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3:13:00

키에살히마 대륙


キエサルヒマ大陸

라이트 노벨 마술사 오펜》의 배경 세계.

배경 세계인 대륙의 이름이다. 대략의 세계관도 함께 기술한다.

1. 창세 신화 및 역사2. 지리3. 기술 수준4. 통치 조직5. 기타

1. 창세 신화 및 역사

태초에 세계는 긴눙가가프라는 거대한 허무의 구덩이었다. 구덩이에는 태양도, 도, 도 없어도 살아갈 수 있는 불사의 거인들만이 있었다. 어느 날 찾아온 이 불사의 거인들을 모두 죽였고, 그로 인해 세계가 생겨났다. 신조차도 어떻게 할 수 없었던 단 하나의 거인, 진정한 드래곤인 우로보로스만은 남았기 때문에 신[1]은 그 품안에 세계를 창조했고 이 세계는 뱀의 중정(미드가르드)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미드가르드에는 여섯 드래곤 종족이 살았는데 고도의 문명을 이룩한 이들은 마지막으로 세계의 비밀을 해명하기를 원했고, 그로 인해 마술(마술사 오펜)을 발견하고 신들의 노여움을 사게 된다. 그들은 키에살히마 대륙까지 도망쳐서 결계를 펼쳐 신들의 눈을 피하게 된다.

2. 지리

대륙 중앙을 펜릴의 숲이 차지하고 있으며, 대륙을 동부와 서부로 나누고 있다. 펜릴의 숲은 성역이 포함된 드래곤(마술사 오펜)들의 영역이라 인간의 출입 및 개발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동부-서부의 교통이 몹시 불편하다.

게다가 대륙 북쪽은 교회관리구 키무라크가 차지, 남쪽은 지인령 마스마튜리아로 막혀 있어서 더더욱 난감. 육로로는 교회관리구를 피해 북쪽의 좁은 길을 돌아갈 수밖에 없고, 대개는 해로를 이용하는 듯.
또한 증기선을 이용한 해상교통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도시는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 동부
    왕도 메베른스트를 포함, 자치도시 어번라마, 동서부의 경계인 온천휴양지 레스본, 꽃의 도시라고 불리는 내시워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서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명화, 발전되어 있다고 하며 동부에서는 서부 촌놈들이라고 보는 듯. 2부의 주무대가 된다.
  • 서부
    상업 도시 토토칸타 옛도읍이자 물의 도시 아렌하탐, 송곳니 탑의 도시 타프렘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 외의 명소(?)로는 유령이 나오는 킹크홀, 힐리에타와 오펜의 생가가 있는 레인더스트, 카스민더 극장 등이 있다.

토토칸타 정도는 온대 기후권인듯 하고, 대륙 최남단의 마스마튜리아 정도로 가면 물이 얼어있지 않는 때가 드문 극지방이 나온다. 키에살히마 대륙이 그리 크지 않은 대륙이라는 말로 볼 때 이 월드가 지구처럼 둥글다면 남반구에 위치한 듯.

3. 기술 수준

일반적인 검, 마법 판타지와는 다르게 상급의 기술 수준을 확보하고 있고, 치안 수준도 높은 편이다. 복식은 현대적인 정장, 캐주얼 등이 보급되어 있다.

증기기관, 철도, 총기 등이 발명되어 있고 왕도에는 비밀리에 발전기도 제작한 듯. 고층건물도 건설되며, 가스등이 보편적인 조명 및 취사, 난방 기구로 사용되고 있다. 초보적인 자동차도 있는 것으로 봐서 내연기관까지도 발명된 듯. 대략 19세기 정도의 기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총기도 존재하며 리볼버까지는 양산. 다만 총기 소유는 왕도의 기사, 중앙관리만 소지가 가능하며 일반의 제조 및 소지는 불법이다.
비밀리에 비교적 현대적인 자동권총( 헤일스톰, 템페스트) 및 라이플도 개발되어 있다.

4. 통치 조직

군주제의 흔적이 남아 있으나 실질적인 권력은 귀족연맹이 쥐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위에 설명한 교통 문제로 서부는 동부에 대해 독립적이며, 어번라마 같은 경우는 완전한 자치를 실행하고 있다.

도시의 치안은 중앙 정부의 관리인 파견경찰관이 담당한다. 파견경찰관은 1급~3급까지의 직위가 있는 듯.

그 외에 펜릴의 숲의 보호, 인간의 출입을 막기 위한 레인져가 있고, 일부 치안이 좋지 않은 곳의 순찰 및 도망자 검거를 위한 대무장도적전투과가 따로 존재한다.

치안 상태는 꽤 좋다. 드래곤(마술사 오펜)을 제외하면 인간을 위협할만한 몬스터는 거의 없고, 여행길에 만나는 위험한 것이라고 해봤자 노상 강도 정도. 그나마도 특별히 치안이 위험하지 않는 지역에 가지 않으면 잘 없다.

5. 기타

실검의 소유는 군인과 마술사로 제한되어 있다고 한다. 그런데 크리오 에버래스틴등이 잘 들고 다니는 거 보면 딱히 엄격하게 제한을 하지는 않는 듯. 도검소지 허가제가 있는 듯한 언급도 있다.

도틴의 말로는 '검을 들고 다니는 것은 군인과 변태, 마술사 뿐이고 마술사와 변태는 동의어니까 사실 군인과 변태 뿐이다' 라고 한다. 아주 핵심을 꿰뚫은 발언. 정상인인 마술사는 없고, 그 외에 검을 들고 다니는 것은 사루아 솔류드등의 죽음의 교사들, 크리오 에버래스틴, 볼카노 볼칸 정도 뿐이다.

화폐는 대륙 어디서나 가치가 동일한 금화, 은화 이외에 지역에 따라 가치가 변하는 소켓 지폐가 혼용된다. 은행이 존재하며, 어느 한 지점에 돈을 맡긴 후 다른 지점에서 맡긴 돈을 찾는 것도 가능. 전서구를 사용해서 연락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 통신 시설의 발전은 더딘 듯.

달력은 동양식 연호를 사용한다. 현재의 왕 이름과 그 뒤에 즉위 후 지난 햇수를 붙인다. 적광제 32년 제 23일 같은 식. 따로 달을 세지는 않는 모양이다.

화산지대가 없다고 한다.
[1] 이 신이 운명의 세 여신과 동일한 존재인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