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피와 재의 여왕의 등장인물. 후지산 분화 이전에 정치가였던 히노모토 시로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서 찬연당에 소속됐다. 찬연당 간부급 중 유일한 호인이라서 양아치나 범죄자가 아닌 소속 엑스트라들은 전부 타치바나를 대장으로 따르며, 켄도 타치바나 밑에 있을 때가 좋았다고 생각했다. 동료의식이 강해서 자신의 지시도 따르지 않고 무시하는 일반 뱀파이어나 바토같은 인물도 동료라고 인식하고 신용하며, 시로도 이 점을 이용해 총알받이 역할을 맡은 양아치들로 구성된 일반 뱀파이어들을 이끄는 대장으로 임명해 그들이 상대에게 겁먹고 이탈하거나 하지 않도록 통제하는 역할을 맡겼다. 이러한 동료의식 때문에 스카웃을 하러 갔던 동료를 죽인 도지마 타다시를 상대로 툴툴대며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 태도를 보였다.2. 행적
인연이 있는 켄처럼 멍청한 인물은 아니고 나름대로 머리가 돌아가는 인물이라 내심 자신들이 소모품인 총알받이에 불과하며 사지로 밀려날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다. 나름대로 선한 인물이기에 시로의 본성까지 알았다면 그를 따랐을지 의문스러우나, 사실을 몰랐고 시로에 대한 부채의식 때문에 강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었고, 거기에 동료들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결국 배신을 당하는 순간까지 그를 따랐다.번외편 40.5화에서 첫 등장. 폐 터널에서 능력을 시험하면서 자뻑에 잠겨있던 나나하라 켄과 만나고 놀라다가 터널을 엉망으로 만들었는데도 대들자 참교육을 시켜준다. 이후 진조나 뱀파이어에 대해 설명했고 계속 혼내키다가 켄의 아부에 금방 넘어가서 봐준다. 여기서 본업은 조화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벌이는 영 시원치 않다고 한다. 또한 젊은 사람들 중에서 이촌향도가 일어나가는 미사와 마을에서 떠나지 않고 유일하게 남아 노인분들을 모셨는데, 워낙 시골이다 보니 병원에 멀리 있어서 몇몇 분들을 모셔갔을 때 조마조마한 적이 많다고 한다. 그럴 때 히노모토가 나타나서 12억이나 드는 터널을 개통해줘서 은인으로 여겼다. 그러나 후지산 분화로 인해 미사와 마을에 재해가 생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었다고 한다. 이 얘기를 들은 켄이 진심으로 사과하자 자신은 히노모토를 도와 싸움에 참가하기로 결정하고 켄에게 권유해서 찬연당에 소속 시킨다.
타치바나가 마음에 안 드는 바토의 증원에도 다른 간부들은 무시해도 자기 부하가 싸우고 있어서 유일하게 시간을 번다며 도미노를 상대하러 간다. 이후 호되게 당했는지 피투성이에 지친 모습으로 코우에게 업혀 있었고, 바토가 죽었다는 소식에 씁쓸해한다. 나나하라가 배신한 줄 모르고 나나하라를 발견했을 때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안심하기도.
