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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bit's Foot 토끼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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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등장하는 생물학 무기.2. 작중 등장
2.1. 미션 임파서블 3
상하이 소재의 헹샨루 빌딩을 사용중인 한 중국 방위산업체(Chinese Military)가 같은 건물 56층에 보관중인 생물학병기.[1] 즉, 실제 토끼의 발이 아니라 그냥 이름이 토끼발(Rabbit's Foot)일 뿐이다. 얼마나 위험한 물건인지 아주 엄중히 보관되고 있는데, 루터는 CIA보다 털기 어려울 것이라며 손사래를 친다. 토끼발이라는 이름은 암호명이라서 진짜 이름은 모른다. 벤지 曰, 아주 위험한 무기던가 아님 정말정말 비싼 토끼의 발일 거라고...이걸 찾는답시고 주인공과 오웬 데이비언-머스그레이브 연합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깽판을 치고 다니는데, 정작 영화가 끝날 때까지 구체적인 제원은 밝혀지지 않는 정체불명의 생화학 병기다. 심지어 작중 인물들 중에도 토끼발이 정확히 뭐하는 건지 아는 놈이 없고 진품 토끼발을 들고 오웬에게 협상하러 간 에단도 미쳐날뛰는 오웬의 블러핑에 낚여 "혹시 물건이 손상된거라면, 뭔지 모르겠지만 다시 구해주겠다"고 애걸복걸 하기까지 한다. 결국 영화 마지막, IMF 국장인 브라셀에게 에단이 "도대체 그놈의 토끼발이 뭐냐?"라는 질문을 하자 "IMF에서 (사표 쓰지 않고)장기근속 해주면 뭔지 알려주겠음."이라고 응수하며 완벽하게 맥거핀이 된다.[2]
사실 본작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에단과 오웬 데이비언과의 수 싸움, 그리고 에단을 열심히 비호해주던 직속 상관 머스그레이브가 알고보니 진정한 흑막이라는 반전 등 손에 땀을 쥐는 전개와 액션이지, 토끼발은 단순히 오브제에 그치기에 굳이 진부하게 무기의 위력에 대해 미주알고주알 떠드는 것은 불필요한 연출이긴 하다. 전작인 오우삼의 미션 임파서블 2에서도 똑같이 생물학 무기라는 소재를 사용했지만, 여기서는 나이아의 몸에 주입된 키메라 바이러스 혈청이 24시간 내에 중화되지 않으면 강력한 전염성으로 인해 인류에게 큰 위험이 되는 등 효과 자체가 극을 이끌어가는 동력원이었기에 여러 시퀀스에 거쳐 해독제를 구한다든지, 위력은 얼마나 되는지, 주변인물들의 심리 변화 등이 공들여 묘사됐던 것이다. MI3의 토끼발은 그냥 악당이 원하는 교섭용으로 요구하는 물품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 것.
그래도 설정덕후들을 위해 몇 가지 정보들을 끌어모아 보면 짤막하게나마 '중동의 바이어에게 넘어갔다는 걸 알기만 하면 당장 미국이 전쟁을 일으킬 물건'이라고는 설명된다. 용기 겉면에 BIOHAZARD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세계정세를 단숨에 뒤집을 수 있는 초고성능 생화학 무기의 일종으로 보인다. 한편 초반 벤지와의 대담 속에서 옥스포드대학 시절 교수에게 들었던 이론을 설명하는데, 그것은 과학의 발전이 만들어낼 산물로써 돌연변이를 가속화, 세상의 모든것을 뒤바꿔버릴 악마의 창조물이라는 내용이다. 물론 영화 내적으로만 보면 이건 벤지의 상상일 뿐이지만, 작품 외적으로 봤을 때 스토리와 상관없는 사족을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것이 편집되지 않고 들어있다는 것은 이것이 바로 감독이 주는 토끼발의 힌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리즈가 계속해서 나오면서도 등장이나 언급이 일절 ‘’‘없었다’‘‘. 5편 초반부에 진짜 토끼발이 달린 열쇠가 나오긴 하지만 3편의 무기와는 상관이 없는 단순한 장식품으로, 일종의 이스터 에그로 나왔다. 그러다가 8편의 예고편에 드디어 공개 되면서 20년만에 떡밥이 풀릴 것으로 기대된다.
미션 임파서블 3의 감독이 '설정의 제왕' J.J. 에이브럼스라서 쌍제이 팬덤은 그가 관여한 클로버필드, LOST와의 연관성을 종종 거론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다수 의견은 이런류의 작품들이 언제나 그렇듯 극의 전개를 위한 오브제일 뿐이라는 것이다.
2.2.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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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 브리핑룸으로 사용된 펭샨 아파트 1406호의 시티뷰에서 보이는 회사다.
[2]
3편의 에단은 IMF에서 반쯤 은퇴한 상황이라 브라셀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앞으로도 수고해달라는 의미로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