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탐정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의 12번째 작품이자 DS 시리즈[1]의 2번째 작품.전작들인 KIND OF BLUE나 하얀 그림자의 소녀에서 채용되었던 '토크 프로파일 시스템'이 부활했다.
전작인 과거의 기억과 마찬가지로 본편 외에도 모바일 시리즈인 No. 6부터 No. 10까지 추가 수록되어 있다.[2]
2. 모바일 시리즈 수록 목록
- No. 6 6개의 범행 (6枚の犯行)
- No. 7 죽음의 연기를 찾아라! (亡煙を捜せ!)
- No. 8 푸른 눈의 용 (アオイメノリュウ)
- No. 9 키토의 밤 (キトの夜)
- No. 10 사각의 덫 (四角の罠)
3. 줄거리
진구지의 사무소를 방문한 마츠다 타케시. 여동생인 사오리가 20년 전에 자살한 원인에 대한 조사를 의뢰한다. 진구지는 생전에 사오리가 써둔 시에 비밀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지만, 마츠다는 갑자기 의뢰를 중지해달라고 요청한다. 어쩔 수 없이 의뢰중지를 받아들이는 진구지에게, 이번엔 학교의 비품이 망가져있다는 별도의 사건에 관한 조사의뢰가 들어온다.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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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지 사부로
죽은 여동생의 자살 원인을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받게 되지만, 조사가 진행되던 와중, 여동생이 시를 남김으로서 거기에 비밀이 있다는걸 알아냈다고 의뢰인에게 보고하지만, 의뢰인이 조사중지를 요청하면서, 조사를 중단하게된다. 이후 어느 학교의 비품이 망가져있다는 사건에 관한 조사의뢰를 받게 된다. -
미소노 요코
진구지가 졸업앨범에서 추려낸, 사오리의 생전 친구였다고 추측되는 신주쿠 근방에 거주하는 5명의 조사를 맡게 된다. -
쿠마노 산조
게임의 3장이 되어서야 학교 옥상의 현장조사에서 첫 등장한다.[3] -
마츠다 타케시 (松田武史)
진구지에게 사건의뢰를 하는 첫 의뢰인. 35세의 독신에, 전 회사원이며 작중 현시점으로는 무직. 여동생의 자살 원인에 관한 조사를 의뢰한다. 사오리와는 성이 다른데, 중학교에 들어갈 때쯤 양친이 이혼하고 마츠다는 아버지인 유키오(幸夫)[4]를 따라 갔다. 사오리의 자살 당시에는 마츠다 본인도 이곳저곳 찾으러 다니며 조사했지만, 당시에는 한계가 있었고 이유를 알아낸다고 해도 사오리가 살아 돌아오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포기했다고 하는데, 진구지가 20년이 지나고서야 다시 조사를 하려는 이유에 대해 묻자 답변을 회피한다. 토크 프로파일을 클리어하고 나면 조사를 다시 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를 설명하는데, 가족들이 다 죽어나가고 자신 혼자만 남겨지면서 그 가정붕괴의 시작인 사오리의 자살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기로 결심했다고 하며, 사오리의 유품들이 담긴 박스를 진구지에게 조사의뢰를 위해 넘겨준다. 이후, 진구지 일행의 조사가 끝나고 보고를 받기 위해 다시 사무소로 찾아오는데, 사오리가 쓴 시에 세로드립으로 '도와줘. 오빠'라고 써진 것을 읽고 나머지는 자신이 스스로 알아내고 싶다며 시와 유품들을 다시 돌려받는다. 이후 다음날 아침 사무소로 전화를 걸어 조사의뢰를 캔슬시킨다.[5] 다만, 이후 여동생의 복수를 계획하고 있었으며, 사오리의 시를 찾아서 친구였던 노조미와, 유키에게 사오리의 시를 보내게 된다. 그리고는 마모루를 폐가로 납치해서, 폐가로 따라 들어온 진구지를 칼로 마모루를 노리며 협박을 하는데, 진구지와 대치하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시를 읽었다면서 자신은 여동생의 복수를 하겠다고 주장한다.[6] 이후 바로, 토크 프로파일이 시작되며,[7] 진행하다 보면, 노조미를 옥상으로 유인해 떨어뜨린 것도 마츠다라는 것이 밝혀지는데, 이건 사오리가 떨어진 같은 장소에서 너도 떨어져보라는 마음으로 옥상을 골랐던 것. 프로파일이 끝나면 코지가 뒷치기에 성공하면서 마모루를 놓치고 뒤이어 도착한 쿠마노에 의해 체포된다. 사건이 정리되고 나서 진구지가 마츠다의 집을 찾아가는데 동네 주민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마츠다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준다.[8] 이후 진구지가 다시 토쿠나가 가의 빈집을 찾아왔을때 이웃 노인이, 진구지에게 이틀 뒤에 어떤 남자가 찾아와서 끈질기게 야스시의 위치를 물어봤다고 한다. 그제서야 진구지는 마츠다의 모든 계획을 알게 된다.[9][10] 그리고 마츠다는 '다시 빛을 잃었다.'[11] -
토쿠나가 사오리 (徳永沙織)
