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17 03:08:13

타메리랍토르

타메리랍토르
Tameryraptor
파일:Tameryraptor_(holotype,_SNSB-BSPG_1922_X_46).png
학명 Tameryraptor markgrafi
Kellermann, Cuesta & Rauhut, 2025
분류
계 동물계Animalia
문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목 용반목Saurischia
아목 수각아목Theropoda
과 †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Carcharodontosauridae
속 †타메리랍토르속Tameryraptor
종
  • †타메리랍토르 마르크그라피(T. markgrafi) 모식종
    Kellermann, Cuesta & Rauhut, 2025
파일:Tameryraptor_(life_restoration).png
두상 복원도

1. 개요2. 연구사3.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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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의 백악기 후기 세노마눔절에 북아프리카에 서식한 대형 수각류 공룡. 속명의 의미는 '사랑받는 땅의 약탈자', 종명은 모식표본의 발견자를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

2. 연구사

파일:journal.pone.0311096.g004.png
골격도[1]
이집트의 바하리야층에서 발견된 타메리랍토르의 모식표본은 1931년에 독일의 고생물학자 어니스트 스트로머(Ernest Stromer)에 의해 처음 학계에 소개될 당시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의 표본으로 여겨졌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중 박물관이 폭격을 맞아 스피노사우루스의 모식표본과 함께 파괴되었다. 이후 오랫동안 별다른 의혹 없이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의 표본으로 여겨졌으나 고생물학자들이 최초 보고 당시 논문에 묘사된 해당 표본의 도해 및 기타 남은 사진들을 토대로 연구를 하였고, 2025년에 별개의 속명을 부여받았다.[2]
파일:GhbF_8TWEAAV_KD.jpg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좌측) 및 타메리랍토르(우측) 비교[3]
모식표본은 최초 보고 당시 고르고사우루스와 비슷한 크기의 공룡으로 여겨졌으며, 이를 토대로 몸길이는 약 8~9m 정도로 추정된다. 타메리랍토르가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와 비교하였을 때에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 특징 중 하나는 케라토사우루스처럼 두개골의 주둥이 부분 위에 난 작은 뿔이 있다는 것이다. 이 작은 뿔이 정확히 무슨 용도였을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종간 구분을 위한 성선택으로 발달한 조직일 수도 있으며, 정확히 어떤 형태일지는 불확실해도 아마 케라틴질로 덮여있었을 것이다.

지리적으로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는 오늘날의 서북아프리카, 타메리랍토르는 오늘날의 동북아프리카에 서식하였다. 타메리랍토르를 연구한 학자들은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가 발견된 모로코의 켐켐층과 타메리랍토르가 발견된 이집트의 바하리야층에 서식한 고생물들은 서로 기존에 추측되었던 것보다 아마 더 차이가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바하리야층에서는 수각류 스피노사우루스와 바하리아사우루스, 용각류 아이깁토사우루스와 파랄리티탄, 위악류 스토마토수쿠스, 그리고 어류 온코프리스티스 등의 다양한 고생물들이 발견되었다.

3. 참고 문헌

[1] 흰색으로 칠해진 부분들이 모식표본이다. [2] 이렇게 모식표본이 사라졌음에도 재연구를 통해 별개의 속명을 부여받은 사례로는 마라아푸니사우루스가 있다. [3] 이빨 형태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이 보이며, 그림 아래쪽에 후술할 타메리랍토르의 작은 뿔이 케라틴질로 덮여있는 모습을 다양하게 추측하여 묘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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