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어떤 대상 또는 집단의 특징을 적어놓고 제목에 '특징'이 반드시 들어가는 글.2. 특징글의 내용과 제목
내용은 주로 공감을 살 만한 짧은 단문 + 핵심을 관통하는 적절한 짤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목을 끌기 위해 글 제목에 '.txt' 같은 확장자를 적기도 한다. 간혹 '○특' 이라는 줄임말을 쓰기도 한다. 예를 들면 찐특(찐따 특징), 상특(상남자 특징) 등.3. 특징글이 주로 다루는 대상
목록을 보면 대충 느껴지겠지만 '사회적으로 비주류이거나 열등하다고 여겨지는 사람 또는 단체'가 특징글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잦다. 단 헬창, 인싸처럼 욕을 딱히 안 먹는 대상도 있다.[1]- 게이 / 상남자[2]
- 모솔: 내용들이 주로 밑의 아다와 겹치는 내용이 많다.
- 씹덕
- 은따
- 헬창
- 아다[3]
- 아싸 / 인싸[4]
- 아재
- 지잡대
- 범생이
- 탈모
- 틀딱: 틀특이라고 부른다.
- 파오후
- 상남자: 상특이라고 부른다.
- 중소기업: 일명 X소특이라는 멸칭으로 부른다.
- 찐따: 일명 "찐특", 제일 유명한 특징글이다.
- 일진: 찐따 특징글 못지 않게 많다.
- 흙수저: 흙특이라고 부른다.
- 그 외 특정 게임 유저들, 혹은 특정 게임에서 일정한 성향을 지닌 게이머 집단.
- 특정 스포츠 팀, 혹은 특정 스포츠 팀 팬
- 특정 인물, 혹은 특정 인물 팬
- 특정 매체물, 혹은 특정 매체물 팬
- 특정 정치적 사상을 가진 인물과 집단
- 특정 지역,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인물
4. 주로 올라오는 커뮤니티
5. 비슷한 사례
2000년대 중반에 네이버 붐이나 웃대에서 유행했던 일명 '공감글'과 비슷한 유형으로, 한국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행을 타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되며[5]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의 특성상 글의 소재가 매우 제한적이고 편향된 경우가 많다.그 대상에 관한 불특정 다수의 공감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며 그런 맥락에서 '공감글'과 비슷한 면이 있지만 '공감글'에 비하면 특징글은 대상에 대한 희화화, 조롱의 의도가 내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흥미 본위로 쓰인다는 점, 일상에서의 경험에 근거해서 쓰인다는 점에서는 ' 썰'과도 비슷하다.
6. 기타
아직 특징글이 힛갤에 올라간 적은 없다. 하지만 공감글은 한번 힛갤에 올라간 적이 있는데 죽창맨으로 유명한 와갤러가 고갤러탈을 뒤집어 쓰고 올린 정신병동 수기다.7. 같이 보기
[1]
사실 비주류가 아니더라도 욕먹는 대상은 대부분 포함된다.
[2]
여기서 말하는 게이는 동성애자가 아니라 겁 많고 옹졸한 남자를 뜻한다. 상남자도 긍정적인 의미라기보다는
꼴마초 같이 무모하고 저돌적인 남자를 뜻하는 경우가 많다. 아예 진지하지 않은 컨셉의 특징글의 경우는 상남자의 대척점인 게이가 정상인인 경우도 있다.
[3]
모솔과 마냥 같지는 않은데
업소를 이용하지만 연애 경험은 없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업소충 특징"으로 이어진다.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아다남 보다 업소충이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안좋은 취급을 받는다.
[4]
이태원 클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이후 클럽에서 노는 인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면서 안 좋은 의미의 인싸 특징글도 가끔 볼 수 있다.
[5]
현재와 같은 유머성의 특징글 형식이 본격적으로 유행한 곳은 2015년 초
일베저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