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5-31 00:12:09

탐정 진구지 사부로 재와 다이아몬드



파일:탐정진구지사부로재와다이아몬드.jpg

探偵 神宮寺三郎 灰とダイヤモンド

1. 소개2. 특징3. 줄거리4. 등장인물

1. 소개

탐정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의 14번째 작품이며, PSP용 소프트로 2009년 9월 17일에 발매되었다.[1]

2. 특징


이례적으로 멀티 시나리오 방식을 채택한 게임이라서, 선택에 따라 분기점이 달라지게 된다. 또한 유저들의 편의성을 최대한 높였는데, 게임 중간중간에 언제든지 세이브와 로드를 할 수 있으며, 세이브와 로드 외에도 Scene Flow라는 시스템을 통해 언제든지 분기점 이동을 통해 게임을 진행할 수가 있다보니, 분기를 잘못 탔더라도, 이전 시점으로 돌아가 다른 분기점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참고로, 한번 엔딩을 봤더라도 서브스토리 캐릭터와 관련한 스토리라인을 타지 않으면 패스워드 캐릭터 소개에도 서브스토리의 캐릭터가 반영되지 않고, Scene Flow를 볼 때마다 시나리오 달성률이 표시되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선 다회차 플레이를 해야 하는 요소도 포함된 것이 특징. 이전 DS 시리즈는 시나리오가 일방통행식으로 진행되어 자칫 1회차 이후로 루즈해질 수 있는 단점을, 본작에서 채택한 멀티 시나리오로 루즈함이 어느정도 상쇄되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2] 특이하게도 시리즈의 레귤러인 요도바시서 감식반의 미요시 시호가 등장하지 않는 작품이기도 하다. 토크 프로파일 시스템도 건재한데, 카인드 오브 블루에서는 토크 프로파일을 클리어하지 못해도 잠시 자리를 이동했다 진행할 수 있지만, 본작에서는 게이지가 주어져 클리어하지 못하면 게임오버가 되어버린다.[3]

3. 줄거리


카부키쵸 거리의 빌딩 매수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유산상속에 관해 의뢰를 하는 쌍둥이 형제
실종된 노숙자와, 밝혀지는 그의 과거 . 사건에 엮인 수수께끼같은 호스티스들.
그리고.....진구지의 앞에 나타난 새로운 등장인물.
조사회사 요나구니 컨설팅을 경영하며, 교묘한 말빨로 주위 사람들을 농락하는 전직 호스트와, 수수께끼를 감춘 미모의 부하....
진구지의 새로운 활약이 막을 올린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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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진구지 사부로
    본작의 주인공. 아버지의 유산을 찾아달라는 의뢰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 미소노 요코
    진구지의 유능한 조수. 대개는 사무실에 있다가 진구지와 투트랙으로 움직여야 할 때만 움직이는 편이다. 슌스케의 의뢰를 받고 끝내면 후에, 슌스케가 별도로 케이스케의 의뢰를 해와서 케이스케의 유산 찾는데에 투입된다. 중간에 진구지가 쿄코와 입체주차장에 관련해 조사를 하던 와중에 13년전 쯤 입체주차장에서 아시아계 외국인 2명이 주차장 건설현장에서 폭행당했고 차로 납치당해 산속에서 살해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요코에게서 보고받게 된다.[4] 사건이 종결되고 난 후에는 이와쇼 부동산이 입체주차장 자리를 완전히 철거하게 되어, 고사를 지내는데 진구지와 참석하게 된다.

    고양이 찾기 시나리오에서는, 요코에게 이 이야기를 보고하는데, '선생님은 고양이찾기를 일이라고...정말로 본의가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진구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여러가지 의미라고 반응한다.
  • 쿠마노 산조
    신주쿠 요도바시서 경감. 쿠마노가 스토리에 크게 개입되지는 않지만, 진구지가 사건의 정보를 얻으러 다닐 때 등장한다. 요코가 앞서 얘기한 13년전 주차장 건설현장 살인사건에 대해 물어보면, 당시 자신이 담당했었던 사건이라고 말해준다.[5] 쿠마노는 그 외에도 사건의 동기로서는 야쿠자와 외국인 간에 시비가 붙었다고 했지만, 그건 그냥 둘러댔을 가능성이 높고 다른 가능성으로는 야쿠자들이 외국인을 고용했었을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다만, 어떤 범죄에 이용되었는지는 알아내지 못하고 수사본부가 해산되었다고 이야기해준다. 다만, 진구지는 사무소로 돌아와서 요코가 찾아낸 방식으로 과거 외국인 관련 사건들을 찾아보지만, 도무지 나오질 않았고, 조건을 다시 추려서[6] 찾아본 결과 11월 2일 당일, 아오야마의 금은방의 강도사건과 카부키쵸의 풍속점에서 발생한 도난사건들을 발견하고 진구지는 쿠마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진구지가 추려낸13년전의 사건에 대해 알아봐달라 부탁한다. 다음날인 주주총회일 아침, 쿠마노의 전화를 받고 요도바시서로 달려간 진구지는 부탁한 사건들에 관련한 이야기를 듣게 되며 그 중 진구지는 보석상 강탈사건[7]이 신경쓰인다 이야기한다. 쿠마노는 괜찮은 사건을 짚었다며, 강도들의 특징도 13년전 주차장 살인사건의 피해자와 일치하다고 하며, 보석상이 여러가지로 소문이 안좋은 사람이 다이아몬드에 관해서는 탈세를 위해 다이아몬드로 바꿨다는 소문이 있다고 이야기해준다.[8] 털린 수백개의 다이아몬드의 총액이 20억엔 상당이라고 하며, 진구지는 이 때문에, 야쿠자와 아시아계 외국인 사이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시나리오를 추리하며,[9] 쿠마노는 장물로 흘러들어가지는 않았을 것이라 이야기하 행방을 의심하면서, 진구지는 다이아몬드가 아직까지 주차장 어딘가에 잠들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사건이 종결되고 나서 입체주차장의 고사일에 참석을 하려던 진구지 일행과 마주치는데 주차장 철거 후에 경찰조사 결과 다이아몬드가 발견되었으며, 실제로 20억엔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고 하며, 현재 수감되어 있는 야쿠자들을 조사할 참이라고 밝히며 살인사건과 보석상 강도사건의 연관성을 인정했다고 한다.[10] 보석상은 그런 다이아몬드는 모른다고 부정했다는 말과 함께, 다이아몬드는 유실물로 취급되어 보관시기가 지나면 이와쇼 부동산에 넘어갈 거라고 이야기한다.

    별도로, 나나미의 시나리오에서도 등장하는데, 나나미가 습격당한 날 출동하여 사정청취를 듣게 되지만, 나나미는 피해신고를 하려 하지 않는듯한 모습을 보이나, 진구지는 목걸이가 없어진 건 강도사건이라며 친고죄가 아니기 때문에 나나미가 피해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구지에게 의뢰를 하는 식으로 조사를 하게 되어서, 다음날 진구지에게 목걸이에 관해 조사했지만, 허탕이라고 전해준다.

    고양이 찾기 스토리라인을 타면 진구지가 경찰서로 방문하는데, 루루의 사진을 보여주면 '찹쌀떡'[11] 아니냐며 물어보는데, 콩찹쌀떡[12]하고 닮았다며 쿠마노 본인이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어디서 봤는지를 물어보면 진구지의 사무소 근처의 음식점에서 봤다고 이야기해준다. 전에도 가끔 봤는데 확실히 3일전에도 봤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는 그냥 비슷한 특징의 고양이였고[13] 허탕을 친 진구지에게 뭔가 정보가 들어오면 코바 씨의 건하고 같이 알려주겠다고 한다.
  • 코바야시 유스케
    쿠마노와 같이 있다 진구지가 노숙자 코바 씨를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는 인상착의를 듣고 그가 얼마 전 취조했던 사람같다며 이름이 '코바야카와 류타로'라는 이름을 알려준다.[14]
  • 마에다 아키히로
    노숙자들의 우두머리. 사라진 코바 씨를 찾는다며 진구지에게 의뢰를 해온다.[15] 이후 쿄코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사를 하기로 한 진구지가 찾아가서 이야기를 나누면, 쿄코의 사직과 요나구니의 전직과 하루 씨의 죽은 시기가 2년 전으로 맞물린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고양이 찾기 스토리라인에서 히가시카부키쵸 공원에서 마주치는데, 루루의 사진을 보여주면 마에다 역시 3일정도 전에 본 적이 있다고 하며 쇼쿠안도리(職安通り)에서 본 적이 있다고 한다. 이야기를 듣고 거기는 토모미의 집근처라고 생각하고서는 옆에서 듣고 있던 토모미가 어떤 상태였느냔 말에 마에다는 어떤 상태였냐고 물어보셔도...라며 말끝을 흐리며 재차 물어보면 제가 봤을 때에는 이미 안움직이는 상태로 사체였다고 이야기 한다. 가까이서 본건 아니지만 길 위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이 사실에 충격을 받은 토모미는 그자리에서 얼굴에 핏기가 사라진 채로 자리를 떠나버렸고, 진구지는 혹시 몰라 확인하는데 그 고양이는 목걸이를 하고 있었느냐고 물어보지만, 그건 못봤다고 대답하며 시체라는 것도 그렇게 자세히까지는 확인을 안했다고 하면서도, 사진 속 고양이와는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한다. 고양이를 본 건 3일 전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대답하며 시간까지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른아침이었으며 근처 여자가 사체를 치우고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마에다가 사진을 받아 주변 노숙자들에게 물어보고서 이야기하는데, 4일 전쯤에도 이 공원에 나타났다고 이야기하며, 같은 목걸이를 하고 있던걸 봐서는 틀림없을 거라며, 먹이를 줄 시간이 되어서 다른 고양이들과 같이 모인 적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 이마이즈미 나오히사
    인의를 중시하는 야쿠자 조직인 관동메이지파 넘버 2. 오야붕 후린 고조를 보필하고 있으며, 차기 조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이다. 고조 오야붕과 이마이즈미는 진구지와 이전부터 친분이 있는 사이라서, 진구지는 야쿠자가 얽힌 문제라면 항상 이마이즈미에게 찾아가 정보를 얻는 사이. 아이리가 들락날락 하던 빌딩이 토세 부동산이라는 곳이 진행을 하고 있어서 슌스케에게 물어본 결과 야쿠자가 얽혀 있다는 소문이 있는 회사란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마이즈미를 찾아가는데, 그는 토세 부동산이 토와파의 부동산 사업이라고 이야기해주며, 빈 빌딩은 원래 관동메이지파가 뒤를 봐주던 일부 세입자가 있던 빌딩인데, 2개월 전쯤 재개발을 이유로 요나구니 컨설팅이 매입했다고 이야기해준다.[16] 같은 거리에 있는 다른 맨션도 같은 시기 요나구니 컨설팅이 매입해 똑같이 토세 부동산에 넘겼으며 코인파킹으로 재개발될 거라는 사실을 진구지에게 전해준다. 이후 진구지와 협력하게 되며, 각자의 조사에서 토세 부동산이 매입하려는 건물의 위치를 지도로 찍어본 결과, 대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각각 좌우대칭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사사즈카를 경찰에 넘겨버린 진구지가 사무소로 돌아왔을 때, 이마이즈미가 사무소 앞을 서성거리는데 토와파가 돌아다닌다는 이야길 듣고 쫓아버리려고 왔다고 대답한다.[17] 다음날 진구지가 이마이즈미에게 보고를 하러 가는데, 이후 후세의 후일담을 들려주게 되며 어느정도 사건이 해결되고선 이들의 협력관계는 종료된다.
  • 카라스하마 코이치로
    고양이 찾기 스토리라인을 타면 알타 앞에서 만나게 되는데,[18] 루루의 사진을 보여주면 이 아이는 부치 아니냐며 히가시카부키쵸 공원과 구 코마극장터[19] 부근 쓰레기장에서 봤다고 이야기한다.
  • 아마누마 카스미
    진구지의 사무소 근처에 있는 '바 카스미'의 사장. 여동생인 마나미와 둘이서 운영하는 바이며, 가게 앞이나 신주쿠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마주칠 수 있다. 이후 진구지가 쿄코의 행방을 찾아다닐 즈음 쿄코가 일했다던 가게 근처에서 이미 그 자리는 다른 가게가 들어선지라 허탕만 치고 있을 때 우연히 마주치는데, 그때 진구지에게 자신에게도 몇명 아는 호스티스들이 있으니 쿄코를 찾는데 도와주겠다며 나선다.[20] 이후 진구지의 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쿄코의 연락처를 알아냈다며 이야기해준다. 나나미의 스토리라인에서 카스미가 비중있게 등장하는데, 아마누마 자매가 시리즈 고정 캐릭터이긴 해도 스토리라인에는 전혀 개입을 안하는데 비해 이번 작품에서 카스미의 경우는 스토리라인에 참여함에 따라 비중이 크게 늘었다.
  • 아마누마 마나미
    바 카스미의 바텐더. 아마누마 자매 중 여동생.
  • 이와모토 슌스케 (岩本俊介)[21]
    본작의 의뢰인.[22] 이와쇼 부동산 상무. 창업주인 츠토무의 장남이며, 성격이 급하고 속물적이며 금권주의에 쩔어있고[23] 오만하기까지 한 나쁜 성격은 죄다 때려박은듯 하다. 진구지의 사무소로 찾아와서 의뢰를 하는데, 그의 의뢰는 아버지가 돈과 주식[24] 외에 고문변호사를 통해 별도로 남기신 유산을 찾아달라는 것인데, 한가지 조건을 걸었다. 이 유산을 상속받으려면 고문변호사에게 유산과 관련한 키포인트가 되는 물건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었고,[25] 그 유산을 받기 위해 의뢰를 하러 온다. 아버지가 남겨준 단서라며 흑백사진 한장을 보여주는데,[26] 사진의 배경이 오래되었다 보니 아주 옛날에 찍은 사진일거라 추측하며 진구지는 사진이 어디서 찍힌건지 추적하다가 그것이 이와모토가의 구 저택이 아닌가 추측하는데, 시종일관 비협조적이던 슌스케는 가기 싫어하면서도 유산을 찾기 위한 목적이라며 동행하게 된다. 구 저택 앞에 와서도 들어가기를 꺼리면서도 어디까지나 유산을 위해서라는 속물적인 목적으로 마지못해 들어간다.[27] 처음에는 오래된 일이라 기억해내지 못하면서도 옛날 사진들과, 필름[28], 물건들을 보고 하나둘씩 기억해내며, 구 저택의 다락방에 올라가보기로 하지만, 자물쇠가 잠겨있어 동생 집도 들락날락 하다가 구 저택의 방에 있던 책상서랍에서 다락방으로 가는 열쇠를 찾아내 다락방으로 올라간 순간, 다락방 창문으로 올라간 슌스케와 진구지는 창문을 열어 바깥을 보자, 사진 속 배경이 구 저택의 다락방에서 찍은 사진임을 알아내게 된다. 슌스케는 곧이어 다락방 한 켠에 방치되어 있던 라이카로 추정되는 카메라를 발견하고, 눈물을 흘리며 세월 속에 잊혀진 기억들을 떠올리는데, 당시 사진은 슌스케가 아버지 츠토무에게 카메라 사용법을 배워서 처음으로 찍었던 사진이었고, 유산을 받기 위한 키 아이템은 카메라였다. 쿠리타에게 카메라를 보여주며 이와모토 회장이 별도로 슌스케에게 넘겨주었던 유산은 이와모토 가의 구 저택이었으며, 이후에는 처분할 지 말지는 슌스케에게 맡겼던 모양이지만, 이 와중에 아버지의 마음을 느꼈던 게 있었는지 처분을 포기하게 된다. 후에 진구지가 키누에와 위임장 이야기를 하고 나서 사무실로 돌아오면 슌스케가 다시 찾아오는데, 이번에는 동생 케이스케의 유산 찾기 의뢰를 하러 온다.[29]

