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3:17

투(드래그 온 드라군 시리즈)

우타우타이
제로 쓰리 파이브


トウ | Two
파일:DOD3 Two.jpg
<colbgcolor=#dc143c><colcolor=#ffffff> 나이 불명
신체 170cm, 63kg, B86-W59-H83
동료 사도 센트
문장 파일:DOD3 Two mark.jpg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이토 치와
파일:미국 국기.svg 케이트 히긴스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A분기3.2. B분기3.3. C분기3.4. D분기3.5. DLC 시나리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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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래그 온 드라군 3의 등장인물. 우타우타이들 중 삼녀로, 모래의 나라를 다스리고 있다.

2. 특징

  • 밝고 쾌활한 소녀로, 우타우타이들 중 누구보다도 사랑스럽고 상냥하며 누구와도 금방 친해진다. 자매들 중에서도 무드 메이커적인 존재.
  • 사도 센트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며, 주위의 눈을 신경쓰지 않고 노골적인 애정 표현을 서슴지 않고 보여준다. 그 모습은 주위에서도 거북해할 정도.
  • 우타우타이로서 과하게 발달한 특성은 '근력'. 평범하게 문을 열려고 해도 조금만 방심하면 문고리를 아예 뽑아버리는 수준이다. 본인은 아이들을 좋아해서 같이 놀아주는데, 다치기라도 할까봐 근력을 억누르기 위해 두 배로 힘을 주며 애쓰고 있다고 한다.
  • 그녀는 제로가 만일 다른 삶, 다른 인생을 살았다면 되었을 지도 모르는 IF의 자신, 살면서 버려야 했던 선량한 감정들이 반영되어 만들어진 우타우타이다.
  • 모래의 나라의 특성상 식재료를 구하기 어려워서 몬스터들을 사냥하여 요리해 먹는다. 어떻게 봐도 구역질나고 괴악할 것 같은데, 투의 손길을 거치면 진수성찬이 된다고 한다. 우타우타이들 중에서도 파이브와 마음이 잘 맞는 듯한데, 몬스터를 식재료로 삼게 된 것도 그녀 덕분이라고.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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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에서 동생들을 죽이기 위해 쳐들어 온 제로를 언니라 부르며 반기고, 다음 달에 여행을 가야 하니 언니를 신경쓸 여유는 없다며 활기차게 말한다.

그 이후로는 등장할 때마다 정신이 나간 듯한 모습이라 제대로 된 대사도 없고 특유의 캐릭터성을 볼 수 없다. 제로는 미쳐버린 투를 보고 '노래의 힘'을 이기지 못해서 정신이 붕괴한 것으로 추측했다.

3.1. A분기

모래의 나라에 있는 신전 지하에서 등장했으며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1] 정신이 나가 멍해진 모습으로 나온다. 제로 일행이 찾아오자, 사도 센트는 투를 달래 노래의 힘을 발산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천사 에그리고리를 불러낸다.

에그리고리는 쓰러졌으나 최후의 발악으로 제로를 향해 빔을 쏘고, 미하일은 그 공격을 몸으로 막아내다가 튕겨내 화염으로 에그리고리를 소멸시킨다. 그리고 다시 화염을 내뿜어 그대로 투를 소멸시키는데, 이때 투는 살짝 정신이 돌아온 건지 날아오는 화염을 보며 "미카엘(미하일의 전생 이름)..."이라고 중얼거린다.

3.2. B분기

사실상 해당 분기의 최종 보스. 이 분기에서 쓰리는 자신이 다스리는 숲의 나라가 이상해진 것을 인지하고 있었는데, 그 원인을 이라고 보았기 때문에 원을 숲의 깊은 곳으로 끌어들여 죽이려 했으나, 공교롭게도 투가 원을 죽이고 쓰리까지 죽여버리면서[2] 제로를 제외한 마지막 우타우타이가 되었다.

