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9 01:59:41

토마스 파노니/선수 경력/2022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토마스 파노니/선수 경력
파노니의 연도별 시즌 일람
MLB 2022년 2023년

1. 개요2. 정규시즌
2.1. 7월2.2. 8월2.3. 9월2.4. 10월
3. 와일드카드4. 시즌 후

1. 개요

2022년 파노니의 개인 활약상을 담은 문서.

2. 정규시즌

2.1. 7월

7월 7일 광주 KT전의 선발 투수로 확정되며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거기에 더해 팀의 8연패를 끊어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 것은 덤.

1회에는 피안타 2개를 허용했지만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어 좋은 출발을 했다. 2회에는 박경수에게 맞은 중견수 방면 담장을 튕겨져 나온 타구가 2루타로 판정되었다가 비디오 판독 결과 홈런이 되어 KBO리그 첫 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3회에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기록이 모두 사라졌다. 공식 기록되지 못한 내용을 짧게 정리하면 2⅓이닝 동안 솔로홈런 한 방을 포함해 3안타로 1실점.

7월 14일 잠실 LG전에서 4⅓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포함해 6안타를 맞고 4실점 한 뒤 교체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3회 김현수에게 맞은 3점 홈런이 뼈아팠으며, 타선도 침묵해 도움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아직까진 KBO 적응기라는 의견이 많은 터라 좀 더 두고 봐야 할 듯.

7월 22일 후반기 첫 경기였던 사직 롯데전에서 경기 중반부 이후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6회가 되면서 은퇴를 앞둔 이대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그렇지만 이후 나온 투수들이 잘 막아내면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등판 기록은 5⅓이닝 6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 8.31이었던 ERA를 5.59로 끌어내렸다. 주자는 많이 내보내지 않았지만 삼자범퇴를 기록했던 1회에 승부가 늘어짐에 따라 20구를 던지면서 어렵게 가져간 점이 있다.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

7월 28일 광주 NC전에서 5⅓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제구가 불안정해 3회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투구수 50개를 넘고 볼을 남발하는 등 전체적인 투구 내용이 안좋았다는 평.

7월 성적은 3경기 / 15이닝 / 1승 2패 / 8K / 5볼넷 / ERA 4.20

2.2. 8월

8월 3일 대전 한화전에서도 이전 경기의 내용과 같이 경기 중반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5회에 2실점을 한 이후에도 6회에 안타와 포일로 위기를 맞았지만 김인환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6이닝 5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ERA를 5.59에서 3.86으로 내림과 동시에 KIA 입단 이후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였다.

8월 10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3회를 제외하면 모두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7이닝 114구 5피안타 3사사구 6K 2실점(2자책)으로 KBO 데뷔 첫 QS+를 기록했다. 그러나 2:2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와 ND를 기록했고 팀은 호세 피렐라의 끝내기 안타로 졌다

8월 17일 광주 SSG전 6⅓이닝 무실점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으로 데뷔첫 무실점투구로 호투했으나 불펜의 방화와 박찬호의 실책으로 3:3 동점을 허용해 ND를 기록했고, 팀은 박찬호의 8회말 결승타로 승리했다.

8월 23일 고척 키움전에서 6이닝 무실점 8탈삼진 2사사구로 호투를 이어나가며 4경기 연속 QS를 거두고 타선이 에릭 요키시 공략에 성공하며 시즌 2승을 수확했다.

8월 28일 광주 두산전에서 5이닝 3실점 2자책을 기록했다. 첫 이닝부터 양석환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 맞으며 힘들게 시작했고 안타도 8개를 허용하며 고전했지만 어쨌든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5회까지 버텼다. 다행히 팀이 5회에 동점을 만들어내며 패전은 면했다.

8월 성적은 5경기 / 30⅓이닝 / 1승 / 31K / 9볼넷 / ERA 1.78

7월에는 체인지업(13%)과 커브(12%)를 비슷하게 던졌지만, 8월에는 커브의 비중을 높인 (12%→27%) 것이 호투를 이어가는 비결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다.

2.3. 9월

9월 3일 KT전에서는 7이닝 5피안타 무실점 9K로 QS+를 기록하며 KBO 리그 데뷔이후 최다 탈삼진 경기이자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그러나 8회에 김재열이 아웃카운트 하나 잡는 동안 2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날려먹었다.

9월 9일 SSG전에서 7이닝 91구 2피안타 무실점 6K로 QS+를 기록했다. 완봉을 도전할만한 투구수에 득점지원도 5점으로 넉넉했으나 8회초 팀이 10점을 내며 공격을 40분 가량 하는 바람에 오히려 어깨가 식어버려 8회말에 올라오지 못했다.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9월 15일 광주 한화전에서 7이닝 6피안타 1실점 7K로 좋은 투구를 보였으나,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팀도 연장 끝에 2-1로 패했다. 심지어 1실점도 5회 초 2사 2루 유상빈의 타구가 2루 베이스를 맞고 튀면서 어이없게 적시타가 되어 실점하고 말았다.

9월 21일 광주 LG전에서 팀의 8연패를 끊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으나, 3회 김도영의 실책 이후 적시타를 맞고 5회에도 김도영이 김현수의 타구를 충분히 잡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놓치면서 안타로 기록 되었고 그 후 홈런을 맞으며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5실점(2자책) 5K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9월 29일 광주 롯데전에서는 4⅓이닝 8피안타 4볼넷 3실점(2자책)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날 평소와 다르게 제구가 많이 흔들린데다가 롯데 타자들의 적극적인 공략에 휘말려 투수구 관리가 되지 않았고 끝내 5회 초에 김민수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한 후 강판되었다. 다행히 다음 투수로 올라온 김기훈이 실점하지 않으면서 패전의 위기는 면했으며, 팀은 7회 말에 작전을 성공시키며 5:4로 신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도 4회 때 박찬호의 실책이 있었다.

2.4. 10월

10월 5일 광주 LG전에서 6이닝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6회까지는 3실점으로 그럭저럭 잘 막았으나 7회에 4실점이나 했다.

3. 와일드카드

10월 13일 와일드카드 1차전 때 선발 투수 션 놀린이 3회말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주고 수비의 아쉬움과 겹치며 2⅓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한 채 마운드에서 일찍 내려갔고 파노니가 이어서 2번째 투수로 등판하였고 3⅓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2개의 병살타까지 만들어내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하지만 팀은 5회초에 1점은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을 올리지는 못하였고 8회말 이의리가 볼넷 3개를 내주고 장현식 배정대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파노니의 역투가 무색하게 팀은 6대2로 허무하게 패배했다.

4. 시즌 후

시즌 후 2023 보류 선수 명단에 포함되며 KIA 측에서 재계약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지만, 12월 5일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되면서 최종적으로 KIA를 떠나게 되었다. 대신 오게 된 용병 투수는 아도니스 메디나.[1] 이후 숀 앤더슨의 대체자로 다시 KIA로 돌아왔다.
[1] 참고로 메디나는 KIA 측의 플랜 B 선수로 알려져 있다. 당시 KIA는 40인 로스터 안에 있는 구위형 외국인 투수의 영입을 A 플랜에 놓고 추진했었는데 우선 순위 후보들과 연달아 협상 결렬되자 B 플랜에 이름이 있던 그를 영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