    게임 초반, 슌스케의 의뢰를 거절하고 케이스케의 의뢰를 받고 슌스케의 집으로 찾아가면, 온갖 성질을 부리지만, 케이스케의 일로 왔다고 하면, 할 수 없지..라면서 협력해주긴 한다.[30] 의뢰받은 이상 반드시 케이스케의 유산을 찾아내라고 으름을 놓으며, 추가로 케이스케의 의뢰비는 자신이 내기로 했으니 의뢰 받은이상은 돈값은 하라고 윽박지른다.[31] 슌스케를 찾아가 케이스케에 관해 물어보면, 케이스케는 저렇게 소심하게 보여도,[32] 완고한 성격이라며 이와모토 회장이 돈과 별도의 유산을 상속했지만, 아버지의 돈따위는 필요없다고 하면서 별도의 유산도 방치해둔 채 적극적으로 찾을 의지도 없는듯 보인다고 이야기한다. 슌스케 역시 케이스케에 대해 이와모토 회장이 재혼할때 쯤부터 관계가 끊어졌다고 하며, 그 이유는 들은 적이 없지만, 가끔 아버지가 슌스케에게 케이스케에 관해 물어보긴 했었다고 하며, 불화의 원인에 대해 물어보면, 그 시점 전부터 사이가 안좋았으니 아버지의 재혼이 원인은 아닌거 같다면서 그런 이유에 대해 추측하다 보면 아버지는 전처인 어머니의 입원한 곳에도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었다고 한다. 딱 마침 그때 회사가 새로운 사업을 한다고 바빴던 시기였고, 그때 자신도 아버지가 원망스러웠으나 아버지의 회사에 들어와 있는 지금은 그렇지도 않다고는 이야기하지만, 진구지는 그와 별개로 아버지와의 정은 안느껴진다고 묘사한다. 가끔 아버지가 형제를 부를 때 아버지와 케이스케가 만났던 적은 있지만 제대로 얘기도 안하고 잠깐만 있다가 돌아갈 뿐이었다고 한다. 왜 불렀는지를 물어보면 케이스케가 돌아갈때 아버지가 무리하게 움직여서라도 뭘 전해주려 했던 게 기억난다며, 그게 봉투같은 거로 보였지만 뭐였는지까지는 잘 모르겠다고 한다. 옷장에 관해 물어보면 키는 아버지가 갖고 있었던 거 같은데, 어딨는지는 잘 모른다고 전해준다.
  • 이와모토 케이스케 (岩本恵介)[33]
    본작의 의뢰인. 슌스케의 쌍둥이 동생. 어딘지 소심해 보이며, 슌스케와는 성격이 정 반대인 남자. 직업은 운송회사 과장. 처음부터 의뢰를 하러 오는 건 아니고, 진구지가 슌스케의 의뢰를 거절하면 케이스케가 와서 재차 의뢰를 한다.[34] 본래는 형에게 이끌려 같이 왔으나 밖에서 대기하다가 다음에 들어오는데, 형은 자신을 멋대로 데려와서는 멋대로 나가버렸다고 곤란해한다. 형의 의뢰를 거절했으니, 자신의 의뢰도 거절하겠다며 난감해하던 차에 요코가 눈빛으로 압박을 주며, 받아들인다.[35] 이후 응접실로 데려가 이야기를 하면서 여러가지를 듣는데, 앞서 간단히 들었던 슌스케의 정보와는 많이 다르다. 슌스케처럼 유산을 찾지 못하면 자선사업에 기부된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어서, 진구지는 모르는거 봐서는 케이스케의 유산은 못 찾아도 기부될 물건이 아니라고 추측한다.[36] 유언장의 내용은 옷장을 찾으라는 내용이었으며, 대체로 조사 내용에서는 자신만 상속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는 것과, 아버지와 오랜 기간 소원했던 탓에 키누에와의 면식이 한번 뿐이란 사실 정도를 알게 된다. 후에 키누에를 찾아가서 물어보면 케이스케는 아버지와 오랜 기간 연락을 끊은 탓에,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37] 이후 슌스케를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38] 이후 보고를 위해 케이스케의 집을 가면 케이스케의 가족사진을 발견할 수 있는데, 두 딸이 있으며 가족들 전체가 서로 사이가 좋은듯한 모습으로 가족사진이 찍혀있는 걸 볼 수 있다. 이후 보고를 위해 케이스케와 이야기를 하면 진구지는 키에 대해 물어보는데, 그 키가 혹시 이거 아니냐며 방에서 키를 가지고 오는데, 진구지는 이와쇼의 사람도 아닌데 이 키를 왜 케이스케가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 키에 대해서는 아버지에게서 받았다고 하며, 30년정도 전에 아버지에게서 받은 것이라고 하며, 결혼한 지 얼마 안되었을 때 형이 불러내어 간 자리에는 아버지도 있었다고 하는데, 아버지와는 얘기할 생각도 없어서 자리를 뜨려는데 아버지가 주고싶은 게 있다며 불러세워서 받은 것이라고 한다. 그뒤로 갖고는 있었지만, 그것이 이와쇼 부동산의 키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살았다고 이야기한다. 진구지는 이를 보고 30년전에 넘기려 했던 물건이 유언장에 적힌 물건과 같은 물건일 거라며, 이번엔 유언이란 형태로 다시 넘기려 했던 것일거라며, 케이스케에게 다시 물어본다. 그 30년전에 주려던 물건이 지금 유산과 같은 물건일거란 생각은 해보았냐고 하는데, 케이스케 역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고, 이번에는 받을 거냐고 묻자 형과 와이프가 받게끔 하려고 진구지에게 의뢰한 것도 있고 해서 키를 넘기려고 한다.[39] 결국 진구지는 키를 받기를 거절하고 케이스케와 아버지의 회사로 동행할 것을 요구하는데, 케이스케는 그것을 매우 꺼림칙해한다. 진구지는 그것이 이와모토 회장의 전처이자, 형제의 어머니에 대한 죽음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물어보는데, 케이스케는 아버지는 너무한 인간이라며 1년 반정도 입원했는데 아버지는 어머니의 병문안을 온 적이 거의 없었다고 하며, 딱 한번 왔을 때 어머니가 좀 더 자주 왔으면 좋겠다는 말에 그럴 시간이 없다며 회사가 바쁘다고 딱 잘라 말하자 어머니가 우는 모습을 보았고, 어머니는 그렇게 떠나고 아버지는 회사일에만 신경썼다고 이야기한다. 어머니는 아버지가 오길 쭉 기다렸는데...라며 중얼거리며, 그동안 상속을 안받은 이유는, 어머니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재산에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다만, 아버지가 30년전부터 내게 넘기려던 물건에 관해서는 신경이 쓰인다며 그게 돈같은 거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다며, 다시한번 진구지에게 부탁하는데, 진구지는 재차 거절하며 유산을 받은이상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야 한다며 그게 아니면 유산을 받아야 하는 게 아니라고 받아치고서, 자리에서 일어나 마음 바뀌면 연락 달라며 기다리겠다고 하면서 케이스케의 집을 빠져나온다. 후미요의 부탁에 다음날 찾아가보면 케이스케는 동행하겠다고 하며, 진구지와 같이 이와쇼 부동산에 가면 케이스케는 복잡한 심경으로 중얼거리는데, 옛날 아버지의 회사는 조그만 빌딩이었는데 이렇게 훌륭한 건물을 세웠다며 이만큼 재산을 모았으면 만족스런 인생을 보낼 수 있지 않았겠느냐고 이야기한다. 건물로 들어가 오오시로를 만나서 인사를 한다.[40] 오오시로와 같이 창고로 이동하는데, 온갖 잡동사니들이 쌓여있는 곳이었고, 수색을 시작한다. 옷장을 뒤져보면 열쇠가 걸린 서랍과 오래된 사진 한 장을 발견할 수 있는데, 슌스케 때와는 다르게 두 젊은 여자가 아이 둘을 껴안고 찍은 사진이었고, 어느 쪽이 이와모토 회장의 전처인지 진구지도 헷갈려한다. 아래쪽 서랍에서는 이와모토 회장과 전처가 찍힌 전통 예복 차림의 결혼사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마지막 서랍장에서는 파일철과 그 안에 들어있던 편지들을 발견할 수 있다. 조사를 마치고서 케이스케에게 옷장 열쇠에 대해 물어보면 옷장은 어머니가 사용하던 것이라고 하며, 사진과 파일철 등을 보여주면 이에 대해 이야기해준다.[41] 이와모토 회장의 빚에 대해 들은 적은 있냐는 질문에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빚을 한두개 끼고 있어도 이상하다고는 생각 안했지만, 그런 기색을 안보였다고 하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학비가 비싼 사립학교에 들어갈 때도 오히려 허풍을 떠는 듯이 보였다고 한다. 유리 이모가 병원비를 대줬고 아버지인 이와모토 회장은 돈을 안빌렸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추측하며 이야기를 해봐야겠다고 하는데, 유리 이모에 대해서 이야기를 물어보면 어머니의 7주기 이래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한다. 어릴 적에만 봤었으며 당시도 유리 이모도 결혼한 상태여서 구성과는 다를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어머니의 구성과 이름은 '후지이 치요코(藤井千代子)'라는 사실을 이야기해준다. 진구지가 후에 유리이모인 유리코와 만날 약속을 잡고서 케이스케도 약속장소에 나와 유리코에 대해 물어보면, 어릴때는 친하게 지냈다며 자주 놀아줬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얘길 하는 사이에 유리코가 먼저 다가와 케이스케를 알아보며, 해후의 이야기를 좀 하다가 편지 이야기로 넘어가 모든 걸 숨김없이 얘기해주겠다고 이야기한다. 유리코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서 다시 이와쇼의 창고로 돌아와 유산 찾기를 재개하는데, 열쇠구멍의 서랍장을 여는 데 성공하면, 슌스케의 같이 봤던 가족사진을 발견할 수 있으며, 결국 옷장에 숨겨진 칸을 찾아낸 진구지는 그 안에서 치요코가 결혼사진에 찍혔던 당시 입었던 예복과, 그녀가 적은 미래의 며느리에게 전하는 편지가 적혀 있었는데,[42][43] 이후, 쿠리타의 사무소에서 아내인 후미요와 같이 유산이었던 치요코의 예복을 확인하고, 추가로 케이스케의 두 딸들이자 자신의 손녀들의 생명보험 계약서를 물려받게 된다.[44]

