トンベリ (Tonberry) |
파이널 판타지 IX에서의 모습 출처 - 파이널 판타지 팬덤 위키 |
1. 개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마스코트 몬스터. 데뷔작인 파이널 판타지 V 이래 본가 시리즈에는 꾸준히 개근했다. 디자이너는 노무라 테츠야.초록색의 짜리몽땅하고 오동통한 귀여운 생김새에 후드티를 입고, 한 손에는 랜턴을 다른 한 손에는 식칼(包丁)을 들고 있다.
그러나 이런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주 패턴은 아주 조금씩 슬금 슬금 다가와 식칼로 푸욱 담가버리는 것. 다가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만큼 기본 맷집이 강한데다 사시미질의 위력이 강해 자칫 잘못하면 한방에 즉사하기 일쑤다. 대개 고확률 즉사 혹은 크리티컬이란 어마어마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아군에게 배니시를 걸었다면 안전하게 잡을 수 있다.
그렇다고 멀리 있을 때에도 안심할 수 없는 게, " 모두의 원한(みんなのうらみ)"라는 스킬을 사용해 플레이어가 현재까지 죽인 몹 수에 비례하는 끔찍한 대미지를 선사할 수도 있다. 게다가 대개 작은 몸집에 비해 HP가 많은 편이므로 공포는 배가 된다.
파이널 판타지 XI에서는 고대 크류인들이 과거 어느 사건 때 있었던 멜트다운의 영향을 받아 변한 모습이라는 설정.
파이널 판타지 XIV에서도 XI의 설정을 어느정도 이어받아 니므의 사람들이 전염병에 걸려 코와 귀가 없어지고 팔다리가 짧아진 것이라는 설정이다. 감염된 사람들을 방랑자의 궁전에 격리했지만 결국 톤베리병으로 인해 니므는 멸망했다고 한다. 학자의 50레벨 잡 퀘스트에서 변하기 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유저들 사이에서 DPS를 잘 뽑아내는 유저를 톤베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만화 원펀맨에서 유래된 드립이다.[1]
강화판으로 메가톤베리, 마스터 톤베리가 있다. 톤베리들의 두목쯤 되는 듯이다.
2. 작품 별 등장
- 파이널 판타지 V에서의 첫 등장 이후 파이널 판타지 VII까지는 단순히 식칼과 모두의 원한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필드몹이었다.
- 파이널 판타지 VI에서는 고대성에서 톤베리 마스터가 등장. 가급 마법과 배리어 체인지, 지진을 구사하는 강적이다. 반격기인 보수 대미지를 사용하는데, 현재 보수/마법 방어력이라는 무시무시한 계산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까딱하면 죽기 쉽다. 식칼은 단순히 8배 물리 대미지를 주는 것이지만 이 역시 레벨이 낮으면 무시무시하다. 정공법은 슬리플로 재우고 마법으로 잡으면 된다. SFC는 배니시 데스가 통해서 별 의미는 없지만 말이다. 우마로의 동굴에서는 톤베리 X 3인 톤베리즈가 중간보스로, 톤베리가 잡몹으로 나온다. 보수 대미지와 식칼이 매우 아프니 주의해야 한다.
- 파이널 판타지 VII에선 세피로스를 향해가는 마지막 공동의 지하동굴에서 나타난다. 모두의 원한을 사용한다. 파이널 판타지 VII의 마테리아중, 몹을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게 해주는것이 있는데, 이 톤베리의 체력을 잘 조절해서 이 스킬로 마무리를 가하면, 매~~~우 희귀한 아이템인 리본을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이 리본의 성능은 모든 상태이상 면역이다.
- 파이널 판타지 VIII에서 특수형 GF(소환수)인 오딘[2]을 얻기 위해 진입하는 오딘의 탑에서만 등장하며, 일반 톤베리의 경우 전작들과 같은 패턴이나 20마리 이상 톤베리를 잡으면서 계속 돌아다니면 톤베리들의 왕인 킹 톤베리가 난입. 덩치가 일반 톤베리보다 몇 배는 거대하지만 들고있는 랜턴과 식칼의 크기가 일반 톤베리와 같아서 매우 귀엽다.[3] 전투 후 정식 GF로 등록된다. 소환수로서의 위력은 실망스러운 위력이지만, 보조 어빌리티의 유틸리티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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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X에서 몬스터 훈련장에 나오는 돈톤베리는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귀중한 경험치셔틀이다. 맞을때 드라이브가 차도록 드라이브 타입을 수행 또는 분노로 세팅하고 무기에 AP 3배, 드라이브를 AP로, 트리플 드라이브 어빌리티를 장비한후 모두의 원한을 7~8대정도 맞으면[4] 3분도 안되는 시간에 스피어레벨을 1에서 99까지 올릴 수 있다.
모두의 경험치엄연히 버그가 아니라 멀쩡한 사양이기 때문에 버그로 수정된 적이 없으며, HD 리마스터판까지 가서도 후반부의 주요 AP 수급원으로 대활약한다. 어디까지나 데미지 99999를 맞을 수 있는 제일 편한 수단으로 꼽힐 뿐 다른 99999 띄우는 적을 상대로도 응용 가능. 당연하지만 HP한계돌파를 이용하면 최대 체력 * 10배가 아닌 최대 체력만큼 데미지를 입어 회복 AP가 격감되므로 노가다 중엔 입으면 안 된다.
