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함경북도 무산군 연사면과 경성군 주남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함경산맥 중 하나이다. 높이는 2,335미터함경산맥의 일부로, 관모봉(2,541m)에서 서남쪽으로 궤산봉(2,277m)을 지나면 투구봉에 이른다. 투구봉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산의 모양이 투구를 닮았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함경북도 무산군 연사면과 경성군 주남면에 걸쳐 있다.
산의 능선이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이 능선에서 동쪽과 서쪽으로 여러 갈래의 작은 봉우리들이 나뉘어져 있다. 이러한 작은 봉우리들은 산의 양쪽 사면으로 퍼져 나가며, 각각의 봉우리들이 산의 전체적인 형태를 이루고 있다.
홍적세 빙하시대에는 고산빙하가 발달하였던것으로 보이며. 아한대(亞寒帶) 침엽수림으로 덮여 산림자원의 보고이다.
2. 출처
- 『함경북도지(咸鏡北道誌)』(함경북도지편찬위원회, 1970)
- 『함북대관(咸北大觀)』(김성덕, 정문사, 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