을 맡아달라 부탁한다. 티글은 국왕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다시금 미라와 만날 생각에 기뻐한다.


[1] 이후 에렌에게 들은 바로는, 화살을 쏠 때 둘 다 머리를 맞추길래 이번에도 머리를 맞출거라 생각하고 지레짐작으로 휘둘렀다고 한다. [2] 알자스를 에렌의 통치하에 둔다는 조건이었다. 나중에 어영부영 넘어가서 그렇지 일개 귀족이 국가땅의 통치권을 따른 나라 귀족에게 넘기는건 명백한 반역 근데 문제는 테나르디에 공작이 군자금 벌기 위해서 타국의 영토가 아닌 자국의 영토인 알자스를 약탈하려고 했다. 티글의 행위는 명백히 반역이긴 한데 나라가 티글에게 반역할 정당성을 줘버린것 [3] 에렌과 티글이 쏜 은빛 화살에서 따온 이름. 그 뒤 전쟁 중 티글이 무오지넬에게 시브라슈(무오지넬어로 '유성을 떨어뜨리는 자'라는 의미)라고 불리게 되자 티글은 내심 우습게도 아이러니하다며 생각했다. [4] 처음부터 가늘롱 공작은 포섭할 생각이 없었고 따르더라도 조약을 들어서 티글과 다른 영주들의 영지를 약탈하고 화살받이로 쓸 생각이었다. [5] 무오지넬군이 패전의 영향을 줄이고 브륀의 혼란을 유도하기 위해서 과장되게 퍼트렸다. [6] 참고로 먼 옛날 이 칭호를 받은 기사는 왕녀와 결혼하여 차기 국왕이 되었다고 한다. 왕의 의도가 뻔히 보이는 셈. [7] 해안에는 큰 배를 댈 만한 장소가 없지만 여러 개의 나룻배로 배와 해안을 왕복하는 것으로 그런 문제를 해결했다. [8] 이 과정에서 상당히 갈등을 하지만 결국 결단을 내리고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도 계속 마음에 두고 괴로워한다. 이런 고전적 전쟁이 묘사되는 소설에서 간혹 나오는 전법이지만 성을 점령하고 잠깐만 머물다 갈 생각이 아니라면 가급적 권장되지 않는 전술이다. 성을 점령해도 아군도 물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식수곤란을 겪게 되기 때문. [9] 덕분에 엘리자베타는 보른에게 메가데레한 상태다. 보른이 선물한 싸구려 목걸이를 쥐고 행복하게 잠에 들 정도. [10] 마침 티타가 루브슈 근처까지 와서 기도를 올리고 있었기 때문에 티르 나 파가 개입할 수 있었고, 그 도움을 통해서 잠시 동안 검은 활을 사용할수 있었다. [11] 여담으로 작슈타인은 이후 아스발과 전쟁을 하다가 나중에 망한다고 언급이 나온다. [12]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4권 에필로그에서 에렌이 농담삼아 만약 자신이 사로잡혔거나 했다면 어찌했을 거냐고 티글에게 질문했었는데, 이때 티글은 그걸 안 순간 바로 구하러 가겠다고 즉답했었다. 13권에서 티글은 이때 했던 자신의 말을 지킨 것이다. [13] 이때 티글은 에렌이 사로잡혀 있어 침체되어 있었고, 또한, 한시라도 빨리 에렌을 구하기 위해 조급함을 보이는 등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태였다. 미라는 티글의 이러한 점을 지적하며 티글을 안정시켰고, 이 과정에서 티글에게 자신의 나신을 보이고, 잠든 티글에게 무릎베개도 해준다. [14] 후작에게 옷 위로 몸을 만져지거나, 이마, 뺨, 손, 어깨를 혀로 핥아지고, 후작이 에렌 앞에서 한 입 먹은 음식을 먹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변태적인 고문을 당했다. 단, 후작이 티글 앞에서 NTR하는 것을 바랬기 때문에 천만다행히도 입술과 순결은 빼앗기지 않았다. [15] 13권 작가 후기에 따르면, 작가 카와구치 츠카사는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일러스트 담당 카타기리 히나타에게 티글과 에렌의 키스 장면과 거사 이후의 장면을 일러스트로 반드시 그려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수위로 인해 키스 장면과 거사 이후의 장면만 묘사됐다. 