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1 09:18:00

타치바나 세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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橘 瀬麗武

츠요키스 2학기의 추가 히로인이며 동시에 2학기 메인 히로인. 성우는 사쿠라 하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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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59cm
3Size 82-54-83
설정 쿨데레(첫눈에 반하는 타입)」
호칭 私(와타시)
생일 11월 3일
혈액형 B형
별명 아가씨
학년 2 - C
좋아하는 것 리본
싫어하는 것 약한 인간
한심한 인간

1. 설정2. 본편
2.1. 프롤로그2.2. 2학기2.3. 3학기
3. NEXT, FESTIVAL

1. 설정

2학기 들어서 온 전학생으로, 쿠로가네 오토메와 정면으로 맞붙을 수 있는 신체능력을 가진 초인. 그녀의 아버지는 타치바나 이쿠조 타치바나 헤이조의 형이며, 이렇게 강력한 건 가문의 핏줄을 이어서 그렇다고 한다. 그러나 헤이조나 오토메와는 다르게 아버지인 이쿠조는 군인이고, 본인도 그의 밑에서 군인이 되는 걸 지망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군인으로서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승리 자체를 최우선시하고 그녀도 그걸 배워서 똑같이 생각하고 있어서 행동하는 성향이 다른 편. 사고방식도 군인처럼 냉정하게 상대를 분석하는 버릇이 있다. 취미도 단검 같은 무기류를 수집하는 것. 리본을 수집하는 등의 평범한 여자아이 같은 모습도 가지고 있지만 군인으로 훈련받으면서 전세계를 떠돌아다닌 탓에 기본적인 상식이 결여돼 있어서 주변인물들을 당황하게 만들곤 한다.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라서 학업, 특히 수학이 나오는 것에는 약점을 보인다. 본인은 진지하게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근본적으로 뭔소리인지 이해 자체를 못하기 때문에 성적이 안 나오는 건 마찬가지. 영어만큼은 잘해서 그녀의 루트로 가면 레오가 그녀에게 영어를 배우는 장면이 나온다.

지인들에게 불리는 별명은 『아가씨』. 아가씨스러운 성격의 인물은 아니지만 카니사와 키누가 그녀의 이름에서 따와서 붙인 별명이다. 키리야 에리카는 그녀의 은발 머리에서 따와 긴코(銀子)라고 부른다.

얼굴도 예뻐서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는 있지만 독특한 사고방식 때문에 친구와 함께 있는 장면을 보기가 힘들며, 말주변이 나쁘진 않지만 상대를 냉정하게 분석한 뒤 스트레이트하게 말을 꺼내기 때문에 면역이 없는 인간을 자주 격추시킨다.

츠시마 레오를 처음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 2학기에서는 본인이 자각을 못해서 대쉬를 적극적으로 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3학기에서는 이 설정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인지 프롤로그에서부터 (본인도 자각은 못하고 있지만) 어떻게든 친해지려고 대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메스가 신이치는 볼 때마다 추근덕거리니까 짜증나서 추근덕거릴 때마다 펀치를 먹여 하늘로 날려보낸다. 반면 나름대로 신용할 수 있는 인물로 생각하는 건지 학생회장 선거의 추천책임자를 그에게 맡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쿠로가네 오토메와는 같은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가진 라이벌 관계. 다만 실력은 그녀가 한수 아래라 본편에서 두 사람이 경쟁하는 내용이 나오면 보통 세레부가 패배한다. 정신적으로는 그녀가 덜 성숙되어 있는 편.
아버지와는 사이가 좋으며 파더콘 기질이 있다. 아버지인 이쿠조의 성우가 리퀴드 스네이크라 거의 두번 등장에 한번꼴로 박스에 숨어서 잠입하는 개그를 벌이는데 그녀도 아버지에게 그대로 배워서 똑같이 박스안에 숨어서 잠입하곤 한다. 주변에서는 딱봐도 박스가 수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부녀 둘만 탁월한 방법이라고 착각하는중.

비상식량(!?)으로 말하는 거북이 곤다가와라씨를 데리고 있다.