- 파이널 판타지 X-2에서는 베벨 지하 미궁에서 등장하며 아래층에서 메가톤베리도 등장한다. 그리고 파인의 경우 인형사로 전직하면 톤베리 의상을 입게된다.
- 파이널 판타지 XI에서는 일반 몬스터로 등장하며, 확장팩 지라트의 환영에서 톤베리의 정체는 사실 고대 크류인들이 과거 어느 사건 때 있었던 멜트다운의 영향을 받아 변한 모습이라는 설정이 밝혀진다. 이후로도 꾸준히 등장. 미스릴 총사대 관련 스토리에서 중요한 존재로 등장하기도 한다.
-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어드밴스에서는 적 몬스터로 출현. 엄청난 대미지와 초월적인 스피드를 지녔지만 이동력이 2밖에 안 된다(...). 킬러 마스터 톤베리를 처치하는 미션의 보상으로 스피드를 10이나 올려주는 톤베리안 나이프를 받을 수 있다.
- 파이널 판타지 TYPE-0에서 0반 담임인 쿠라사메 스사야의 종자 겸 0반의 마스코트로 등장한다. 용신의 성역 출신이라고... 용신의 성역에 서식하는 톤베리들은 과거 쿠라사메가 도와준 적이 있기 때문에 사람에게 우호적이며 톤베리의 서식처를 위협하는 몬스터[5]를 99마리 잡는 의뢰를 클리어하면 안개 낀 날 나타나서 아이템을 준다. 일부 미션과 아기토의 탑에서는 적으로 등장하며 아기토의 탑에서는 레벨 128의 톤베리를 100마리 잡아야 다음 방으로 가는 문이 열리므로 미리 리레이즈를 걸어 두거나 렘으로 죽지 말아줘를 꾸준히 써 주자.[6] 생명의 등불을 드랍하는데 사용 시 리레이즈 효과가 있어서 아기토의 탑 진행 시 매우 유용하다.
- 파이널 판타지 XIV에서도 등장, 아예 잡(Job)의 한종류인 '학자' 직업퀘스트에 톤베리에 대한 이야기가 서술된다. 그리고 방랑자의 궁전이라는 인던도 존재. 이곳에서 얻는 아이템으로 전설무기를 제작할 수 있는 첫번째 단계가 된다. 그리고 마지막 보스로 톤베리 왕이 등장한다. 이외에도 A급 마물인 마베리도 톤베리이다. 설정상 방랑자의 궁전에서 행방불명된 라라펠 주술사의 모자를 쓰고 나온다는데 이 시리즈에서 톤베리의 설정이 '전염병에 걸린 니므 인들의 말로'라는 걸 감안하면 마베리 또한 이런 전염병에 걸린 라라펠 주술사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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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파이널 판타지에도 등장한다. 성우는
나카타 조지/
폴 세인트 피터. 생긴 거는 여전히 귀여운데 그 목소리로(...) 사보텐더와 모그리의 보케에 휘말리는 모습이 은근 귀엽다. 위의 마스터톤베리 외에도 필드에서 만날수 있는 적 몬스터로 베이비톤베리-톤베리-톤베리킹과 -
알비노-변종인 베이비화이톤-화이톤-화이톤킹이 있다. 광속성인것 외에는 일반 톤베리처럼 모두의 원한을 쓰는등 별 차이는 없다.
- 파이널 판타지 XV에서 시해로 등장. 루시스에서 밤에 돌아다니거나 혹은 알티시에에서 토벌 의뢰의 시해로 등장한다. 밤에만 등장하며, 프롬프토는 톤베리를 보고 식칼을 들었다며 이그니스 친구 아니야? 라고 하고(...), 가끔 이그니스도 요리대결이라도 할 참인가 라고 하다가 녹티스에게 한소리 듣는다. 강화판으로 마스터 톤베리나 톤베리 나이트가 등장하는데, 공격할 때 매우 날렵하게 움직이는데다가 칼에서 검기가 뿜어져나와서 화려하게 휘두르기 때문에 그야말로 제다이가 따로 없다.(...) 기존의 그냥 푹찌르는 패턴도 그대로 있다.
- 파이널 판타지 XVI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다가 리바이어선과 관련된 DLC에서 등장 예정 기존 디포르메화된듯한 귀여운 모습에서 좀더 현실적이고 음침하며 살벌한 수인형상 체형에 수도승보다는 원주민스러운 복장을 한데다 무기인 칼부분도 대도에 가까운 묵직한 크기로 변경되었다. 점프하여 칼을 내리찍는 좀더 생동적인 패턴을 보여준다.
