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2:15

토룹 점프

피겨 스케이팅 점프
악셀(A) 러츠(Lz) 플립(F) 룹(Lo) 오일러(Eu) 살코(S) 토룹(T)
토룹 점프
파일:마오쿼토1.gif
시마다 마오의 쿼드러플 토룹
파일:패챈쿼토트토.gif
패트릭 챈의 쿼드러플 토룹-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
이름 토룹(Toeloop)
약자 T
유형 점프
도약 에지 아웃 에지[1]
점프 계열 토 계열
창시자 브루스 메이프스
1. 개요2. 도약 방법
2.1. 토왈리 점프
3. 회전수 별 점수4. 최초 성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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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토룹 점프는 피겨 스케이팅에서 가장 쉬운 점프이다.

2. 도약 방법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오른쪽 아웃 엣지로 후진하는 상태에서 왼발 톱니를 빙판에 내리찍어 서포트를 하며 뛴다. 악셀을 제외한 5종 점프 중에서 난이도가 가장 낮은 점프인데, 오른발로 스케이팅하면서 토를 활용하기 위해 왼발을 뒤로 하는 자세 자체가 회전에 매우 용이하기 때문이다. 해당 자세를 회전 방향으로 몸이 '열려 있다'라고 한다. 회전을 시작하기 매우 좋은 자세이다보니 대략 180°를 빙판 위에서 필연적으로 돌고 뜬다.

1990년대 초반부터 최상위권 남자 싱글 선수들은 쿼드러플 토룹까지 뛰기 시작하여 1990년대 후반부터 상위권 남자 싱글 선수들은 반드시 뛰어야 하는 점프가 되었다.

트리플 점프의 경우 상위권 싱글 선수들은 단독으로 뛰기보단 다른 점프 뒤에 붙여 컴비네이션 뒷 점프로 뛴다. 여자 선수들의 경우 트리플+트리플 토룹 점프를 뛸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중위권 및 하위권 선수로 나뉜다. 더블 토룹은 컴비네이션 점프 뒷 점프로 최상위권 선수부터 하위권 선수들까지 폭 넓게 쓰는데, 2014-15 시즌부터는 더블 토룹을 최대 2번만 뛰도록 규정이 변경되었다. 간혹 실수로 더블 토룹을 3번을 뛰어 마지막에 시도한 점프 컴비네이션이 통째로 0점이 되는 경우도 있다.

페어의 경우 단독 점프로 뛰기도 하고 트리플 토룹+스텝+트리플 토룹 시퀀스 점프로 뛰기도 한다. 페어 선수에게 요구하는 점프의 난이도는 싱글보다 많이 낮아 이 정도만 뛰어도 거의 최상위권 조이다.

2.1. 토왈리 점프

1980년대~1990년대에는 왼발 쓰리턴 후[2], 혹은 러츠 점프처럼 주욱 후진한 뒤 인 에지로 도약하는 토룹 점프도 존재했는데, 이를 토왈리 점프라고 했으나 현재는 ISU 규정북 상 토왈리 점프와 토룹 점프를 구별하지 않고 전부 토룹 점프로 취급한다.[3] 현재는 구사하는 선수가 거의 존재하지 않지만 토왈리 점프 방식으로 인 에지 토룹을 도약할 시 러츠와 마찬가지로 역방향 점프가 되기에 난이도가 올라간다. 그리고 토룹 점프와는 다르게 역방향 점프인 만큼 매커니즘 상 토왈리 점프는 오일러 점프를 사이에 넣지 않는 이상 후속 점프로 붙일 수 없다. 토왈리 점프 설명 영상
사실상 같은 점프로 취급하기엔 토왈리 점프의 매커니즘이 토룹 점프와 제법 다르지만 같은 점프로 묶이면서 사라지는 수순을 밟았다.[4]

여담으로 1982년 코펜하겐 세계선수권에서 주특기인 트리플 토룹을 무려 4번이나 뛰어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논란이 생겨 현 피겨의 ‘자약룰’이 생기게한 일레인 자약도, 일각에서는 그녀가 4번의 트리플 토룹 중 적어도 한번 이상의 트리플 토왈리를 뛰었다고 주장한다.[5] 실제로 그녀는 선수생활 중 토왈리 점프와 토룹 점프를 구별해서 뛰어왔다.[6] 그렇게 된다면 그녀는 트리플 살코, 룹, 토룹, 토왈리까지 4종의 트리플 점프를 준비해 온 것이 된다. 그러나 현재에도 과거에도 여자 싱글 피겨에서 엣지에 대한 구분 및 채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있고, 토왈리 점프가 토룹 점프에 흡수되게 되면서 그녀는 트리플 토룹만 4번 뛴 선수로 후대에 알려지게 된다.