마츠다 타케시의 여동생. 작중시점 20년 전에 자살했다. 초등학교 4학년[12]때쯤 부모가 이혼해서 엄마인 아키코(昭子)[13]를 따라갔다고 한다. 이후 엄마인 아키코가 토쿠나가 야스시 (德永靖)와 재혼하여 그대로 사오리도 성이 토쿠나가로 바뀌었다. 마츠다에 의하면 20년전 가을[14], 자신이 다니고 있던 학교에 몰래 숨어들어가 옥상으로 올라간 다음 투신자살했으며, 그 다음날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후 진구지가 사오리의 졸업앨범을 받아서 조사하는데, 신주쿠 근방에 거주하며 사오리의 친구라고 생각되는 5명을 추려내는데,[15] 이 5명을 요코에게 조사를 부탁하게 되며, 이후 조사에 의해 생전에 친구들과 시를 쓰는 취미가 있었으며, 유품으로 남겨진 시에 '도와줘. 오빠'라는 내용이 발견된다. 이후 사건이 정리되고 진구지가 마츠다의 집을 찾아가는데, 마츠다의 이웃 주민과의 대화에서 추리를 하게 되며, 사오리를 학대한 것이 엄마가 아닐 거라는 추측을 하게 된다. 추리의 결론은 양아버지인 야스시의 학대로 결론이 내려지고, 행방을 묻기 위해 쿠마노에게 전화를 한다. 이후, 사오리의 시를 가져다달라고 쿠마노에게 부탁하고, 2개월 후 후일담에서 사오리의 시를 돌려받게 되며, 감식반에서 3장의 시들을 읽어보면, '잃어버린 행복한 추억'[16]이라는 메시지와 가장 장문의 3번째 편지에서는 일부 글자가 물로 지워졌다는 것을 알게 된 진구지가 물로 지워서 해석해낸다. [17] -
토쿠나가 야스시 (德永靖)
토쿠나가 사오리의 의부. 사오리의 어머니인 아키코와 재가했다. 진구지에 의해 사오리를 학대한 사람이라 추측되어서 행방을 찾게 되는데, 2개월 후 후일담에서 쿠마노의 연락에 의하면 마츠다와 같은 감옥에 수감되어 있다고 한다.[18] 최후반부에 진구지가 면회를 가서 대화를 나누는데,[19] 자신은 몇번이나 진상을 밝혀내려고 했지만그걸 씨발 몰라서그러냐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자책한다. -
사이토 치하루 (斉藤千春)
사오리의 생전 초등학교 동창. 신주쿠 근방에 거주하고 있다. 이미 결혼해서 분가가 되어있었으며, 주소상 나온 곳을 찾아갔을 때는 치하루의 본가가 되어버린다.[20] -
시로야마 츠카사 (城山つかさ)
사오리의 생전 초등학교 동창. 신주쿠 근방에 거주하고 있다. 처음 조사를 위해 찾아온 요코를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나질 않는다며 매몰차게 내쫓는다. 두번째로 진구지가 방문했을 때는 토크 프로파일이 진행되는데, 프로파일을 클리어하고 나면 자세한 이야기를 해준다.[21] 사오리와 처음 만난 건 4학년때였으며, 그때는 사오리를 책상에 앉아서 시나 쓰고 앉아있으니 순해보이는 애 같아서 괴롭혔다고 이야기한다.[22] 다만 진구지가 이후에는 친하게 지냈으며 괴롭힌 시기와 자살을 한 시기가 2년이라는 텀이 있었다고 츠카사에게 이야기하면서, 사오리의 자살에 있어 근본적 원인은 츠카사의 이지메는 아닐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양심의 가책에서 한결 후련해한다. -
토우마 노조미 (東間望)
사오리의 생전 초등학교 동창. 신주쿠 근방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는 학교 선생이 되었다. 진구지가 조사하러 갔을 때는 집에 없었다. 요코가 조사하러 갔을 때 아버지인 코지에 의해 과거 모교인 초등학교에 교사로 재직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23] 이후 교장의 의뢰로 신주쿠 중앙소학교로 위장취업한 진구지와는 교직원 소개에서 4학년 담임으로서 첫 대면하게 되며, 교장과 현장조사를 끝내고 진구지가 1층 교직원출입구로 내려갔을 때 어떤 남자와 같이 이야길 나누다가 노조미가 노려보자 남자는 문을 열고 빠져나간다. 이후 진구지가 추리에 의해 비품 파손사건의 학생이 4학년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노조미를 찾지만 외출중이라 밤늦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범행예상시각인 밤 10시까지 기다리는 겸 해서 학교 내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 도서관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교직원실로 진구지가 돌아왔을 때 때마침 노조미도 돌아오는데, 자리에 앉아 무슨 편지를 읽다 놀란 나머지, 커피를 마시던 잔을 깨뜨려 손을 다치게 된다. 진구지는 편지에 대해서 확인하려던 찰나 노조미는 재빨리 편지를 찢어버리고,[24] 진구지가 질문을 바꿔 4학년 학부모 사이에서 일어난 일을 물어보자, 학부모 한명이 외국인에 대해 차별적인 발언을 해버려서 양쪽 대립이 일어났고, 이후 잘 이야기해서 해결되었다고 한다. 시이나 마모루 군에 대해서 묻자, 최근 정서불안정이라며 그 차별적 발언을 했던 사람이 시이나의 어머니라고 이야기한다.[25] 대충 화제를 어느정도 돌린 진구지가 본격적으로 사오리의 이야기를 꺼내자 사오리라는 이름을 들은 순간 표정이 돌변하며 노려보며 이야기하는데, "당신이 한거지??[26] 이쪽으로 다가오지마!!"라며 도망치며 모습을 감춘다. 진구지가 파손사건의 범인을 잡아내고 후시미 교장에게 연락하고 있을 때쯤, 누군가에게 밀쳐져서 옥상에서 떨어지며 화단 위로 떨어지는 것[27]을 본 진구지가 재빨리 경찰에 신고해서 병원으로 이송되지만, 일단 살리긴 했으나 의식불명의 중태인 상황이라는 결과를 듣게 된다. 진구지는 코지의 의뢰를 받은 이후 학교의 조사를 통해 노조미가 쪽지를 버린 곳을 추리하다 흡연실에 버린 것을 알아내고 찢어진 편지를 찾아내서 이어붙인다. 이후 사건이 끝나고 의식을 회복했지만, 쇼크를 받아서인지 사건전후의 기억을 하지 못하게 된다. -
