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의 등장 진영 아뎁투스 쿠스토데스의 캡틴-제너럴. 인류제국의 하이 로드 중 한 명이기도 하다.2. 설정
워해머 40,000 본편 시점에서는 그 아뎁투스 쿠스토데스의 1인자이자 역대 17번째 캡틴-제너럴이다. 또한 40k 시점의 커스토디안 가드들 중 가장 많은 호칭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도 존재한다.트라잔은 복무를 시작하고 고작 10년만에 전무후무한 블러드 게임 기록을 2차례나 세웠으며, 그 뛰어난 전략전술 능력과 전공을 인정받아 '알라루스 커스토디안'[1]으로 배정되었고, 이후에도 스페이스 헐크 '비통한 세이렌'을 파괴하거나, 진스틸러 컬트 '황제의 꿈틀거리는 그림자'를 토벌하고, 오크 크러쉬피스트의 WAAAGH!!에 대한 선제타격의 선봉장으로 나서는 등 다양한 공적을 세웠다.
트라잔의 성격은 커스토디안 가드 중에서도 공격적인 편으로, 적이 본인 코앞에 들이닥칠 때까지 기다리기 힘들어하는 성격이었다. 때문에 황금 옥좌를 경호하는 병종인 컴패니언에서는 22년만 근무하였으며, 이후 쉴드 캡틴으로 승진한 트라잔은 적들의 동태를 주의깊게 살피고 예측하다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리는 전략으로 유명해진다. 수 세기동안 쉴드 캡틴으로 근무하며 트라잔은 태양계 곳곳, 그 너머까지도 정보망을 넓혀 미래의 위험 요소를 미리 감시하였다.
단 이렇게 공격적인 면이 강했지만 초인적인 이성의 소유자인 커스토디안 가드답게 절대로 무모한 인물은 아니었고, 그의 뛰어난 통찰력 덕에 불필요한 공격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단 한 명의 동료조차 무모한 전술로 희생되지 않았을 정도.
트라잔이 캡틴-제너럴로 임명된 건 그의 전임자인 16대 캡틴-제너럴 '안드로스 론세데르'가 전사하고 난 뒤였다. 새로 쿠스토데스를 이끌게 된 트라잔 덕분에 쿠스토데스는 이전에 비해 더 적극적으로 인류제국의 크고 작은 위기 상황에 나타났으며, 블러드 게임 빈도가 10배가량 증가하였고, 홀리 테라 지하의 진스틸러 컬트가 뿌리뽑혔고, 태양계로 향하는 워프 항로가 재정비되었다.
로부테 길리먼 복귀 이후에는 사자의 문 전투 당시 쿠스토데스를 이끌었으며, 4차 타이라니드 전쟁 당시 아스트라 밀리타룸 로드 커맨더 레온투스를 노리고 달려든 거대 타이라니드 괴수 노른 에미서리를 처치하기도 했다.[2]
3. 워기어
아뎁투스 쿠스토데스의 전통에 따라 무기와 갑주는 전임 캡틴-제너럴이 사용하던 것을 물려받았다.- 감시자의 도끼(Watcher's Axe): 유물급 카스텔란 액스.[3] 일반적인 카스텔란 액스에 비해 도끼날이 크고, 인류제국의 상징 아퀼라 모양의 마스터 크래프티드 볼터가 달려 있다. 이 볼터는 '비명지르는 독수리'라고 불리며 아다만티움 탄심이 들어간 볼트를 발사한다.
- 카스텔란 아머(Castellan Plate): 정교한 커스토디안용 파워 아머로 의전용 방패와 아다만티움 헤일로, 실처럼 가늘게 가공한 아다만티움으로 짠 망토가 있다.
- 모먼트 섀클(Moment Shackle): 기술의 암흑기 때 만들어진 정체불명의 유물로 시간 조작 기능이 있다. 이를 통해 트라잔은 시간을 잠시 정지하거나, 급박한 전황의 흐름을 바꾸고 아예 시간 자체를 되돌리는 것도 가능하다. 트라잔이 길리먼의 복귀와 대균열을 예상이라도 한 것처럼 움직였던 이유도 이 모먼트 섀클 덕분이라는 설이 있다.
4.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커스토디안 가드의 에픽 히어로 유닛이다.5. 그 외 매체에서
6. 기타
다른 많은 Warhammer 40,000의 등장인물들과 마찬가지로 이름 읽는 방법이 중구난방이다. 보통 트라잔 발로리스라고 부르지만 '트라얀' 발로리스로 부르는 유저들도 많다. 공식 채널에 올라온 도색 영상에 의하면 트레이잔 발로리스에 가깝게 발음한다.커스토디안의 수장이라는 상당한 위상에도 불구하고 관련 설정은 네임드 스페이스 마린 챕터 마스터에 비해 많지 않다. 캐릭터 자체가 나름 신생 캐릭터이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