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
중립 성향의 인간 남성
AD&D 기준 11레벨 파이터 (힘 18/94)
1371 DR 당시 활동하던 전직 도적들로 구성된 블랙탈론즈 용병단의 두목.
2미터를 넘기는 키에 150kg 이상 나가는 육중한 몸의 소유자로 망치로 일격에 10명을 쓰러뜨려 "텐해머(Tenhammer)"라는 이명을 얻었다. 힘이 워낙 장사라 양손잡이 무기를 한손으로 자유자재로 사용가능했고 거대한 망치를 주무기로 삼았다. 용병단 운영의 최종결정권자로서 직속 의회 일원들의 조언을 받고 있었다.
PC게임 발더스 게이트 1에서는 사레복의 의뢰로 하프오거 타조크의 지휘 아래 도적떼로 가장하여 소드 코스트 지역의 철과 무기를 약탈하는 일을 맡고 있다. 잠입 루트로 산적 캠프에 진입하면 직접 대화도 할 수 있는데, 산적이 아니라 어디 기사단장 아닌가 싶을 정도로 카리스마 넘치는 대사를 한다. 실제로 칠 용병단의 두목 알데너 크러쉬와 다르게 사레복의 호감을 받는 중. 자신들의 배후가 젠타림이 아닌 아이언 스론이라는 사실 또한 알고 있었다. 알데너 크러쉬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가 원한다면 도적들과 함께 쓸어버릴 수 있으나 접근전이 굉장히 강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