2. 본편

2.1. 프롤로그

2학기 들어서도 평소처럼 일상을 보내던 츠시마 레오와 그 주변인물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군함 한 척이 체육관을 부수고 운동장으로 밀고 들어와 있는 황당한 장면을 보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 나온 여자애가 쿠로가네 오토메와 대등하게 승부를 하는 걸 보고 어이가 완전히 가출해버린다. 이 황당한 상황을 타치바나 헤이조가 나타나 수습, 그리고 그녀가 자신의 조카라고 알려준다. 황당한 아침은 그녀가 그들의 반에 전입오면서 끝을 보게 된다.

레오의 옆자리에 앉게 된 그녀는 (반대편 옆자리인 신이치는 신뢰가 안 가니까) 옆자리인 레오에게 여러가지로 도움을 받으면서 조금씩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렇게 일상을 보내는 그녀를 본 키리야 에리카가 그녀를 학생회로 데려올 것을 생각한다.

2.2. 2학기

그녀가 새롭게 들어와 달라진 일상을 보내겐 레오는 상식에서 벗어나있지만, 그럼에도 귀여운 옆자리의 전학생에게 호감을 느끼면서 관심을 가지게된다.

그런 그녀에게 학생회에 들어오지 않겠냐고 물어본다. 그녀는 관심은 있으나 자신이 인정하는 인간이 자신의 위에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현재는 들어가지 않고, 곧 있을 학생회 임원 선거에서 키리야 에리카에게 질 경우에 들어가기로 오토메와 약속했다고 대답해준다. 그리고 곧 학생회 임원선거에 입후보할 때가 다가오고, 추천책임자를 누구로 할 것이냐고 질문을 받은 그녀는 레오로 하겠다고 이야기한다. 뜬금없는 그녀의 발언에 당황하나 어쨋든 그녀의 추천책임자가 되기로 한다. 그렇게 이야기가 끝나자 이번에는 학원장이 그녀에게 끝나고 학원장실에 오라는 호출을 받는다. 이것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에리카가 학원을 지키기 위해 오토메가 (그녀의 초인적인)힘을 쓴다고 이야기하는 걸 듣고 오토메가 자신에게 '압도적인 힘은 때때로 자기를 멸망시키는 힘이 된다. 나는 지키기 위해 힘을 쓰고 있다'라고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한 것을 떠올리고 혼란을 느껴 교실에서 나가게 된다. 쫓아간 레오는 그녀에게 비유로 설명해서 그녀도 이해하게 되지만 이번에는 자신에게 지킬 것이 없는데 그런 힘이 있을까 하고 고민한다.

그렇게 그들은 학생회임원 선거를 준비하고, 그러는 사이 타치바나가 조금씩 레오에게 가진 호감이 커지기 시작한다. 연설은 무난히 끝났으나 에리카의 카리스마를 이길 순 없었고 패배한다. 결과는 순순히 받아들인 그녀였지만 학생회 임원도중 긴장한 레오를 격려해주다가 무의식중에 '너 앞에 있는게 전부 적이라면 내가 널 지켜주겠다'라고 이야기를 한 것을 떠올리고 혼란스러워한다.

다시 일상이 시작, 일상을 보내던 와중에 레오와 오토메는 그녀가 대대로 풍기위원장에게 내려오는 진검을 항상 보고 있는 것을 깨닫는다. 이유를 알 수 없어서 의혹만을 가지고 있던 그들에게 시간이 흘러 문화제 기간이 된다. 레오는 학생회 일로 학교를 순찰, 그녀는 반의 메이드 카페에서 일을 하고, 마지막날 함께 문화제를 즐긴다. 그러던 와중에 소매치기 사건이 일어나고, 레오가 소매치기를 쫓아서 붙잡고 늘어지다가 한대 맞은걸 보고 분노, 쫓아가서 소매치기를 붙잡는다. 이전 오토메가 '풍기위원이 아니니까 네가 처벌을 하면 안된다'라고 이야기했었기에 그냥 그녀에게 맡기면 됐었다는 걸 떠올리고, 자신의 심경의 변화를 느낀다.

