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토마스 뮐러/클럽 경력/FC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뮐러 2019-20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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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 <colbgcolor=#ffffff,#191919> FC 바이에른 뮌헨 ( 분데스리가) |
등번호 | 25 |
기록 | |
33경기
8 득점 21 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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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4득점 2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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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2득점 2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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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0득점 0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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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산 성적 | |
50경기
14득점 25도움 |
[clearfix]
1. 개요
토마스 뮐러의 2019-20 시즌을 다루는 문서이다.2. 프리 시즌
아우디 컵 준결승 페네르바체 전에서는 전반전에 상대 수비수가 골문 앞에서 느긋하게 볼을 처리하려는 것을 놓치지않고 빼앗아 득점을 기록했고, 얼마지나지 않아 PK를 성공했다. 여기에 후반전에는 남다른 위치선정으로 롱패스를 안전하게 받았고, 키퍼가 지나치게 앞으로 나온 것을 놓치지 않고 바로 차 해트트릭을 성공했다. 6-1 승리를 이끌어내면서 MOM으로 선정되었다.프리시즌과 시즌 극초반에는 코바치의 4-3-3 전술의 오른쪽 윙어와 8번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오가고 있다. 이 자리에서 나쁜 활약을 펼친 건 절대 아니지만, 이미 검증된 4-2-3-1 전술과 뮐러의 10번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이 있는데 굳이 4-3-3을 쓰는 코바치에 대한 의문을 품는 팬들이 많다.[1]
3. 전반기
1라운드에서는 선발출전하여 중앙 미드필더로 나왔지만, 몇 차례의 슈팅을 날리고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팀은 심판의 오심으로 인해 2:2로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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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마인츠전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했으나, 후반 67분에 교체로 출전하였다. 이후 78분에 측면에서 공을 잡아 박스 안으로 정확한 땅볼 크로스를 집어넣었는데 이를 레반도프스키가 터닝 발리슛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어시를 기록했고, 3분도 안 되어 애매하게 떠오른 공을 툭 차올려 골키퍼의 키를 넘겨 알폰소 데이비스에 연결하며 다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렇듯 3분만에 2어시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아직 ' 뮐러는 뮐러다'라는 것을 보인 경기였다. 한편, 경기가 끝나고는 벤치에 앉은 것에 대해 "좋은 선수가 많다는 증거 아니냐"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4라운드 라이프치히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상대의 볼을 빼앗은 뒤 킬패스를 뿌려 약 2분 30초만에 레반도프스키의 득을 도왔고 63분간 경기에서 활약했다. 허나 팀은 후반전의 무전술로 일관한 플레이를 펼쳐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래도 시즌 초반 뮐러는 리그 4경기 3어시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즈베즈다전에서는 후반 막판에 투입되어 뮌헨 구단 역사상 챔피언스리그 최다 출전 선수가 되었다.[4] 이를 자축이라도 하듯 추가시간에 티아고의 프리킥을 지극히 뮐러스럽게 골로 연결시키며 팀의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뮐러의 시즌 1호골이었다.
리그 5R 쾰른 전에서도 교체 출전하여 19분을 소화했다.
즈베즈다전부터 리그 7라운드 호펜하임전까지 5경기 연속으로 모두 벤치에서 출발했는데, 특히 호펜하임전은 뮐러가 토트넘전에 아예 못 뛰었기에[5] 선발 출전할 거라고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으나 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투입되고 나서는 바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이 왜 주전으로 뛰어야 하는지 몸소 증명했지만 팀은 로테이션 부족으로 인한 체력 고갈로 1:2로 패했다.
