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인 스토리
챕터 17에서 파이오니아 스쿼드가 언급한다. 라푼젤이 말하길 차임과 함께 왕국의 주인이 되려는 귀여운 자매들이라고 불렀으며, 스노우 화이트는 그들의 집단을챕터 25 말미에서 차임, 레드 후드와 함께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모더니아는 은신처에 남겨두고 차임과 함께 보물찾기에 나섰다가 우연히 레드 후드를 발견하고 동행하는데, 구운 감자를 먹고 싶다고 하는 등 차임과 쌍으로 작중 내내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한편[1], 스노우 화이트의 말을 떠올리고 모더니아를 맡긴 백기사가 크라운과 차임이었다는 걸 깨달은 지휘관이 안부를 묻자 모더니아는 우리의 백성으로서 잘 있다고 알려준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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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 일행과 동행한 후 떠나는 바이스리터 |
그리고 레드 후드의 고향까지 동행한 후 마지막까지 행복하라는 말을 전한 후, 은신처로 귀환하기 위해 기계 백마인 트롬베를 불러 차임과 먼저 자리를 떠난다.
2. 사이드 스토리
2.1. SECOND AFFECTION
마리안을 성으로 데려온 스노우 화이트에게 "삼가 만병통치 하시길"이라는 말을 하면서 나타난다.성에서 깨어난 마리안이 방 안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고 울고만 있자, 차임이 어떻게 할지 모르는 상황에 백성에게 왕의 위엄을 보여주겠다면서 마리안을 자기가 맡겠다고 하고는, 낮 동안 마리안의 방에 의자를 가지고 가만히 앉아 있다가 가기를 수일을 반복한다. 이에 마리안이 왜 가만히 냅두냐는 말을 하자, 백성을 살펴봐주는 것이라고 답한다. 크라운과 계속 말을 주고 받은 마리안이 질렸는지 성을 나가고 지휘관을 만나러 갈 것이다는 말을 듣고는, 알겠다면서 차임을 불러 트롬베를 타고 밤에 방주로 향할 준비를 한다.
말을 타고 평원을 달리면서, 마리안이 자기가 방주로 가면 마리안을 포함한 모두가 위험한 것을 알지만 마리안이 원하는 바를 이뤄주겠다는 크라운의 모습을 보며 자기가 감정에 휩쓸려 하면 안되는 일을 하려 했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다시 성으로 돌아가자고 말한다. 외로운 기분이 들어 그랬다는 마리안에게 자신의 백성이 된 이상 혼자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위로해준다.
마리안은 성에 같이 지내면서 크라운이 에블라 입자 농도에 따라 몸건강에 악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성의 차폐력이 약해지는 것을 알게 되어 혼자서 성에 다가오는 랩쳐 무리를 상대한다. 그러다가 무리했는지 휘청이던 순간에 크라운과 차임이 나타나 남은 거대 랩쳐를 쓰러트려준다. 몸건강이 나쁨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크라운은 마리안에게 자신이 마리안을 지키는 것이지 마리안이 자신을 지켜줄 필요는 없다며 소중한 백성을 위해서라면 왕은 모든지 이겨낼 수 있다며 마리안이 나설 필요가 없다고 안심시키려 한다. 그런 말을 들은 마리안이 내가 소중하냐고 듣자, 크라운은 그렇다고 말하며 그러니 마리안도 자신을 소중히 여겨달라고 부탁한다. 그런 말을 듣고 무언가 깨달은 마리안은 검은 연기가 피어나며 새로운 무장과 복장으로 갖춘 모습으로 나타나 서로를 지켜주자는 다짐을 한다.
얼마 뒤, 방주 쪽에 큰 폭발이 일어나는 것을 알게되어 방주 쪽으로 출격을 준비한다. 마리안이 늘 말하던 지휘관을 만날 것만 같다는 촉이 왔는지, 마리안에게 지휘관을 보게 된다면 말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 말해주면 전달해주겠다고 한다. 마리안은 "잘 지내고 있다."라는 말이면 충분하다고 했고, 그 말을 꼭 전해주겠다고 하며 방주로 출발한다.
