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2:18

토마(마법진 구루구루)


마법진 구루구루 레귤러 등장인물
주역 조력자
니케 쿠쿠리 쥬쥬 토마 북북노인 룬룬 깁플 레이드 가야 치쿠리마
기타 등장인물

마법진 구루구루 2 레귤러 등장인물
니케 쿠쿠리 쥬쥬 토마 북북노인 깁플
데키루코 레이드 가야 마왕 아바이쟈
기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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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직업3. 작중행적4. 의상5. 등장인물간의 관계6. 기타

1. 소개

トマ
풀 네임은 토마 패롯(トマ・パロット). 작중 인물들 중 그나마 상식인에 가깝지만 만화가 만화이다보니 역시나 나사빠진 모습을 보인다. 원작 만화 구 정발판에서는 자꾸 トム로 봐서인지 '톰'이라고 오역이 난다. 워낙에 '톰'으로 자주 나와서 정발판에서는 그냥 아예 '톰'으로 번역한 것 같기도 하다. 신판에서는 아마 '토마'로 교정되었을 듯. 2009년 '톰' 문서가 처음 생긴 이래 2016년 10월 12일까지는 '' 문서에 있었을 정도.

성우는 코지로 치에/ 후지이 유키요(新)/ 이지영[1](1기), 이자명(2기, 신판)[2], 정선혜[3](극장판). 한국판의 경우 북북노인, 깁플, 쥬쥬, 총재, 가야, 치쿠리마와 함께 2기와 성우가 동일하다.

가족으로는 할아버지가 있다. 리메이크판 성우는 타케토라. 방패를 들고 틈만나면 노래하는 저주에 걸렸는데, 이게 나중에는 버릇이 되어버려 저주가 풀린 뒤에도 고쳐지지 않았다.(...)

2. 직업

최초 직업은 승려였으나 그에서 파생된 마기사(魔技師)로 전직하여 활약하였다. 게임을 컨셉으로 한 만화인만큼 흔히 볼 수 있는 아이템사 같은 직업의 일종으로, 마기사로 전직한 뒤 토마는 아담스키의 제자가 되어 그와 함께 마법적인 아이템을 시기적절히 사용하고 다루어주거나 독특한 기계를 만들어 니케와 쿠쿠리의 여행에 일조하였다.

'마기사'라는 단어만 보면 '마+기사'처럼 보여서 마검사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마기(마법 도구) + 사'이다.

귀엽게 생긴데다가 엄청나게 약해빠진 것 같지만, 작중 포지션은 책사 내지는 해결사(...)다. 시즌2 초반에는 거진 토마의 활약이다. 레벨도 상당히 높아서 제법 강한 축에 속한다. 대한민국 판타지에 가장 잘 부합하는 템빨의 위엄을 몸소 실천하시는 분이다. 덧붙여서 레벨이 가장 높은 이유는, 마기사가 서포트 역할의 하위 직종인 까닭에 메인직업인 도적/ 마법사보다 레벨업이 빠르기 때문이라는 듯.

3. 작중행적

니케 일행이 처음으로 들렀던 마을인 북쪽 마을 출신. 초기 HP는 7, MP는 0. 처음 등장할 땐 비중도 별로 없는 1회용 조연이어서 같은 마을 출신 미그, 자자, 토마 트리오로 등장해서 조연들 중에서는 자자가 메인 역할에 가까웠다. 토마만의 역할이라고 한다면 토마네 할아버지가 별똥별의 검을 준 정도. 이후 고양이혀 계곡에서 주인공 일행에 합류하여 계속 활약한다.

작중에서 취급은 조연보다도 못한 엑스트라라고 놀림 받는 포지션. 끝없는 탑에서도 존재감이 약하다고 놀림받고, 원작 마지막 부분에서는 혼자 졸라맨처럼 나올 때도 있다. 심지어 코팔 왕국 부분에서 니케의 망상 부분에서는 죽은 상태로 용사한테 조언을 해주는 역할로 등장한다. 그래도 코팔 에피소드 끝 부분이 이 때의 니케의 망상과 거의 똑같은 방식으로 끝나는데 다행히도(?) 실제로는 죽지 않았다(...). 2017년 리메이크에서는 부차적인 전개는 자르는 일이 많아서 행적의 많은 부분이 커트되기도 하였다. 같은 북마을 여자애 미그를 좋아한다는 것도 커트. 심지어 23화에서는 카야의 암흑태양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까지 레이드한테 빼앗겼다.