그동안 매번 믹스트존에서 늘 긍정적인 모습으로 인터뷰에 대답하던 뮐러였는데, 호펜하임 전이 끝난 후에는 "말할 내용이 없다."라며 믹스트존을 빠져나갔다고 한다. 본인의 활약상이 쿠티뉴나 페리시치 등에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로테이션을 돌리지도 않고, 그와중에 코바치는 인터뷰에서 대놓고 망언을 하여 쌓여있던 감정이 터진것으로 보인다. 현재 뮌헨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가 말하길 뮐러가 이적하기를 원해 구단에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10년간 뮌헨에서 활약하던 뮐러의 뮌헨 커리어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참고로 하비 마르티네스도 현재 벤치에서 출발하는 것을 굉장히 불만족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한다.[6]
다른 대체포지션(윙어, 스트라이커)들은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레 코만, 이반 페리시치 등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같은 선수들이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선발로 나오기도 매우 힘들다. 허나 본인도 조커 포지션이 좋다며 벤치에 않는 것에 큰 불만을 표하지 않았는데, 니코 코바치의 계속된 로테이션도 안하고 중요한 승점을 놓친 것 때문에 결국 불만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
올림피아코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차전에서는 무려 6경기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초중반은 오른쪽 --풀윙어로[7] 뛰며 부진했지만, 선제골을 내주고 나서는 코바치가 뮐러를 레비 뒤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올렸고, 뮐러의 폼도 귀신같이 올라갔다. 결국 레반도프스키의 동점골과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3:2 승리에 일조했다. 뮐러가 주말 우니온전에서도 선발로 뛸지는 미지수지만, 이날 보여준 활약으로만 판단하면 자신의 주전 자격을 충분히 입증하고도 남았다.
리그 9라운드 우니온 베를린 전에서는 오랜만에 4-3-3의 8번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선발로 풀타임을 뛰었는데, 필드 전 지역을 미친 듯이 뛰어다니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가담이면 수비 가담, 공격이면 공격을 주도했다. 실제로 후스코어드에서 나온 뮐러의 히트맵을 보면 뮐러가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머물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중앙 미드 역할 자체도 나름 괜찮게 수행했는데, 키패스를 3개 성공시키며 이 부문에서는 팀 내 2위를 기록했다. 같이 중앙에서 뛴 쿠티뉴와 티아고보다 많은 숫자이다! 뮌헨은 이렇듯 쿠티뉴와 티아고를 앞세워 볼 소유권을 우니온 진영에서 높이고, 뮐러의 중미 프리롤 기용으로 기회를 계속 만들 수 있었다. 그렇게 뮐러는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포칼 2라운드 보훔 전에서는 로테이션 차원에서 벤치에서 출발했는데,[8] 후반에 팀의 공격이 안 풀리자 투입되었다. 이 선택은 주효했고 뮐러는 경기의 마지막 10분동안 상대의 퇴장을 유도해내고 멋진 백힐 슈팅으로 결승골까지 넣으며 팀의 극적인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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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4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리턴 매치에서는 간만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와 키패스를 5개나 뿌려주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리그 11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 프리롤 역할로 활발한 전방 압박을 주도했고,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며 수비에 높게 기여했다. 게다가 공격 본능은 잊지 않아서 어시스트를 두 개나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그나브리의 두번째 골장면에서 기막힌 라인브레이킹으로 오프사이드 트랩을 교묘하게 피해가는 모습이 압권이었다. 참고로 뮐러는 04/05 시즌부터 어시스트가 기록되기 시작한 이래 최초로 100호 어시스트를 기록한 분데스리가 선수가 되었다.
리그 12라운드 뒤셀도르프전에서는 그나브리의 크로스를 헛발질로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뒤에 있던 톨리소의 득점을 간접적으로 도왔고, 이후 루즈볼이 자신의 허벅지에 맞고 떨어진 공을 그나브리에게 연결해 쐐기골로 다소 찝찝한 어시스트를 하나 적립했다. 또 후반전에는 레반도프스키의 크로스를 백힐 헛발질로 쿠티뉴에게 기막히게 공간을 열어주며 팀의 마지막 골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다. 어찌 보면 가장 뮐러스러운 방법으로 득점에 관여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위치 선정이나 공간침투 능력은 폼 회복이 어느 정도 되었다 할 수 있으나, 골 결정력이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여 득점이 나오지 않는 게 흠이었다. 리그 13라운드 레버쿠젠전에서는 동점골을 넣으며 리그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팀은 다른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인해 아쉽게 1대2로 석패했다. 그리고 이 날 패배로 인해 뮐러 득점 시 뮌헨이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공식이 깨지고 말았다. 참고로 종전 뮐러가 골 넣은 경기 전적은 82승 5무였다.
