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1 19:45:09

토끼 드롭스

토끼 드롭스
うさぎドロップ
파일:토끼드롭스.jpg
장르 드라마
스포일러 ▼
역키잡
작가 우니타 유미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쇼덴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애니북스
연재처 FEEL YOUNG
레이블 FEEL COMICS
연재 기간 2005년 10월호 ~ 2012년 1월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0권 (2012. 03. 08. 完)[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0권 (2014. 05. 02. 完)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카와치 다이키치의 가족3.2. 카와치 다이키치의 회사 동료3.3. 기타 인물
4. 미디어 믹스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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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만화. 작가는 우니타 유미. 쇼덴샤 계열의 월간 FEEL YOUNG에서 연재 완료. 2011년 5월호에 최종화인 56화를 실었고, 7월호부터 번외편을 연재했다. 단행본은 9권으로 스토리 완결. 이후 영화 애니메이션 원작 공식가이드북이 9.5권으로 발매되었다. 2012년 1월 번외편을 모은 10권이 발매. 공식적으로는 10권으로 완전히 완결되었다.

한국에는 애니북스에서 2014년 5월 2일자로 번외 편인 10권까지 모두 정식발매했다. 다만 3~4권이 나오는 데에는 14개월 이상 소요되어서 1, 2권은 누렇게 색이 바래고 나서야 애니화버프를 업고 후닥닥 나온 감이 없잖아 있다. 그리고 동시기 애니북스의 다른 정발본인 언덕길의 아폴론에서도 1년 이상 안 나오다가 애니화 후 몰아나오는 작태가 재현된다.

2. 줄거리

외할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몇 년만에 본가로 돌아온 다이키치. 하지만 집안은 외할아버지에게 숨겨둔 딸이 있었다는 사실 탓에 발칵 뒤집혀 있었다.

외할아버지의 딸, 린의 나이는 이제 겨우 6살. 엄마 되는 사람은 흔적조차 없고, 린의 거취에 대해 서로 미루는 친척들의 태도에 다이키치는 폭발하고, 결국 자신이 린을 맡겠다고 선언하고 만다.

그리고 30살 노총각 조카와 묘한 느낌의 6살 이모의 동거생활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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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노총각 다이키치가 외할아버지의 숨겨둔 딸 카가 린을 맡게 되면서 시작되는 일상물. 노총각이 알지 못하던 여자아이를 갑자기 키우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는 작품으로 출발하였다.

4권까지는 30살 다이키치와 6살 린의 이야기를, 5권부터는 10년 뒤 시점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주었다.

간단히 요약하면 4권까지는 다이키치의 미소 짓게 하는 육아물이라면, 5권~6권은 고등학생 린을 대하는 다이키치의 부모로서의 느낌, 그 이후 완결까지는 린의 정체와 다이키치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진행에 따른 호불호[2]가 많이 갈린다.

3. 등장인물

3.1. 카와치 다이키치의 가족

  • 카가 소이치 - 성우: 아리카와 히로시[3]
    다이키치의 외할아버지이며 린의 아버지.[4] 이 모든 일의 시작.
  • 카와치 부부(카와치 켄지, 카와치 사치코) - 성우: 이토 마사카즈[5](켄지), 미네 아츠코(사치코)
    카와치 다이키치의 부모로 린의 친가와 가까운 곳에서 살고 있다. 처음에는 린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으며, 특히 다이키치의 어머니는 다이키치가 린을 맡는다는 것에 매우 반대했었다. 하지만 린과 제대로 마주하게 되면서부터는 린을 적극적 지지하는 쪽으로 전환. 나중엔 린을 자신의 친손녀처럼 아끼게 된다.[6] 고등학교 편에서는 비중이 매우 낮아졌다. 하지만 등장했을 때 린에게 하고 싶은 일이나 가고 싶은 대학이 있으면 우리가 지원해줄 테니 걱정하지 말란 말을 함으로서, 린을 온전히 가족으로 받아들였음이 드러났다.
  • 카와치 카즈미 - 성우: 우치야마 유미
    다이키치의 여동생. 오빠와는 어렸을 때부터 사사건건 다투던 사이다. 처음엔 린을 무척 싫어하는 것처럼 보였으나,[7] 린이 마음을 열면서 차츰 사이가 좋아지게 된다. 고등학생 편부터는 사실상 린을 가족으로 인정한 분위기. 좀 더 자기 자신의 인생을 즐기고 싶다는 이유로 결혼 안 하겠다고 버텼지만 결국엔 서른 근처에서 결혼했다. 다만 직장 등 문제로 첫 아이는 마흔이 되어서야 봤다.
    영화에서는 보육원 교사 일을 한다고 나온다.[8] 그리고 누군가와 동거 중.[9]
  • 마에다 하루코 - 성우: 우에다 카나
    다이키치의 사촌이자 레이나의 어머니. 19화에서 남편과 사이가 삐걱거린다는 떡밥과 동시에 다이키치 집으로 가출. 20화에선 남편이 마중 와서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남편의 외도로 결국엔 이혼하게 되고, 지금은 혼자서 애를 키우는 중. 딸인 레이나와는 친구처럼 지낸다고 한다. 초창기, 가족 모두가 싫어하고 반대했던 린에게 거의 유일하게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사람이기도 했다.

