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네와 하나 高嶺と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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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순정, 러브 코미디 |
작가 | 시와스 유키 |
출판사 |
하쿠센샤 학산문화사 |
연재처 | 하나토유메 |
레이블 |
하나토유메 코믹스 메이퀸코믹스 |
연재 기간 | 2015년 2호 ~ 2020년 16호 |
단행본 권수 |
18권 (2020. 09. 18. 完) 18권 (2021. 06. 24. 完) |
관련 사이트 | 특설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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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순정 만화. 작가는 시와스 유키(師走ゆき). 작가의 첫 장편 연재작이다.제목은 남녀 주인공의 이름이지만, '타카네(高嶺)'는 산봉우리란 뜻이고 '하나(花)'는 꽃이란 뜻이므로 '산봉우리와 꽃'으로도 읽을 수 있다.
2. 줄거리
평범한 여고생 × 건방진 재벌남
대리 맞선에서 시작된 러브 코미디♥
언니가 거부한, 아버지 근무처의 도련님
사이바라 타카네와의 맞선에
대신 출석한 여고생 노노무라 하나.
타카네의 건방진 태도에 폭발해서 당연히 파담이 날 줄 알았더니 타카네가
「네가 마음에 들었어!」
라고 말하며 여기저기 끌고 다니게 되는데…!
어른스럽지 못한 타카네의 태도에 화가 나거나, 웃거나, 끌리거나?!
이 맞선, 좋은 인연이 될까…??
― Yes 24 소개 페이지
대리 맞선에서 시작된 러브 코미디♥
언니가 거부한, 아버지 근무처의 도련님
사이바라 타카네와의 맞선에
대신 출석한 여고생 노노무라 하나.
타카네의 건방진 태도에 폭발해서 당연히 파담이 날 줄 알았더니 타카네가
「네가 마음에 들었어!」
라고 말하며 여기저기 끌고 다니게 되는데…!
어른스럽지 못한 타카네의 태도에 화가 나거나, 웃거나, 끌리거나?!
이 맞선, 좋은 인연이 될까…??
― Yes 24 소개 페이지
3. 발매 현황
1권 | 2권 | 3권 |
2015년 03월 20일 2016년 03월 25일 |
2015년 07월 17일 2016년 09월 25일 |
2015년 11월 20일 2016년 12월 25일 |
4권 | 5권 | 6권 |
2016년 03월 18일 2017년 02월 25일 |
2016년 07월 20일 2018년 04월 25일 |
2016년 11월 18일 2018년 08월 25일 |
7권 | 8권 | 9권 |
2017년 03월 20일 2019년 05월 25일 |
2017년 07월 20일 2019년 08월 25일 |
2017년 11월 20일 2019년 09월 25일 |
10권 | 11권 | 12권 |
2018년 03월 20일 2019년 10월 24일 |
2018년 07월 20일 2020년 01월 22일 |
2018년 10월 19일 2020년 03월 23일 |
13권 | 14권 | 15권 |
2019년 02월 20일 2020년 06월 26일 |
2019년 04월 19일 2020년 10월 16일 |
2019년 09월 20일 2020년 12월 29일 |
16권 | 17권 | 18권 (完) |
2020년 02월 20일 2021년 02월 23일 |
2020년 06월 19일 2021년 04월 20일 |
2020년 09월 18일 2021년 06월 24일 |
4. 특징
언니의 대리로 나가서 재벌 도련님과 맞선을 봤는데, 상대가 너무 재수 없어서 맞선을 파토내고 나왔더니 , 오히려 상대의 마음에 들어버리게 되면서 계속 맞선을 이어나가게 된다는 만화. 전형적인 나한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 스토리고 작화도 평범한 순정만화 그림체지만, 남녀 주인공의 절묘한 밀당과 코믹한 입담,순정만화지만 남녀 주인공이 매우 직설적인 성격이라서 순정만화 특유의 달달한 느낌이 적다. 여주인공이 연애 경험 없는 고등학생인데도 로맨틱한 분위기에 함부로 휩쓸리지 않고 오히려 가차없이 츳코미를 날려댄다. 이 때문에 어느 정도 소년만화의 러브 코미디에 유사한 느낌도 난다.