구작 1기 후반부 오리지널 전개에서는 에나와 게일의 모험담을 듣고 좋아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원작에서는 최종 보스 파티에도 속해있는데...

아라하비카 편을 기점으로 니케, 쿠쿠리, 토마, 쥬쥬 네 명이 레귤러 멤버로 굳어졌다. 이후 니케와 쿠쿠리가 모험을 떠난 뒤에는 쥬쥬와 함께 등장하는 일이 많다. 지타리의 탑 에피소드에서도 아라하비카에서 쥬쥬와 쪽지로 농담 따먹기나 하다가 쥬쥬가 잡혀가자 피그나피나로 오는 식으로 해서 니케와 쿠쿠리 일행과 합류하게 된다. 그러고서 겸사겸사(?) 기리도 잡으러 가고.

구루구루 2 초기 시점까지도 쥬쥬와 함께 계속 아라하비카에서 자주 보고 지냈던 모양이지만 쥬쥬가 마침 니케/쿠쿠리 일행과 합류할 즈음에 외출을 하는 통에 쥬쥬와 함께 합류하진 못했다. 토마가 없는 작중 초반 '파티 내 브레인'의 역할은 비카와 데키루코가 도맡아서 했다.

8권에서 드디어 토마가 합류하는데, 이 때에도 "잡다한 걸 잘 알고 있는 좀 존재감 흐릿한 녀석 있지 않았나!" 하는 식으로 니케가 좀 험하게 언급한다. 쿠쿠리의 새로운 구루구루 중 하나인 친구 소환(おともだち召喚)은 쿠쿠리의 인상에 강하게 남아있는 친구를 불러오는 거라서 존재감이 약한 토마는 불러내는 데에도 쿠쿠리가 한참 동안 고생을 한다.

극장판에서는 쿠쿠리의 마법에 의해 옷을 벗고 있는 상태로 소환된다.

4. 의상

옷은 북마을에서의 의상, 끝없는 탑의 마도사 의상, 아라하비카에서의 괴물 의상, 후반부의 두건 + 날개달린 안경 의상이 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1기에서는 북마을 의상만 나오고, 2기에서는 이후 의상만 나와서 의상이 겹치는 일이 없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아라하비카 스토리가 완결된 후 잠시 북마을 의상을 입고 나오기도 한다. 리메이크 2기 오프닝에서는 후반부 의상을 입고 등장.

3기에서는 속옷으로 훈도시를 입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한국판에서는 깁플의 훈도시와 함께 토마의 훈도시도 트렁크로 바뀌었다.

5. 등장인물간의 관계

다른 사람에게도 대체로 さん을 붙이는 편이며, 존댓말 캐릭터이다.[4]

5.1. 니케

호칭은 ""勇者さん / トマ[5]". 니케를 "勇者さん"이라고 부르는 것이 쿠쿠리의 "勇者さま"하고는 약간 다르다. 한국판에서는 둘 다 "용사님"으로 번역되어 잘 드러나지 않는다.

5.2. 쿠쿠리

호칭은 "ククリさん / トマ君". 묘할 정도로 별 접점이 없다. 작중에서 쿠쿠리와 토마가 단둘이서 있는 경우가 그다지 많지 않은 듯. 극장판에서 쿠쿠리가 "친구 소환"을 쓰자 목욕하고 있던 상태로 튀어나와서 팁만 전해주고 소환 시간이 끝나 사라진 적이 있다.

5.3. 레이드

니케 vs. 레이드만큼은 아니지만 토마도 레이드와 약간의 라이벌 관계에 있다. 마학(마력 공학) 분야에서 마족과 인간의 대결 같은 분위기. 이에타 마을에서 하늘을 나는 기계에서는 (직접 대결한 것은 아니지만) 토마가 일방적으로 발렸고[6] 피그나피나에서도 레이드에게 "너네는 그냥 탐구활동(工夫, くふう)일 뿐이다"라는 소리를 듣고 큰 충격을 받는다. 윗문단에서 말한 대로 설명캐 역할도 레이드한테 한 번 빼앗기고 하지만 열등감에 젖거나 정신적인 데미지를 받기보다는 도리어 긍정적인 모티베이션으로 작용하여 창작 활동에 자극을 받으며 즐거운 얼굴로 분발하는 것이 이 인물이 성실한 상식인임을 알 수 있게 한다.