리그 14R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도 홀로 고군분투하며 페리시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공격수들 중 거의 유일하게 밥값을 했지만 팀은 아쉽게 묀헨글라드바흐에게 1대2로 역전패했다.[9] 이 경기로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332번째 경기를 출전했는데, 이는 필립 람과 동률이다. 동시에 바이에른 뮌헨 역대 최다 출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토트넘과의 최종전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했으나, 코망이 부상으로 빠지며 전반전에 일찍 투입되었다.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에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지극히 뮐러스럽게 집어넣으며 팀의 결승골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15라운드 브레멘 전에서도 벤치에서 출발했으나[10] 후반에 교체로 들어왔다. 그리고 들어간지 2분만에 어시스트를, 5분 만에 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6: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득점으로 뮐러는 간만에 공식전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벌써 리그 10호 도움을 기록하면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그 17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지르크제이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참고로 이 어시스트가 이번 시즌 뮐러의 11호 도움이었는데, 분데스리가 전반기에 11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뮐러가 처음이라고 한다.
18라운드 헤르타 베를린 전에서는 오른쪽 윙어로 나와 전반 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에 녹아들고 나서는 선제골을 넣고 페리시치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참고로 뮐러의 선제골은 뮌헨의 후반기 첫 골일 뿐더러 2020년대에 뮌헨이 기록한 첫번째 득점이다.
리그 19라운드 샬케전에서 또한 오른쪽 윙어로 출전해 활발하게 상대수비진을 유인하며 레반도프스키에게 계속해서 공간을 제공했고, 본인도 전반 추가시간에 엄청난 위치 선정으로 팀의 2번째 골을 넣으며 5-0 완승에 기여했다. 이 날 기록한 골은 뮐러가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기록한 100번째 골이었다.[11] 플릭 감독 체제에서 9경기 4골 8어시를 기록하며 상당히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헤르타 전에 이어 샬케 전까지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면서 최근 주춤했던 득점포가 연달아 나온 것은 더욱 고무적이다. 뮐러가 공격 포인트를 양산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바이에른의 득점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실제 10라운드까지만 하더라도 25골을 기록했던 바이에른은 이후 9경기에서 30골을 추가하면서, 18라운드까지 분데스리가 팀 득점 1위였던 RB 라이프치히를 제치는 데 성공했다. 무엇보다도 1985-86 시즌 베르더 브레멘[12]에 이어 무려 34년 만에 19라운드 기준 분데스리가 최다 골을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이다. 뮐러는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4골 12도움으로 분데스리가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페이스라면 2017-18 시즌의 14도움에 이어 생애 두 번째로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노려볼 만하다. 게다가 공격포인트는 16개로 티모 베르너(20골 6도움)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1골 3도움), 제이든 산초(11골 11도움)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뮐러가 지금과 같은 활약상을 계속 이어간다면 바이에른과 뮐러 양쪽 모두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리그 20라운드 마인츠전에서도 윙어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이 날 경기에서도 득점하면서 세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어느덧 시즌 8골을 기록하면서, 지난시즌에 많이 떨어져있던 득점력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다.
포칼 16강 호펜하임전에서는 간만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고, 이어 자기가 직접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의 선봉장이 되었다. 코바치 감독 하에서 이번 시즌 공식 대회 15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분데스리가 10경기 4도움)이 전부였으나, 플릭 감독 하에서 공식 대회 14경기에 출전해 무려 7골 9도움(분데스리가 10경기 5골 8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폼을 보여주고 있다.
뮐러의 부활 효과는 바이에른의 팀 득점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코바치 감독 하에서 분데스리가 10경기 25득점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플릭 감독 부임 후 분데스리가 10경기에서 33골을 넣고 있다. 이는 우도 라테크(1969/70 시즌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10경기 32골)을 넘어 분데스리가 역대 신임 감독 10경기 기준 최다 골이라고 한다.