심경의 변화로 고민하던 그녀에게 헤이조가 나타나 '타치바나 가문의 상징은 '힘'이고 그걸 긍지로 삼고 있다. 하지만 너도 조금씩 자신이 변화하는 걸 느끼기 시작하지 않았나? 어떤 힘이라도 '힘'이다. 그것이 상징이 되는 거다'하고 조언을 하고, 신념을 꺾으라는 소리로 이해한 그녀는 압도적인 힘이 최강이라고 하면서 누굴가를 지키는 힘에 질 수는 없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헤이조는 오토메와의 승부를 제의하고 세레부는 자신이 이기면 그녀의 검을 자신이 가져가기로 하고 받아들인다.

승부 당일, 처음에는 오토메가 일부러 세레부의 공격을 막아내기만 하면서 그녀에게 힘의 사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계속해서 대화하던 중 이해할 수 없었던 세레부는 먼저 칼을 뽑아들어 승부를 걸고, 오토메도 칼을 뽑아 응전, 결국 오토메의 승리로 끝난다. 세레부는 패배를 의연하게 인정하나, 그날 밤 검을 얻을 기회를 놓친 것에 본인의 방에서 분해하며 눈물을 흘린다.

다음날부터 세레부는 학교에 나오지 않고, 이것을 걱정하던 레오는 키누가 공원에서 그녀를 봤다는 이야기를 듣고 공원에 찾아가 그녀를 본다. 그리고 그녀에게 그 검이 본래 자신을 낳고 돌아가신 어머니의 검이었고, 오토메와 자신의 신념도 달랐기에 신념을 틀리지 않았다고 인정받기위해 싸웠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배해 의기소침해 있었던 그녀에게 레오는 손에 넣을 꿈의 가치가 포기할 이유보다 크다고, 이것저것 생각하기보다 마음이 느끼고 있는 답을 믿고 가라고 격려를 해준다. 그녀는 그 격려를 듣고 힘을 낸다.

이걸 계기로 완전히 레오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세레부는 자신의 연심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곤다가와라씨의 조언으로 간신히 깨닫는다. 오토메에게 조언을 구한 그녀는 마침내 그녀의 조언에 따라 고백하고, 레오도 받아들이면서 연인이 된다. 곧 겨울방학이 돼서 즐겁게 방학을 즐긴다.

방학이 끝나고, 주변인물들은 커플이 된 그들을 놀리거나 질투하거나 하면서 축하해준다. 그리고 곧 졸업할 오토메에게서 풍기위원장을 물려받아달라고 부탁받고, 처음에는 당황해 도망간 그녀였지만 곧 다시 받아들이면서 어머니의 검을 받게된다. 풍기위원장이 된 세레부는 오토메가 그랬듯이 풍기위원장으로 활약하면서 학창생활을 즐긴다.

2.3. 3학기

비상식적인 그녀 나름대로 학교의 일상에 적응해 학창생활을 보내면서 틈이 날때마다 쿠로가네 오토메에게 도전을 하는 날들을 보내던 그녀. 그러나 오토메를단 한번도 이기지 못하는 그녀는 어째서 그녀에게 이기지 못할까 의기소침해진다. 아버지, 타치바나 이쿠조의 격려에 힘을 얻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도전했음에도 패배한다. 그녀가 평소에 고민거리가 있으면 마츠카사 공원에서 혼자 시간을 보낸다는 걸 알고 있었던 레오는 그녀를 찾아가 위로해주면서 왜 그렇게 강해지고 싶냐고 물어본다. 그녀는 "세계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할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건 그 자의 가치가 되고, 강함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니까 난 좀 더 강해지고 싶다."라고 대답한다. 자기가 알고 있는 다른 애들과 비슷하게 자아가 강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레오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과 가까운 강함을 추구하는 여자아이라고 생각한 뒤, 돌아가려는 그녀에게 '이번에 안 되면 다음이 있어. 오토메씨 진영이니까 응원은 못하지만 힘내라'라고 격려해준다.

집에 돌아가자 이쿠조는 그녀에게 그러면 이번에는 오토메의 강함의 비결을 훔쳐서 강해지라고 조언, 그녀는 그렇게 하기로 한다. 그녀는 곧 오토메를 스토킹하면서 그녀의 일상생활을 지켜보기 시작한다. 그녀의 일상생활은 평범하기 짝이 없었기 때문에 원인은 찾아내지 못하고, 시스콘인 레오와 브라콘인 오토메가 유난히 사이좋게 지내는 일상생활을 보면서 오해하기도 하면서 질투하게 된다. 결국 스토킹은 레오와 오토메가 대화하는 이야기를 착각해서 둘이 사귀다가 애가 생겼다는 소리로 착각해 분노하다가(...) 레오한테 들키면서 끝난다.