오오코시 사야코 (大越沙耶子)
사오리의 생전 초등학교 동창. 결혼해서 요코카와(横川)라는 성을 쓰고 있으며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있고, 신주쿠 근방에 거주하고 있다. 요코가 방문했을 때 솔직하게 탐정이라 말하자, 흥미있어하며 집으로 맞아들이기까지 한다. 요코의 조사에서 사오리와 같이 놀기도 했으며 자신보다도 노조미와, 유키와 사이가 더 좋았다고 이야기한다지만, 사오리가 시를 쓰는 것이 취미였다고 이야기해주며, 노조미와 유키에게 자주 보여줬다고 언급하는 등 후에 중요한 단서가 되는 이야기들을 해준다. -
시이나 유키 (椎名由貴)
사오리의 생전 초등학교 동창. 신주쿠 근방에 거주하고 있다. 결혼해서 아들인 시이나 마모루가 있다. 진구지와 요코가 같이 갔을 때는 소극적으로 대답하며,[28] 뭔가 숨기고 있다는 인상을 진구지 일행에게 심어준다. 학교 조사를 진행하다 보면 학부모 교류교실에서 외국인에 대해 차별적인 발언을 하게 되었는데, 쌍방논란이 일어날 정도로 대립하다가 결국엔 잘 해결되었다고 한다. 노조미가 학교 옥상에서 떨어진 다음날 후시미 교장의 부름으로 학교로 갔다가[29] 교장실을 나오면서 진구지와 마주친다. 이후, 계속 다구리맞던 마모루를 구해주고 데려온 진구지를 집안으로 들여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집 벽에 그려진 낙서에 관한 이야기를 묻자 시선을 회피한다. 토크 프로파일이 진행되며,[30] 클리어하면, 테이블 위에 있던 편지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는데, 아침에 받았다고 하며 읽어보면, 그 시는 과거 사오리가 쓴 시라고 이야기한다.[31] 그 추리의 결과로 진구지는 사오리의 시를 보낸 범인을 추측해내고, 유키에게 시가 사용된 적이 있는지를 강하게 추궁하지만, 어떤 약속을 했다고 하며, 입을 열지 않는다. 쿠마노가 유키의 신변보호를 위해 도착하자, 유키는 그새 마모루의 행방을 걱정하는데, 진구지가 찾으러 나서게 된다. 이후 진구지와 코지, 요코가 찾아오고, 코지가 사오리의 자살에 관해 묻자 그 이야기에 관해서는 노조미와 약속을 했다며 입을 굳게 다문다. 코지가 노조미를 두둔하는거냐고 되묻지만, 오히려 노조미가 자신을 두둔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결국 마음의 정리를 하고 사오리의 자살에 관해 처음부터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32] 유키가 사오리의 어머니에게 얘기하지 않았더라면 하고, 그 전에 더 생각해서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했었더라면 하는 후회를 하고 있었다. [33] 이후 후일담에는 마모루와 같이 외국인지원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언급된다. -
토우마 코지 (東間晃治)
토우마 노조미의 아버지. 경찰관들의 유도 사범을 맡고 있다. 진구지가 낮에 조사를 하러 갔을때는 코지가 나오면서 매몰차게 내쫓는다. 이후 요코가 찾아왔을 때는 진구지 때와는 달리, 요코에게는 다소 협조적으로 나온다.[34] 노조미가 추락하고 다음날 진구지의 사무소를 찾아오게 되며, 진구지에게 상태는 호전되었다고는 하지만 의식은 되찾지 못했다고 한다. 노조미가 추락한 전후사정을 들으러 온 것도 있고, 진구지가 경찰에게 노조미가 낮에 같이 있었던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을 경찰로부터 듣고 그걸 직접 확인하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이야기한다. 노조미에 대해 짚이는 남자가 하나 있다고 했지만, 끈질겨서 노조미는 싫어했다고 하며, 동신주쿠소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타치바나 테츠라는 이야기를 해준다. 이후, 노조미가 아침에 우체통에서 신문을 꺼내러 나가 있는 사이에 전화가 걸려왔다고 하며, 잘못걸린 전화인듯 해서 아무 말도 없이 끊어졌다고 이야기한다. 신문하고 무슨 편지를 가져온듯 하며, 편지 이야기마저 진구지에게 듣고 정식으로 자신의 딸을 옥상에서 떨어뜨린 범인이 누군지, 조사해달라고 의뢰를 하게 된다. 진구지가 흡연실에서 찢어진 편지를 발견하고서 코지에게 연락하는데, 그 사이 노조미의 서랍에서 한 봉투를 발견하게 된다. 