4. 후반기
22라운드 쾰른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2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분데스리가 도움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 3분에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삼각 패스가 연결되자 군더더기 없는 원터치 패스로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을 도왔으며, 5분에는 쾰른 문전에서 레반도프스키가 공을 내주자, 뮐러가 수비수와 몸싸움을 벌여가며 역시 받기 좋은 원터치 패스를 코망에게 전달해 득점을 도왔다. 그렇게 이날 2도움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나왔는데, 이는 분데스리가 역대 최단 시간 2도움 기록이라 한다.[13] 현재까지 뮐러는 리그에서 5골 1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 페이스라면 17-18 시즌의 리그 16도움은 물론이며, 11-12 시즌의 20도움[14]을 노려볼 수도 있다.[15]
23라운드 파더보른 전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전에 교체 출전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첼시 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팀의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으며, 경기 내내 중앙에서 간결한 플레이와 불규칙적인 움직임을 활용해 첼시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원터치 패스를 비롯하여 패스의 질 또한 상당했으며, 키패스도 5차례 기록할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24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서도 선발 출장해 오늘도 2도움을 기록하고 퇴근하셨다. 2도움으로 리그 16호 도움을 기록하면서 다시 도움 단독 선두로 올라왔다. 포칼 8강 샬케04 전에서는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숏패스를 하려다가 그대로 골라인 아웃되자 본인도 어이가 없었는지 엎어졌다.
2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전에서는 공격수로 선발출전하여 제롬 보아텡의 기막힌 롱패스를 특유의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결승골을 넣었다. 보아텡과 뮐러의 장점이 잘 드러난 득점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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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재개 후 첫 경기였던 리그 26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윙어로 출전했지만 계속 고레츠카와 스위칭하며 유기적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그리고 후반 막판에 교체될 때 플릭 감독과 악수하는 대신 엉덩이를 발로 차버렸다.[16]
리그 27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전에서는 전반 17분에 패널티 박스 부근에서 정확하게 톡 차서 크로스를 연결해 고레츠카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41분에는 뮐러 특유의 침투에 이은 간결한 마무리로 팀의 두번째 골을 기록했다. 1골 1도움을 올리며 리그 7골 17도움째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함께 27라운드 기준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도움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
리그 28라운드 데어 클라시커에서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따금씩 튀어나와서 위협적인 장면을 종종 만들어주며 활발한 플레이를 가져갔다. 심지어 후반전 추가시간에 전력으로 뛰어다니며 수비에 가담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경기 마지막에는 뮌헨이 역습 찬스를 잡았고, 뮐러가 노마크 찬스에 있었으나 레반도프스키가 욕심을 부리다가 수비에 슈팅이 막히는 장면이 있었다. 한편, 이 날 경기를 통해 뮐러는 분데스리가 개인 통산 250번째 승리를 거뒀다.
리그 29라운드 뒤셀도르프전에서는 평소만큼의 모습을 보이진 못했지만 그래도 레반도프스키의 첫 골을 어시스트하며, 리그 18호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2004/05 시즌 이래로 분데스리가 역대 29라운드 기준 최다 도움을 수립하는 데 성공했다.
리그 30라운드 레버쿠젠전에서는 다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고레츠카의 역전골을 돕고, 레반도프스키의 쐐기골을 도왔다. 그렇게 총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4대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 날 2어시를 통해 분데스리가 역대 가장 빨리 시즌 20도움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제 1도움만 더 추가하면 KDB를 넘어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도움 신기록을 세울 수 있게 된다. 허나 이 날 자신의 시즌 5번째 경고를 받으며 다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포칼 4강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정확한 크로스로 페리시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면서 팀의 2대1 승리에 기여했다. 현재 시즌 재개 후 6경기에서 1골 5어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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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이후의 기량저하를 완벽하게 극복하고, 팀의 활약으로 보든 뮐러 개인의 퍼포먼스와 스탯으로 보든 12-13시즌과 15-16시즌에 버금가는 역대급 시즌이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미친 폼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뮌헨의 승리는 뮐러와 함께한다는 것도 충분히 증명해보였다. 뮌헨이 챔스에서 우승한다면, 12-13시즌, 15-16시즌에 이어 뮐러의 커리어 하이는 19-20시즌으로 경신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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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선발출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공격 지역을 활발히 돌아다니며 양질의 패스를 뿌려주었다. 그리고 골대 바로 앞에서 기막힌 찬스를 놓치자 "악!"하는 찰진 사자후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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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4강 리옹 전에서도 선발출전. 경기력은 지난 경기에 비해 아쉬운 편이었지만, 팀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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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총평
토마스 뮐러가 7년전 이뤘던 트레블을 다시한번 이룬 시즌이다. 또한 이번 시즌의 공로를 인정받아 키커 랑리스테 2019-20시즌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에서 Weltklasse 등급을 부여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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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 시즌 : 50경기(선발 39경기) 14골 25도움 [20]
<rowcolor=#fff>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분데스리가 | 33 | 26 | 7 | 8 | 21 |
챔피언스 리그 | 10 | 7 | 3 | 4 | 2 |
포칼 | 6 | 5 | 1 | 2 | 2 |
슈퍼컵 | 1 | 1 | 0 | 0 | 0 |
합계 | 50 | 39 | 11 | 14 | 25 |
[1]
다만 하인케스 역시 두 시즌 전에 4-3-3/4-1-4-1 전술에서 뮐러를 8번 미드필더로 써서 꽤 재미를 봤던 적이 있다.