이 만화 최고의 볼거리는 다름아닌 남녀 주인공의 입담이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남주는 자뻑을 늘어놓고, 어떤 자뻑이든 여주가 아주 절묘하게 비꼬기를 시전하는데 이게 정말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아래는 예시.
(예시1)
타카네: 잠자는 내 얼굴을 넋 놓고 보고 있었구나? 나참. 처음 만났을 땐 「털끝만큼도 관심 없다」더니.
하나: 넋을 놓고 본 게 아니라 노려봤어요. 타카네 씨가 기뻐할까 싶어서.
타카네: 잠자는 내 얼굴을 넋 놓고 보고 있었구나? 나참. 처음 만났을 땐 「털끝만큼도 관심 없다」더니.
하나: 넋을 놓고 본 게 아니라 노려봤어요. 타카네 씨가 기뻐할까 싶어서.
(예시2)
하나: ...타카네 씨, 먹을 때는 그 표정 안 하면 안 돼요?
타카네: 무슨 소리냐. 나는 태어날 때부터 이렇게 잘생긴 얼굴이었어.
하나: 지금 좀 장난 아니거든요.
타카네: 그래, 장난이 아닐 정도로 잘생겼단 말이지?
하나: 먹든지 웃든지 성가시든지, 셋 중 하나만 하세요.
타카네: 그래,성가시...뭐가 성가시다는 거야!!!
하나: ...타카네 씨, 먹을 때는 그 표정 안 하면 안 돼요?
타카네: 무슨 소리냐. 나는 태어날 때부터 이렇게 잘생긴 얼굴이었어.
하나: 지금 좀 장난 아니거든요.
타카네: 그래, 장난이 아닐 정도로 잘생겼단 말이지?
하나: 먹든지 웃든지 성가시든지, 셋 중 하나만 하세요.
타카네: 그래,성가시...뭐가 성가시다는 거야!!!
이렇게 보통 순정만화라면 충분히 낯뜨거워질 상황에서도 남녀 주인공이 끝없이 입을 털며 개그를 찍어주기 때문에 분위기가 많이 풀어진다. 그러면서 지나치게 가벼워지지는 않을 정도로 로맨틱한 장면도 적절하게 넣어주는 작가의 완급 조절 능력이 돋보이는 만화.
"사람을 좋아한다는 건 상대의 전부를 좋아해야 하는 게 아냐. 싫어하는 부분이 있어도 돼. 몇 개라도 말이지. 그 점을 감안하고도 다가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사랑, 이라는 거니까."
-니콜라 루치아노, 55화 중.
위 대사는 작가가 본작의 테마라고 밝혔다. 테마 그대로 남녀 주인공은 서로의 장점을 칭찬하기 보다는 단점을 갖고 서로 놀려대고 말다툼하기 일쑤이며, 그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서로 함께 있고 싶어하면서 점차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이 메인 스토리다.-니콜라 루치아노, 55화 중.
5. 등장인물
5.1.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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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무라 하나(野々村 花)
여주인공. 고등학교 1학년이었으나 8권 44화부터 2학년이 되었다. 숏컷, 바보털과 1학년 3학기 시점에서 아직 150cm밖에 안 되는 단신이 특징. 얼굴도 동안이고 가슴도 절벽이라 중학생으로 착각당한 적까지 있다. 살짝 보이시한, 캐주얼 패션을 주로 입는다.
언니 유카리 대신 맞선을 봤으나 타카네의 폭언을 견디지 못하고 가발[1]을 얼굴에 집어던지고 파토를 냈다. 그러나 다음날 타카네에게서 "네가 맘에 들었다."라는 말을 듣고 억지로 끌려다니게 되고, 계속 함께 지내면서 타카네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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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바라 타카네(才原 高嶺)
남주인공. 대재벌 타카바 그룹 회장의 손자. 26세. 180 중반의 장신이며 알아주는 꽃미남이다. 사회 생활을 할 때는 일도 잘하고 인정 받는 비지니스맨이지만, 사실 본모습은 나르시시즘+왕자병+부자의 자만심 등 여러모로 재수없는 놈이다. 하지만 화가 진행되면서 여러 사정이 있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2]자기한테 접근하는 여자는 죄다 돈과 지위를 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 쳐내버리기 때문에, 맞선에서도 똑같은 소리를 했다가 하나에게 가발을 얻어 맞는다. 그렇게 당당하게 군 여자는 처음이라서 하나를 「굴복」 시키겠다는 명분으로 맞선을 1년 이상 이어나간다.사실은 맞선 때부터 하나가 가짜라는 것을 알아봤다. 애초에 하나가 도저히 23세로는 안 보여서 어쩔 수 없던 일. 하나에게 사납게 군 것은 그 탓도 있었다.