그 봉투에도 시가 써져 있었고 진구지가 가져온 시와 비교를 하게 되는데, 그것이 타치바나 선생의 짓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와중에 진구지를 집으로 불러들여 시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와중, 야자키 선생이 타치바나 선생에게 노조미의 입원 병원을 알려줬단 것을 떠올린 진구지와 함께 병원으로 출동하게 된다. 그 병원에서 타치바나 선생과 마주치며 붙잡는데 성공한다.[35] 이어 노조미의 병실을 방문하면서 이런저런 잡담을 나누다가,[36] 이후 진구지의 연락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유키의 집으로 찾아가는데 그 과정에서 유키와 노조미의 친분관계가 좀 더 자세히 언급된다.[37] 유키의 집에서 있다가 마모루가 유괴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구지와 같이 마모루를 구하러 동네 주변의 폐가로 향한다. 진구지가 토크 프로파일로 마츠다에게 마모루를 구하기 위해 야부리를 터는 사이 뒤에서 몰래 접근하여 뒷치기에 성공하고 마츠다를 제압하며 마모루를 구해낸다. -
후시미 타에코 (伏見妙子)
진구지가 사오리의 조사를 의뢰주의 요청으로 조사를 취소하고, 이후 바로 찾아온 초로의 여성. 신주쿠중앙소학교[38]의 교장이다. 최근 학교에서 늘 비품이 망가져있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 자체적으로 조사했지만, 원인을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전문가에게 맡겨보자는 판단에, 진구지에게 의뢰를 하게 된다. 처음에는 도공실의 석고상이 파손되었다고 하며, 장난치던 학생들이 망가뜨리고 그냥 내버려뒀나보다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다음날 체육관창고의 뜀틀의 윗판이 찢겨져 있었고, 전날에는 3층 복도의 창문이 깨져있었다면서 이건 사고가 아닌 고의로 저지른 짓이라고 판단하게 된다. 처음 일어난건 의뢰시점으로부터 딱 2주전. 진구지가 경찰에 피해사실을 신고하면 되지 않느냐고 묻자, 이건 확실히 내부에서 저지른 짓이라고 이야기하며, 이걸 공론화하면 범인을 잡기 힘들 것이라 판단해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학교 측에서 단서를 미리 잡아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 진구지도 이 의뢰를 받아들이며,[39] 학교로 향한다.[40] 진구지에게 위장신분으로 조지마 사다아키(城島貞明)라는 이름으로 조사를 시킨다.[41] 진구직가 학교를 조사하고서 후시미 교장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3층 복도 창문 파손을 최초로 발견했다고 한다. 학교 측에서 학교 근처 주민들에게 조사해보니 사건 당일 오후 10시쯤에 무슨 소리가 나는걸 들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이후 학생들의 하교 후 조사 보고를 하러 진구지가 교장실로 가면, 4학년 학부모들의 트러블 이야기를 해주는데, 오해라는 전제를 깔고 이야기하며 학부모도 참가한 교류교실에서 나온 발언이 문제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퇴근하고 나서 진구지의 연락을 받고 학교로 돌아오지만, 그 사이에 경찰에게 사정청취를 받고 있는 진구지에게서 노조미가 옥상에서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과정에서 경찰에게 아주 상세하게 진구지의 사항을 이야기하는데,[42] 다음날 받은 진구지의 보고에서 임시휴교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언급한다.[43] -
이시다 토시코 (石田敏子)
신주쿠 중앙소학교에 근무중인 교사. 6학년 담임을 맡고 있다. 진구지가 단독으로 체육관의 왼쪽 창고를 조사할때 마주친다.[44] 체육관에서 뜀틀이 훼손된 것을 최초로 발견했다. -
요시우라 카츠후미 (吉浦克文)
신주쿠 중앙소학교에 근무중인 교사.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다. 나중에 에우리코와 코노미와의 대화 도중에 등장하는데, 진구지와 둘이 대화를 나누면 진구지에게 4학년 학생의 일때문에 오신 것 아니냐고 되묻는다. 진구지에게 외국인 학생을 둘러싸고 4학년 학부모들이 서로 싸운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 뒤는 자신이 이야기하면 고자질 한것과 다름없다며 담임인 노조미에게 물어보라고 이야기한다. -
야자키 유카리 (矢崎由香里)
신주쿠 중앙소학교에 근무중인 교사.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다. 석고상 파손의 최초 발견자다. 흡연자이며 집에서 피우면 시끄러워서 학교에서 수업이 끝난 직후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운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노조미의 추락사건 다음날 교무실에서 이야기해보면 처음부터 진구지라는 이름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후시미 교장과 이야기하면서 흡연실을 지날 때 그 안에서 담배를 피고 있었던지라 들렸다고.[45] -