    게임 초반에 슌스케의 의뢰를 받아들이면 후에 케이스케를 만날 때는 수첩에 케이스케도 자신에게 의뢰를 하려고 했던 것 같다는 식으로 적힌다. 슌스케의 의뢰를 마치면 후에 슌스케가 다시 찾아와 케이스케가 아직도 아버지의 유산을 못찾았다면서, 케이스케의 유산 찾기를 재차 의뢰하는데, 이때는 진구지 대신 요코가 투입되며 중간중간 요코를 불러서 써먹기도 하지만, 진구지가 13년전의 사건을 찾아보고 있을 때쯤 이와모토 형제가 찾아와서 유산을 찾았다고 감사인사를 하러 온다.[45]
  • 이와모토 후미요 (岩本文代)[46]
    이와모토 케이스케의 아내. 슌스케에 따르면, 케이스케가 20살때 쯤 아버지와 상담도 하지 않고 결혼했다고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이스케에게는 너무 잘 만난 와이프라고 이야기한다. 크게 출세하지도 않은 케이스케를 잘 보필하고 있다는 듯. 첫 등장은 진구지가 케이스케나 슌스케의 의뢰를 받고 케이스케의 집을 찾아갔을 때 등장한다.[47] 진구지가 유산상속 찾기를 거절한 채로 케이스케의 집을 빠져나오고서 뒤따라 후미요가 찾아오는데, 진구지는 이를 보고 기분 나빴으면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후미요는 오히려 멋있었다며, 그때까지 남편을 설득해보겠다고 이야기하면서,다시 한번 괜찮으면 집으로 와달라고 이야기한다. 케이스케는 아버지를 싫어하는 건 아닐거라며, 아버지의 부고를 들었을 때 망연자실해 있는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장례식에 가지도 않았다며, 케이스케는 어머니만 생각하던 사람이었다고는 해도, 어머니의 일 때문만은 아닌 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한다. 후미요는 이와모토 회장을 한번도 만난 적이 없었다고 하며, 그래서 케이스케를 다시 설득해보려고 한다며 후회하는 듯한 어조로 이야기한다. 다음날 찾아가보면 케이스케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 후에 진구지와 케이스케가 유산을 찾아서 정식으로 일면식도 없는 시어머니의 결혼 예복을 물려받는다.
  • 이와모토 츠토무 (岩本努)[48]
    이와쇼 부동산[49]을 설립한 회장. 이와모토 부자의 아버지이며, 이름답게 일에만 열중하다 간 사람이다. 본처를 잃고서부터 일에만 매달렸던 듯 보이며, 슌스케 형제가 18세가 될 즈음에 키누에와 재혼을 했다. 다만, 일만 바라보다 간 사람이어서인지 가정에는 소홀했던 모양인데, 장남 슌스케의 평도 상사로서는 존경하지만, 아버지로서는 아니란 듯한 평을 하거나 슌스케와 한때는 부딪히며 지낸 적도 있는듯 하다. 다만, 츠토무 본인도 일만 바라보느라 가정에 소홀했던 것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는지, 유족들에게 돈과 주식 외의 특별한 유산을 별도로 남겨주어 이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하기도 했으며, 슌스케는 츠토무가 남긴 별도 유산을 상속받게 되면 팔 생각만 하고 있었지만, 츠토무가 남겨준 물건을 보고 옛 생각이 났던지, 별도 유산을 상속받고 나서는 팔 마음을 돌렸고, 케이스케 역시 유산을 상속받는 과정에서 유리 이모를 통해 알게 된 속사정 등으로 어느 정도는 아버지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면서, 결국 아버지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50]
  • 시바타 유리코 (柴田百合子)[51]
    이와모토 회장의 전처인 치요코의 여동생. 케이스케가 과거 부르던 이름은 '유리이모' 케이스케의 시나리오에서만 등장하며, 진구지와의 첫 만남은, 케이스케의 의뢰를 받고 처음 키누에의 집을 방문했을 때다. 진구지는 치요코 자매의 젊은시절 사진을 보고서, 키누에의 집에서 봤던 나이든 여자와 기모노에 멘 띠가 같은 것이라는걸 확인하고, 키누에의 집을 찾아가 이름을 확인하게 된다. 키누에에게 유리코가 찾아온 이유를 물으면 이와모토 회장의 부고를 듣고 향을 피우러 왔다고 이야기해주며, 전에 본적은 없이 이번이 초면이었다고 이야기해준다. 키누에는 방명록을 보여주며 유리코의 주소를 알려주게 되며, 얼른 나와서 유리코에게 연락을 한다. 일련의 사정을 이야기하고 2시간 후, 유리코와 만날 약속을 잡고서 바로 케이스케에게 연락을 넣은 후 만나기로 하고,[52] 이후 진구지, 케이스케와 만나고 자리를 옮겨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여기저기서 돈을 빌렸던 일에 대해 물어보면 그건 이와모토 형제의 어머니인 치요코의 치료를 위해서 빌렸다고 한다. 하지만, 입원비는 아니었다며, 수술비용이었다고 대답하고, 다만 치요코는 수술을 받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식수술을 받으면 가능성이 있다고는 이야길 의사들에게 들었어도, 결국 수술비용이 모자라서 세상을 떴다고 하며, 이와모토 회장이 가장 필사적이었다고 한다. 돈을 빌리는 것보다, 사업을 성공시켜 투자를 받는 게 더 돈을 모으기 쉽다면서. 하지만, 치요코는 수술을 거부했고, 그 대신 남편인 이와모토 회장과 조금 더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그렇게 수술비 명목으로 빌렸던 돈들은 사용되지 못한 채 그대로 상환했다고 한다.[53] 이 이야기를 들은 진구지는 한 쪽은 살리기 위해 다른 한 쪽은, 남아있는 시간 동안에 조금 더 있어주길 원했던 탓에 그게 엇갈려버려 자식들의 원망을 사게 되었다며 안타까워한다. 케이스케는 왜 이야길 하지 않았느냐고 하지만, 유리코는 돈을 더 모으지 못했던 것이 미안했다고 하며, 케이스케는 어쩔 수 없는일로 미안해할 필요가 없었는데..라며 안타까워하며 이야기한다. 7주기 이후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건, 이와모토 회장의 재혼 때문이었다며 그렇게 되면 후처인 키누에가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하며, 케이스케는 아버지의 재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느냐 물어보면 유리코는 같이 산다는 건 산 사람밖에 못하는 법이며, 언니가 떠나버린 이상 그게 언니가 의를 저버린 건 아닐 뿐더러, 이와모토 회장이 언니를 잊지 않아줬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대답한다. 옷장에 대해서는 언니가 시집갈 때 친정에서 선물로 준 옷장이라며 자신도 같은 옷장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유산에 대해 물어보면 짚이는 게 있긴 해도 얘기해버리면 재미없을 거라며 잘 찾아보라고 얘기해준다. 옷장 열쇠의 키에대해 물어보면 열쇠가 있었나 하면서 금세 떠올리고는 그건 페이크라며 옷장에 장치가 있고 서랍을 열 수 있는 키도 옷장 안에 숨겨져 있다고 전해준다. 서랍을 여는 방법을 메모에 적어주고는 진구지, 케이스케와 헤어지면서 찾으면 내게도 보여달라며 이야기해주고는 헤어진다.
  • 이와모토 키누에 (岩本絹江)
    이와모토 회장의 후처 겸 미망인.[54] 그녀 역시 이와모토 회장의 주식 지분 30%와 돈을 상속받아서 회사의 필두주주[55]가 되었지만, 옛날부터도 회사 굴러가는 일과 부동산에는 관심 자체도 없었을 뿐더러, 이와모토 회장이 남겨준 유산을 찾아가긴 했으나, 이후 진구지가 주총 위임장을 요나구니에게 전달했는지를 확인하러 찾아갔을 때에는 이미 넘겨준 상태. 그것에 대해서는 도와준 답례로서의 약속이었다고 하며, 진구지도 그것이 유산 찾기에 대한 보답으로 위임장을 넘겨준 사실을 눈치챈다. 다만, 애초에 부동산에 관심이 없었던 키누에는 부동산이겠거니 싶어서 찾아간 유산에 대해서는 관심 없는듯한 데다, 회사의 위기를 이야기하며 위임장을 넘겨준 걸 철회할 수 없겠느냐는 진구지의 요청에 약속은 약속이라며 완강히 거부하는데, 회사의 위기보다도 요나구니와의 약속을 더 중요시하는 키누에를 보고 진구지는 이와모토 회장과 키누에 사이에 정이 안느껴지긴 했어도, 무엇이 이렇게까지 만들었으며, 이렇게까지 키누에가 회사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나 생각한다. 다만, 슌스케와 진구지의 대화에서는 결혼 초기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하며, 뭣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는 투로 대답한다. 이후 진구지가 코바 씨와 함께 다시 방문했을 때 재차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설득해보려 하지만, 별 소득도 없이 끝나버리고 만다. 이후 진구지가 카메자키의 빵집에 들러 빵을 받은 뒤, 키누에에게 찾아가면 집 앞에서 마주치는데, 토크 프로파일이 시작되며, 진구지는 키누에에게 이와모토 회장은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유산을 직접 찾길 바라셨다며, 그걸 굳이 말로 남기질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베이커리 몰드라는 가게에 대해 확인을 해달라는 진구지에게 그건 쿠리타한테 들었냐며 불쾌해하지만, 누가 운영하는지 알고 있느냐는 되물음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다는 듯이 반응한다.[56] 진구지는 키누에가 빵집을 관두고 약속을 깬 거 아니냐는 질문에 아픈 기억이 상기되었는지, 슬픈듯 시선을 회피한다. 이유에 대해 이와모토 회장이 원인 아니냐고 지적하자, 키누에는 그제서야 묵혀두었던 말을 꺼내듯 결혼하고서 2년쯤 지나서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너는 일할 필요가 없어. 시키는대로 하라는 식으로 강압적으로 관두라고 요구했는데, 아무리 애원해도 들어주질 않았다고 한다.[57] 이 때문에 밝았던 표정도 어두워져 이와모토 회장을 비롯해 이와쇼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것에 냉소적으로 변해버렸고, 이와모토 회장의 유지를 들먹이는 사람들도 싫었다고 이야기한다. 이 이야기에 진구지는 이와모토 회장이 가게를 관두게 한 것을 미안하게 생각했을 것이라며, 회장이 출자한 사람은 키누에의 옛 친구 카메자키 케이코라는 사실을 전해주자 키누에는 화들짝 놀라고 만다. 진구지는 빵집에 관해 일련의 이야기를 하게 되며, 그 증거로 키누에 자신이 젊은 시절 고안한 빵을 비롯하여 카메자키가 만든 빵을 전해준다. 결국 유산을 다시 찾아보자는 진구지의 말에 키누에는 서재에 중요한 것이 있으니 찾아보라는 유서를 남겼다며, 진구지를 이와모토 회장의 서재로 안내한다. 결국 진구지는 회장의 서재를 수색하게 되는데,[58]30년전에 부부가 받은 건강검진 서류와, 몇가지 열쇠를 발견하는데, 그 중에 잠겨있는 곳의 열쇠를 찾아서 열면 수첩을 발견하게 된다. 진구지는 수첩을 보면서 이와모토 회장의 유산 상속 계획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었으며, 이때 요나구니가 유산찾기를 위해 이쪽을 수색하다가 이 수첩의 내용을 확인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59] 결국 수첩에 적힌 내용대로, 케이스를 찾기 시작하는데, 진구지는 그 케이스가 앞서 봤던 이와모토 회장과 키누에가 찍힌 사진에서 들고 있던 케이스일 것이라 추측하고, 진구지는 결국 케이스를 책장에서 찾아내는데, 키누에는 그것을 보고 상태가 30년전과 비교해 양호하단 사실에 놀란다.[60] 그 안에는 1년전에 구입한 건강에 효험이 있다는 집에서 꽤나 먼 유명한 신사의 부적이 들어있었다. 잠시 센치해진 키누에에게 진구지는 회장이 이런 걸 넣어둔 이유는 오랫동안 키누에의 건강을 걱정했을 것이라며, 30년전 일을 관두게 한 것도 건강검진 결과가 원인일 거라 이야기한다. 이와모토 회장이 그렇게나 키누에의 건강을 걱정했던 것 역시 전처를 병으로 잃었던 것이 트라우마여서 두번 다시 겪기 싫어했던 것이었지만, 키누에는 간혹 내심 전처에 대해 컴플렉스를 느낄 때가 있었다 보니, 이를 알고 있던 이와모토 회장도 전처의 일 때문이란 이야길 해줄 수 없었고, 이와모토 회장은 순수하게 키누에를 걱정해서 그런 거였지만, 아무런 말도 없이 일을 관두게 만든 건 결과적으로 꿈과 친구를 모두 잃게 해 더 나아가서 웃음도 잃게 했고, 세월이 흘러 자신이 가는 마당에 그 일이 마음에 걸려, 그래서 키누에의 옛 친구를 찾아 자금출자를 하여 빵집을 열게 해주었으나, 그렇게 되면 키누에가 다시 일을 해야 하니 건강이 걱정되어 일부러 먼데까지 가서 부적을 사와 키누에에게 남겨줬던 것이다. 결국 키누에는 소파에 주저앉아 부적을 뺨에 맞대며 눈물을 흘리고, 마음이 진정된 틈을 노려 진구지는 다시한번 총회 참석을 부탁하자 키누에는 그제서야 수락한다. 결국 키누에는, 총회에 참석을 하여 요나구니를 비롯한 참석 인원들에게 사과 인사를 하며 이제부터는 직접 참석하려고 한다고 선포한다. 결국 입체주차장 매각 안건은 반대의견 다수로 통과되지 못하게 되며,[61] 이와쇼 부동산은 이와모토 회장의 유지를 무사히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 쿠리타 하지메 (栗田一)[62]
