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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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トリエラ (Triela) |
건슬링거 걸의 등장인물. 성우는 센다이 에리(1기), 에노모토 아츠코(2기), 케이틀린 글래스.
사회복지공사 의체 1기생으로 담당관은 히르샤. 약간 검은 빛의 피부 + 금빛 머리카락 + 트윈테일 + 바지 정장이[1][2] 특징인 소녀다. 1기생들 중 최연장자로 이 때문인지 큰 언니 비슷한 대접을 받고 있으며, 실제로 본인이 앞장서서 다른 의체들을 잘 챙기며 통솔하고 전투 훈련 땐 교관 역할을 맡기도 한다. 다른 의체들도 트리엘라의 됨됨이를 높게 평가해 잘 따르는 편.
즐겨 쓰는 무장은 위 일러스트에 나온 대로 전용 총검을 장착한 「 윈체스터 M1897 트렌치 건 버전」.[3] 부 무장으로 SIG P230 권총을 휴대하고 다닌다. 무장들의 특성 상 임무 수행 시 전방 돌입조로 활동한다.
담당관인 히르샤가 죠제와 마찬가지로 조건강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 정도가 모든 의체들을 통틀어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때문에 무미건조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타 의체들과 달리 감정의 기복이 크며, 전투 기계로서 쓰이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히르샤에 대한 태도 역시 다른 의체처럼 맹목적이지 않으며, 이러한 요소로 인해 의체 중 가장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4] 담당관을 향한 의체의 감정이 조건강화 때문이며 그것이 연애감정과도 비슷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히르샤와의 관계에 적당히 선을 긋기도 한다.
담당관인 히르샤에 대한 감정 묘사가 심히 애매해서,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아버지로 여기는 건지 판단이 어려웠다. 이건 10권에서 트리엘라가 외면해오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전자라는 것이 판명 되었다.[5] 물론 자신과 히르샤의 과거를 알게 된 후 생겨나거나 강화된 것일 수 있지만. 트윈테일은 츤데레라는 공식에 충실하다고도 할 수 있겠다. 사실 이것은 초반부에도 암시가 되긴 한다. 다른 담당관-의체를 대하는 주변인의 반응과는 달리 히르샤-트리엘라에 대한 다른 사람의 반응은 뭔가 연인들을 상대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묘사가 꽤 자주 있다.[6]
의체들 중에서는 전반적인 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자주 묘사가 된다. 사격 실력은 물론이고 전방에서 싸우는 특성 상 근접전도 자주 벌여야 하기에 격투도 넘버원급이며, 취미로 뭔가 배우는 것도 좋아해 이탈리아어와 독일어 등 상당히 많은 언어를 구사할 줄 알며, 지식과 교양이 상당히 풍부한 먼치킨으로(...) 묘사된다.
과거에 대한 언급을 가장 적다가 이후 한번에 나오는 타입으로 약간의 반전이 있다. 독일인로 알려졌으나 실제론 독일과 튀니지 혼혈아로 아동 스너프물을 찍는 악질 마피아 조직에 끌려가 촬영 대상이 되어 험하게 굴려지던 중 히르샤와 그 동료 라쉘이 목숨을 걸고 구해준 것.[7] 안타깝게도 왼쪽 다리 절단 + 군데군데 자상을 입어 장기까지 심하게 훼손되어 정상적인 치료법으로는 회생이 불가능했고, 히르샤가 몰래 병원에서 빼내어 치료기술을 보유 중이라는 사회복지공사에게 의탁시켜 의체로 개조되었다.[8][9] 참고로 생리통을 겪고 있다는 언급이 지속적으로 나와 자궁을 비롯한 여성 생식기관은 멀쩡하다는 증거가 되는데, 아마도 스너프 비디오 촬영 당시 강간 같은 일은 안 당했던 것으로 보인다.[10]
처음 이 만화를 흔해빠진 미소녀 총질 모에 만화로 인식하고 보는 독자 중에는 이 트리엘라의 사연이 밝혀질 무렵부터 회개(?)하는 경우가 많은 편. 그만큼 절절한 이야기이다.
