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하게도 2편과 3편에서는 적에게도 쓸 수 있었다(...) 잘만 쓰면 보스급 적도 한방에 소멸시킬 수 있는, 사실상 최강의 마법 중 하나였다.[1]
파이널 판타지 6에서는 세리스가 사용하여 동료들을 탈출시키고 자신만 남은 일이 있었다.
파이널 판타지 14에서는 마을이나 거점에 있는 '에테라이트'라는 특수한 크리스탈 주변으로 순간이동하는 마법으로 등장한다. 일종의 타운 포탈. 다만 전투중이거나 던전 안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메인스토리에서는 제약없이 사용 가능한 '에인션트 텔레포'라는 마법이 등장한다.
개발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텔레포는 파이널 판타지 세계 아래에 에테르의 흐름(지맥)을 타는 것이고, 에테라이트를 통해 지맥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단, 옛 시리즈에서 가뿐하게 쓰는 것과는 달리 강대한 정신력이 필요로 해 전투에서 사용하기 어렵다(비전투용 마법)는 설정이 있다.
[1]
3편의 텔레포는 백마법이었고 보스에게는 효과가 없었다. '블랙홀' 이라는 동일한 시각효과와 적 삭제효과의 아이템도 존재했고 탈출용 아이템은 따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