    쿠리타 변호사사무소 전 대표. 이와쇼 부동산의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으며 이와모토 회장과는 고교시절 동급생이었다. 이와모토 회장이 사망한 지금은, 이와모토 회장 대신 부모가 자식 지켜보는 심정으로서 회사를 지켜내려고 하는 중이다. 본래 사무소는 자식에게 물려주고 은퇴한 상태지만, 츠토무의 유산을 상속시켜야 한다는 사명에 아직 완전히 은퇴하지는 않은듯 하다. 처음에는 진구지를 매우 경계하지만, 단숨에 슌스케의 유산 상속건과, 코바 씨를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준 진구지를 신뢰하게 되어, 며칠 뒤에 별도로 의뢰를 하러 찾아오는데, 그건 곧 있을 주주총회에 대리인을 내세운다던지, 주주들에게 누군가 접근하고 있다는 수상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의뢰를 하게 된다. 진구지가 이후 보고차 수시로 쿠리타와 이야기를 하게 되며, 토세 부동산과 요나구니와의 커넥션 의혹을 얘기하는 과정에서 진구지에게 한번 더 부탁을 하는데, 커넥션이 확실해지면, 정관에 따라 그때는 요나구니의 출석을 거부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후에 진구지가 요나구니의 사무소를 방문하고서 보고를 위해 쿠리타의 사무소를 들르는데, 진구지의 보고 후에 쿠리타 역시 요나구니가 주차장에 특별히 집착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듯한 반응을 보인다.[63] 결국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한 상황에서 쿠리타가 처음으로 제시했던 요나구니와 야쿠자의 커넥션을 밝혀내어 총회 참석을 저지하려던 계획은 포기하게 된다. 이어서 요나구니가 왜 그렇게 주차장에 집착하는지 알아봐달라고 하며, 키누에에게 남겨진 유산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는 끝내 대답해주지 않자, 진구지도 포기한다.[64] 후에 요코가 케이스케의 유산찾기를 끝냈을 때, 진구지 일행과, 이와모토 형제가 쿠리타의 사무소에서 유산을 건네받는데, 이 과정에서 진구지와는 요나구니가 입체주차장에 집착하는 목적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진구지는 쿠리타가 요나구니의 총회 참석을 거부시키려는 계획을 끝내 포기하면서 한가지를 묻는데, 쿠리타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요나구니의 총회 참석 저지인지, 츠토무의 유산을 잇는 것인지를 되묻는다. 쿠리타는 당연히 츠토무의 유산을 잇는거라며 잘라서 이야기한다. 진구지는 다시 키누에의 유산이 무엇인지를 조사하는데 협조해달라며 쿠리타를 설득하는데 성공하여, 자신이 해야 할 일은 츠토무의 유산 상속을 올바르게 집행하는 것이었다며, 키누에에게 츠토무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다면 유산이 무엇이었는지를 알려주게 된다. 그것은 어느 가게의 영업권과 사업용자산이었고, 가게의 주소를 전달해준다. 사건이 종료되고 후일담으로 입체주차장의 고삿날에 주차장에서 발견된 다이아몬드를 라이프우드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그건 하루 씨가 갖고싶어하던 물건이었다 보니 형식적[65]으로나마 주기로 했고, 유토에게는 부디 행복하게 살라고 덕담을 전한다. 그리고서는 진구지에게 다가와 이와모토 회장도 모자라 유토의 아버지인 하루 씨의 유언집행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이야기한다.
  • 코바야카와 류타로 (小早川隆太郎)[66]
    노숙자들 사이에서 통칭 '코바 씨(コバさん)'로 통하는 인망이 좋은 노인으로, 사람을 지나칠 정도로 좋아하며, 남이 곤경해 처한 걸 못견디는 성격이다. 며칠 전부터 갑자기 실종상태인데, 마에다가 그를 찾기 위해 진구지에게 부탁 비슷한 의뢰를 하게 된다. 진구지는 이 노인을 행방을 찾아보다 요도바시서에서 그의 인상착의를 듣고 코바 씨를 취조한 적이 있다는 코바야시에게서 그의 본명이 코바야카와 류타로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것이 단순한 노숙자 찾기라고 생각했던 것이, 슌스케의 의뢰를 끝마칠 때쯤, 코바 씨가 이와쇼 부동산 건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코바 씨 역시 이와모토 회장의 유산상속자로, 3천만엔의 돈과, 이와쇼 부동산의 20% 지분에 해당하는 주식의 상속자로 지정되었다.[67] 이와모토 회장과는 거래처로 인연을 트게 되어 막역한 사이였으나 작중 시점 15년전 쯤 이와쇼 부동산을 살리기 위해 소유의 부동산까지 팔았으나, 되려 본인의 회사가 도산하고 노숙자가 되어 이곳저곳을 전전하기 시작하다 작중 시점 3년전쯤 신주쿠로 돌아와 노숙자 생활을 시작했다. 돌아와서도 이와쇼 사람들과는 아예 인적인 교류 자체가 없어서 이와모토 회장이 사망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코바 씨의 상속지분을 노리고 있던 요나구니 일당이 코바 씨를 찾아내 아이리라는 여자를 시켜 며칠 동안만이라는 핑계로 빈 건물의 경비라는 일자리 알선을 빙자한 구금을 당하게 되는데,[68] 진구지는 아이리를 미행해서 진짜 코바 씨를 찾아내고, 그를 쿠리타에게 데려다 주어 무사히 이와모토 회장의 유산을 상속받게 된다. 이후에는 옷도 멀끔히 차려입고 노숙자 봉사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참고로, 이와쇼 부동산이 경영하는 입체 주차장으로 쓰고 있는 곳은 본래 코바 씨 소유의 토지였다고 한다. 이후 진구지가 찾아와 마침 이와모토 회장의 집에 가볼 참이었다는 이야기에 동행하게 된다. 이와모토 회장의 집에서 키누에와 대화를 끝내고 나오면 신주쿠 알타 앞에서 코바 씨는 뭔가를 보고 망설이는데 거기에는 우연히 요나구니와 DB의 모습이 멀리서 보였고 저들을 어디서 본적이 있는거 같다고 중얼거린다. 그러면서 멀리서 보이는 요나구니를 보고 옛날 쿄코의 남자친구랑 닮은 거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모든 사건이 종결되고 난 후에 입체주차장의 고삿날에서 유토와 모습을 드러내는데, 입체주차장 토지는 이와쇼 부동산과의 논의 결과 유토가 속해있는 봉사활동단체 라이프우드의 사무소의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며, 그곳의 새로운 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한다.[69]
  • 요나구니 죠(与那国丈)[70]
    이와쇼 부동산의 거래처로 등장하며, 요나구니 컨설턴트의 대표...지만 정확히는 뭐든 하는 해결사 사무소. 요코의 조사에서는 작중시점 2년전에 설립되었다고 하며, 오오키의 말에 의하면 여러가지를 하고 있지만, 주된 일은 부동산컨설팅이라고 한다. 전직 호스트였으며 [71]겉으로는 매너 좋고 겸손해 보이는 태도와 예의가 바라서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지만,[72] 실상은 자신이 편한 위치에서 남을 조종해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며 일을 처리하고, 실패했을 경우 꼬리를 자르는 스타일이라 진구지의 스타일과는 상극의 남자다. 이 때문에 진구지가 굉장히 까다로워하는 상대인데다, 거짓이나 목적이 드러나면 표정 하나 안변하고 모른 척 시치미를 떼다보니 진구지조차도 애를 먹는 상대다. 진구지와의 첫 만남은 진구지가 키누에를 방문하러 찾아갔을 때 처음 마주치는데, 이후 진구지와 통성명을 하고서는 후에 슌스케의 의뢰를 막 마친 시점에서 쿠리타의 사무실을 나서려 할 때 다시 한 번 더 마주치고, 요나구니가 데려온 남자의 이름인 '코바야카와 류타로'라는 이름을 듣고 진구지는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다.[73]코바 씨의 상속분을 빼돌리기 위해 진구지보다 한발 앞서 코바 씨를 찾아내어 빈 빌딩의 경비의 일자리를 맡기는 걸 빙자한 구금 같은 구금 아닌 구금을 하고,[74]아이리를통해 여러가지 수속을 핑계로 코바 씨의 신분증을 탈취해내 가짜 코바 씨를 만들어 상속 집행인인 쿠리타를 속여넘기려고 하거나 이와모토 회장의 미망인 키누에에게 접근하거나 하는 속이 음험한 인물. 후에 진구지는 요코의 조사에서 이와쇼의 주총에서 대리인을 세운 주주 4명을 조사해본 결과 대리인이 요나구니라는 사실과, 다른 주주들에게서도 위임장을 받으러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진구지가 아이리가 들락날락거리던 빈 빌딩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다니면서 요나구니가 작중 시점 2개월 전부터 빈 빌딩과 같은 거리에 있는 건물들을 매입해 토세 부동산에 매각하고 있다는 사실과, 이와쇼 부동산이 소유한 입체주차장도 이런 이유로 매입을 시도했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일련의 추리에서 진구지는 요나구니가 토세 부동산의 의뢰를 받고 있으며 거리의 일대 건물을 매입하려는 토세 부동산이 직접적으로 나설 수가 없으니 요나구니를 대리로 퇴거 교섭에 내세웠던 것이란 결론을 도출해낸다.[75] 이후 진구지는 이마이즈미와의 협력관계가 종료되고서 요나구니의 사무소를 찾아가는데 그때 진구지는 한발 앞서 찾아온 후세와 요나구니가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후세는 아이리를 찾기 위해 요나구니를 찾아온 것이었지만, 요나구니는 이에 대해 아예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며 이리저리 빠져나간다. 후세가 나가고 진구지는 요나구니에게 몇가지를 물어보는데, 요나구니 역시 전과 똑같이 인정할 수 있는 부분들만 인정하고 민감한 부분은 대부분 매크로 답변으로 넘겨버린다. 대부분의 이야기를 시치미로 일관하는 요나구니에게 별 소득을 얻지 못한 채로 진구지는 사무소를 떠나버린다. 이후 진구지가 쿄코를 만나게 되어 요나구니에 대해 듣게 되는데, 그 이야기에서 하루 씨가 임종 직전에 유토에게 전해달라는 단말마를 내뱉으면서까지 건넨 메모를 홀라당 가져가버린 요나구니에게 말할 수 없는 분노를 느끼게 된다. 후에 쿠리타의 사무소에서 키누에의 유산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은 진구지가 요나구니의 사무소를 방문하여, 키누에의 유산에 관한 것과, 메모에 대해 물어보는데, 하루 씨와 쿄코에 관한 것까지도 전부 모른다며 시치미를 떼버린다. 이에 진구지는, 이런 놈한테서는 무엇하나도 빼앗기고 싶지 않다며 이를 갈며 총회장에서 보자는 선전포고를 하고 빠져나온다. 총회 당일 요나구니는 예상대로 입체주차장의 매각 안건을 상정하고 통과되려는 순간, 키누에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 진구지가 나타나고, 키누에에게 마음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럼 어쩔 수 없지요 라는 말과 함께 뒤도 안돌아보고 총회장을 빠져나간다.[76] 주주총회가 끝나고, 요나구니는 진구지 일행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77] 진구지에게서 하루 씨의 메모에 관한 이야길 듣고서 요나구니는 만약 그런 메모가 있다면 거기에 무슨 내용이 적혀있을 것 같냐고 물어보자, 진구지는 13년전 도둑맞은 다이아몬드의 소재지라고 대답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요나구니는 대단하다며 쿨하게 하루 씨의 메모를 건네주며, 하루 씨의 메모냐는 질문에 요나구니는 글쎄요라며 저한테는 이제 필요없는 물건이라고 대답한다. 진구지는 진짜로 이걸 보고서 다이아몬드를 노렸느냐고 묻자, 요나구니는 시치미를 떼며 뻔뻔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이면서도 그래도 꿈이있는 이야기는 싫어하지 않는다고 대답하며, 하는 보람이 있다고 되받아친다. 메모를 어떻게 할 생각이냐는 요나구니의 질문에 진구지는 다이아몬드 이야기는 경찰에게 할 것이고, 메모는 하루 씨의 아들인 유토에게 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어차피 메모에 다이아몬드의 소재가 적혀있지 않더라도 그건 유토에게 충분히 가치가 있는 물건이라 대답한다. 이에 요나구니는 이번에는 한수 배웠다는 말과 함께 이와쇼 부동산에서 떠난다.