창으로 꿰뚫린 원의 주변을 맴돌며 시종일관 깔깔대는 정신 나간 모습으로 등장. 사도 디토가 투를 찌르려 달려들지만, 그 순간 기억을 되찾은 사도 센트가 디토를 죽이고 투 앞에 무릎을 꿇는다. 투가 센트에게 모두 죽여버리자고 말하자, 센트는 그 뜻을 받들어 제로 일행을 공격한다. 결국 투와 센트는 제로 일행에게 패배하지만, 필사적으로 서로에게 다가가 손을 맞잡자 노래의 힘을 쓰지 않았음에도 천사 라파엘이 소환되고 그 순간 숨을 거둔다.

소환된 라파엘은 독을 내뿜으며 싸웠고 제로와 미하일이 격퇴했으나 힘을 모두 소진한 미하일이 중독되어 사망하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온다. 제로가 꽃의 힘을 사용한 '계약'을 통해 미하일을 되살리긴 했으나 본인이 퇴화해버린다.

3.3. C분기

모래의 나라에서 함정에 빠진 미하일이 퇴화하자, 제로는 그 함정을 투나 이 짰을 거라 판단하고 추적을 시작한다. 이후 교회 도시에 갔을 때 홀로 있는 투를 발견하고 미하일에게 걸린 저주를 풀라고 외치지만, 투는 멍한 표정으로 팔을 벌리며 "죽인다..."라고 중얼거리며 다가온다. 목소리에 심하게 에코가 낀 것을 보면 노래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삼켜진 것으로 보인다.

결국 그 꼴을 보다 못한 사도 센트가 전투에 합류하고, 투는 제로 일행과의 싸움에서 패배한다. 그러나 사도 디토가 칼로 찔렀을 때 그대로 칼을 붙잡고 최후의 발악을 하고, 사도 데카드와 옥타가 찔렀음에도 계속 움직이다가 센트가 이마에 칼을 박아서야 숨이 끊어진다. 하지만 그 순간 투에게서 노래의 힘이 뿜어져 나와 모든 사도들을 한꺼번에 소멸시켜 버린다.[3]

투가 죽고 나서도 미하일의 저주가 풀리지 않았기에 제로는 원의 짓이라 확정하고 원을 죽이러 간다.

3.4. D분기

해당 분기에서는 이미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어 사도 센트가 제로 일행에 이미 합류해 있는 상태로 나온다.[4]

3.5. DLC 시나리오

초중반부는 사도 센트와 달달한 시간을 보내는 걸로 지나간다.[5] 그리고 그와 공식 소설에서 약속했던 대로 아이들을 교회 도시에 맡기고, 자국의 병사들을 경비로 남겨둔 채 여행을 간다. 떠나기 전에 센트는 투의 노래의 힘을 빌려 병사들을 강화시키고 다친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한다.

그런데 여행하는 도중, 교회 도시에 무슨 일이 생겼다는 것을 전해듣고 서둘러 돌아가지만 병사들은 괴물로 변해있었다. 센트는 병사들이 변한 것을 보고 노래의 힘으로 인해 이렇게 된 것임을 깨닫는다.[6][7]

투는 이런 일은 싫다면서 멘탈이 무너져 내리면서도[8] 어떻게든 아이들을 찾으러 가지만[9] 그곳에 있던 것은 아이들이 서로 융합하여 탄생한 거대한 괴물 호문쿨루스였다.

투는 더는 싫다면서 완전히 멘탈이 무너져내리고 센트는 저건 아이들이 아니라 몬스터니까 정신을 차리라고 말하지만 투는 그러면 왜 아이들이 자기를 부르냐고 울부짖는다.[10] 그리고 호문쿨루스와 싸우는 동안 투는 점점 미쳐간다.[11][12] 그러다가 결국엔 호문쿨루스를 죽이고 정신줄을 놓고 만다.[13] 센트는 제정신이 아니게 된 투를 보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맹세한다.

이후에 투도 아니고 센트도 아닌 누군가가 엔딩 나레이션을 하는데 '투는 완전히 미쳤고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했다'라고 못을 박는다. 그리고 투와 센트의 이야기를 사랑의 이야기라고 칭하는데 어리석은 이야기, 망가져버린 이야기라고 덧붙인다.[14]

자료집에서 이 때의 비극으로 투의 정신이 완전히 무너져 꽃에 침식되었고 그대로 폐인이 돼버렸다고 나온다.