시이나 마모루 (椎名守)
신주쿠 중앙소학교에 4학년. 남학생 3명한테 다구리당하던 아이였는데, 진구지가 이후 수업이 완전히 끝나고 하교시간에 다시 마주치자 도망친다. 이야기를 진행하다 보면 밝혀지지만, 당연하게도 사오리의 생전 친구였던 시이나 유키의 아들이었다. 엄마인 유키가 외국인에 대해 차별성 발언을 한 것이 문제가 되어 학생들한테 다구리를 당하던 상황이어서 최근들어 정서불안적인 모습을 보이게 됐다고 한다. 이후 진구지가 추리한 범인의 범행예상시각인 10시에 학교로 몰래 숨어드는데, 음악실에서 몰래 뒤를 밟은 진구지와 마주치며 토크 프로파일이 시작된다. 토크 프로파일을 클리어 하면, 비품 파손사건의 범인이라고 순순히 인정하는데, 이유는 엄마인 유키의 외국인 차별 발언에 대해 몇번이나 사과했지만, 노조미도 그렇고 학교에서 아무것도 해주지 않고 학생들이 자꾸 자신을 다구리치는 바람에 담임인 노조미와 학교에 복수를 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며, 진구지는 교무실로 마모루를 데려가서 일단 앉혀놓은 다음, 후시미 교장에게 범인을 잡았다고 연락한다. 이후로는 후시미 교장과 어머니인 유키가 지켜보겠다고 하며, 여전히 다구리맞던 마모루를 진구지가 집으로 데려가지만, 유키와 싸우고 다시 또 집을 뛰쳐나간다.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또 다시 3명의 학생들에게 다시 다구리를 당하고 있다가 진구지가 마모루를 구할 생각으로 일부러 약간 겁을 주는데,[46] 이후, 마츠다에게 유괴당해 폐가에 잡혀가지만, 위치를 알고 따라온 진구지와 몰래 접근한 코지의 뒷치기에 의해 마츠다에게서 풀려난다. 이후에는, 엄마인 유키와 함께 외국인지원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여, 잘 적응하게 되었다는 교장의 언급으로 이어진다. -
에우리코 마이어 (エウリコ・マイア)
신주쿠 중앙소학교에 다니는 외국인 꼬마아이. 1학년이다. 포르투갈 어를 쓰는 것으로 보아 브라질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진구지가 체육관 뒤편을 조사하다가 마주치게 되는데, 외국인라 일본어가 서투른데다가 중간에 포르투갈 어를 섞어 쓰는 바람에 대화가 안돼서 곤란해하던 차에 요시우라 선생에게 발견된다. 도덕수업 중에 땡땡이 치고 나온 것. 이후 수업이 끝나고 진구지의 도움으로 코노미에게 꽃을 선물하는데, 그 답례로 '비밀을 알려줄게. 흔들면 되는거야.'라고 이야기해준다.[47] -
모리야마 치히로 (森山千尋)
신주쿠 중앙소학교 5학년. 진구지가 수업이 끝나고 도공실을 방문할때 청소를 하다 마주치게 된다. 쵸와 함께 이야기를 하다보면, 석고상이 깨지기 전날에는 멀쩡했다고 한다. 이후 수업이 끝나고 저녁노을이 질 때쯤 진구지가 남학생 3명이 다른 남학생한명을 다구리치는 것을 보고 구해주지만, 당하고 있던 남학생이 도망가자 쫓고 있던 와중에 마주치는데, 학생의 이름을 알려준다. 시이나 마모루라는 것을 알려주지만 마모루가 저런 이유를 진구지가 묻자 알려주지는 않는데, 이후 진구지와 노조미의 대화에서 학생회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마모루가 최근 정서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분명히 원인이 4학년 학부모 사건 때문이라며 대책을 요구하러 찾아왔었다고 한다. -
쵸우 시도우(張士道)
신주쿠 중앙소학교 5학년. 2학년때 중국에서 온 아이라고 한다. 치히로와 청소를 같이 하고 있었다. 청소 도중, 칠판지우개 클리너를 부숴먹었다.[48] 치히로와 진구지와의 이야기에서 석고상이 꽤 무거워서 우연히 떨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이야기한다. 깨진걸 발견하고서 그날 반 친구들에게 깨먹었다고 오해를 받아 욕먹어서 고생했다고 한다. -
카타다 코노미 (堅田このみ)
신주쿠 중앙소학교 2학년. 에우리코가 좋아하는 학생이며, 꽃을 선물받는다. 진구지가 코노미상이라고 부르자 기뻐하며 진구지에게 우호적으로 대한다. 포르투갈 어를 조금 배워서인지, 에우리코가 하는 말을 통역해준다. -
타치바나 테츠 (立花徹)
동신주쿠소학교에서 근무하는 선생.[49] 진구지를 찾아온 코지에게서 남자라는 사실을 듣게된다. 끈질긴 사람이어서 노조미가 상당히 싫어했다고.그걸 아버지란 사람이 알고 있을 정도면취미로 시 쓰는 것을 좋아해서, 노조미에게 여러번이나 시를 써서 보냈다고 한다. 이후, 쿠마노의 전화통화에서 타치바나 선생의 행방을 찾기 위해 집을 가택수사로 쳐들어갔는데, 방에 노조미의 사진으로 전부 도배되어 있었다는 충공깽스러운 이야기를 한다. 진구지와 코지를 마주치지만, 도망치다가 코지에게 붙잡히게 되고, 뒤이어 쫓아온 쿠마노에게 넘겨지며 경찰서로 연행되어 버린다. 후일담에서는당연하지만엄중주의를 받은 채로 석방되어 버린다. [50][51]
[1]
닌텐도 DS와 Detective Story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한 중의적인 단어.
