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4 16:58:57

탄금: 금을 삼키다

[ruby(탄금, ruby=吞金)]: 금을 삼키다
파일: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 표지.jpg
<colbgcolor=#353f43><colcolor=#be9f7c> 장르 사극, 미스터리, 스릴러
저자 장다혜
출판사 북레시피
발행일 2021년 02월 26일
쪽수 408
ISBN 9791190489294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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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누이가 좋아하는 홍동백 이만큼 따다 줄게. 깨암도 주워 오고.


아홉 살 누이에게 홍동백을 따다 주겠다고 했던 그날 밤 이후로 사라져버린 아우가 10년 후 어린 시절을 기억하지 못한 채 살벌한 검계가 되어 돌아왔다. 진짜 아우가 아니라고 수십 번을 부정해보지만 서서히 이끌리는 감정을 어찌하지 못하고 재이는 누이로서, 또 여인으로서 갈망에 젖어 홍랑의 존재를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된다.

우애와 연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재이. 어느 한 군데 정 붙일 수 없었던 무진 또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누이를 향한 연정을 끊어내지 못해 괴로워한다. 이와 같은 설레고 애달픈 감정선을 타고 상단의 비리가 얽힌 비참하고 잔인한 이야기가 맞물린다.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은 더 큰 죄와 악으로 치닫고 마침내 업을 지닌 자들은 더없이 잔혹하고 고통스러운 최후를 맞닥뜨린다. 아름다운 서정과 잔혹함이 공존하는 영상미 가득한 소설이다

3. 등장인물

  • 재이 (19세/여)
    씨받이 소생인 민상단의 외동딸. 평생 감금된 탓에 탈색된 듯 시허연 얼굴엔 싸늘한 냉기뿐이다. 아우의 실종에 대한 죄책감 탓에 지옥 같은 집을 탈출해 직접 아우를 찾아 나서는 것이 소원. 귀환한 홍랑을 경멸하고 밀어낼수록 그가 점점 마음속으로 들어온다.
  • 홍랑 (18세/남)
    유년의 기억을 잃고 십 년 만에 귀환한 민상단의 외아들. 거침없이 행동하는 상남자와 실없는 장난을 즐기는 소년의 모습이 공존하지만 실상 절망, 증오, 자기혐오로 점철된 냉혈한이다. 일생일대의 계획이 재이를 만나 어그러지기 시작한다.
  • 무진 (21세/남)
    몸값 이천 냥에 민상단의 양자로 팔려와 양부모에게 괄시받고 늘 변방으로 떠돌지만 단주에 오를 날만을 꿈꾸며 마음속엔 칼을 품고 있다. 재이에겐 한없이 다정한 오라비이나, 귀환한 홍랑이 제 자리를 빼앗고 재이의 마음까지 뒤흔들자 나락으로 떨어져 처절하게 몸부림친다.
  • 심열국 (40대 초반/남)
    데릴사위로 민상단의 주인 자리를 꿰찼다. ‘돈이 되면 허교하고 아니 되면 절교한다’는 철칙을 지닌 장사치로 뒷배 한평 대군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다.
  • 민씨 부인 (40대 초반/여)
    민상단의 실세. 거상 민반효의 무남독녀로 태어나 안하무인으로 자랐다. 아들의 실종 후 신경쇠약에 빠져 아편과 무속신앙에 전적으로 의지한다.
  • 을분 어멈 (50대/여)
    말도 많고, 정도 많고, 눈물도 많은 유모. 오래 전 풍을 맞아 한쪽 팔을 못 쓰지만 충만한 모성애로 재이를 딸처럼 보듬어 키운다. 돌아온 홍랑 또한 묻고 따지지도 않고 지극 정성으로 감싼다.
  • 한평 대군 (50대/남)
    임금의 하나뿐인 아우. 혹여 왕권을 위협할까 정치는 물론 후사도 잇지 않는 충성스런 신하. 고매한 미술광으로 민상단의 뒷배이다.

4. 미디어 믹스

4.1. 웹툰

탄금
파일:웹툰 탄금.jpg
<colbgcolor=#981e15><colcolor=#fbb43b> 장르 사극, 미스터리, 스릴러
원작 장다혜 《탄금: 금을 삼키다》
작가 독진
그림 호뚜
출판사 학산문화사
연재처 리디
연재 기간 2023.11.20. ~ 연재 중
연재 주기
이용 등급

4.2.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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