그녀는 결국 결론을 '쿠로가네 옆에는 츠시마가 있어서 강한 것이다!'라는 해괴한 결론을 내리고 그녀가 학우들과 친구라고 부를 정도로 친하게 지내지 못하고 있던 걸 안타깝게 생각하던 오토메는 잘 됐다고 생각해 친구가 되어주라고 레오를 세레부에게 붙여준다. 그러나 여전히 전후관계를 착각하고 있던 세레부는 훈련을 참관하러 온 레오를 꼭 끌어안아서 에너지원으로 쓰고(...) 내심 기뻐하면서 기분이 좋아 좋은 결과를 내면서 그게 정답이라고 착각해버린다. 결과를 들은 오토메는 기가 막혀서 레오를 혼내고, 자기의 의도를 설명해주면서 친구가 되라고 한다.

오토메에게 혼나고 오토메의 의도를 알게 된 레오는 다음 날, 세레부를 불러 쿠로가네의 수행법으로 잘 먹고 움직이는 것이라고 이야기해준 뒤 그녀를 데리고 하루종일 마츠카사 시내를 돌면서 그녀에게 먹을 것을 사주면서 식사를 하고, 휴식을 핑계삼아 같이 영화도 보면서 데이트를 하게 된다. 하루를 즐기고 돌아온 그녀는 헤어진 뒤 들떠있는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당황하게 된다.

다음 날, 키리시마 아카리가 또 이상한 기계를 개발한다. 그녀의 이번 개발품은 클론제조장치. 거기에 2-C 수업시간도중 니트로글리세린(...)의 수업을 하던 도중 카니사와 키누가 폭발사고를 일으키는 바람에 맥이 빠진 아카리가 자력으로 못 돌아가게 됐고 키리야 에리카가 레오에게 그녀를 업어서 배웅하라고 명령한다. 다른 여자와 밀착한 레오를 보고 질투한 세레부가 대신 업어서 바래다 준다. 그날 저녁, 폭발 와중에 키누를 감싼 자신을 보고 평소에 아버지에게 배운 철학과 반대의 행동을 한 것을 자각한 세레부는 레오와 오토메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혼란에 빠진다.

한편 그 와중 아카리의 연구실에 남아 있던 세레부의 머리카락 때문에 세레부의 클론이 만들어지고, 세레부의 클론은 레오가 자신을 약하게 만든다고 죽이려고 한다. 가짜 세레부의 기습에 밀려서 레오가 절체절명에 처하자 당황한 그녀가 자기가 당황할 정도의 괴력을 발휘해 클론을 제압, 클론의 유지시간도 적절하게 끝나 사건이 무사히 해결된다. 사건이 해결된 뒤, 클론의 말처럼 자신이 츠시마 때문에 약해졌지만 정작 그 츠시마의 도움으로 최대의 힘을 낸것에 혼란을 느낀다.

그렇게 일상을 보내면서 송별회를 준비하던 학생회 임원들. 그러나 날씨가 점점 악천후에 가까워지고 있었고, 날씨가 좋아지라는 의미에서 오오에야마 이노리에게 점을 부탁했다가 키누가 최악의 결과를 뽑으면서 눈보라가 불면서 오토메와 세레부는 텐트를 잠깐 이쿠조의 전함에 적재하기로 하면서 세레부의 집으로 대피, 밖에 있던 멤버들은 레오와 키누의 집으로, 학생회실에서 있던 멤버들은 그대로 학생회실에서 하루밤을 묶기로 한다. 각자의 집에서 합숙 기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그들. 그중 세레부는 오토메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오토메의 힘의 근원을 알았다고. 하지만 그것이 자신이 지금까지 배운 것과는 정 반대의 강함이고, 그걸 인정하면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자신을 배울 수 없다고. 오토메는 그런 그녀의 머리를 쓰담아주면서 좀 더 릴랙스하라고 격려한다.