[2]
과거의 기억과는 달리, 사라지지 않는 마음의 본편 스토리는 같이 수록된 모바일 시리즈와 스토리의 연결고리가 없기 때문에, 본편 스토리의 볼륨이 전작보다 어느 정도 늘어난 편이며, 모바일 시리즈를 플레이하지 않아도 본편을 진행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3]
후시미 교장에 대해 물어보면, 오래 전 딸의 담임선생이었던 관계로 알게 되었다고 한다.
[4]
토크 프로파일을 하게 되면 반년전 사망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5]
오빠로서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다는 후회감과, 스스로 조사해야 한다는 것에 사명감 같은 걸 갖고 있었던 듯하다.
[6]
'사라지지 않는 마음'이라는 시에 '유키'와 '노조미'라는 말이 들어가 있어서 그걸 친구였던 유키와 노조미에게 복수한다는 뜻으로 읽은 것. 유키와 노조미에게 따돌림당해서 사오리가 자살한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7]
본 게임에서 가장 긴장감 넘치는 토크 프로파일인데,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코지가 뒷치기를 하려고 마츠다의 뒤에서 계속 접근한다. 토크 프로파일을 적중하지 못하면 점점 뒤로 멀어지는 건 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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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마츠다의 부모가 이혼한 원인이 조금 나오는데, 엄마인 아키코가 그냥 남자가 생겨서 이혼해버린 것이라고 하는데, 그게 슈퍼에 파트타임 알바를 나갈 때 점장하고 바람이 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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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 역시 처음에는 사오리가 학대에 의한 자살이 아닌 이지메에 의한 자살이라고 생각했지만, 마츠다는 노조미에게 접촉했을 때 사오리의 자살이 왕따가 아닌 학대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엄마가 그럴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던 마츠다는, 사오리를 학대한 사람은 한 사람밖에 없다고 좁혀져, 야스시의 행방을 찾고자 야스시의 이웃 노인에게 물어본 다음, 야스시를 죽이기 위해 스스로가 유괴 협박사건을 일으켜 감옥으로 들어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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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야스시를 발견한 마츠다가 살해 시도를 하다가 교도관들의 제지로 붙잡히는 장면이 클립으로 나오고, 이후 형기도 늘어나고 독방에 갇혀서 "사오리, 용서해줘!!!"라고 외쳐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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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탭롤이 나오고 진구지가 마지막으로 마츠다의 면회를 가는데 일부러 감옥에 들어가기 위해 시이나 모자를 노렸는지에 대해 마츠다는 아니라며, 노조미와 유키도 사오리를 외면했다고 한다. 노조미를 노렸던 건 오해였다고 하지만, 그 뒤 서로 사오리에 대해 아무것도 밝혀주지 않고 무덤까지 가져가자며 비밀로 한건 용서할 수 없다고 한다. 입다물고 있었던건 자신들의 보신을 위한 것이었다며, 사오리는 노조미와 유키 때문에 두 번 살해당한것이라고 일갈한다. 진구지가 보여준 3번째 편지의 정확한 내용을 읽고 마츠다는 오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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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소학교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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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의 토크 프로파일 후에 사오리의 자살 이후 뒤따라 자살했다고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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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사오리는 6학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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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치하루, 시로야마 츠카사, 토우마 노조미, 오오코시 사야코, 시이나 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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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문에서 일본어의 か행만 추려내서 읽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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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편지의 정확한 내용은 '복수로부터는 아무것도 태어나지 않아. 복수는 복수를 낳을 뿐. 그래서 나는 아무도 원망하지 않아. 마음은 새까매져 버렸지만, 깨끗한 몸으로 날아가고 싶어. 또 언젠가 모두를 만나기 위해 복수는 사라져도 마음은 사라지지 않아.' 진구지가 마츠다에게 정확한 편지를 낭독시킬 때 스탭롤처럼 글자가 지워지면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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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혐의로 수감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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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코는 자신을 사랑했다고 하며, 마츠다를 버려가면서까지 자신의 곁에 있어주었다고 한다. 어느순간 일도 안나가고 짜증을 부렸다고 하며, 결국 사오리에게 손을 댔다고 하며, 아키코는 눈치는 채고 있었지만, 보고도 못 본 척 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오리의 친구들에게 멍을 들키고 나서, 사오리를 처음으로 마구 혼을 냈다. 