[2]
결국 새로 들어온 쿠티뉴를 10번 자리에 놓고 톨리소를 볼란치로 내리자 공격이 그나마 잘 풀리기 시작했다.
[3]
다만 이는 수비 가담 문제일 수도 있다. 뮐러는 쿠티뉴보다 기술적으로는 뒤쳐질지 모르지만, 대신 활동량을 높게 가져가며 미드필드 전 지역을 커버하는 것이 가능한 선수다. 그렇기에 굳이 같이 뛴 톨리소를 수비에 집중하게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쿠티뉴는 수비 가담 능력이 뮐러에 비해 떨어지기에 일부러 톨리소를 재배치한 것일 수도 있다.
[4]
106회 출전. 이전 기록은
필립 람의 105회였다.
[5]
다만 뮐러는 이에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인스타그램에 팀의 승리와 그나브리의 맹활약을 축하하는 포스트를 올리며 팀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 칭찬받았다.
[6]
다만 몇 주 뒤 살리하미지치 단장이 뮐러에 대한 제의를 받지도 못했고 안 그래도 스쿼드 얇은데 주전 선수를 파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게다가 루메니게 회장과 코바치 감독 역시 뮐러는 여전히 중요한 선수라며 출전 기회를 잡을 거라고 했다.
[7]
실제로 키미히가 너무 전진해 있어 뮐러가 수비에서 커버를 해줘야 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선제골을 허용했다.
[8]
뮐러 뿐만 아니라 쿠티뉴, 레반도프스키도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9]
다만 글라드바흐의 결승골이 된 페널티킥 판정은 오심이었다. 마르티네스가 슬라이딩 태클로 공을 먼저 터치했는데 비디오 판독도 되지 않은 황당한 일이었다.
[10]
토트넘전에서 코망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생각보다 많이 뛰어서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11]
여담으로 현재까지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100골을 기록한 선수는 뮐러가 두번째다. 첫번째는
이 분이었다.
[12]
19라운드 57득점
[13]
종전 최고 기록은 2009-10 시즌 12R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6분만에 2도움을 기록한 레버쿠젠의 트란퀼로 바르네타였다.
[14]
리그, 포칼, 챔스 등 모든 대회 포함
[15]
트랜스퍼마켓 기준.
[16]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때문에 분데스리가 측에서 낸 새로운 규정으로, 선수/스태프들끼리 악수가 금지된 상황이다.
[17]
사실 주장 완장은 노이어의 휴식을 위해 울라이히가 선발로 뛰며 부주장 자격으로 뮐러가 찬 것이다.
[18]
틀린 말은 아닌게, 미네이랑의 경우 브라질이 후방이 털리며 대량 실점을 하면서 후반에 최대한 맹공을 퍼붓고 대패했지만, 이 경기에선 바르셀로나가 전반 시작 초반 잠깐과 후반 초반을 제외하면 경기 내내 뮌헨의 압박과 측면 공격에 갇혀 문자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19]
마누엘 노이어,
제롬 보아텡,
하비 마르티네스,
데이비드 알라바 역시 마찬가지로 2013년과 2020년 2번의 트레블을 달성하게 되었다.
[20]
팀내 최다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