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3:47

트론 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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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매커니즘3. 종류

1. 개요

(Urza)Tron Deck.
매직 더 개더링의 덱 아키타입 중 하나.

우르자 삼신기를 사용하여 마나를 뻥튀기하고 그걸 기반으로 고비용의 주문을 발동하면서 상대를 압도하는 덱이다. 매직의 대표적인 특수대지를 이용한 램프덱이다.

트론이라는 이름은 물론 볼트론에서 따온 것. 합체하면 강해지는 게 똑같다.

2. 매커니즘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17979_1.jpg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17980_1.jpg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17981_1.jpg
우르자 삼신기

우르자 삼신기는 Antiquities에서 처음 등장하고, 5판, 8판, 9판에 재판된 "우르자의 광산", "우르자의 발전소", "우르자의 탑" 세 장의 카드를 말한다. 각 카드는 개별적으로는 무색마나 1개를 뽑는 별거 아닌 능력밖에 없지만, 세 종류를 모두 모으면 각각 2, 2, 3마나씩 총 7마나를 뽑아준다.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84370_1.jpg 파일:attachment/Wurmcoil_Engine.jpg
Karn Liberated Wurmcoil Engine
이렇게 1+1+1=7이라는 기적의 수학공식을 사용해 크고 강력한 무색 카드를 3턴에 내려놓는 것을 목표로 한다.

3. 종류

사실상 모던을 대표하는 덱. 2011년 포맷 시작부터 현재까지 핵심적인 변화 없이 롱런하고 있다. 또 모던과 파우퍼에서는 Cloudpost가 금지여서 트론밖에 선택지가 없고, 하위에서는 포스트에 밀려 사실상 안쓰이기 때문에 모던에서밖에 볼 수 없는 덱이기도 하다.

3.1. 스탠다드

3종 세트 대지가 1994년 Antiquities에 발매된 이래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용해 보려는 꿈을 꾸었으나, 플레이 중에 대지 세트를 완성하는 것이 어려워 경쟁력이 없었다. 무려 9년 뒤 Mirrodin 블록에서 Sylvan Scrying Reap and Sow가 연달아 나와 특수 대지를 서고에서 찾아올 수 있게 되면서 빛을 보기 시작하여 Tooth and Nail 덱이 크게 성공하였다.

3.2. 모던

우르자 트론(Urza Tron) 또는 색깔을 붙여 XX 트론이라고 부른다. 색깔 분포는 꾸준히 바뀌었지만, 베이스가 무색 기반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색을 섞어도 괜찮은 범용성이 있다. 일단 대지를 찾기 위해 녹색은 항상 들어가는 편이다. 보통은 Expedition Map 등이나 녹색 주문을 이용해서 원하는 카드만을 딱딱 찾아 마나를 확보한 뒤 All Is Dust, Oblivion Stone 등의 매스디나이얼로 한숨 돌린 다음 Karn Liberated 등의 피니셔로 게임을 접수한다.

덱의 타입은 콤보와 램프와 컨트롤 사이의 무언가로서(...) 3턴에 카른그리고 4턴 우진이 깔릴 수 있다사이드게임을 당해도 꾸준히 대지를 깔면 버티다 이길 있다를 기본 전략으로 한다.

이 덱의 카운터도 있다. Blood Moon, 황야 계열 같은 대지 견제 수단, 제동의 구체처럼 마나 견제 수단 등으로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덱의 파워에 비하면 금지 논란에서 오랜 기간 안전했던 덱 중 하나이다. 모던 스톰, 버씽팟, 트윈, 준드 등이 금지로 인해 덱의 수명이 끝나거나 오랜 기간 시궁창에 박혀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모던 엘드라지 덱을 막기 위해 우진의 눈을 금지하자 이 카드로 무색 피니셔를 찾아오던 애꿎은 트론이 타격을 입은 적은 있다.

3.2.1. 엘드라지 트론

트론의 변형 중 하나로, 젠디카르 전투 블럭의 중저발비 고성능 엘드라지들을 동원한 어그로 성향의 무색 트론덱.

저마나 램프 카드가 적기 때문에 메인에서 Chalice of the Void를 부담없이 지를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챌리스로 1, 2마나를 틀어막고 자신은 고발비 엘드라지를 뽑아서 때린다. 엘드라지 한정이면 2마나 이상 뽑는 대지가 16장이나 들어간다.(우르자 삼신기+ Eldrazi Temple[1]) 이 전략이 상당히 잘 먹혀서, 2019년 모던 호라이즌 발매 후 호각 강점기 시절엔 호각덱과 비벼볼 수라도 있는 유일한 덱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카른은 초창기에는 당연히 해방된 카른을 2~4장씩 사용하다가 플레인즈워커 전쟁을 기점으로 카른은 위대한 창조자, 카른을, 우진은 형언할 수 없는 자, 우진을 사용하는 경향을 보인다. 주로 대지 서치능력의 차이가 원인. 대신 플커워 카른을 4장 들이박아서 사이드 툴박스 성향을 강화하는 경향을 가지게 되었다.

3.2.2. 모노블루 트론

속칭 U트론.

청색으로 카운터스펠 등 컨트롤성을 더 늘리고 마법물체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본다. 하지만 다른 계열 덱에 비하면 경쟁력은 떨어지는 편.

3.3. 레가시/ 빈티지

상술했듯이 Cloudpost를 사용하는 12 post 덱이 훨씬 빠르고 안정적으로 마나를 모을 수 있기 때문에 트론은 사용되지 않는다.

3.4. 파우퍼

5판 이전에 커먼으로 발매됐기 때문에 파우퍼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마나를 모아 울라목의 파괴병 같은 파우퍼의 엠라쿨카드를 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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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지되기 전엔 우진의 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