3.2. 카와치 다이키치의 회사 동료

  • 히다카 선배 - 성우: 시무라 토모유키
    다이키치의 회사 선배. 부서 이동을 시켜 달라는 다이키치에게 조언해준다. 부서 이동 후에도 친하게 지내는 듯.
  • 고토 선배 - 성우: 카노 유이
    1부 기준 2살 아들이 있는 부모로서 선배이기에 다이키치에게 여러 조언을 해준다. 일 욕심이 많았으나 임신 후 스스로 편한 곳으로 부서이동을 신청하는 등 여러모로 다이키치와 닮았다.
  • 카와무라 - 성우: 이노우에 고
    다이키치의 회사 후배. 다이키치가 사무직으로 있을 때 같은 부서에 있었고 다이키치를 잘 따른다. 다이키치가 린을 위해 일찍 퇴근할 수 있는 물류 부서로 옮기려 하자 반발했다. 다이키치와 떨어지고 싶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아 다이키치를 존경하는 듯하다.

3.3. 기타 인물

  • 마에다 히로유키 - 성우: 사카구치 코이치
    하루코의 남편이자 레이나의 아버지. 시간 외 근무가 많아 육아나 가정사에 신경쓰지 못해 하루코가 가출했다. 다이키치가 집에 연락한 후 일찍 퇴근해 둘을 데려간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렇게 등장이 끝나지만 원작에서는 후에 바람이 나서 결국 이혼한다.
  • 야스하라
    린과 같은 반 남학생. 레이나 커플과 함께 영화관에서 더블데이트를 노렸으나 코우키의 등장으로 실패. 린에게 호감을 보이지만 아무리 봐도 플래그가 서기는 커녕 금방 사라질 듯한 단역의 향기가 풍긴다. 결국 난 무리요라고 GG선언. 덕분에 린의 마음이 좀더 수면 위로 부상하게되었으니 할 일은 한듯.

