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2 17:25:49

키류 사바토

1. 개요2. 캐릭터 상세
2.1. 대마인 무라사키에서의 행적2.2. 다른 게임에서의 행적2.3. 코타로 시리즈에서의 행적

1. 개요

桐生佐馬斗

대마인 무라사키의 메인 남성 빌런으로, '마과의(魔科医)'라 불릴 정도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질을 가진 외과의사. 천재적인 외과 실력을 통해 인간과 마족 불문하고 온갖 생체 마개조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야츠 무라사키만을 일편단심 바라보는 얀데레 타입 캐릭터라는 특이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

2. 캐릭터 상세

2.1. 대마인 무라사키에서의 행적

대마인의 뛰어난 신체 능력과 인법을 보고 집착에 가까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특히 마족의 그것과 흡사한 초재생능력을 가진 무라사키를 눈여겨 보고 그녀에게 집착 이상의 복합적인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 과정에서 촉수 마족과 융합하여 키메라 촉수 생명체가 되는데, 다른 마족들과 달리 대마인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무라사키와 공생하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대마인 무라사키의 정사 엔딩.[1] 키메라 마족임에도 불구하고 인간계 정복과 동떨어진 독자 노선을 걷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마족들에게 온갖 개조를 당한 이가와 아사기 이가와 사쿠라의 육체를 원상복구시키는 등 대마인 세력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2.2. 다른 게임에서의 행적

이러한 매드 사이언티스트 조력자 기믹은 대마인 아사기 3에서 더욱 강화되는데, 노마드 측 대간부이자 또 다른 마과의[2]인 휴르스트에게 한 방 먹었다 싶더니, 후반부에 쿠로츠치 마유리 자엘아폴로 그란츠의 대결을 연상하게 하는 변태 대결을 벌여 끝내 승리를 쟁취한다. 이후 평행우주 세계인 대마인 유키카제 2의 굿 엔딩에서도 등장, 주인공들이 위기에서 벗어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대마인 아사기 결전 아레나에서도 후우마 코타로의 번외 협력 세력 중 하나로 등장하며, 그의 누나이자 또 다른 매드 사이언티스트 계열 캐릭터인 키류 미코토도 등장한다. 이런 종류의 남매 캐릭터들이 다들 그렇듯 사바토는 누나 앞에서는 고양이 앞의 쥐마냥 설설 기는 것이 특징. 마과의로서의 실력도 미코토 쪽이 조금 더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2.3. 코타로 시리즈에서의 행적

코타로가 군소 세력으로 떨어져 나간 오프닝으로 시작하는 결전 아레나를 제외하면, 아예 오차 학원의 양호교사 비슷한 존재로 눌러 앉아 대마인들을 직접 지원하면서 살고 있다. 이하 설명은 대마인 RPG 기준으로 확정된 설정을 서술한다.[3]

실력만으로는 인간 중에 감히 견줄 자가 없는 희대의 천재 외과의라는 설정은 동일하나, 원래 정부 의료계 소속의 의사였다가 마의학의 매력에 취해 암흑 세계에 발을 들였고, 카오스 아레나를 통해 노마드와 협력하며 수많은 여성들을 성노예로 개조해 카오스 아레나와 불법 창관에 넘겼다는 식으로 과거 행적이 구체화되었다.

대마인 측에 협력하게 된 이유가 원작보다 더 황당해졌는데, 노마드의 협력 마과의로 활동하던 중 무라사키에게 걸려 박살이 났고, 키메라 촉수 마족이 되어서도 이기지 못하자 무라사키에게 홀딱 반해 대마인 측에 협력하게 된 것. 이 때문에 명목상 오차 학원의 관리감시 하에 놓여 있는 일종의 가택연금 취급이면서도, 오차 학원의 생명공학 연구자 겸 양호교사 격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

이 쪽에서도 본편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아사기의 감도 3천배 개조를 무효화한 걸 비롯해, 대마인들이 마족들에게 조교당하고 개조당한 걸 원래대로 되돌리는 건 거의 대부분 사바토의 손을 거친 일이다. 그리고 사바토의 손을 거치지 않은 회복 치료는 거의 대부분 누나인 미코토의 손을 거치는 것이 특징.[4]


[1] 일단 명목상으로는 저렇고, 아사기/사쿠라/무라사키 3명을 전부 자기 전용 육변기로 만든 엔딩이다. 셋 다 암퇘지 취급하면서 마음껏 능욕하면서 사는 엔딩, [2] 여기서부터는 사바토의 별명이 아니라 마족들의 의학과 생물학을 배워 인간과 마족을 마개조할 수 있는 존재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칭호 비슷한 설정으로 바뀐다. [3] 액션 대마인 쪽에서는 신죠 유우나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보건의 자리에 들어가 있고, 키류는 특무 중대 비밀 기지 지하 1층에 위치한 '키류의 연구소'에 상주하여 오차 학원 지상 시설로 올라오지 않는다는 설정이다. [4] 미코토는 요미하라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코타로의 친척 누나인 후우마 아키가 미연의 지하 원전 사고에 휘말려 방사능 피폭을 당하는 바람에 여기서 요양을 하고 있다. 보통 같으면 사망이 확정적인 치사량의 방사능이었지만 나사라가 자신의 촉수로 세포를 수복하는 응급처치를 해 준 덕에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후유증이 남아 요양을 해야 했는데, 아키가 워낙 병원에 질색팔색을 하다 보니 이 꼴을 보다 못한 탐정 아사기 일행이 아키를 보쌈해서 미코토의 연구병동에 강제로 넣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