다음 날 학교에 등교한 그들은 학생의 반이 눈때문에 등교하지 못한 탓에 취소된 환송회 대신 눈싸움을 하면서 하루를 즐긴다. 세레부도 오토메와 눈싸움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딸을 옥상에서 내려다보던 이치조는 뭔가를 결심한다. 며칠 뒤, 이치조는 자신의 직속 부하들인 프린스킨 부대를 불러서 그들과 함께 세레부를 그곳에 넣을까에 대해서 회의하고, 만장일치로 넣기로 결정, 세레부에게도 퇴학을 준비하고 자신의 부대에 합류하라고 통보한다. 세레부는 이 갑작스러운 결정에 아직 목적인 오토메의 검을 넣지 못했다고 반론하나 이치조는 더 이상 이곳에 있을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한편 레오에게 스바루가 찾아와 세레부에게 반한 게 아니냐고 물어보고, 레오도 긍정한다. 스바루는 중학교 때 좋아했던 지켜주고 싶은 여자아이와 정 반대의 그녀를 공주를 동경했던 게 오히려 이상했다고 하면서 지금 좋아하게 된 세레부도 비슷한 타입이라고 이야기한다. 레오는 그녀가 지금 당장이라도 사라질 것 같은 아이라고 생각하면서 스바루의 말에 동의한다. 결론을 내린 레오는 그녀에게 라면을 같이 먹으면서 전에 했던 수행을 하자고 꼬시고, 혼란스러워하던 세레부도 받아들이면서 데이트를 한다. 데이트가 끝나고, 수행이었다는 이야기를 하던 레오에게 세레부는 그러고보니 그랬다고, 수행이었는데 츠시마와 함께 논 것이 즐거워 잊었다고 이야기한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건 이게 아니라고, 지금 용기를 내 고백해야 된다고 생각한 레오는 아니라고 소리친 다음에 그냥 세레부와 지낸게 즐거웠다고 이야기한다. 그대로 고백을 하려던 레오는 부끄러워져서 말을 잇지 못하고, 대신 세레부가 전에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했던 것을 이야기하면서 '그럼 할 수 있는 게 없어지면 그 인간은 가치가 없어지는 것일까'하고 질문을 던진다. 그런 그녀에게 레오는 대답한다. 그렇다면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된다고.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강해지는 것이 아니냐고. 그 말을 듣고 세레부는 기운을 내더니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 정했다. 남은 시간은 츠시마한테 쓰겠어'라고 이야기하고 뛰쳐간다.

다음 날, 세레부는 레오를 위해 톤파에게 부탁해 레오의 점심 도시락을 만들어 준다. 그것을 기뻐한 레오였으나 집에서 오토메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그녀가 조급해한다는걸 둘 다 깨달았다고 이야기하면서 불안감을 느낀다.

한편 학교에서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었던 오토메에게 이치조가 찾아와 스카웃 제의를 하지만, 오토메는 군인이 될 생각도 없고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아서 단련하는게 아니라 자기자신을 위해 단련하는 것이기 때문에 관심없다고 거절한다. 그 말을 들은 이쿠조는 그녀가 자신의 딸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세레부는 반박하려고 하나 이쿠조는 그럼 자신의 부하인 프린스킨과 대결하라고 명령, 그리고 그녀는 프린스킨에게 패배한다. 그녀가 약해졌다고 이곳에서 떠나야겠다고 이야기하는 이쿠조는 침울해하는 그녀를 보고 그녀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기로 한다. 세레부는 오토메에게 마지막 결투를 신청하고, 오토메는 욕구불만이었던 차에 움직일 기회를 얻은 것에 기뻐하면서도 마지막이라는 말에 불안을 느낀다.

그녀의 그런 사정을 모르던 레오도 밸런타인 데이, 뒤늦게 밸런타이 데이가 뭐하는 날인지 몰랐던 그녀가 양 톤파 우라가 마나에게 질문한다. 그런데 두 사람은 장난기가 발동, 이상한 지식을 불어넣고 그걸 진짜로 믿은 세레부가 저녁 때 레오의 집에 찾아와 몸에 초콜릿을 바른 뒤 먹으라고 이야기한다. 그건 밸런타인 데이 선물이 아니라 네가 나한테 검열삭제하자고 권유하는 것이다, 라고 설명해준다. 세레부는 사실을 알고 당황하지만 레오는 그런 그녀에게 접근, 받은 초콜릿은 먹어야겠다면서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고 세레부도 받아들이면서 첫경험을 한다. 첫경험 후, 그녀는 자기가 조급해했던 이유를 말해주고 자기가 무조건 이겨서 레오와 함께 있겠다고 이야기한다. 당황한 레오는 안될걸 알면서도 오토메에게 져줄 수 없냐고 이야기했다가 혼난다. 그리고 결투날. 두 사람의 결투는 일합에 오토메의 승리로 끝난다.