5.2. 타카바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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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바 소텐(鷹羽 蒼天)
타카바 그룹 회장이자 타카네의 할아버지.
이 사람이 계열사에 시찰을 나왔다가, 자기 아버지를 만나러 온 유카리를 보고는 혼담을 꺼냈고, 그 자리에 하나가 대신 온 것이 본작의 발단. 타카네가 처음으로 오래 만나는 맞선 상대인 하나와 잘 되기를 바라고 있다. 타카네는 할아버지가 유카리의 얼굴을 잊어버렸을 거라고 생각하고 하나를 계속 유카리(23)라고 속이면서 만나고 있지만, 사실 하나의 정체를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말부에서 역시 하나의 정체를 다 알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둘이 지금 당장 결혼한다면 관계를 허락해준다고 하고, 둘이 진짜로 쓰자 농담이라고 했지만 95화 마지막 장면에서 진짜로 제출해 버린다. 이후에 초호화 타워팰리스를 결혼 혼수로 주는 등 팍팍 밀어주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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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가사키 에이지(霧ヶ崎 瑛二)
타카네의 서포트로 들어온 인물. 사실 회사 전무인 타카네의 삼촌이 타카네의 약점을 캐려고 붙인 스파이다. 하지만 자신의 붙임성이 없는 면을 신경쓰지 않고 능력을 인정해주는 타카네를 점점 진심으로 따르게 된다. 그래도 일단 전무의 지시대로 미행을 하다가 하나의 존재를 알아냈지만, 전무에게 보고하지 않고 하나에게 타카네와 헤어지라고 권유한다. 하지만 하나가 헤어지지 않겠다고 결의를 다지는 것을 보고 포기한다. 이후 타카네에게 전부 들키지만 오히려 전무와 손을 끊고 타카네를 성심껏 서포트한다.
5.3. 노노하라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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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무라 유카리(野々村 縁)
하나의 언니. 23세. 하나와 달리 애교 넘치고 스타일 좋은 미인. 유카리가 없었다면 하나가 지금같은 성격이 되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 본래 타카네와 맞선을 봐야 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남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얼굴만 내밀면 된다는 아버지의 간청을 무시하고는 하나에게 떠넘겼다.
하나가 자신인 척 하면서 타카네와 만남을 이어가던 와중에,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어 타카네에게 사실을 밝히고 자신이 만남을 가지기로 했다. 그러나 타카네는 이미 하나의 정체를 알고 있던 데다가, '유카리'가 아닌 '하나'에게 끌리고 있던 것이기 때문에 완벽히 무시당했다.
이후로도 타카네가 집에 올 때마다 대시를 시도하지만 전부 무위로 돌아가는 중. 호시탐탐 하나의 자리를 노리고 있고, 속물적인 모습 때문에 비호감인 면도 없지 않아 있으나 화 중간 중간 꽤나 상식적인 모습이 나오기도 하고, 하나가 홀인원 축하파티에 갈 때 적극적으로 변장을 도와주거나 하는 걸 보면 그냥저냥 괜찮은 언니인듯.[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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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무라 시게루(野々村 茂)
타카바 그룹 말단 자회사인 사사베 상회 기획영업부 영업1과에서 일하고 있다. 회장의 맞선 제안을 감히 거절할 수 없어서 유카리 대신 하나를 데리고 온 장본인. 타카네가 집에 쳐들어올 때마다 굽신거리고 나이에 맞지 않게 무시당하지만, 하나가 타카네를 잘 따르기 때문에 너그럽게 봐준다.타카네 앞에서는 굽신거리는게 편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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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무라 에미(野々村 笑)
평범한 가정주부 아주머니. 작가가 말하기를 이 집안의 마지막 양심. 지금은 통통한 아줌마지만 학생 시절에는 지금의 유카리와 똑같이 생긴 미소녀였다.
