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
언급만 되는 기종으로, 영상 화면에서의 F-5 기체는 상기된 미그-28이라는 적기의 대역으로 등장했으나, 탑건의 배경 세계에서도 원래 F-5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MiG-28과 별개로 원래 F-5가 언급되기도 한다. 하지만 관객들이 적기와 헷갈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지 F-5가 F-5라는 이름으로 직접 화면에 나오지는 않는다.
HH-3F
미 해안경비대 소속 헬리콥터. F-14의 엔진 고장으로 바다에 추락하기 직전 탈출하였을 때, 사망한 구스를 끌어안은 채 구조를 기다리던 매버릭을 이 헬기로 구조하였다.
F/A-18E/F 슈퍼호넷: 메인 주역기체. 단좌형인 E형과 복좌형인 F형이 모두 등장한다. HMS를 쓰지 않는데 배우들의 얼굴을 너무 가려서인 듯하다. 매버릭의 전용기는 훈련 시엔 단좌형에 검은색과 하늘색 줄무늬가 도색되어 있는 사양이었고, 작전 시엔 저 시인성 도장(Low Visibility)으로 바뀌었다. 초반 집결장면에서 C형도 배경으로 나오긴 한다.
1편의 주인공 기체답게 2편에서도 짧지만 숨겨진 주인공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준다. TCS 자체는 달린 것으로 보아 A형 중에서도 후기형으로 보인다. 이번엔 미군이 아닌 적 진영 소속이지만 적지에 추락한 매버릭과 루스터가 적 기지에서 탈취하여 이걸 타고 활약, 탈출하는 역할이다. 미국에는 비행 가능한 F-14는 단 한 대도 없고[3] 현역 F-14를 보유한
이란이 이런 미국 영화 촬영에 협조해 줄 리도 없으므로 지상 장면은 샌디에이고 항공우주박물관에 전시된 비행 불능 상태의 F-14A-85-GR BuNo.159631번기를 썼고
#[4] 비행 장면은 F/A-18로 찍은 뒤
CG로 수정을 거쳤다.
배우
톰 크루즈가 실제로 소유하고 있는
자가용 기체를 영화에 출연시킨 것으로, 민간용이기 때문에 기존 기체에 있던 조종석 후방 연료탱크와 무전기, 기관총을 철거하고 좌석을 설치했다.[5] 후반부에 페니 벤자민과 함께 비행하는 장면에서 알 수 있다. 자가용 기체인 만큼 조종도 크루즈 본인이 직접 했다. 버블형 케노피와 도살핀의 형상으로보아 P-51D후기형 모델이다.
해군 조종사가 공군(전 육군 항공대) 전투기를 자가용으로 쓰는 아이러니함
적국 소속 공격 헬기로, 앞서 설명한 5세대 전투기처럼 정확한 기체명은 영화에서 나오지 않고 그냥 '적국의 지원기종'이라고만 부른다. 기수에 4연장 12.7mm 개틀링이 달린 Mi-24V로 추정되나 실제 기체와 달리 4연장 개틀링이 2개 병렬로 달렸다. 극중에선 적 대공미사일에 피격돼 추락, 탈출한 매버릭의 눈앞에 나타나 기관총을 갈기며 사살하려고 하다가 루스터의
AIM-9X에 격추당한다.
MH-60 시호크: 다크스타 추락에서 무사히 탈출한 매버릭이 타고 복귀한다. 도색이 주황색과 흰색으로 알록달록한데, 해안경비대 항공기가 아니라 VX-31소속 MH-60S SAR소속 레스큐 헬기이다. 등장할 때 기수 밑부분에 NAVY라고 쓰여 있다. 미 해군도 미 공군처럼 Search and Rescue Squadron이 존재하는데 구조 및 탐색임무가 주 임무이다.
ELGTR(Enhanced Laser Guided Training Rounds): F/A-18, F-14, F-16, AV-8B, Mirage F1, Mirage 2000, Jaguar 등의 기종에서 사용하는 GBU-10,12,16 Paveway II 계열 폭탄의 훈련탄으로서, 2편에서 F/A-18로 폭탄 투하 훈련 때 사용한다.
링크
GBU-24: 2,000 파운드 탄두를 장착한
레이저 유도 폭탄으로 2편 중 적국의 시설을 파괴하는데 쓰인다. 탄두를 바꾸면 벙커버스터로 사용 가능하다.
R-77M: 작중
Su-57이 발사하는 미사일로 등장한다. 다만 영화적 허용인지 레이더유도인 주제에
플레어에 기만당하는 모습인데, 마냥 틀린 장면은 아니다.[8]
AN/ASQ-228 ATFLIR: 2편 F/A-18 전용 장비로 JDAM이나 레이저 유도 폭탄 투하 때 레이저를 조사하거나 목표를 조준하기 위해 사용 되는 표적 지시 포드다. 동체 좌측 미사일 장착부에 장착한다. 그런데 작중에서는 훈련 중 조준 시간이 너무 길거나 오작동해서(…) 등장인물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일이 많다.