    별도로 고양이찾기 스토리라인을 타면 요도바시서에서 허탕을 치고 온 진구지가 바 카스미로 들르려던 차에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고 근처 화이트 스노우에서 고양이 울음소리를 따라가는데, 거기에는 고양이와 놀아주고 있는 요나구니의 모습이 보였다.[78]루루의 사진을 보여주면 여기서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그 직후 후유미 마마가 등장한다. 후유미는 진구지를 보고 '죠의 친구분?'이라고 묻는데 죠는 표정을 고치며 일 때문에 가끔 보는 사이라고만 둘러대고 자리를 떠나려 한다. 떠나려는 요나구니에게 벌써? 고양이 상대밖에 안해주잖아. 가끔은 가게에도 들르라고 이야기하지만, 요나구니는 그저 '조만간에'라는 말만 하고 떠나버린다.

    이래저래 진구지를 상당히 애먹게 하는 강력한 라이벌 포지션인지라, 워크잼에서는 이 캐릭터를 한번 쓰고 버리기는 아까웠던지 후속작인 복수의 윤무에서도 등장시키는데, 이때도 자신이 뒤에서 조종하는 방식을 취하다가 되려 진구지에게 역관광을 당하게 된다.
  • 바바 다이고 (馬場大吾)[79]
    요나구니 컨설턴트의 직원. 요나구니의 수행비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데이터베이스를 뜻하는 DB라고 불린다. 후속작인 복수의 윤무에서도 요나구니와 같이 등장한다.
  • 니시자와 미오(西沢澪)[80]
    요나구니 컨설턴트의 직원. 요코의 조사에 의하면 안경을 쓰고 있으며, 이전에는 중의원 의원[81] 의 비서 일을 했다고 한다. 별 활약은 없지만 진구지가 사사즈카를 경찰에 넘겨버리고 요나구니의 사무소를 찾아갔을 때 처음 등장한다.
  • 아이리 (愛理)
    코바 씨에게 접근해 빈 빌딩의 경비를 맡기는 일자리를 핑계로 구금하려 했던 여자. 빈 빌딩의 열쇠를 갖고 있었다. 이후 진구지가 후세의 가게인 리틀 캣에서, 호스티스인 키사에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가게로 등장하며, 이를 본 진구지가 키사에를 이용해 이것저것 정보를 알아낸다.[82] 이마이즈미와 협력을 하여 아이리를 조사해보면 4개월 전부터 호스티스 일을 시작했다고 하며, 사사즈카와는 손님 이상의 관계처럼 보인다는 이야기를 하며, 본명은 코사카 아이리(香坂愛理)라고 하지만, 대고 있는 주소도 실제로는 없는 곳이라, 가명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도 전해준다. 이 다음날 카요코의 집에서 진구지는 사사즈카의 짐들을 수색하는데 그때 아이리와 사사즈카의 커플링이 발견되며, 이 때 사사즈카는 아이리와 결혼할 마음까지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이후 사사즈카와 진구지가 토크 프로파일을 벌이고 자리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사즈카가 아이리를 불러내어 시티호텔에서 진구지와 마주하는데, 진구지는 아이리에게 토와파와의 관계를 이야기해달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본다. 호텔 내의 바로 자리를 옮겨[83] 진구지와 이야기를 하게 되면, 진구지는 그동안 모아온 정보를 이야기하는데, 그 과정에서 아이리 역시 사사즈카가 태국으로 후세를 피해 도망치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걸 눈치채며,[84] 카부키쵸 역의 건설계획 또한 나카시타를 조사할 당시 그녀는 몰랐던 것으로 보아 이 계획 역시 날조된 계획일 거란 결론을 내린다. 즉, 사사즈카 일당은 애초부터 돈을 목적으로 후세 일당에게 사기를 친 것이라고 결론짓는다.[85] 진구지가 이야기를 하다 갑자기 아이리는, 출입구 쪽을 쳐다보는데 그 뒤에는 후세 일당이 서 있었고,[86]후세와 대화를 마친 아이리는 진구지에게 엉터리 추리 잘 들었다며 사사즈카와 함께 유유히 자리를 떠난다. 진구지가 후세 일당에게서 벗어난 다음 리틀 캣으로 이동해 아이리를 만나는데, 아이리는 거래를 하자고 제안한다.[87] 그것은 자신을 놓아주면 사사즈카에 대한 정보를 넘기겠다는 것. 사사즈카의 이동 예정을 알려주겠다는 제안에 진구지는 하는 수 없이 승낙한다.[88]이후 대화에서 오전 7시 신주쿠 서쪽 출구에서 보기로 했으며, 태국에 같이 가려던 것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애초부터 갈 생각이 없었고,[89] 요나구니에 대해 물어보면 후세에게 소개시켜준 건 맞지만, 전혀 모른다고 시치미를 뗀다. 이때 진구지는 아이리에게서도 똑같이 요나구니와 같은 모습을 보게 되며, 이야기를 마치고 진구지와 헤어진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서도 이마이즈미에 의하면 관동메이지도 찾아보고는 있지만 행적이 묘연하다고 한다.

