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1-18 20:44:47

타카하 마코

たかはまこ

일본의 만화가 · 만화원작가.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캐릭터 디자이너로 유명한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부인이기도 하다. 슬하에 장남 토타(1992년생), 장녀 린코(1995년생)의 남매를 두고 있다.

고향이 아이치현 타카하마시(愛知県 高浜市)인데다가 펜네임에 고향의 지명이 담겨있는 관계로 고향 이름을 따서 펜네임을 지은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었지만,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신세기 에반게리온 코믹스판의 끝부분에 Special Thanks To MAKO라는 문구를 넣고 있는 것으로 보아 성이 타카하에 이름이 마코인 것으로 추정된다. 단, 마코 본인은 활동 초기때부터 히라가나 명의로 활동중이기 때문에, 본명의 한자가 무엇인지는 알 길이 없다. 본인은 공개할 생각이 없는 듯 하니 알아내기도 불가능한 일인 듯 하다.

1988년 사다모토 요시유키와 결혼하면서 본명은 사다모토 마코로 바뀌었다. 이 무렵 자신의 친정이 있는 타카하마시로 이주하면서 남편의 본적도 바뀌게 된다.

만화가로서의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작품을 변화시킨 숨겨진 주역이며, 사다모토의 연재작인 1994년 고도의 도깨비, 1998년 DIRTY WORK, 2000년 System of Romance, 2007년-2008년의 앨커익 스마일의 만화 원작을 맡았으며, 1994년 말부터 연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코믹스판의 감수 역을 비롯하여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중반-후반(현재에 이르는) 만화 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09년 월간 쇼넨에이스 10월호 부록으로 발행된 오사다[1][2]의 후반부에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일상적인 면모를 담아낸 만화를 직접 그려서 기고하기도 했다.


[1]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별명. [2] 오사다お貞+본本 = 사다모토貞本가 되는 일종의 언어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