M4 카빈 소총: 2편 초반부 다크스타를 날려먹은 매버릭이 케인 제독에게 출두할 때
경비헌병들이 휴대하고 있다.
BGM-109C 토마호크: 2편에서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 레이테 걸프가 적의 공군기지를 향해 발사해 활주로를 비롯한 주요 시설을 초토화 시켰다. 발사 후 항모 스크린에 20발이 발사된 것으로 표기되며, 주인공 편대 머리 위로 전봇대만한 크기의 미사일이 떼로 날아가는 모습이 살벌하다.
S-125: 2편 적군의 지대공 미사일로 나온다. 그런데 이건 레이더 유도로 쏘는 중장거리 미사일이라 실제론 기지 저공방어라는 임무에는 맞지 않는다.
Buk 미사일이나
9K33 오사,
2S6 등이 저공 방어체계로 등장하는 게 맞았을 것이다.
M1 에이브람스:
촬영 현장에서 목격된 모습.
적국의 전차. 도색이 회색과 흰색 계열이라 잘 보이지는 않지만, 후반부에 톰캣을 탈취하는 장면에서 토마호크 폭격으로 만신창이가 된 적 공군기지가 비춰질 때 아주 짧게 등장한다.[11]
FMTV[12]: 적국 수송차량. 톰캣이 주기된 격납고 앞을 지나가는 모습, 기지 한켠에 서있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1]
앞부분은 적 5세대 전투기(Su-57)의 테마인 〈Tally Two〉이다.
[2]
"What's the plan"이란 제목은 루스터가 매버릭에게 묻는 대사에서 따온 것. 2:45 부분에 반주가 웅장해지는 부분은 영화 속에서 매버릭이 F-14의 출력을 올리며 출발하기 시작하는 장면과 맞물려 호평이 자자하다.
[3]
이란 콘트라 사건으로
CIA가 자금 벌겠답시고 F-14 부품을
이스라엘을 통해서 팔아먹은 게 걸린 후 F-14 부품은 매우 엄격하게 관리됐으며, 퇴역 후 대부분의 기체를 스크랩시켰고
AMARG에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남아있는 톰캣들은 윙박스를 못 쓰게 만들어버리고 윙박스 유지보수에 필요한 장비, 공구까지 모조리 폐기처분해버렸다. 물론
B-29나
P-38 라이트닝처럼 작정하면 비행가능한 상태로 복원할 수 있겠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많은 돈과 시간이 들 것이다.
[4]
물론 엔진이 있기에 이론상 비행은 가능하다. 그러나 항법장치와 레이더 등 전자장비는 대부분 제거되었기에 현재 미국항공법에 위배되며, 폐기장에서 빼돌려진 초기형 몇 기를 제외하면 민간인에게 전수된 기체도 없기에 조종할 줄 아는 파일럿도 별로 없어 실질적으로 쓰기 힘들다.
[5]
민간에 불하되어 지금까지 남아있는 머스탱들 상당수가 이런 식으로 개조되어 있으며, 비행 체험 관광을 시켜주기도 한다. 훈련용 복좌 모델인
TF-51은 캐노피 형태가 전투기형 모델과 달라서 후방석 부분이 더욱 부풀어 올라와 있다.
[6]
극중에서는 대사로 5세대 전투기라고만 부르고, 에이스 컴뱃 콜라보로도 기존의 게임 속 기종인 Su-57과는 따로 5th Gen Fighter(5세대 전투기)라는 이름으로 나오기에 개별 문서 이름도
5세대 전투기(탑건: 매버릭)이다. 다만 이는 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위한 작품 외적 사정일 뿐이고, "
5세대 전투기"라는 전투기의 세대를 분류하는 이름은 기종의 이름으로 쓰일 수 없으니 극중의 세계관에서도 기종의 이름은 따로 있을 것이 당연하다. 게다가 대사로만 말하지 않을 뿐 브리핑 화면의 새겨진 글에 따르면 극의 설정으로도 Su-57이 맞으므로 일단 이곳은 작품에 등장한 병기들의 목록을 서술한 문서인 만큼 밑에 Mi-24처럼 원래 기종 이름으로 서술한다.
[7]
다만, 실제 빈센스함은 2005년에 퇴역하여 2011년에 최종 스크랩 처리되어서, 탑건: 매버릭을 촬영했던 2018년 경에는 실제로는 없는 배이다.
[8]
자세한 내용은
탑건: 매버릭/탐구 문서 참조.
[9]
여담으로 작중 F-14가 AIM-9L을 장착하고 있는 건 이 영화의 적국의 모티브인 현실의
이란은 불가능한데, 1979년 이란 혁명으로 반미정권이 들어서자 왕정 시절 주문해 놓은 AIM-7F 스패로우 및 AIM-9L 미사일은 무기 금수 조치로 인해 이란 공군에 배달되지 않았다.
[10]
자세한 내용은
탑건: 매버릭/탐구 문서의 기타 문단 참조.
[11]
[12]
바퀴가 4개 달린 2.5톤급 차량, 6개 달린 5톤급 차량 두 가지가 있는데 영화에 등장한 건 2.5톤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