* 세키 토모미 (関知美)
진구지가 카부키쵸 길거리에서 만난 소녀. 첫 등장은 초반 이와모토 형제의 유산을 찾아주고서 가짜 코바야카와에 대해 의심을 품을 때 이에 대한 조사를 직접 하지 않고 요코에게 맡긴 뒤 길거리를 걷다가 만나게 되는데, 그때 나타난다.[90] 진구지가 말을 걸면 토모미는 내내 사무적인 반응으로 대답하는데 결국, 진구지가 그녀를 도와주기로 하고 나면 고양이를 찾는다고 하는데, 사진이 집에 있다며 진구지를 집으로 데려간다.[91] 그녀의 집은 '루네세 신주쿠'라는 오래된 맨션에 있으며, 집주인인 유키에와 이야기하고 난 뒤, 방에 들어가면 짐들이 박스로 포장되어 있는데 곧 이사할 예정임을 눈치챈다.[92] 이야기를 하다보면 진구지는 한가지 못박아두는데 자신은 일거리가 필요해서 고양이찾기를 돕겠다고 한 것이 아니라고 못박으며, 그래서 돈같은거 안받을거라고 이야기하자, 토모미는 의심을 거두지 않으면서 그냥 돈 지불하게 해주면 안되냐며 가능하면 일로 의뢰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진구지는 자신에게 속셈이 있다고 생각하는건가 싶으면서도, 결국 받아들인다. 이야기를 좀더 해보면 이틀뒤에 도쿄를 떠나 고향인 토치기로 돌아갈 것이라고 한다. 루루의 사진을 보여달라고 하자 앨범을 꺼내는데 펴자마자 토모미의 옛날 사진[93] 이 나오자, 황급히 옛날 사진들을 손으로 가린다. 배경들에 촬영장비들이 있는걸 보고 물어보면 각본가였을 때의 사진이라고 이야기한다. 다시 찾아서 사진을 보여주면 오렌지색 목줄을 하고 있는 루루를 보여준다. 이후 토모미와 진구지는 방을 나와서 벨과 캣푸드 통조림를 주려고 다시 토모미가 방에 들어간 사이 이웃집 여자를 만나는데, 토모미와 마주쳐도 별다른 인사도 없이 지나가버린다. 진구지가 이를 토모미에게 물어보면 얘기도 거의 한 적이 없고 이름도 모른다며 옆집이 캬바쿠라 아가씨들이 묵는 곳이라고 이야기한다.[94]이후 보고차 토모미의 집을 방문하면, 루루가 뛰쳐나간 건 여길 떠날 수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라고 조심스럽게 얘기하는데, 루루를 키우기로 한 이유를 물어보면 처음 만났을 때 다쳐서 치료하기 위해 방으로 데려와 그대로 키우기 시작했다며 상처는 나았지만, 길냥이보다는 그냥 키우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었다고 하며, 본가로 돌아가는 이유에 대해 물어보면 무리해서 도쿄에 있을 필요가 없어졌다고 하며, 각본가 일을 관둔 이유에 대해서는 이래저래 번거로운 일이 생겼다며 말을 얼버무린다. 거짓말에 당하거나, 약속이 파토나거나 하는 일에 지쳐서라고 대답한다. 토모미는 그 시점에서 고양이 찾기를 망설이게 된다.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면 지금까지 루루는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라 생각해서 계속 찾았었다고 하며 이사할 곳에 데려가는 것도 당연하다 생각했지만, 정말로 그렇게 해도 되는 걸까 싶었고, 쭉 카부키쵸에 있던 루루를 낯선 땅에 데려가면 루루에게 불쌍한 일이 되지 않겠나 하며 가늘면서 심하게 망설이는 목소리로 이야기한다.[95]찾는 게 좋겠다고 선택하면, 어떤 사정으로 루루가 없어졌는지는 아직 모르고, 이사를 싫어한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으며, 루루를 진짜 걱정하는거라면 일단 찾는게 좋겠다고 토모미를 설득한다. 이에 토모미는 진구지 씨에게 찾아달라고 멋대로 얘기하고 성공보수 주겠다고 했는데 중단하자고 해서 정말 제멋대로 얘기했다고 사과하며, 진구지는 '전에도 얘기했지만, 나는 일을 원해서 고양이찾는 걸 도와주겠다고 말한 게 아니야. 그러니 보수 목적으로 너한테 루루를 찾아주겠다고 한 게 아니'라며, 적어도 그런 오해는 하지 말아달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토모미는 뭘 위해서 여기까지 왔느냐고 물어보지만, 일 때문이라면 알겠는데, 것도 아니면 뭣땜에 여기까지 왔느냐고 물어보는데, 진구지는 자신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이해를 못한 모양이라 묘사하며 도움받는 이유도 모른 채 도움받는 건 어쩌면 무섭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내가 뭔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이유로는 납득해줄 수 없느냐고 물어보는데, 그래도 저는 뭘 보답해줄 수도 없고....라며 말을 흐린다. 이에 진구지는 설득을 포기하고 대화주제를 바꿔서 고양이가 출몰하는 장소를 표시한 지도를 보여주며 내일 그 곳들을 돌아볼거라고 하면서 뭔가 알아내면 다시 보고하러 오겠다고 말하고서 토모미의 집을 떠난다. 다음날 히가시카부키쵸 공원에 가보면 토모미를 만나는데, 앞서 찾아본 뒤였다. 이후 마에다가 알려준 장소로 가보면 토모미가 먼저 와있는데, 그 현장을 조사하고서 일단 토모미에게 집으로 돌아가자고 설득하여 자리를 이동한다. 루루가 죽은 줄 알고 실망해있던 토모미에게 설명을 해주면 깊은 한숨을 내쉬며 아까와는 다른 안도의 표정을 짓고 있다는 묘사와 함께, 마음을 가라앉힌다. 그날 밤 토모미와 다시 고양이를 찾아보기로 하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한다. 길냥이들이 최근 맨션 주변에 늘어난 이유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고양이들이 일정 시간이 되면 어디론가 이동한다며 그건 또 그 시간에 맞춰 먹이를 주는 곳으로 가는 것일거라 이야기한다. 분명 누군가가 가까운 장소에서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라 하며 요며칠 루루는 다른곳에서 모습을 안보였으니 혹시 거기에는 모습을 드러낼 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한다. 주위를 둘러보다 맨션 주변의 길냥이가 어디론가 향하는 걸 보고 몰래 미행하기로 하면서, 따라간 끝에 나타난 것은 맨션 뒷편의 어느 주차장이었고, 얼마 전 죽은 고양이의 사고현장 근처였던 것. 이후, 진구지, 유이와 함께 루루를 찾아보기로 하면서 건물 근처를 찾아보다가 건물 틈새 사이로 떨어져 있던 먹이를 발견하면서 다시 수색해보기로 하고 결국 진구지가 루루와 새끼고양이들을 찾아내어 토모미를 불러 루루를 보여준다. 그녀가 루루를 부르자 바로 뛰쳐나오며 끌어안는 컷이 따로 나오면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저 새끼고양이들은 왜 여기 있는걸까 추리하는데, 진구지는 루루와 같이 있던 고양이들이 그 죽은 고양이의 새끼들이란 사실을 깨닫는다. 루루는 3일 전 죽은 고양이들의 새끼를 돌보기 위해 모습을 감춘 것이었다. 결국 루루와 새끼 고양이들을 데리고 돌아오면서 유키에와 마주치는데, 루루와 같이 키우기로 했다고 이야기하며, 다음날 고향으로 돌아가는 신주쿠 역에서 만나는데 이미 유이와 친해졌는지 연락처를 주고받았고 가끔씩 고양이 안부를 전하겠다고 이야기한다. 고향에 돌아가서 다시 펜을 잡아볼 마음이 생겼다고 하며, 신세졌으니 기념으로 악수를 하고 싶다는 토모미에게 진구지는 망설임없이 손을 뻗는다.[96]이후 진구지의 감상이 나오고서 고양이 찾기 스토리라인 종료.
  • 오노 유키에 (小野幸江)
    토모미가 사는 '루네세 신주쿠'의 집주인. 맨션 주변에 길냥이가 늘어나는 걸 굉장히 불편해하고 있으며, 진구지를 처음 보자마자 토모미의 남자친구로 착각하기까지 한다. 고양이 루루가 행방불명인 사실을 알고 있으며, [97]진구지를 탐정이라고 이야기하자 뭐 일부러 탐정까지 써서 부탁하냐는 투로 이야기한다. 이에 토모미는 길에서 찾고 있는데 탐정한테 영업당했다고 이야길 해버림으로써 진구지를 벙찌게 한다. 이후, 진구지가 여러곳을 둘러본 뒤 토모미에게 보고 차 다시 루네세 신주쿠를 방문하면 마주치는데, 이때도 토모미와 어떠냐고 썸을 타는걸로 보는듯이 이야기한다. 이에 진구지는 실은 토모미에게 친절하게 말을 건 것 뿐인데 일의 영업으로 오해받는고 있는 걸 부정하면 경계하기 때문에 조금 난처한 상황이라고 이야기한다.[98] 그걸 듣고는 모처럼의 친절이었는데 아쉬워하며, 토모미가 최근 사람을 피하는 모양이었다며 쓸데없이 경계하는 걸지도 모른다고 말하는데, 토모미에 대해 물어보면 5년전에 각본가가 되기 위해 상경해 쭉 루네세 신주쿠에서 지냈으며, 자신이 쓴 각본이 드라마화 되어, 기뻐하는 모습으로 보고하러 온 적도 있었다고 한다. 꿈이 이뤄졌을 때의 눈빛이 빛났다고 하지만, 지금은 6개월 전쯤 관뒀으며 지금은 전화로 아웃바운드 알바를 하고 있다고 한다.[99] 매입에 대해 물어보면 요나구니컨설팅에 매각되었다고 하는데, 이 때 진구지는 요나구니라는 생각치도 못한 이름이 나왔다며 놀랜다. 2개월 쯤 전에 갑자기 팔아달라고 요청이 들어왔으며 조건도 괜찮아서 좋은기회다 싶어 매각제안에 응했다고 한다.[100] 길냥이에 대해 물어보면 1,2개월 전부터 맨션 근처에 어슬렁거렸다고 하며 저녁쯤 지나고 나면 어딘가 여기저기로 흝어진다고 이야기한다. 루루가 죽은 줄 알고 실망해 돌아오는 토모미와 진구지를 마주치는데, 진구지가 토모미를 방으로 보내고 이 근처 길목에서 죽은 고양이 이야기를 하면 유키에는 그 죽은 고양이는 루루가 아니라고 이야기하며 죽은 고양이는 암컷이었다고 이야기하는데, 이 얘기를 듣고 그 사체를 정리하고 자리에 꽃을 놓은 사람이 유키에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사실, 죽은 고양이는 자신이 꽤나 귀여워하던 고양이었으며, 동물 화장터에 데려갔다고 한다.[101]본래 길냥이었고, 전에는 근처 신사에서 모습을 자주 보였었으며 2개월쯤 전부터 전혀 안보여서 어찌된 건가 걱정이 들었던데다 없어지기 전에 배가 커져있던 참이었다고 한다.[102] 결국 루루와 새끼들을 데리고 돌아오는 토모미와 마주치면서, 고양이를 찾았다며 축하해준다. 이후에 진구지가 '루네세 신주쿠'가 철거된 뒤에 찾아가면 다시 마주치는데, 그 뒤로 유이와는 고양이친구가 되어 공원에서 먹이를 주거나 하는 사이가 되었고 캣맘으로서의 매너를 잔뜩 쑤셔넣고 있다고 이야기해준다. 건물이 요나구니에게서 토세 부동산으로 또 팔렸다고 하며 코인주차장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앞서 봤던 후세의 인상착의를 물어보면 여기에도 나타났었다고 이야기해주면서 진구지는 후세가 토세부동산의 사람일 것이라 결론짓는다. 토세부동산에 대해 물어보면 잘은 모르지만 소문들 들었다며 아쿠자가 얽혀있는 회사라 이야기해주며, 관동메이지파에게는 안됐다며 뭐 지금와서인가..라며 중얼거린다. 관동메이지에 대해 물어보면 이 건물이 관동메이지파가 봐주던 건물이라며 메이지파가 아닌 다른 야쿠자에게 넘어간 걸 미안해하는 말투로 이야기한다.[103] 이후 헤어지면서, 다음에 또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여기서 만날 일은 없겠지만 토모미와의 일은 기억할 거라고 말하며 헤어진다.
  • 루루
    토모미가 키우는 고양이. 수컷이'었으'며 흑백인듯 하다. 1년전부터 키우기 시작했으며 원래는 길냥이었다고 한다. 작중 시점 4일전에 없어져서 이사로 가구를 옮기던 도중 방에서 뛰쳐나왔다고 하며, 기본적으로는 실내에서 키우지만 가끔 나가더라도 반나절만에 돌아온다고 한다. 카부키쵸 주변을 영역으로 삼던 길냥이라 카부키쵸 주변에서 찾고 있었다고 하며 보건소에만 신고했다고 한다.
  • 아오키 유이 (青木唯)
    토모미의 옆집에 살고있는 여자. 옆집에 살면서도 면식이 거의 없으며, 직업은 호스티스로 추정된다. 처음 마주치게 되는건, 진구지와 토모미가 같이 방에서 나왔을 때 마주치면서 등장한다.토모미의 말에 의하면 살고 있는 집이 캬바쿠라가 숙소로 활용해 호스티스들에게 내어주고 있으며, 이 때문에 여러명이 살고 있고 사는 인원도 자주 바뀐다고 한다. 진구지가 맨션 앞에서 토모미를 방으로 보내고 유키에와 고양이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쯤 마주치는데, 가만히 옆에서 이야길 듣고 있던 것도 눈치를 못 채고 있다가, 유키에와 이야기가 끝난 뒤에서야 진구지와 눈이 마주치자 황급히 자리에서 사라졌다. 진구지가 길냥이 한마리를 미행한 결과 뒷길 주차장 근처에서 유이가 먹이를 주고 있었는데, 진구지와 토모미가 근처에 있단 사실은 눈치채지 못한 채 먹이를 주면서 혼자서 중얼거렸다. 여기서 뭐하고 있느냐고 진구지가 말을 걸자, 그제서야 눈치챈 유이는 손에 들고 있던 것을 뒤로 숨겼는데, 여기서 먹이를 주고 있었냐고 물어보면 뭔상관인데 하고 갑자기 도망치려고 한다. 때마침 방울 소리가 들려오면서 그쪽을 쳐다보자 루루가 나타났고, 결국 쫓아갔지만 근처 빌딩 안으로 먹이를 떨구고 사라지면서 놓쳐버리고 만다. 다른 곳에 있던 토모미가 다시 돌아오고, 진구지는 유이에게 루루에 대해 다시금 물어보는데, 유이는 토모미가 루루의 주인이란 것을 알고서 시선을 회피하려고 한다. 여기서 계속 쭉 먹이를 줬느냐고 물어보지만 대답을 회피하며 죽은 고양이 얘길 꺼내자, 그제서야 인정하며 그 고양이가 죽은 걸 자신이 여기서 먹이를 안줬으면 이런 일은 안일어났을 거라며 스스로를 자책하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재차 루루에 관해 물어보면 그제서야 가르쳐준다.[104] 그 고양이가 이틀전에 처음 왔으며, 항상 먹이를 사라졌던 빌딩 안으로 가져갔다고 말한다. 2개월 전부터 길냥이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했고, 가끔씩 줬지만 그뒤로 길냥이가 점점 늘어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 숙소로 이사온건 3개월 전쯤 호스티스 일을 시작하면서였다고 한다. 거기서 룸메이트도 있었고 동물도 안키우고 이야기도 잘 안나누다보니 아마 자기가 먹이를 주는 사실을 모를거라고 하며,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거기서 지내는 것이라고 한다. 옆집에 토모미가 사는 건 알고 있었지만 가끔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오면 먹이는 주는걸까 싶었지만, 그 키우는 고양이가 루루라는 사실까지는 몰랐다고 이야기한다. 그 죽은 고양이에 대해 물어보면 집주인이 귀여워하던 고양이라는 걸 진구지와의 이야기에서 엿들었다고 한다.[105] 죽은 사실 자체도 그때 알았다고 하며 , 결국 토모미에게 멋대로 루루에게 먹이를 줬다고 사과하고, 루루를 찾는데 진구지 일행을 돕게 된다. 토모미, 진구지와 같이 찾아낸 루루와 새끼고양이들을 보며 루루가 없어진 것도 새끼고양이들의 어미인 고양이가 죽은 것도 자신이 먹이를 준 나비효과로 인해 그렇게 되었다고 자책하지만, 토모미는 먹이를 줬기때문에 지금까지 새끼 고양이들이 살아있는 거라며 길냥이들에게 먹이를 준건 배고플까봐 걱정돼서 그런거 아니었냐고 말하며 그 마음까지 부정하지는 말아달라고 이야기한다. 후에 유키에에게도 아파트 앞에서 먹이를 준 걸 사과하며, 다음날 신주쿠역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토모미를 바래다주며 사라진다. 고양이 찾기 스토리라인을 클리어하면 후에 쿄코를 찾는 과정에서 등장하는데, 블루키스가 자신의 가게 근처라며, 블루키스는 이미 6개월 전에 없어진 가게라고 이야기하며 쿄코를 찾는데 유이가 도와준다.[106]