5.4.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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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라 히카루코(藤原 光子)
하나의 친구 2명 중 한 명. 양갈래 땋은 머리와 안경이 특징인 소녀. 범생이 스타일로 보이지만 사실 무척 쿨한 성격이다. 평소에는 안경 때문에 눈이 안 나오지만 실은 미소녀다. 미모 봉인구인 셈이지만 사실 안경 쓰고 있을 때도 미인이 맞다. 오히려 땋은 머리 쪽이 미모 봉인구라고 해야 할 듯. 하나가 타카네와 관련된 일로 고민을 할 때 냉정한 충고를 자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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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와 미즈키(小川 水希)
하나의 친구 2명 중 한 명. 하나보다 더 짧은 숏컷 헤어에 주근깨가 특징인 보이시한 소녀. 섬세함이라고는 없는 오빠와 남동생 사이에서 자라서 남자 같은 느낌으로 컸지만, 사실 3인방 중에서 가장 소녀심이 넘친다. 니콜라와 연애 플래그가 있는데 그의 바람둥이 기질을 싫어하면서도 자신을 여자로 대해주는 상냥함에 마음을 뺏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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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모토 소우마(岡本 颯馬)
하나와 같은 반이자 소꿉친구인 남학생. 축구부의 에이스. 모든 스포츠 종목도 잘하고 성격도 좋아 나름 인기가 있다. 어릴 때부터 하나보다 어른스러워서 같은 나이인데도 오빠 같은 존재였다. 집은 오코노미야키 가게라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고 오코노미야키 굽는 데 달인이다.
사실 하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암시가 종종 나왔는데 9권 51화에서 확정되었고 축구 경기 끝나고 홧김에 고백한다. 이틀 후에 당연히 거절의 말을 듣지만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친구로 계속 지낸다. 그래도 뒤끝은 있어서 하나가 타카네에게 고백하기 전까지는 자기에게도 승산이 있다는 말을 남기고 간다.
5.5. 타카네의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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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루치아노(ニコラ・ルチアーノ)
타카네의 대학 때 친구. 이탈리아인. 루치아노 그룹의 후계자로 세계적인 유명인.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인데도 세계적으로 팬이 많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람둥이라서 수많은 스캔들이 있으며 본편에서도 가는 곳마다 여자들을 양떼처럼 몰고 다닌다.
타카네가 대학 시절에 드물게도 마음을 열고 지내던 친구였으나 소원해진 상태였다. 이유는 니콜라가 타카네의 여자를 NTR했기 때문이었는데, 사실은 타카네의 돈만 보고 집적대는 여자라서 떼어내기 위해 그런 짓을 벌인 것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타카네도 사실 그걸 알고 있었고, 니콜라를 멀리한 이유는 NTR 때문이 아니라 그 뒤로 말도 없이 떠나버린 것 때문이었다. 오해가 풀리고 나서 다시 친구로 지내게 된다.
오가와 미즈키와 연애 플래그가 진행되는 중. 미즈키는 니콜라를 좋아하는 것이 분명하지만 니콜라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아직 불명이다. 다른 여자들에 비해 미즈키를 배려해주기는 하지만 그것이 연심인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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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쿠마 리노(猪熊 りの)
타카네의 고등학교 후배. 장발에 입가에 점이 있고 화장을 진하게 한 미녀. 교토의 모 대학에 다니는 의학부 6학년.
타카네를 좋아하고 있으며 하나하고는 연적. 첫 등장 때 타카네의 품에 뛰어드는 과감한 행보를 보여 하나에게서 타카네의 전 여친이라는 의혹을 샀다.
얼마 후 밝혀진 진실은 트랜스젠더라는 것. 타카네에게 반한 것도 자신조차 인정하지 못하는 자신을 타카네가 인정해 준 것 때문이었다. 본명은 이노쿠나 토시유키(猪熊 利之)로 '리노'라는 이름은 利之를 다르게 읽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