그렇게 몇 번 엮이기는 엮이는데 레이드 쪽에서 '토마'라고 이름을 부른 적은 거의 없었던 듯. 서로 이름을 알고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 토마는 아마 모험 다니면서 레이드가 습격해올 때 니케가 "레이드!!" 하는 걸 몇 번 들어서 알긴 알 듯하지만. 레이드는 니케 쿠쿠리도 '러키스타', '핑크봄'으로 부르는 판이니 이름을 알고 있어도 아마 이름으로 안 불렀을 것 같기는 하다.

5.4. 쥬쥬

토마와 쥬쥬는 각자의 첫 에피소드에서는 서로 만나지 않지만 중반부의 코팔 왕국 편에서부터 서로 대면한다. 코팔 왕국 편에서는 토마와 아담스키 일행이 맥거핀마냥 뭘 만들려고 기대는 잔뜩 불어넣어놓고 레피아 집이나 부수고 아무 활약을 못해서 쥬쥬와의 접점도 없었다.

아라하비카 에피소드에서는 에피소드 종료 후 토마와 쥬쥬 모두 아라하비카에 눌러살기로 하면서 이웃지간이 되었다. 지타리의 탑 에피소드 쯤부터는 쥬쥬가 심심풀이로 토마한테 별 쓸모도 없는 메시지를 보낼 정도로 꽤 친해졌(?)다. 엔딩 멤버가 된 것도 지타리의 탑으로 쥬쥬가 잡혀가자 구하러 온 것.

구루구루 2에서도 둘 다 아라하비카에서 지내고 있다. 이후 쥬쥬가 니케-쿠쿠리 일행과 합류하려고 할 때에도 토마를 찾긴 했을 정도. 하지만 마침 토마가 외출하고 없어서 "이런 중요한 때에 그런 사소한 일로 부재중이라니 역시 토마답네!!" 하면서 혼자 모험을 떠난다. 9권에서야 쿠쿠리의 친구 소환으로 불러내려 하는데... 워낙 존재감이 약해서 동명이인이 자꾸 소환된다.

니케-쿠쿠리-토마-쥬쥬 넷이서 같이 다닐 때가 워낙에 많은데, 그 중 니케와 쿠쿠리가 워낙 공인된 커플이다 보니 같이 다니는 쥬쥬와 토마도 엮는 사람들이 많다. 주로 쥬쥬 쪽에서 토마를 놀리는 쪽으로 그려진다. 놀리는 것 정도는 원작에서도 그랬고.

생일이 11월 7일로 쥬쥬(11월 9일)와 이틀밖에 차이가 안 난다는 것도 가끔 엮이기도 한다. 왠지 작가가 일부러 비슷하게 해놓은 것 같기도 하고. 작중에서 니케-쿠쿠리와 거의 동년배로 여겨지기는 하지만 쥬쥬와는 특별히 동갑이기도 하다. 쿠쿠리와는 1살 차, 니케와는 2살 차. #

2기 38화(마지막화)의 쿠쿠리의 몽상에서는 쿠쿠리와 니케 대신에 토마와 쥬쥬가 대신 마법사와 용사로서 모험을 떠나는 악몽(?)을 꾸기도 한다. 공상이다 보니 용사 토마는 니케에 비해서 꽤 정석적인 용사 갑옷 복장을 하고 있다.

6. 기타

신장판에서는 4권 쥬쥬에 이어서 5권 표지로 등장했다. 그런데 DVD 5권 표지는 신장판 6권 표지인 룬룬이 대신 차지하게 됐다. 그래도 DVD가 7권까지 발매되어서 북북노인(6권) 다음으로 토마가 등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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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쥬쥬와 중복. [2] 신판에 경우 나루토의 시즈네 역할 이후 언제나 괴짜가족의 아영이와 함께 간만에 출연작이 되었다. [3] 리메이크판에서 레이드를 맡게 된다. [4] 반대로 쿠쿠리는 さま까지 붙이면서도 니케한테 존댓말은 안 한다는 게 재밌는 부분. [5] 니케는 등장인물 대부분에게 '상'이나 '군'과 같은 것을 붙이지 않는다. [6] 레이드는 비행선에 필적하는 거대한 비행체를 만든 반면 토마는 약 1m 부양하는 원반을 만들었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