약속을 못 지켰다고 레오에게 사죄하면서 자책한다. 그런 그곳에 이쿠조가 찾아와 출발을 알린다. 그녀는 순순히 받아들였지만 레오는 그녀를 붙잡으면서 안된다고 반발, 이쿠조는 출발 시간까지 오라고 이야기만 한 뒤 할 수 있는 것과 세레부의 친구가 없는 것을 분별할 줄 알기만을 바란다면서 사라진다. 레오는 그녀를 보낼 수 없다고 이야기하면서 떠나지 않을 방법을 찾자고 하고, 오토메에게도 도움을 요청한다. 오토메는 내일은 권법부의 후배들을 봐줘야 된다면서 안된다고 거절, 그러면서 세레부에게 '아까는 아버지의 말대로 이곳을 떠나려고 했다가, 이번에는 레오가 말하는대로 떠나지 않으려고 하고. 너는 네 의지가 없어?"라고 혼을 내면서 레오와 세레부를 일부러 도발, 그러나 세레부는 의기소침해 있었고 레오는 화를 억누르면서 자리를 피한다. 내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 레오에게 세레부가 그보다 내일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다음 날, 마츠카사 회장에서 열리는 전국특산품 전시회에 둘이 가게 된다. 그곳에서 데이트를 하면서 먹을 것을 신나게 먹던 세레부와 레오. 그 장면을 보게 된 학생회 멤버들도 그들을 미행한다. 시간이 지나 밤. 데이트를 즐긴 그들은 마츠카사 공원에서 휴식한다. 그러면서 그녀는 말한다. 이젠 만족했다고, 아버지에게 거스를 순 없다고. 체념해버린 그녀를 본 레오는 마침내 화를 내면서 이야기한다.
"아냐! 나는 그런 말이 듣고 싶지 않아. 네가 뭘 할 수 있든 없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 그런건 아무래도 좋아. 네가 하고 싶은 걸 듣고 싶어! 전에 네가 여기서 이야기했지. 세상은 『할 수 있는 것』『할 수 없는 것』밖에 없다고. 그 말대로야. 그렇다고 생각해. 나도 중학교때의 큰 실패로 그걸 알았어. 그래서 좀 더 현실주의자가 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걸 알아야만 한다고 생각했어. 그건 틀리지 않다고 지금도 난 생각해. 세레부가 생각하는 건 틀리지 않아. 세상은 그 두 가지만 있어. 하지만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것과 상관없이 하고 싶다는 마음을 버리고 사는 건 인형이나 마찬가지야. 도망치지 마 세레부. 내가 있어. 뭘 할 수 있을지는 아무래도 좋아. 네 기분을 듣는다면. 넌 지금 뭐가 하고 싶어?

오랫동안 침묵해있던 그녀는 대답한다. 여기에 있고 싶다고. 레오와 함께 있고 싶다고. 그 대답을 들은 레오가 대답하기 직전, 에리카를 시작으로 하루종일 미행하던 학생회의 동료들이 뛰쳐나온다. 사정을 들은 학생회 멤버들은 그들을 돕기로 결정한다. 군함이 떠나는 12시까지만 버티면 된다고 결정을 내린 그들은 작전을 짜고 학교에서 대기한다.

11시 30분, 세레부가 처음 왔을 때처럼 군함으로 쳐들어온 이쿠조는 세레부를 찾아서 학교를 뒤집어 엎기 시작한다. 세레부를 데려가려는 이쿠조에게 세레부는 이야기한다.
하루하루가 즐거웠습니다. 싸우면서도 웃었습니다. 친구도 있습니다. 아버님! 태어나서 처음, 제게 생긴 친구가! 소중한 녀석들도 점점 늘어났다. 넘어서야할 라이벌도 있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사람도. 전 아직 갈 수 없습니다! 여기에 있고 싶다고요!