4. 미디어 믹스

4.1. 영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버니드롭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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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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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 원제가 うさぎ ドロップ[10]인 탓에 '토끼 드롭스'는 오역이고 '토끼 드롭'으로 적어야 옳다는 의견 역시 다소 있다. 하지만 ドロップ이란 단어 안엔 사탕을 뜻하는 Drops란 의미도 포함되었기 때문에 '토끼 드롭스'를 오역이라 말하긴 어렵다.[11] 그런데 만화책 중간중간 나오는 영어표기는 usagi drop이고, 정식 영어판 제목은 BUNNY DROP이다. 더불어 작가의 말에 따르면 제목에서의 토끼는 린을 뜻하고, 드롭(Drop)은 눈물 및 사탕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두 단어를 합성하여 지었다고 한다.
  • 관련 커뮤니티에서 한번 이야기가 나왔다 하면 키잡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 만화이기도 하다. 사실 내용상으로는 역키잡에 가깝지만. 거의 꾸준 리플 수준으로 브레이크 블레이드 유부녀 드립과 비슷한 처지. 그리고 누설에 극도로 예민한 루리웹에서 유일하게 댓글에 누설을 해도 대부분 지적을 하지 않는데다 오히려 누설 천국이 댓글 대세가 되는 만화다. 재미있게도 애니메이션 제작사 역시 브레이크 블레이드 애니판 제작사인 Production I.G다.
  • 관련 커뮤니티에 스포를 올리던 사람이 고의인지 실수인지 UNAGI DROP이라는 제목을 써서 장어 드립이 흥하기도 했다.[12] 대놓고 UNAGI DRIP으로 올리기도.
  • 본디 작가의 전작들 (토리바코 하우스, 스토커플, 마니마니)처럼 1-2권 분량으로 완결할 계획으로 연재되었다가 반응이 좋아 장기 연재화 된 케이스라고 한다. '10년 후'라는 전개도 초기에도 있었지만 지금과 달리 살짝 보여주고 끝내는 정도였다고. 여하튼 첫 4권 이상 장기 연재에 해외 수출, 그리고 커리어 최초로 애니메이션/영화화라는 쾌거도 이뤄냈으니 작가에겐 여러모로 기념할만한 출세작일듯.
  • 국내에서도 호평 속에 발매되었지만 고가 정책(8천 원)과 불법 번역물 탓에 판매량은 썩 신통치 않았던 모양. (3권까지 정식발매 됐을 때 기준으로) 출판사 측의 이야기에 따르면, 초판의 1/3도 팔리지 않아 차후 계약이 매우 어렵게 됐다고 한다.[13] 8권까지 불법번역되었고, 애니북스 측에선 이에 대해 법적인 대응까지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후로도 완결까지 번역되었다.
  • 애니메이션의 ED의 영상은 극단 이누카레에서 제작하였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ED에 영상을 끼우기만 해도 대단히 좋은 의미로 괴상한 물건이 된다고. 조금 착각하기 쉽지만 오프닝은 다른 사람들이다.


[1] 본편 9권+번외 1권 [2] 전반부의 육아 스토리와 후반부의 역키잡 스토리의 갭에 적응을 제대로 못한 사람들은 역겹다며 책을 덮어버리기도 했다. 힐링물일 줄 알고 봤던 독자들에겐 스토리 전개가 트라우마 그 자체일 수밖에 없다. 요츠바랑의 결말이 코이와이 요츠바 코이와이 요스케의 결혼이라고 생각해보자. [3] 일본의 배우. [4] 반전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카가 린 문서 참고. [5] 일본의 배우. [6] 엄밀히 따지자면, 호적상으로는 다이키치의 어머니와 린은 자매다. 원래 린이 카와치 가의 혈연이 아니기에 다르지만 가정상 소이치(할아버지)가 린을 양녀로 맞았다면 자매가 맞긴 하다. [7] 아이라면 질색하는 성격도 한 몫했다. [8] 애니메이션에서도 직접 나오진 않았지만 '아이와 그 부모 모두 짜증난다.'고 불평하므로 아이들과 관련 있는 일을 할 가능성이 있다. [9] 영화 후반부에 린과 코우키가 실종되고, 뭔가 위험해 보이는 남성에게 으슥한 산으로 이끌려 간다. 아동납치의 분위기가 풀풀 풍기지만 알고보니 이 남자가 카즈미의 애인이고, 린과 코우키가 간 곳은 코우키 아버지의 묘. 즉, 얼굴도 몰랐던 꼬마들을 산까지 타면서 길을 안내해 준 좋은 녀석이다. [10] 그대로 읽자면 토끼 드롭. [11] 가끔 사탕을 뜻하는 Drops를 ドロップス로 적을 때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전에서 인정하는 단어는 ドロップ이다. 사전상에 ドロップス란 단어는 없다. [12] 원제인 우사기 드롭을 영어로 표기하면 USAGI DROP이 된다. 우나기는 장어라는 뜻. [13] 그런데 3권은 1판 3쇄인 책이 6권은 1판 2쇄인 책이 있다. 이건 안팔렸다고 하지만 최소 2~3쇄를 찍을 정도로 팔렸다는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