그때까지 그렇게까지 혼낸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 야스시는 자신이 학대를 들킨 것으로 인해, 가정이 무너지는 것이 두려웠을 지도 모른다며, 사오리는 단 하나뿐인 어머니한테 배신당해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렸고, 아키코도 자신이 저지른 죄를 크게 자책하며 사오리의 뒤를 따라갔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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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치하루의 어머니를 만나면 사오리는 시를 잘 썼다고 이야기하면서 어딘가의 콩쿠르에 입선된 적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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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지가 츠카사에게 사오리를 왕따시켰냐는 질문을 하자 강하게 부정한다. 6학년때는 친하게 지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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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이 되어서는 사오리와 친하게 지내긴 했어도, 자살의 원인이 자신이 옛날에 왕따시켜서 아닐까 하고 나름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던지라 진구지 일행이 처음 물어볼때 기억이 안난다고 매몰차게 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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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아버지 코지는, 최근 학교에서 사고가 일어났다며 더 귀가가 늦어졌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것이 후에 진구지가 의뢰를 맡게 되는 학교 비품 파손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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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노조미는 그 찢은 편지를 흡연실에 버린듯 하다. 이때 게임의 버그로 추측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앞서 야자키 선생과 흡연실에서 마주칠 때 흡연실을 조사하지 말고 대화만 하고 요코에게 전화만 걸고 흡연실을 빠져나와야 한다. 흡연실을 조사하면 노조미가 찢어버린 편지를 입수하는데 이후 5학년 교실에서 쵸 군을 마주치지 못하게 되는 등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아 전혀 게임 진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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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루의 어머니와는 오래전부터 친구였다는 말을 덧붙이는데 이때 진구지가 마모루 군의 어머니가 시이나 유키라는 사실을 눈치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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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상 편지를 진구지가 보낸 것으로 오해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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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쿠션작용을 해서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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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가 이미 알아온 내용을 확인해주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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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루의 일로 불려갔던 듯 하다. 후시미 교장과 진구지와 이야기에서 마모루에 대해서는 교장과 유키 둘이서 마크하기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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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과거 했던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발언에 관한 내용을 실토하는데, 그것은 교류교실에 참가할 때 외국인들을 지원하는 자원봉사활 제의를 받게 되었는데, 본인은 외국어를 못하니 도움이 안될거라 생각해서 "(자신이) 참가해도 쓸모가 없다"고 대답했지만, 그게 "외국인지원 자원봉사같은거 해도 쓸모가 없다." 식으로 받아들여져서 오해를 샀던 것. 본인이 주변을 배려하지 못했다고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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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사라지지않는 복수의 마음. 이 외에도 토우마 가에 도착한 '사라지지 않는 마음'이라던지, 코지가 찾아낸 시들도 사오리가 지은 시라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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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미와 유키, 사오리는 친하게 지냈으며 셋이서 시를 쓰며 놀았고 그걸 보여줬다고 하며, 사오리는 늘 시 속에 말을 숨겨놓았다고 한다. 그 숨겨놓은 걸 노조미와 유키 둘이서 찾는게 일상다반사였고, 어느 날 노트에 휘갈겨 쓴 시를 읽을 때, '도와줘', '오빠'라는 말이 쓰여진 걸 발견했다. 그러다가 체육시간에 옷을 갈아입을 때, 자세히 보니 사오리의 몸에 멍이 들어있는 것을 보게 되었고, 유키와 노조미는 사오리에게 무슨 고민이 있는 거 아니냐고 물었지만, 슬픈듯이 고개를 저으며 아무것도 아니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무서울정도로 진지한 얼굴로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며 못박았다. 그 일은 약속했지만, 유키가 사오리의 엄마인 아키코를 만날때 바로 이야기해버렸고, 단순히 걱정하는 마음에서였다고 하지만, 그 다음날 사오리가 자살을 해버리면서, 다음날 자신은 노조미에게 이야기하게 되었으며, 사오리가 자살한건 자신이 아키코에게 이야기한 것 때문이 아닐까라고 이야기했지만, 노조미 역시 엄마인 아키코가 사오리를 학대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했다. 그 일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아키코도 자살해버렸고, 유키와 노조미는 엄마가 사오리를 죽음으로 내몬것을 매우 후회했다고 생각했다. 지금 와서 밝혀도 아무것도 할수없다고 생각하고 평생 무덤까지 가져가기로 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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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가 끝나고 외국인 차별 발언도 그렇고 본인이 입방정이 심해서 다른사람을 곤경에 몰아넣는다며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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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요코가 탐정사무소에서 왔다고 솔직히 이야기하며, 코지는 친척에 이어 이번엔 탐정이냐고 짜증낸다. 의뢰를 받은 일이라던지 아무것도 잡히는 단서가 없다고 약간의 감성팔이 말투로 이야기했기 때문. 