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탐정뎐
1. 캐릭터
1.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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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화
신장 140cm, 12세, 1775년 5월 25일 출생. 김희수가 세를 얻어 살고 있는 주막집 딸. 싹싹하고 성격이 좋아 운종가의 정보통이다.
탐정뎐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함께 하며 귀여운 장면이 많아 감초 같은 캐릭터. 돈 욕심이 있고, 어린 나이지만 주막일을 척척 돕는 것으로 보아 향후가 기대된다. 여자에게 친절한 심주희와 상성이 좋고, 다모 제서연이 왔을 때는 하던 말을 그만두는 것으로 보아 조금 겁내고 있는 듯 하다. 평소에 희수를 무척 따르고 있으며, 무뚝뚝하고 차가운 김우성에게도 가장 만만하게 대화를 붙일 수 있는 입장이다. 정이 많은 성격이라 누구와도 금방 친해지는 편.
직접적인 언급이 나온적은 없지만, 주모가 '지 아비 살아있을 적부터' 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아버지는 이미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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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왕삼
신장 165cm, 35세, 1754년 출생, 우포청 정 포교 아래에 배속된 포졸. 다모 제서연의 지휘관이다. 포졸들의 패장인 포두를 맡고 있으며 술을 좋아한다. 골치아픈 일이 생길 때마다 무작정 희수를 찾는다.
제서연 루트를 진행하다 보면 승진에 야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제서연 루트 전체에 걸쳐 자신이 거의 청년일 때 서연이가 처음 관아에 들어왔다고 밝히고 있고, 알아온 세월이 오래 되었기 때문에 서연이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 중 하나다. 희수와는 정말로 친하고 우성이와도 대화가 통하는 편. 하지만 양반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꽤나 고압적이다. [1] 희수가 해결한 거의 모든 사건의 공을 자기 것으로 하고 있는 듯 하다.승진셔틀이니 친할 수밖에..~~ 어떻게 보면 타락한 공무원의 전형이지만,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인정에 호소하면 이것저것 눈감아주고 있는 듯하다. 탐정물에서 경찰 캐릭터가 탐정들을 탐탁치 않아하는 것과는 정반대. 탐정을 탐탁치 않아하는 경찰이란 캐릭터성은 제서연이 가지고 갔다.
듣다보면 왕삼이 희수의 업적을 쪽쪽 빨아먹는 것 같지만그리고 어느정도는 맞지만희수 또한 사건 현장을 조사해야 할 때는 왕삼의 도움을 많이 받으며, 귀가 얇은 왕삼을 잘 구슬려 수사 방향을 마음대로 바꾸기도 한다. 이 때문에 뭔가 사건이 일어났을 때 제발 우포청에서 조사하기를 비는 모습도 보여준다. 주희 루트에서 주희가 사라졌을 때의 묘사를 보면 종종 희수 쪽에서 사건 조사를 위해 포청 자료를 빌리는 일도 종종 있는 듯 하다. 때문에 나름 상호이익을 추구하는 사이라고 볼수 있다.
또한 잊기 쉬운 부분이지만, 희수를 '탐정'이라고 불러주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 몇몇 루트에서 탐정 나리라고 칭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마 양반의 이름을 막 부를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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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포교
나이 및 신상 불명. 서연과 왕삼의 직속 상관이다. 우포청에서 가장 높은 직책을 가지고 있기에 여러 에피소드에서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곤 하지만, 정작 인게임 내에서는 등장이 없다. 초반부에 희수가 하는 말에 따르면 직접 와서 이런 저런걸 묻고 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 인게임에서는 항상 이런저런 이유로 직접 등장하지 않는다.
서연이 정 포교의 말에 치여 정신을 잃은 것을 거둬준 뒤 서연에게는 아버지나 다름이 없는 사람이 되었다. 포청 내에서의 처세술을 알려준 것도 정 포교이며, 평범한 다모인 서연이 포졸처럼 이런저런 수사에 끼어들 수 있게 해준 것 또한 정 포교의 덕이 크다. 서연에게 어머니의 기일을 알려준 사람이기도 하다.
[1]
에피소드 2장에서는 사건이 난 집 앞에서 구경꾼을 위협 하고 5장에서는 육모방망이 맛을 보겠냐며 시장상인들을 협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