3. 회전수 별 점수

점수
레벨 -5-50% -4-40% -3-30% -2-20% -1-10% 기초점 +110% +220% +330% +440% +550%
회전 별 점수
1T -0.20 -0.16 -0.12 -0.08 -0.04 0.40 +0.04 +0.08 +0.12 +0.16 +0.20
2T -0.65 -0.52 -0.39 -0.26 -0.13 1.30 +0.13 +0.26 +0.39 +0.52 +0.65
3T -2.10 -1.68 -1.26 -0.84 -0.42 4.20 +0.42 +0.84 +1.26 +1.68 +2.10
4T -4.75 -3.80 -2.85 -1.90 -0.95 9.50 +0.95 +1.90 +2.85 +3.80 +4.75
쿼터 랜딩 점프
1Tq -0.20 -0.16 -0.12 -0.08 -0.04 0.40 +0.04 +0.08 +0.12 +0.16 +0.20
2Tq -0.65 -0.52 -0.39 -0.26 -0.13 1.30 +0.13 +0.26 +0.39 +0.52 +0.65
3Tq -2.10 -1.68 -1.26 -0.84 -0.42 4.20 +0.42 +0.84 +1.26 +1.68 +2.10
4Tq -4.75 -3.80 -2.85 -1.90 -0.95 9.50 +0.95 +1.90 +2.85 +3.80 +4.75
언더 로테이티드 점프
1T< -0.16 -0.13 -0.10 -0.06 -0.03 0.32 +0.03 +0.06 +0.10 +0.13 +0.16
2T< -0.52 -0.42 -0.31 -0.21 -0.10 1.04 +0.10 +0.21 +0.31 +0.42 +0.52
3T< -1.68 -1.34 -1.01 -0.67 -0.34 3.36 +0.34 +0.67 +1.01 +1.34 +1.68
4T< -3.80 -3.04 -2.28 -1.52 -0.76 7.60 +0.76 +1.52 +2.28 +3.04 +3.80

4. 최초 성공자

남자 싱글 최초 성공자
기술명 이름 대회
3T
[[미국|]][[틀:국기|]][[틀:국기|]] 토마스 리츠
1964 세계선수권
4T
[[캐나다|]][[틀:국기|]][[틀:국기|]] 커트 브라우닝
1988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최초 성공자
기술명 이름 대회
4T
[[러시아|]][[틀:국기|]][[틀:국기|]]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2018 주니어 세계선수권

[1] 1980년대까지는 왼발 쓰리턴 후(혹은 러츠 점프처럼 주욱 후진한 뒤) 인 에지로 도약하는 토룹 점프도 존재했는데, 이를 토왈리 점프라고 했다. 자세한 건 문서에 후술. [2] 해당 시기의 토룹 점프는 오른발 쓰리턴 후 도약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3] 2000년대 초반 개정된 ISU 피겨스케이팅 규정집에서 선수들에게 한 프로그램 내에선 토룹 혹은 토왈리 중 한가지 종류의 점프만 택하도록 강제하였고(구분은 하였음), 현재는 아예 토룹=토왈리로 취급한다. [4] 토왈리 점프와 토룹 점프의 구분이 현재까지 남아있었으면 더욱 다양하고 난이도 있는 프로그램 구성이 가능했을 것이라며 아쉬워하는 피겨 팬들의 목소리도 있다. [5] 당시 미국의 해설 영상에서도 자약이 첫번째로 뛴 토룹을 토왈리로, 그 이후 뛴 토룹들은 토룹으로 구분하여 해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6] 자약룰이 생긴 뒤 출전한 1984년 세계선수권 대회의 프리 프로그램에서도 (현대 기준으로) 3번의 토룹 점프를 구성, 실행했고 인정 받았는데 이는 당시에 토룹과 토왈리 점프를 구분했고 2번의 토룹과 1번의 토왈리로 인정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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