코지 역시, '딸한테 물어봐도 소용없겠지만 일단 한번 물어보는 것이 좋겠지'라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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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뒤이어 도착한 쿠마노와는 경찰들의 유도 사범이라는 관계로 아는 사이라는 것이 밝혀지지만, 쿠마노 역시 코지 앞에서는 주눅이 든다고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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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미가 3자매 중 막내딸이며 위의 두 딸은 전부 시집보냈다고 이야기를 하게 되며, 5년전에 아내를 잃었고, 그 뒤로 성격이 완고해져서 딸들은 아버지랑 있기 싫다며 스스로 결혼해서 나가버렸지만, 노조미는 두 딸과는 다르게 아버지를 외면하지 않고 집에 남아 있어줬기에 고맙다며 건강하게만이라도 있어줬으면 하고 걱정하는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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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가 유키와 노조미의 아버지들끼리 어릴적부터 친구였으며, 부모들끼리도 오랫동안 알고 지내왔다는 이야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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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와 친구들의 모교이며 토우마 노조미가 근무하는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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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와 친구들이 다니던 초등학교에서의 의뢰라는 것도 있고, 뭔가 우연의 일치치고는 너무 아다리가 들어맞는다고 판단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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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학교를 교장과 같이 동행하는 길에 나누는 잡담이지만, 학교 내에서의 자신의 신분을 물어보는데 외국인학생대책 교장 직속 임시 직원이라고 한다. 저출산과 학군이 신주쿠 번화가라는 것 때문에 한 학년에 한 반뿐(학교 정원이 그래서 180명 정도)이며, 학생들도 반이 외국인(주로 남미나, 아시아)이라고 한다. 그 외로는 쿠마노의 소개로 진구지를 찾아왔다고 이야기하며, 쿠마노와는 평교사 시절부터 알고지내온 오랜 지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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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진구지에게 JS라는 이니셜은 그대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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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진구지는 경찰에게 자신을 교직원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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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패스워드 후일담에서는, 노조미의 병문안을 가는데, 야자키 선생의 썰에 의하면 노조미가 담배를 피는걸 후시미 교장에게 들키고 캐갈굼을 먹은 이야기를 하는데, 그게 아버지인 코지의 귀에 들어가서, 배틀이 벌어졌다고 한다. 처음엔 코지도 담배를 끊으라고 이야기하면서, 후시미 교장도 같이 노조미에게 담배 끊으라며 연계플레이를 해대다가 노조미가 불쌍하게 보였던 코지가 태세전환을 해서 노조미를 감싸고 돌게 되는데, 거기서부터 코지와 후시미 교장의 2라운드 배틀이 시작되었다. 승부는 안났지만, 이후 의기투합을 하게 되면서, 야자키 선생이 보기를 그게 엄청 애들싸움같이 보인다고.. 얘기했지만, 두 중년남녀의 담배는 백해무익하다는 콤비플레이에 야자키 선생도 버로우를 타게 된다. 거기다 그것도 모자라 요코에게까지 진구지더러 담배좀 끊으라고 잔소리를 해대고 나중에는 금연강의로라는 결말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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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음악시간이어서 전담선생이 수업을 맡기 때문에 담임은 수업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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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패스워드 후일담에서 노조미에게 같은 또래 선생이 없어서 외롭다고 빨리 복귀하라 재촉하지만, 후시미 교장이 학교에 다 아저씨 아줌마들뿐이라 지루하냐며 갈굼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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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비품을 파손시킨 범인이라며 마모루에게 넌 형무소에나 가라고 욕을 하자, 진구지가 마모루의 팔을 붙잡고 "나쁜 짓을 했으면 형무소에 가는 거라며 어떤 벌이 기다리고 있을까?"라는 대사를 읊은 뒤, 끌고가려고 하자, 진짜 마모루가 잡혀가는 줄 알고 겁먹은 아이들이 마모루를 구하러 진구지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마모루를 구해내며....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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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리코가 말해준건 체육관 뒷뜰의 작은 창문을 흔들면 잠금이 풀린다는 이야기였고 그걸 확인한 진구지는 범인이 창문을 흔들어서 잠금을 해제한 다음, 체육관 창고 안으로 들어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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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식이 아닌 클리너 안에 칠판지우개를 넣고 레버를 돌려가면서 두드려 털어내는 방식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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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쵸우와 야자키 선생에게서 타치바나 선생에 관한 이야기를 듣지만, 성별을 파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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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미의 사진으로 방을 도배한 것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있다는 식으로만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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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워드 후일담인 노조미의 병문안 자리에서 짧게 언급되는데, 노조미는 타치바나 선생이 본성이 나쁜 사람은 아닌거 같다며 (어디까지나)다소 좋게 얘기하지만, 야자키 선생은 어떤 썸같은거로 결론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