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7:45:45

트로트(에픽하이)

1. 개요2. 가사3. 뮤직 비디오

1. 개요


정규 6집 [e]의 수록곡이다. 원래는 앨범의 타이틀곡인 '따라해'에 이어 'High Technology'와 함께 후속곡으로 활동할 예정이었으나 2009년 10월 투컷의 갑작스러운 군입대 크리로 무산되었다. 따라해 뮤비의 후속으로 트로트+High Technology 뮤비가 나왔다. 앨범에서 해당 곡의 작곡 과정으로 재미있게 꾸민 skit이 하나 있다.

투컷이 작곡하고 미쓰라가 보컬을 맡았다. 고전가요 풍의 멜로디에 킥과 스네어를 얹은 비트가 인상적이다.

2. 가사

"트로트" 가사
하아~ 힘든 세상
어디 하나 기댈 데도 없는 이 세상
너뿐이다 트로트

아무리 각 잡아봐도 똑바로 봐도
술취하면 똑같아 뱃속에 파도
일렁일 때마다 되려 술잔을 찾고
팔다리는 나풀대 마이크를 잡고
딴따라 딴딴따 트로트 가락에
맞춰서 움직여 네 박자
땡뻘같은 하루에 유일한 동반자
술깨면 떠나 사랑은 나비인가봐

누군 슬플 때 막춤을 춰
난 헌 걸레처럼 이 썩어빠진 아픔을 쥐어 짜
차차차 노래 쥐어 짜짜짜
반짝이 옷을 입은 것처럼 랄라라
음정은 내 생활처럼 불안해
소주잔에 비친 내 모습 처량하고 불쌍해
누가 내 맘을 알아줄까?
크게 불러 술안에 젖어가는 인생이여!

갈대처럼 휘고 잡초처럼 밟힌 내 인생살이
술 한 잔에 울고 노래가락속에
웃는 내 인생아 나의 트로트
힙합 댄스 락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 땐 what?
힙합 댄스 락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 땐 what?
힙합 댄스 락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 땐 what?
힙합 댄스 락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 땐.

부산에선 여자가 심장을 찢고
난 떠났다 걸었다 대구 대전찍고
끝내 서울시
밤이면 밤마다 술을 퍼붓지
네온밤도 어둡지
갈 곳이 없어 난 힘이 없어
홀로 남은 개리형처럼 이 없어[1]
여기 멈춰 한곡을 뽑아
밤이면 밤마다 마이크의 목을 졸라

오늘의 무대는 집앞 포장마차
숟가락 젓가락 잔이 만든 박자
슬플 때 요즘 노래보다 낫다
구수한 가사 난 이 맛으로 산다
마치 어머니의 된장국처럼
잊혀질 만하면 생각 중
지나간 옛 애인처럼 떠올라
한바탕 불러대면 술이 떠올라

갈대처럼 휘고 잡초처럼 밟힌 내 인생살이
술 한잔에 울고 노래가락속에
웃는 내 인생아 나의 트로트
힙합 댄스 락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 땐 what?
힙합 댄스 락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 땐 what?
힙합 댄스 락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 땐 what?
힙합 댄스 락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 땐 트로트!

갈대처럼 휘고 잡초처럼 밟힌 내 인생살이
태산처럼 쌓여 모래처럼 흩어진 나의 인생아
갈 데없이 뛰고 정처없이 떠도는 하루살이
술 한잔에 울고 노래가락속에
웃는 내 인생아 나의 트로트
힙합 댄스 락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 땐 what?
힙합 댄스 락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 땐 what?
힙합 댄스 락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 땐 what?
힙합 댄스 락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 땐 트로트!

3. 뮤직 비디오





[1] 공교롭게도 이 곡이 발매되고 8년 후, 리쌍 이 실제로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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