그런 그녀를 본 이쿠조는 힘을 써서라도 데려가야겠다고 부하인 프린스킨까지 동원한다. 프린스킨은 레오 일행이 모르도록 오토메가 막아주지만 역시나 이쿠조를 막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고 위기에 처한다. 그러던 와중 그녀를 도와주려던 레오를 공격하자 세레부가 감싸는 걸 보고 레오를 공격하려고 하자 세레부가 분노해서 아버지에게 달려든다. 진짜 세레부가 약해진 원인은 레오라고 생각한 이쿠조가 레오에게 분노하고, 세레부도 온 힘을 내서 이쿠조를 공격한다. 그 순간 레오의 기습공격이 성공, 당황한 이쿠조에게 세레부가 결정타를 넣어서 쓰러뜨린다.

이쿠조는 금방 회복했지만 이미 배가 출항할 12시가 지났고, 그는 떠나야 할 시간이 됐다 타치바나 헤이조가 나타나 그것을 알려주면서 더 이상 아이들에게 손을 대면 자기도 보고있지 않겠다고 경고하고, 결국 이쿠조가 받아들이면서 사건은 무사히 해결된다. 세레부는 마지막으로 떠나는 이쿠조에게 아버님의 가르침을 잊을 생각은 없다고, 앞으로 배울 것들과 이 학교에서 배울 것들을 합쳐 더 강해질 것이라고 감사해한다. 그런 딸을 보고 이쿠조는 눈물을 흘리면서 배웅한다.

그리고 바로 찾아온 시험기간, 레오가 세레부에게 시험을 가르쳐주면서 그들은 행복하게 시간을 보낸다. 시험도 낙제를 면하는데 성공하고, 시험이 끝나자마자 쿠로가네 오토메에게 풍기위원장 자리를 물려받기로 결정하고, 그녀와 함께 특훈을 하러 떠난다.

3일 뒤, 졸업식. 특훈도 끝나 피곤해하는 그녀는 함께 오토메의 졸업을 축하하고, 그 자리에서 풍기위원장의 증표이자 어머니의 유품인 검을 받게 된다. 다시 오토메에게 승부를 할 것을 이야기하면서 그녀는 레오에게 이기면 키스를 100번 해달라하고, 오토메가 화를 내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3. NEXT, FESTIVAL

NEXT에서는 히로인 이나세 코하네가 자신에게 안 맞는 옛날 교복을 입고 다니는데, 그게 사실 세레부의 교복이라고 한다. 집이 가난해서 교복을 살 돈이 없어서 헤이조에게 교복을 신청하자 그녀의 교복을 줬다고.

FESTIVAL에서 재등장.
에리카에게 호위를 맡아달라고 부탁받지만 거절.
그 대신, 세계를 볼 수 있다고 설득당해 제 8비서로 함께 세계를 돌고 있다.
말하자면 보디가드로 쓰이고 있지만 본인은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아직도 오토메와 결판을 내고 있는 것에 집착해 시간이 날 때마다 쿠로가네의 도장에 도전자로서 찾아가지만, 최근엔 없을 때가 많다.
그녀가 자신을 피하고 있는 것 같아 조금 상처받고 있다.

본편에서의 그녀가 쿨해보이지만 묘하게 멍청한 행동을 하고 다니는 4차원 캐릭터였다면, 그냥 바보 캐릭터가 돼 버렸다.(...) 안경을 쓰고 있는데, 이유가 '지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라고. 그러나 쓸데없이 도수가 있는 안경을 썼기에 오히려 (눈앞이 제대로 분간이 안 돼서) 얼빠진 행동만 하고 다니는 중. 또 본인은 에리카의 개가 아니라 세계를 볼 수 있어서 협력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하는 짓을 보면 완전히 에리카의 충실한 개인 상태. 옆에서 그녀가 조교되는 것을 보고 있는 사토는 '점점 다루기가 편해지네...'라고 생각하는 중.

그녀의 루트로 들어가면 두 사람이 결혼한 이후의 모습이 묘사되는데, '부부는 항상 함께 있어야 한다'라고 하면서 항상 닌자처럼 천장에 숨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