의체중 유일하게 죽음이 가져다 주는 슬픔과 살아가는 의미를 알고 있는 캐릭터.
공화국파의 히트맨 피노키오와는 숙적관계...였다. 3권에서 피노키오와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난 뒤, 5권 말미에서 피노키오와 재회하여 싸운다. 피노키오의 공격을 받아내는 등의 성장한 모습을 보였지만[11], 창문 밖으로 던져지는 등 고전하게 된다. 창문 밖으로 던져진 후 피노키오가 자신에게서 빼앗아간 권총[12]을 맞고 분노하여 피노키오를 추격한다. 따라잡아 다시 격투전을 벌인 끝에 결국엔 눈을 찔리는 등의 중상을 입지만 눈을내어주며 손으로 목을 찔러 승리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숙적이었던 피노키오도 트리엘라와 마찬가지로 아동밀매의 피해자였다. 다만 누구에게 구해져 어느 조직에 거두어졌냐가 차이였을 뿐 둘 모두 킬러로 길러졌다.
여담으로 본작 등장인물들 중 인기가 가장 많은 편에 속한다.
2. 상세
5공화국파와의 최종 대결이 되는 토리노 원전 침투 미션에서 대물저격총을 사용한 복병을 만나 왼팔, 왼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었다. 본래 헨리에타가 선두로 나서겠다고 했으나, 재조정 당한 헨리에타를 동정한 나머지 본인이 선두로 나섰다가 그렇게 되었다. 임무를 위해 헨리에타와 리코를 선행시키고 혼자 남아 분투하지만 중상을 입고 주마등 속에서 라쉘을 본다. 자신이 살아남는다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안젤리카와 같이 기억을 잃고[13] 죽을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미련없이 싸우다 죽는듯 했지만 마지막의 마지막에 히르샤와 재회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힘만으로 적들을 막기에는 중과부적이었고, 결국 끝까지 그 자리를 지키다 히르샤와 함께 사망한다.[14]
트리엘라의 난자.[15]
히르샤는 편지에서 트리엘라를 볼 때마다 라셸의 생명이 이어진 것 같다며, 구엘피에게 이 연결을 계속 이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15권 에필로그에서 트리엘라를 꼭 빼닮은 여자아이가 구엘피의 딸로 등장한다. 이름은 스페란차 구엘피. 스페란차(Speranza)는 이탈리아어로 "희망"을 뜻한다. 트리엘라처럼 머리가 굉장히 좋아서 그런지 10대라는 어린 나이에 스탠포드 대학 의대생. 로베르타가 어린 나이에 월반에 월반을 거쳐 대학 생활을 하는 딸에 대한 걱정이 많아서인지 늘 행적을 찍어서 문자로 보내라는 명령을 한듯하다. 그래서인지 어떤 결정을 내릴 때도 엄마인 로베르타에게 상의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 외모 등이 항상 마음에 걸린 스페란차는 우연하게 휴고 뮐러라는 독일인을 만나게 되어 마침 주어진 과제에 대해 의논하면서 영화 자금 후원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는데 이탈리아 정보국 국장이 된 쟝이 그 영상을 우연하게 본 후 하는 말 "1달러 기부해". 약 10년 뒤에는 후원을 받아 "희망"이라는 영화를 찍게 되고 그것으로 다큐멘터리 부분 아카데미 상을 받게된다. 그리고 수상식 무대에서 성장한 스페란차가 하는 연설이 또한 슬프지만 걸작. 이 당시의 스페란차는 과거 라셸과 트리엘라 사이에 있었던 일을 로베르타에게 전해 들은 것으로 보인다. "키워주신 어머니와 하늘에 계신 어머니들(라셸과 트리엘라)"을 언급하고 있으며 이 연설과 함께 건슬링거 걸은 기나긴 100화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3. 관련 문서
- 건슬링거 걸
- 트리엘라(소녀전선) - 모바일 게임 소녀전선과의 콜라보 이벤트 몽중극에서 등장한다.