머리가 긴 것으로 도미노와 닮아 오인사격을 받은 후에는 단발로 머리를 짤랐다. 가짜 찬연당의 총알받이들을 통제하는 역할을 받았으며, 그래도 인간성이 제대로 되어있던 뱀파이어들이 그녀를 따르고 있었기에, 민간인에게 피해주고 싶지 않다는 그들의 의견을 대표로 나서 탄원을 하러 갔더니 바토의 후임인 키타노죠가 나나하라가 배신한 일로 갖은 모욕을 받기도 하였다. 부하들도 반발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지끼리 싸울 수 없다고 불만을 잠재우는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히노모토 가문과 함께 하기에는 선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찬연당 본대에 합류하지 못했고, 키라라 본인도 바보는 아니었기에 이 사실을 내심 깨닫고 있었으며자신들은 총알받이에 불구하다고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갚는다는 마음으로 선봉대의 대장으로 전쟁에 참가했으나, 상륙하기도 전에 창혈식으로 강화된 카리노 쿄지와 미나미의 요격에 60여명의 부하를 잃고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 비장의 카드인 D 나이트도 사용, 소모된 상태에서 상륙하게 된다. 자신도 소모된 상태에서 결국 도미노 일행의 작전대로 붙잡히나, 애초에 그녀와 그녀의 부하들은 키타노조의 독가스를 살포하기 위한 매개체 겸 총알받이에 불과했기에 소모되기 시작하고, 나나하라에게 업혀 이동하던 그녀 자신도 키타노조의 능력에 의해 몸이 폭파되고 만다. 그럼에도 워낙에 강했던 그녀는 머리의 우반신이 날라가고 신체의 일부가 증발한 상태에서도 죽지 않고 중상인 정도에서 멈췄다. 그런 그녀를 그녀의 부하와 키타노조가 발견, 키타노조는 부하를 죽인 후 그녀를 괴롭힌다. 그녀는 무아지경이 되어 키타노조를 공격하기 시작하고, 놀라운 재생능력으로 몸을 복구해 몰아 붙이기 시작하나, 그녀의 부하를 방패로 삼은 키타노조에게 치명상을 입고, 그대로 총알 연사를 맞고 상반신은 절벽 아래로 날라갔고, 하반신은 산산조각났다. 그렇게 됐음에도 놀랍게도 회복하는데 성공, 양 진영의 전쟁이 끝난 아침,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와 정신을 차린다. 찬연당 양동부대 112명 중 유일한 생존자로.
3. 능력
변신을 하면 고양이 수인이 된다. 같은 수인형 변신체를 한 나나하라가 늑대카리노 쿄지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전 찬연당 간부 중 최강의 뱀파이어.
찌찌 크기와 마리오카트도 최강.
일진스러운 겉모습과는 달리 책임감이 강하고 양심적인 성격임. 다시 말해 빚을 지우면 이쪽의 요구를 얼마든지 들어준다는 거야.
남자 경험도 없어 보이니 해 볼만 하다고 냐냐하라~
찌찌 크기와 마리오카트도 최강.
일진스러운 겉모습과는 달리 책임감이 강하고 양심적인 성격임. 다시 말해 빚을 지우면 이쪽의 요구를 얼마든지 들어준다는 거야.
남자 경험도 없어 보이니 해 볼만 하다고 냐냐하라~
능력은 소실로 자신의 모습을 소실시킨다. 즉 몸을 투명하게 만드는 능력이다. 몸을 숨긴 뒤 적에게 접근하여 일격을 먹이거나 적의 눈을 속이고 이탈하는 등 신체 능력과의 시너지 효과를 가지고 있다.
D 나이트는 호권으로, 손 안에 기탄을 생성한 후 터뜨려 전방향에 광역 충격파를 날리는 기술로 보인다. 위기 상황에서 사용했지만, 나나하라의 가속 능력과 나나미의 물 배리어 덕분에 유효타를 먹이지는 못했고 오히려 부하들이 쓸려나가는 참사가 발생하였다.
타치바나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사실 그녀의 능력은 효율이 썩 좋지 않기 때문에 능력을 발동 중인 상태에서는 신체 능력이 떨어지게 되며 변신체도 미완성인 상태가 된다. 완전한 변신체는 고양이 수인 상태에서 전신에 검은 줄무늬가 추가되어 호랑이를 연상케하는 모습이 된다. 이 상태에서의 신체 능력은 가히 대단한 수준으로, 진조급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월등히 강해진 나나하라를 단숨에 제압했고 도미노는 그녀의 종합적인 전투능력이 위장 찬연당 간부 중에서 단연 최강이라고 말했을 정도. 찬연당 본대를 포함해서 그녀를 상대로 이길 수 있는 뱀파이어는 진조인 히노모토를 제외하면 최강의 일반 뱀파이어인 히노모토 군지, 도지마 타다시를 제외하면 없다시피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