[1] PSP로 발매된 유일한 작품이며 워크잼 시리즈들 중 플스계열 작품들은 시나리오 볼륨이 크다보니 상당히 평가가 좋다. [2] 다만, 중반부부터 공통으로 진행되는 메인 스토리는 정해져 있고, 서브 스토리들을 무시하고 진행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서브 스토리들이 메인 스토리와 연관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3] 다만, 이 게임오버도 멀티엔딩같은 분기점에 포함되다보니 시나리오 달성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한번쯤 게임오버를 당해야 한다. [4] 아직 주차장은 건설중이었던 상태라서 침입하기 쉬웠다고. 사건 자체는 이미 해결된 사건이라고 이야기해준다. [5] 불법체류 외국인 2명이라 하며, 이것도 살해당한 뒤 조사과정에서 알게 되었고, 범인인 야쿠자들에게 쫓겨서 때마침 들어왔었다고 하며, 범인인 야쿠자에 대해 물어보면 현재도 수감중이며 조직도 오래전에 해산되었다고 말한다. [6] 야쿠자가 외국인을 이용할만한 범죄와, 주차장 사건이 발생한 11월 2일에서 며칠 전 등 [7] 수백만엔 상당의 보석이 털림과, 가게에서 가장 귀한 다이아몬드가 털렸단 소문이 있는데도, 신고는 안했다고 한다. [8] 보석상이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독자적으로 조사를 하고 다녔다고 하며 그래서 털렸을 거란 소문이 퍼졌던 것이다. [9] 야쿠자의 사주로 외국인들이 다이아몬드를 털고서, 그 즉시 통수를 때리고 도망치다가 입체주차장 건설현장에 몰래 숨겨놓고 그 즉시 붙잡혀 살해당했을 것이라 추측한다. [10] 추측대로 피해자인 외국인들도 범죄에 써먹으려고 했던게 맞았다고 한다. 참고로 보석상 사건은 이미 시효가 지나버렸다고 한다. [11] 大福. '다이후쿠'라 읽는다. [12] 豆大福. '마메다이후쿠'라 읽는다. [13] 경찰서에 실종 고양이 신고가 들어와있다고 함. 하지만, 주인인 토모미는 경찰서에는 신고하지 않았던 상태. [14] 이는 예전 면허증으로 확인했다고 한다. [15] 의뢰를 받을 지 말 지 선택할 수 있다. 마에다의 의뢰를 받지 않으면 슌스케나 케이스케의 의뢰를 달성하고 난 뒤에 게임오버로 이어진다. 하지만, 의뢰를 받아들이고 이를 요코에게 짬때릴 수도 있으며, 그렇게 되면 분기점이 새로 발생한다. [16] 이마이즈미는 그곳이 코인파킹으로 재개발될 것이란 말에 굉장히 이해가 안가는듯한 반응을 보였다. 코인파킹은 근처에도 많고 해서 돈이 안됐기 때문. [17] 관동메이지파의 나와바리를 침범했다는 구실로 고조 오야붕이 직접 움직여 토와파의 오야붕과 담판을 지었다고 한다. [18] 나나미의 스토리에서도 등장하지만, 별 비중은 없다. [19] 이 부분도 현실의 시대고증을 반영했는데, 이전 작품에서도 등장하던 코마극장 광장앞이 이시하라 신타로 당시 도쿄도지사의 '카부키쵸 정화작전' 정책이 추진되면서 2008년 12월 31일에 폐쇄되어 이후, 시네시티 광장앞으로 재개발되었다. [20] 나나미의 스토리라인을 거치고 진행하면, 나나미와 료헤이가 등장하면서 이들이 쿄코를 찾는데 도와준다. [21] 패스워드 소개에 따르면 입이 험해서 첫인상이 안좋지만, 사내에서 일처리만큼은 성실하다보니 인망은 좋다고 묘사된다. 아버지인 츠토무의 안좋은 점을 그대로 물려받은듯 하다. [22] 먼저 슌스케가 찾아오며 그의 의뢰를 받아들일 지 말 지 선택할 수가 있는데, 거절하면 슌스케가 나가고 동생인 케이스케가 찾아와 의뢰를 하러 온다. [23] 슌스케의 의뢰를 받고 찾아갈 때나 케이스케의 의뢰를 받고서 찾아갈 때 보면 자신이 고용주라는 이유로 생색을 내는 등 진구지를 다소 막대하는 모습이 보인다. [24] 참고로 지분율 10%의 주식을 상속받았다. 후에 오오시로의 말에 의하면 회사 내 임원들이 갖고 있는 지분은 전체 합쳐서 슌스케 지분에 한참 못미치는 5% 정도라고 한다. [25] 맞추지 못하면 그 유산은 자선사업에 기부될 것이라고. [26] 진구지에게 상당히 비협조적으로 나오는데다, 중간 보고 직전에 추리를 실패하면 그대로 진구지를 해고해버려서 바로 게임오버로 직행하기도 한다. [27] 그러면서도 만약 이 저택이 유산이어도 괜찮다며, 옛날에 비해 이 일대 땅값이 올랐으니 받아서 팔면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28] 단서로 넘겨받았던 사진의 필름도 같이 발견되었다. [29] 진구지에 대한 신뢰가 생겼는지 이전과는 다르게 오만한 태도가 많이 누그러져 있는 모습을 보인다. [30] 그러면서 내 의뢰는 까고 케이스케의 의뢰를 받았단 말이지...라며 중얼거린다. [31] 그런 이유로 자신이 처음에 케이스케를 같이 데려왔던 것이라고 하며, 네놈의 고용주는 나라는 생색까지 낸다. [32] 일러스트가 기본적으로 온화한 표정에 어깨를 쭈그리고 있는 모양이며, 말투가 겸손하기도 해서 소심해 보일 수 있는 인상이다. [33] 패스워드 소개에 따르면 아버지의 재혼을 기점으로 고졸 후 동시에 집을 나갔으며, 대체로 온화한 성격이지만 한번 결정한 의사를 쉽게 굽히지 않는 완고한 성격이라 묘사된다. 아버지가 가정을 소홀히 했다 여긴 탓에 무엇보다도 가정을 소중히 한다고 묘사되며, 현재는 독립한 딸들과의 사이도 매우 화목하고 좋다. [34] 그렇다고 슌스케의 의뢰를 진행하다 케이스케와 안 마주치는 건 아니다. 구 저택의 집키를 찾기 위해 슌스케와 진구지가 케이스케의 집에 한 번 들르기도 한다. [35] 사실, 케이스케 역시 키누에처럼 유산을 찾는데에 별달리 관심이 없었다. 애초에 형인 슌스케가 의뢰비를 대겠다는 조건으로 반쯤 진구지 사무소에 끌려온 것이기도 하고. [36] 실제로 이후 쿠리타 사무소를 방문해서 들어보면 케이스케의 유산은 기부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시켜준다. [37] 회장이 키누에와 재혼하기 이전부터 케이스케와 이와모토 회장은 사이가 안좋았다고 한다. [38] 이후에 슌스케의 의뢰를 듣고 추리를 잘 해야 한다. 추리를 못 맞추면 그 직후 케이스케를 찾아가게 되며 보고를 하는데, 이제 됐다 필요없다며 의뢰를 종료하여 그대로 게임오버로 직행한다. 추리를 맞추면 바로 케이스케에게 찾아가지 않고, 신주쿠 서쪽 출구로 가서 마에다와 만나는데 그때 마에다의 의뢰를 받을 지 말지 선택하는 선택지가 나온다. [39] 이때 받아들이면 게임오버다. 분기점 달성률을 위해 게임오버로 진행하고 다시 시작할 수도 있지만, 거절해야 다음으로 진행할 수 있다. [40] 진짜 슌스케와 쌍둥이였다며 놀래며, 주변 사람들도 신기한듯이 모여들었다는 묘사와 함께 오오시로는 이와모토 상무의 동생이라며 인사하라고 소개시켜준다. [41] 유리라는 이름은 어머니의 여동생이었던 유리 이모라고 이야기한다. 편지를 자주 주고받았다고 하며 입원했을 때에는 특히 더했다고. 쌍둥이를 안고 있는 사진에서 왼쪽이 어머니이고 오른쪽이 유리이모라고 대답해준다. [42] 개봉된 흔적이 있었으며 몇군데 번진 자국이 남아있었다고 표현한다. [43] 편지의 내용은 미래의 며느리에게 이 예복을 넘겨주고 싶다는 이야기와 자신은 행복한 아내였으며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해준 미래의 며느리에게도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있었고, 이때 몇군데 젖은 흔적은 개봉되어 있던거로 봐서는 필시 이와모토 회장의 눈물이었을 것이라고 묘사한다. 케이스케가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 전하려 했던 것이 이 편지였을 것이라고 묘사한다. [44] 쿠리타의 말로는 태어났을때 들어둔 것이라며 아마 옛날이었으니까 가능했었을 거라 이야기한다. [45] 물론 케이스케의 의뢰를 끝내면 반대로 슌스케와 함께 진구지를 다시 찾아와 슌스케의 의뢰를 받아들이면서 요코를 투입시킨다. [46] 패스워드 소개에 따르면 나이는 이와모토 형제와 같은 50세. 케이스케와 같은 회사의 사무직으로 일하다가 만나 결혼했으며 후미요의 친정에서는 케이스케가 집안과 의절 상태였던 걸 불안하게 보고, 결혼을 강하게 반대했는데, 그걸 무릅쓰고 후미요 역시 집을 나와 의절하고서는, 딸들이 태어난 걸 계기로 친정에서도 결혼을 인정해줬다고 한다. 그런것 치곤 손주들은 꽤나 귀여워해줬다고. [47] 이전에 앞서 케이스케의 이야기를 추리하는데 못 맞추면 집에 케이스케가 있고, 맞추면 집에 케이스케가 잠시 자리를 비운다. [48] 패스워드 소개에서는 향년 74세. 니가타 출신. 대졸 후 대형 부동산회사에 취직하여 1년 후 치요코와 결혼하여 다음 해 쌍둥이를 낳게 되며, 3년 후 퇴직하여 이와쇼 부동산의 전신이 되는 회사를 설립한다. 그 후로 9년이 지나 전처를 떠나보냈고, 후처인 키누에와 재혼한 것이 작중시점 32년전. 자식들과 전처와 같이 키누에를 소중히 여기긴 했으나 진심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고 만다. 한마디로 말하면, 완고. 소중한 것을 위해 생애를 바쳤다고 묘사되며, 전처를 병으로 잃은 뒤부터 자신만이 아닌 가족의 건강에 대해서도 걱정을 하게 되었고, 과묵하고 서툴러서 오해를 사는 경우가 많다. 일에 대해서는 성실하다보니 부하직원들의 신뢰가 두터웠다고 묘사되는데, 비즈니스 마인드는 슌스케가, 완고한 성격은 케이스케가 물려받았다 보면 될 듯 하다. [49] 그리 큰 회사는 아니고 임원 셋, 직원 20명 정도의, 회사 빌딩과 입체주차장 외 3개정도의 빌딩을 가진 비상장 부동산 회사다. [50] 다만 이와쇼에 취직하지는 않아서였는지 받은 유산이 키누에와 슌스케에 비하면 금전적으로 매우 초라해 보인다. [51] 패스워드 소개로는 70세. 남편과는 사별하고 자식 부부와 치바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언니인 치요코가 사망한 이후 이와모토 가와의 관계는 끊어졌지만, 쭉 걱정해왔다고 하며, 치요코 생전 자매끼리 사이가 좋아서 서로 결혼하고서도 쇼핑을 다니거나 식사를 같이하기도 했다고 한다. 케이스케가 아기일 때도 자주 봐주기까지 하다보니 치요코조차도 케이스케가 유리코를 엄마로 착각하는거 아니냐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고 묘사한다. [52] 이 때 케이스케는 놀라서 흥분한 상태로 바로 가겠다고 대답하는데, 진구지는 시종일관 유산찾기에 아무런 관심도 의지도 없던 케이스케에게서 이런 목소릴 처음듣는다고 묘사한다. [53] 이와모토 회장이 돈을 빌린거 같아보였는데, 그렇게 빚에 쪼들린듯한 모습을 안보였던 건 이 때문. [54] 패스워드 설정으로는 59세이며, 맨션계약 당시 트러블에서 구제해준 것을 계기로 이와모토 회장과 교제하게 되었는데, 먼저 프로포즈 한것도 키누에 쪽이었다고 한다. 결혼 직후 몇년 안되어 이와모토 회장의 강요로 일을 관둬버린 탓에 부부관계가 오해로 얼룩져 소원해진 채로 이어졌다고 한다. [55] 국내에서는 최대주주를 의미함. [56] 이와모토 회장이 키누에 자신에게 빵집을 넘겨줬던 건, 젊은 시절 자신이 빵집을 운영했기 때문에 빵집 자체가 단순히 이와쇼 부동산의 사업들 중 하나 인줄로만 알고 있던 채로 관심을 안가졌던 것. 이와모토 회장의 그런 일방적인 면이 그사람답다면 그사람다운 방식이라고 비아냥거린다. [57] 이것 때문에 트라우마가 되어 약속에 집착하는 강박이 생겨버렸다. [58] 중간에 찾다보면 어떤 케이스에서 이와모토 구 저택에서 봤던 자식들과 전처가 찍힌 가족사진을 보고 굉장히 섭섭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저걸 가지고 있는걸 보며 서운했다고 말하지만, 한장의 사진이 더 나오는데 그 사진은 이와모토 회장과 키누에가 막 결혼했을 당시의 사진이었고, 키누에는 되려 자신의 사진도 갖고 있었나 하며 놀란다. 