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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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무 집 시리즈의 등장인물.2. 과거
테리는 어느 나라의 엄청나게 높은 빌딩의 꼭대기 층에서 살았다. 그의 부모님은 머릿속이 걱정밖에 없는 상상을 초월한 과보호적인 개 미친놈이었는데, 집 밖은 위험하다면서 영원히 못 나가게 자물쇠를 걸어버리고, 친구가 너무 위험하다 판단해 친구를 못 사귀게 했다.이 외에도 TV도 금지, 컴퓨터는 전자파 때문에 금지, 장난감은 갖고 놀다가 다칠 수 있으니 금지, 책도 가장자리는 날카롭지 않게 둥그랗게 해놓고 책 속 인물들은 어떤 위험한 일을 하지 않았고, 위험하거나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는 단 1도 없는 책들만 있고, 음식이 목에 걸릴까봐 체로 곱게 거르고 입을 델까 봐 차갑게 해준다.
심지어는 온갖 경보기란 경보기는 다 설치하고 비상 탈출용 구명 팬티까지 입혔다. 화재 경보기, 홍수 경보기, 도난 경보기, 거미 경보기, 사자 경보기, 호랑이 경보기, 뱀파이어 경보기, 심지어 경보기가 고장나면 울리는 경보기, 경보기가 고장나면 울리는 경보기가 고장나면 울리는 경보기도 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가던 도중, 엄청난 양의 경보기 코드로 인해 콘센트가 과열되었고, 화재가 났다. 테리는 창문을 깨고 탈출하려 했지만 너무나 높은 나머지 떨어지면 즉사할 것이 뻔했다.
하지만 불이 더 위험했기 때문에 결국 뛰어 내렸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아래에 있던 야자수들에 여러번 튕겨져 바다로 떨어졌지만 구명팬티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그렇게 표류하던 도중, 부풀어 오른 팬티를 언덕이 있는 섬으로 착각한 오리 배를 탄 앤디에 의해 구조된다. 어쩌면 이런 제한적인 과거 때문에 지식이 많이 없는 것 같다.
테리도 70세가 넘지만 책에서는 앤디와 같은 10대로 그려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