하지만 티글과 에렌이 맺어지는 장면이 인상적이였는지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작가 카와구치 츠카사의 또다른 작품 천의 마검과 방패의 소녀(千の魔剣と盾の乙女)의 일러스트 담당이었던 아시오는 생략된 거사 장면을 동인지로 그렸다. [16] 티글과의 하룻밤으로 인해 에렌은 트라우마에서 어느 정도 회복되고 걱정해준 티글에게 심한 말을 한 것을 사과했다. 물론 티글은 자신이 조금이나마 에렌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준걸까라고 물으면서 여전히 에렌을 걱정했다. 잠에서 깨어났지만 티글과 에렌은 서로의 몸을 좀더 밀착시켜 온기를 느끼고 싶어했고, 티글이 100까지 세고 강으로 가자고 하자, 에렌은 시작한다고 말하면서 티글의 입술을 뺏는다. 기습 키스에 티글은 놀랐지만, 에렌의 입술이 떨어지자 이번에는 자신이 에렌의 입술을 뺏으면서 서로 간에 100을 세면서 진한 키스를 나눈다. [17] 에렌 역시 티글의 이러한 발언에 감격한다. 참고로 저 때는 하룻밤을 보낸 후 둘이 몰래 강가로 나가 서로 등을 돌린 채로 목욕중이었다. 이후 에렌의 애첩 허용 발언에 감격한 티글은 등을 뒤로 돌리고 서있는 에렌을 껴안고 다시 한번 키스를 했다. [18] 15권에서 티글이 레긴으로부터 고백받았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 에렌은 티글의 미래를 위해 자신은 신경쓰지 말라고 말했지만, 티글은 오히려 진지한 표정을 하며, 몇번이나 말할게. 내가 너를 원해.라고 말했다. [19] 당신은 어떻게 할거냐는 미라의 말에 에렌은 '나는 티글을 믿는다'고 당당하게 즉답. 오오!! 좋은 커플이다~!! [20] 이 소식을 본인만 알고 제랄이나 가스팔 같은 다른 인물들에게 알리지 않고 그냥 떠났다. 가늘롱이 혼자서 오라고 한 것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 알리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정말 엄청난 실수다. 가늘롱의 목적이 뭔지도 모르는데다가 그 힘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생각하면 따로 대비를 했어야 하는데 그딴건 안하고 그냥 시키는대로 순순히 움직이는 건 자살행위다. 만약에 가늘롱이 티글을 여신의 그릇으로 삼아서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면 세상은 아비규환이 일어났을게 뻔하다. [21] 티글의 대관식에서 기쁨의 감정에 복받쳤는지 에렌과 리무 모두 눈물을 보였다. [22]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18권 에필로그에서 루니에가 베테르를 비롯한 티글의 아이들의 놀이상대가 되어주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따라서 베테르 이외에도 다른 자식들이 여럿 있는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결론적으로는 하렘을 만들고 기러기 아빠가 되었다.... [23] 류드밀라의 어머니로 애칭은 라나. [24] 미라가 티글을 거절한 이유는 바나디스인 본인의 입장과 티글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 다만 이후로 오는 혼사를 전부 막아버렸다. [25] 원래는 부관으로서 아버지 울스를 보좌할 계획이었지만 울스가 출진 직전에 병에 걸려서, 티글이 보른 가의 대표로서 참가한다. [26] 이때 티글의 발기를 본 밀리차는 미라가 식혀주면 된다면서 야외섹스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