그러면서 진구지도 사진을 보고 슌스케가 말했던 대로 키누에도 결혼 당시엔 밝은 표정의 모습이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59] 그러면서 코바 씨를 구금한건 요나구니가 확실하지만, 지금와서 그걸 입증하는 건 불가능할 것이라고 단념한다. [60] 그 케이스의 비밀번호도 키누에의 생일이었다. [61] 진구지는 이를 보고 요나구니가 있을 때의 그 긴장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고 묘사한다. [62] 패스워드 소개에 따르면 이와모토 회장과 같은 니가타 출신. 엄격한 가정에서 자라 학문일로를 달려 첫트에 사시를 패스하고 졸업후 바로 변호사가 되었다. 순수히 법을 지킨다는 대전제를 사생활에서까지 끌고오다보니 융통성이 없다. 맞선으로 결혼했으며 아이 셋은 독립하고 40세에 자신의 변호사 사무소를 개업해 그때 딱 고교 동창인 이와모토 회장과 만나게 된다. 고교 시절부터 친했던 건 아니었고 서로 일 관련으로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가, 쿠리타의 도움으로 이와쇼 부동산이 몇번이나 위기를 넘겼다 보니, 이를 계기로 이와쇼 부동산의 고문변호사가 된 것이다. 이와모토 회장의 개인사인 치요코의 죽음이나 케이스케의 가출 등에도 여러가지로 상담해줬던 모양. 성격은 회장과는 정반대지만, 융통성이 전혀 없다는 점이 어떤 의미로는 완고하다보니 그 점이 통해 이와모토 회장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고 묘사한다. [63] 이와쇼의 입체주차장을 소유해봐야 극히 짧은 기간에만 갖고 바로 토세 부동산에 넘겨줘야하기 때문. [64] 이는 비밀 유지의 의무 때문. [65] 3개월 동안 원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이며, 거기다 다이아몬드는 이와쇼 부동산에게 있어서는 조금 불길한 물건이라 판단한 것도 있었기 때문. [66] 패스워드 소개로는 69세. 카가와 출신이며 고졸 후 상경하여 부동산 회사에 취직한다. 근면에 욕심이 없고 무슨 부탁을 받아도 싫어하는 내색없이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에게서 평판이 좋았으며, 다니던 부동산 회사의 동료에게서 독립 얘기가 나와, 사장의 호의로 공동경영 식으로 부동산회사를 세워 독립하게 된다. 몇년 뒤 사업이 고생하면서도 궤도에 올랐지만, 그 직후 회사를 공동으로 경영하던 친구가 돈을 들고 날라버리는 바람에 코바야카와는 사장이란 입장에서 그 책임과 채권을 떠안아야 했으나, 때마침 지인인 이와모토 회장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게 된다. 몇년 후 이와쇼의 위기가 찾아오자, 과거의 보은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코바야카와의 회사 자산이었던 입체주차장의 토지를 넘겨주게 되며 그 일이 방아쇠가 되어 자신의 회사가 도산해버린다. 도산 후에는 지인의 소개를 받아 공장에서 일했지만, 그 공장도 도산해버리고, 코바야카와는 그 동안의 수당을 받지도 않고 그 곳을 뒤로 하고서는, 노숙자 신세가 되어 여기저기를 전전하기 시작했다고 묘사한다. [67] 하지만, 이와쇼 부동산 사람들 중 츠토무 외에는 면식이 없었던듯 하다. 슌스케는 이름만 들어봤다고 하며, 쿠리타는 15년 전쯤에 한번 정도 밖에 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68] 구금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절대 어디 나가서는 안된다는이야기를 들었기 때문. [69] 아직은 아니니까 소장이란 표현 쓰지 말라며 겸손하게 이야기한다. [70] 패스워드 설정에서도 요나구니라는 이름답게 역시나 오키나와 섬 출신이며 아버지는 주일미군병사인듯 하다...라는 설정이 붙어있다. 어머니도 물장사를 하던 여자였던 데다, 유복하지 못한 환경에 자라, 고등학교 시절 어머니를 병으로 잃고 그 직후 중퇴하고 상경하여 알바와 호스트를 뛰며 모은 돈으로 대학에 진학하고서 가정환경과 이 시기의 경험으로 돈이 곧 힘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돈에 대한 집착이 강해지게 된다고 묘사한다. [71] 요코의 조사에서 이걸 알게 된 진구지는, 자신을 알고 있던 게 이 때문이었나 하고 생각한다. 진구지가 신주쿠 일대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탐정이기 때문. [72] 이와쇼 사람들 말로는 요나구니에 대해 교분이 깊거나 잘 알고 있다고 말하지는 않으면서도, 이런 모습 덕분에 이와쇼와 거래를 튼 지 2개월 정도 밖에 안 되었는데도 이와모토 회장의 장례식에서도 큰 도움을 주는 등, 회사의 필두주주이자 회장의 미망인 키누에에게도 쉽게 접근하기도 했다. [73] 이 때 진구지는 이미 코바야시에게서 코바 씨의 본명을 들은 시점이었다. [74] 이것 조차도 자신들이 엮이지 않기 위해 중간에 아이리라는 여자를 내세워 코바 씨의 일을 맡긴다. 후에 진구지가 진짜 코바 씨를 찾아내고서 요나구니는 곧바로 아이리마저도 손절해버린다. [75] 야쿠자 계열인 토세 부동산이 직접 나설 수가 없었던 건, 직접 퇴거 교섭에 나섰다간, 관동메이지파가 움직였을 것이기 때문에. [76] 진구지는 그 모습을 보며 2년동안 집요하게 준비한 거라곤 전혀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 싱거울 정도로 깨끗한 단념이었다고 묘사한다. [77] 진구지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요나구니를 보고 전날, 그의 사무소에서 매각 계획이 틀어지면 자신과 이야기할 것을 요나구니에게 요구했는데, 그걸 기다리고 있었다며, 정직하게 약속을 지킬 줄은 몰랐다고 놀랜 눈치로 묘사한다. [78] 참고로 패스워드 설정에서도 가끔 길냥이를 귀여워하는 모습을 카부키쵸에서 목격되고 있다는 설명이 별도로 추가되어 있다. [79] 패스워드 소개에서도 수수께끼의 인물이라 묘사하며, 표정변화가 연기처럼 과묵해서 뭘 생각하는지 진구지조차도 파악이 힘들다고 묘사한다. [80] 패스워드 소개로는 도쿄도의회 의원의 딸이며, 졸업후 아버지의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의 비서로 일을 시작했지만, 비서로 근무중 의원의 뒷세계를 알게되어 그 거래 등에 참가하기도 했다. 작중시점 3년 전, 가끔 개인적으로 친구와 놀러가던 호빠에서 요나구니와 만나, 그의 지성에 매료되어 호감을 갖기 시작했고, 요나구니 역시 국회의원 비서라는 미오의 직업을 이용하려는 의도로 호감을 보이며 접근하게 된다. 감정은 요나구니에 대한 애정에서 지성을 존경하는 수준으로까지 진화되어 요나구니의 사상에 감회되기 시작했고, 결국 요나구니의 꾀임에 넘어가 1년전에 요나구니 컨설팅에 이직을 결정한다..고 묘사했다. [81] 원문에서는 代議士(대의사)라고 표현한다. [82] 3개월 전부터 출근하기 시작했으며, 같이 들어온 사사즈카란 남자는 이전 가게에서부터 알고 지내던 고객이라고 하며, 이전에 일하던 가게가 어디였다거나, 들어온 지 얼마 안되어 VIP룸에서 접대를 한다는 등. [83] 이때 아이리의 일러스트가 코트를 벗은 상태로 바뀐다. [84] 사사즈카가 아이리의 지시대로 움직였을거라 추측한다. [85] 처음부터 도망칠 것도 염두에 두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86] 호텔 로비에서 자리를 옮길때 아이리는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진구지는 이 때 아이리가 후세에게 연락한 것이라는 사실을 눈치챈다. 다만, 사사즈카는 당황스런 표정을 짓는 것으로 보아 사사즈카 역시 모르고 있었을 거라 추측한다. [87] 처음에는 아이리와 사사즈카를 경찰에 넘기려고 생각했지만, 아이리는 토와파를 상대로 친 사기밖에 관여한 게 없으며, 현시점에서 토와파 자체도 사기당한 줄도 모르고 있는 상태일 거라 생각해서 아이리 대신, 사사즈카만 경찰에 넘기기 전에 진구지가 붙잡으려고 결심한다. [88] 역에서 보기로 했으며, 아이리 자신은 나가지 않을 생각이라고. 진구지는 토와파를 거기에 보낼 계획이냐는 물음에 아이리는 그럴 거였으면 더 좋은 장소가 있을 것이라고 대답하면서, 카요코의 집을 이야기하려는 찰나 아이리는 사사즈카가 이미 짐 챙겼다고 연락을 받았다면서, 이런 식으로 진구지의 선택지를 줄여버린다. [89] 진구지에 질문에 그런 것 같아요라고 대답하거나, 푸켓이었다 그랬나? 라고 대답하며, 여행으로는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으나, 그곳에 미래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었다고 대답하며, 다음날 되면 사사즈카도 알게 될거라고 이야기한다. [90] 이 때 그녀에게 말을 걸지 않으면 나나미의 스토리라인으로 이어진다. [91] 이에 토모미와 유키에의 이야기에서 그녀가 왜 진구지에게 사무적인 반응으로 대했는지 밝혀진다. [92] 이 스토리라인을 진행하지 않아도 후에 알게 되지만, 토모미가 사는 '루네세 신주쿠'도 토세 부동산의 한 쿠션 거친 건물 매입 대상이 된 건물이다. 토모미가 루루를 모레까지 찾아줄 수 있냐고 초반에 물어보는데 그 이유는 모레 이사를 할 예정이었던 것. [93] 사진의 모습은 생기넘치는 모습이었다. [94] 몇명이 더 살고 있으며 묵는 아가씨들이 자주 바뀐다고 한다. [95] 이때 선택지가 나오는데 찾지 않는게 좋겠다고 하면, 그대로 코바 씨 찾기를 재개한다. [96] 이때 클립도 나오는데, 토모미는 두 손으로 진구지의 손을 잡으며 진구지에게 안기는 모습이 재생되는 게, 이게 감사를 빙자한 사심이 있는듯이 묘사된다. [97] 이는 토모미가 이미 고양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98] 어지간히 억울하긴 했던지, 진구지는 유키에에게 솔직하게 가솜 속내를 보였다고 묘사한다. [99] 성격에는 안맞지만 시급이 세서 하는 모양이라고. [100] 이에 유키에는 그 남자애 꽤 이케멘이라며 예의바르고 젊은애도 쓸만한 구석이 있다는 식으로 묘사하는데, 자신은 진구지가 더 취향이라고 이야기한다. [101] 맨션 앞에서 어슬렁거리던 고양이를 쫓아내거나 한 것도 사실은 주변 차에 숨어들어 깔리거나 하면 사고가 나기 때문에 고양이를 걱정해서였던 거였고, 거기에는 3일전 귀여워하던 고양이의 죽음도 계기였을 거라고 결론내린다. [102] 신사에 출몰할 때부터 배가 불러있었다고. [103] 물론 이마이즈미 항목에도 나오지만, 토와파가 직접 매입 교섭을 했다간 관동메이지파와 전면전을 각오해야 하니 그걸 피하기 위해 요나구니 컨설팅이라는 곳을 통해 한쿠션 거쳐서 매입한 것. [104] 사실, 이때 이름이 밝혀진다. 아파트에서 길냥이들에게 먹이를 주던 것도 이 여자였다. [105] 이 때 죽은 고양이가 배가불러있지는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후에 루루를 찾아내 같이 있던 새끼 고양이들을 보고 진구지가 이때 쯤 죽은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을 거라 추측한다. [106] 자신의 가게에 블루키스에서 일하던 사람이 있다고 이야기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