菊地明堯
장갑악귀 무라마사의 등장인물. 가마쿠라 경찰서장으로 미나토 카게아키의 비공식 상사. 마이도노노미야 친왕의 상담역도 맡고 있다. 카게아키에 있어 더할나위 없는 은인이며 배려심 깊고, 상냥한 남자. 로쿠하라 막부도, GHQ도 좋게 보고 있지 않으며 현재의 국가의 상황을 보다 안정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국가의 큰 위협인 은성호 토벌을 유일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이 카게아키란 걸 알고 그에게 맡기고 있지만 이를 안타까워하며 진심으로 카게아키를 걱정한다.
복수편에서 밝혀지는데, 사실 그는 미나토 스바루의 전남편이자 미나토 가의 데릴사위였다. 이에 따라 카게아키에게는 양아버지가 되는 인물이다. 카게아키의 친부모와 아는 사이였다고 하며 당시 아라타 지로라는 이름을 쓰던 그에게 미나토 카게아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러나 복수편에서 아시카가 모리우지 암살사건의 주동세력으로 GHQ에게 오인받아 오오토리 카나에에게 살해당하게 되는데, 이를 리타이어 직전의 카게아키가 목격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카게아키는 양부를 살해한 GHQ의 무사(당시 검주 착용중이던 카나에는 이때까지 카게아키에게 자신의 검주를 숨겨왔었고 검주 외형만으로 주인을 짐작할 수는 없었다.)를 죽여 양부의 복수를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되는 계기가 되는데 이것이 바로 복수편에서 의미하는 복수.
마왕편 최종장에서 밝혀지는 사실인데 그는 과거에 전쟁에 나갔다가 마키무라 카에데라는 간호사를 감싸느라 성 불구
카게아키를 미나토가에 데려와서 양자로 삼고 차별없는 올바른 교육을 베푼, 스바루만큼은 안되어도 카게아키의 스승이자 아버지이자 지원자였지만 의도치않게 그에게 죄를 떠남긴 인물.
무료공개된 비주얼 노벨인 장갑악귀 무라마사 속죄편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무제의 정체가 카게아키라는 것을 알게 되고서 사직, 마이도노노미야 친왕에게서 유래 불명의 진타 검주를 받고서 카게아키를 막으러 나선다.
뒤쳐지는 기체 스펙을 무제마저 능가하는 기량[1]으로 메꿔서 호각 이상으로 싸우며, 관성제어의 음의를 발동하여 최강의 전자발도인 우가치마저 파훼해버린다. 결판을 내려던 순간 오오토리 카나에의 윌리엄 버로우즈가 싸움에 개입하고, 마키무라의 호소로 싸움은 무산된다.
[1]
본편에서도 떡밥은 있었다. 정신오염된 카게아키가 아키타카와 대치하고선 '히카루의 스승이 카게아키라면, 그 카게아키의 스승은 아키타카'라고 생각하며 경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