4. 기타

  • 어찌 보면 이 게임에서 피해를 볼대로 본 캐릭터이기도 하다. 천연 속성의 밝고 쾌활한 소녀로 우타우타이들 중 가장 순수했으나, 그 순수함이 악영향을 끼쳐버린 케이스.
  • 외국 위키에 따르면 비극을 싫어한다는데, 그녀의 DLC 시나리오는 정말 처절한 비극으로 끝난다.
  • 자료집에서 에이시마 준[15]은 본편에서 투가 특이점인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한다. 여러 정황상, 적어도 B분기는 투로 인해 발생한 것이다.[16]
  • 자료집에서 본편에서의 투의 행적은 본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된다. 그런데 우타우타이가 꽃에 의해 창조된 존재임을 생각하면 사실상 꽃이 투를 조종하고 있던 거나 마찬가지다.


[1] 이 때 제로는 자세한 내막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육체가 불완전했기에 꽃의 힘에 진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것도 어느 정도 관련은 있었다. [2] 원이 투를 시켜 자신을 끌어들이려던 쓰리를 제거하려 했다가 정줄을 놔버린 투에게 제거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3] 그 와중에도 센트를 알아보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모습을 보인다. [4] 센트는 투의 최후에 대해서 '비밀'이라고 했지만 에그리고리를 불러내 디토의 파누엘을 막을 때 '투님이 없는 세상'이라고 언급한다. 센트와 디토의 대화에서도 사망이 암시되는데 센트가 아콜을 아름답다고 말한 뒤에 그녀를 투처럼 꾸미려 하다가 디토한테 "이 여자를 투로 만들려는 거 아니냐"라고 지적받는다. [5] 시작할 때 투가 나레이션으로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자랑도 한다. 그리고 서로 사랑하고 지탱하는 자들의 이야기라고 초중반부 나레이션에서 언급된다. [6] 원래 우타우타이들이 쓰는 '노래의 힘'은 궁극적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런 노래의 힘이 세계를 구축하는 요소 중 일부인 인간에게 결코 도움이 될 리가 없다. [7] 투는 전부 자신의 탓이라면서 자책하고 멘탈이 무너져 내리지만 센트가 책임은 전부 자신의 탓이라며 어떻게든 투를 위로한다. [8] 차라리 자기가 죽어주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말하지만 센트가 반말까지 쓰면서 투가 멘탈을 부여잡게 한다. [9] 아이들이 있는 지하 성당으로 향하지만 가는 도중엔 괴물로 변한 병사들로 가득차있고 길바닥에 해골이 굴러다니고 있었다. 센트도 이를 보고 갑자기 분위기가 변했다고 말한다. [10] 호문쿨루스 보스전 내내 아이들의 말소리가 들려온다. [11] 본격적으로 정신줄을 놓기 시작할 때는 보스전 BGM도 슬프게 바뀐다. 그리고 투는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저런 괴물이 아이들일리가 없다", "내게 노래의 힘이 없었다면"이라고 말하며 실성한다. [12] 센트는 이를 들으면서 어떻게든 위로하지만 결국엔 전부 자신의 탓인 거냐고 절규한다. [13] 이 때 센트에게 도와달라고 하는데 목소리가 완전히 맛이 갔다. [14] 다른 우타히메들의 DLC에선 우타히메가 끝까지 나레이션을 하는데 투만 그렇지 않다. 투가 나레이션도 못할 정도로 완전히 맛이 갔다는 걸 나타내는 연출인듯. [15] 소설판 작가다. [16] B분기에서 투는 A분기보다 훨씬 정신이 나간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우타우타이의 정신이 이상해지는 건 '꽃의 침식이 진행됐기 때문=마소가 증가한다'는 의미이므로 일정 이상의 마소를 지녀야 하는 특이점의 조건을 만족한 거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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