[1]
가끔 치마를 입기도 하는데 기본적으론 바지 정장을 고수한다. 그 이유는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인 히르샤가 이런 옷을 많이 선물해줬기 때문. 참고로 마리오 봇시와의 접선 에피소드 때 히르샤가 동년배 여자아이 다운 귀여운 옷을 사주겠다고 말했는데, 자신은 정장을 입을 때 느껴지는 꽉 조이는 느낌을 통해 항상 긴장감을 늦추지 않을 수 있어 좋다며 얼버무린 적이 있다.
[2]
치마를 입은 모습은 원작 단행본 10권 및 애니 1기 4화 및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녀전선 콜라보로 나온 치마 입은 스킨이 바로 단행본 10권에서의 모습을 베이스로 한 것.
[3]
참고로 이 산탄총은 베네치아 전투에 돌입하기 전에야 겨우 불편하다고 느꼈는지 총신을 자르고 개머리판도 깎아내 짧은 버전으로 쓰게 되었다.
[4]
피노키오에게 백병전으로 밀린 후 훈련에 의욕을 잃는다던지, 특수부대원과의 근접전 훈련 도중 기습을 당해 한대 맞자 욱 해서 달려든다던가. 엘자 드 시카의 죽음 편에서는 자신이 히르샤에 대해 품고있는 감정이 '약 때문이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5]
반대로 히르샤가 트리엘라에게 품는 감정은 자식을 대하는 것에 가깝게 묘사된다.
[6]
예를 들면 트리엘라를 공주님, 히르샤를 왕자님이라 부른다던지, 마리오가 히르샤와 잘 되가냐고 물어본다던지. 마리오의 딸이 한 번 보고 트리엘라가 히르샤를 좋아한다는 것을 맞춘 것을 보면 주변에서는 의외로 눈치 채기 쉬운 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7]
트리엘라는 무의식중에 라쉘을 "엄마"로 의식하고 있다. 그녀는 트리엘라를 구하는 도중 중상을 입었는데 트리엘라를 응급처치하기 위해 자신의 치료를 포기했고, 트리엘라를 살리는데 성공하지만 그녀 자신은 죽고 말았다. 히르샤는 트리엘라를 먼저 구하기 위해 그녀를 두고 갔는데 결국 시체를 못 찾았다고 한다.
[8]
참고로 히르샤는 공사가 평범한 자선단체인 줄 알았다가 트리엘라를 사이보그로 개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극도로 분노해 덤벼들었지만 실패 후 구금 당하고 쟝 클로체의 설득(이라고 쓰고 협박)에 굴복해 트리엘라의 담당관으로 일하게 되었다.
[9]
1권 3화에서는 약간의 힌트가 주어지고 이후 4권 후반부에서 구체적인 과거가 드러난다. 제대로된 설명은 10권에서 나온다.
[10]
사실 자궁은 이 스토리에서 인간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트리엘라는 유일하게 의체들 중 자궁적출을 받지 않은데 비해 다른 의체들은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을 받았다. 특히 헨리에타는 자궁손상의 정도가 너무 심해 적출 수술을 받았는데 트리엘라가 생리마다 생리통을 호소할 때 마다 부러워하는 것을 보면 참담함과 안타까움이 느껴진다는 독자들이 대부분이다.
[11]
4권에서 외부 특수부대로 훈련을 받으러 가는 내용이 나온다
[12]
히르샤가 준 것
[13]
단행본 10권에서 트리엘라는 이미 건망증과 미각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14]
95화에서 토리노 원전 사건을 정리하던 정리반에 의해 히르샤와 함께 죽어있는 것이 발견된다.
[15]
의체들은 전부가 자궁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지만 초반부에 트리엘라는 자궁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생리를 겪고 있는 장면이 있었다, 그야말로 독자들을 감탄케 하는 복선 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