- 뫼비우스 파이널 판타지에서는 요일 리전 '플라이아데스 라군'의 월요 섬과 이벤트 리전인 '배틀 타워'에서도 등장하며 강적으로서는 여러 턴이 지난 후 어둠 속성의 강력한 일격 필살 공격을 하기 때문에 짧은 턴 안에 물리쳐야 한다. 역시 식칼을 들고 '怨(うらみ,원한)'이라는 글귀를 식칼로 새기는 것이 포인트. 배틀 타워 '보복의 리유니온'의 이벤트 컷신에서 주인공 월과의 대결 끝에 승리한 뒤 컷씬에서 톤베리가 '祝(いわい, 축하)'라는 글귀를 새겨준다. 그 뒤 에코가 축하해 주는거냐며 묻자 글귀를 잘못 썼다는 걸 깨닫고 당황해 도망간다(...). 요정의 방에서도 한정 기간 동안 다양한 코스듐의 톤베리 요정을 구매할 수 있다. 톤베리 복장 직업도 있는데, 직업 필살기는 식칼로 푸욱 찌르는 것 이다. 이런 단순한 칼빵이 고정 99999데미지(...).
- 파이널 판타지 브레이브 엑스비어스에서는 베릴이라는 이름의 톤베리족 유닛이 등장한다. 굉장히 고성능의 마법탱커 유닛으로 활약할수 있다.
-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에서는 돈 코르네오가 불법 경로를 통해 입수하여 수하로 부리고 있다. 아발란치를 쫓던 코르네오의 부하들이 에어리스의 집을 감시하다가 그를 막으러 온 클라우드 일행에 맞서 전투에 내보낸다. 움직임을 스톱이나 원거리 구속으로 캐릭터의 이동을 봉쇄한 후 순간이동을 해 순식간에 접근해서 식칼로 일격필살 공격을 해오거나 원거리 즉사기를 쓰기 때문에 주의. 배틀 시뮬레이터 VS레전드 몬스터즈와 하드 모드 헬하우스 전에서도 등장한다. 공략법은 원체 느린 캐릭터라서 타겟팅이 된 캐릭터로 조작을 변경하고 뒤를 잡고 공격하면 크게 어렵지 않다. 원거리 공격을 하면 스톱을 걸어 움직임을 멈춰 버리니 주의하자. 내성 마테리아를 소멸과 연계하여 일격사 당할 확률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것도 좋다[7]. 하드 헬하우스 전에서는 3마리를 한꺼번에 불러내서 당황할 수 있지만, 14챕터 사이드퀘의 톤베리보다 체력은 비교도 안될정도로 낮고 나오는 순간 HEAT 상태인데다 독 내성이 없기 때문에 범위화+독 마테리아를 준비해 바이오가를 한꺼번에 걸어주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죽기 때문에 어려울 것 없다. 그마저도 MP가 아깝다면 그냥 클라우드로 좀 때려서 ATP 채우고 세마리 다 나오자마자 래피드 체인 써주면 바로 녹는다.
-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에서도 마찬가지로 등장. 일반 톤베리는 골드소서 배틀스퀘어에서나 가끔 나오는 정도지만 코스모 캐니언의 히든몬스터로 킹 톤베리가 등장한다. 등장할때 무조건 사망한 아군의 부활을 막아버리는 디버프를 걸기에 즉사면역을 챙겨오라고 반쯤 강요하는 보스. 잡으면 즉사 상태이상에 면역이 되는 악세서리인 톤베리의 망토를 만들 수 있다. 노멀 모드 이하에선 즉사내성만 챙기면 별 볼일 없지만 하드모드부턴 일반 톤베리의 식칼질이 즉사면역이어도 체력 3천은 우습게 날려먹기에 생각없이 모두의 원한을 맞아버렸다간 킹 톤베리가 소환하는 톤베리들에게 푹찍당하고 그대로 사라지는 모습도 볼수 있다...
[1]
원펀맨의 주인공
사이타마는
리미터 해제의 여파로 대머리가 되었고 → 톤베리도 머리카락이 없기 때문에 → 톤베리는 사이타마처럼 리미터가 해제된 초인이라는 것이다(...).
[2]
소환수를 얻어도 정션할 수 없고, 보스전을 제외한 전투 시작시 랜덤으로 등장해 참철검을 날려주고 간다. 일단 참철검이 발동한다면 사이퍼의 강제이벤트를 제외하면 등장 적들은 한방에 끔살 되었다.
[3]
전투에 승리하면 산만한 덩치가 일반 톤베리 크기로 줄어들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는데 이것도 엄청 귀엽다.
[4]
물론 맞으면 100% 전투불능이기 때문에 되살리는 것은 필수. 모두의 원한은 거리가 최단거리가 되기 전까지 공격당할 때 100% 확률로 사용하는 반격기이기 때문에 둘 이상의 파티원에게 오토 피닉스의 깃털을 달아준 뒤 확인 버튼만 연타로 눌러서 평타로 때리는 방식으로 손쉽게 노가다할 수 있다.
[5]
비행형이라 톤베리가 공격할 수 없다.
[6]
이것은 아기토의 탑 진행 공통사항이다. 아군 레벨은 99가 한계인데 적들은 그렇지 않아서 도핑과 장비 빨이 없다면 스쳐도 죽는다.
[7]
물론 내성이 만렙이면 즉사 면역이긴 하지만 식칼공격에는 물리 데미지도 포함되어있다. 유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