이 스토리에서도 타일런트급을 파이레츠급이라고 부르지 않나, 성장기를 사춘기라고 부르지 않나, 굼벵이를 식탁에 올린 것을 본 차임이 경악하자 마리안이 준비한 음식을 정성을 생각해서 먹자고하면서도 은근슬쩍 배가 불러서 도망가려는 각을 잡는 등 여러모로 허당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하지만 그럼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땡깡부리던 마리안을 보살피고 도와주는 대인배이자 올바른 위정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차임과 더불어 캐릭터성과 스토리에서의 행보 모두 고평가받으며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으게 되었다.
3. 캐릭터 에피소드
- 왕국의 시선
- 왕국의 제안
- 왕국의 풍경
- 왕국의 백성과 왕의 꿈
- 왕국의 증표
지휘관은 책상을 정리하다 무언가를 발견하고 바이스리터와 임시 동행했던 26 지역 에피소드를 회상한다. 일행은 레드 후드의 마을로 향하던 도중 랩쳐와 조우하여 수 회의 전투를 벌이고, 이를 인상깊게 지켜본 크라운과 차임은 지휘관을 왕국의 책사로 영입하려 한다. 지휘관이 이를 거절하자 왕국에 대해 잘 모르기에 거절했다 판단하고 왕국에 대해 설명하지만, 결국 왕국을 세우고 정착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되는 '보물'에 대해서는 왕국민이 아닌 자에게는 발설할 수 없다는 이유로 설명하지 못한다.
밤이 되어 휴식을 취하는 도중, 잠이 오지 않아 멍하니 시간을 때우던 지휘관에게 크라운이 다가온다. 크라운은 다시 한번 지휘관에게 영입 제안을 하고, 왜 그렇게 자신을 영입하고 싶어하냐는 질문에 휘하 니케들에게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지시하면서도 개개인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지휘관을 보고 왕국에 필요한 인재임을 직감했다고 대답한다. 지휘관은 자신을 높게 평가해준 것은 고맙지만 자신은 스스로의 힘을 길러 마리안을 되찾는다는 사명이 있기에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대답하고, 이에 크라운은 자신의 백성이 된다면 자신이 그 힘이 되어줄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힘으로 마리안을 되찾고 싶다는 말에 크라운은 일단 납득한다.
이윽고 지휘관은 어째서 랩쳐를 피해 떠도는 것이 아니라 위험하게 왕국을 만들고 정착해 사는지 묻는다. 이에 크라운은 보물을 지켜야 하는 것도 있지만 차임이 의지할 왕과 왕국을 원했고, 백성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것이 왕의 의무이며 자신은 왕이기에 아무런 소원을 가지지 않은 채 비어있다고 대답한다. 지휘관은 그럼 그 '모든 백성의 소원을 이뤄주는 것'이 크라운의 소원이 아닌지, 그렇다면 크라운은 비어 있는 것이 아니지 않냐며 묻고, 크라운은 이 말에 놀라더니 역시 지휘관을 놓치기 아깝다고 중얼거린다. 이 문답을 마지막으로 지휘관과 크라운도 잠자리에 든다.
다음날부터 크라운과 차임의 영입 제안은 뚝 끊기고, 며칠 동안의 여정이 계속된다. 그러던 어느날 크라운과 차임은 슬슬 왕국에 돌아가봐야겠다며 작별 인사를 하러 오고, 지휘관에게 말 모양 나무조각을 건넨다. 이것이 뭐냐는 지휘관의 질문에 크라운은 '당신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 여정의 끝에 왕국이 있을 것이며, 언제든지 당신을 백성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증표]'라고 대답한다. 자신을 영입하는 것을 포기한 게 아니냐고 지휘관이 묻자 크라운은 한 번도 그런 말은 한 적이 없다고 대꾸하며, 지휘관이 다시 찾으러 올 때까지 마리안을 잘 지켜줄 것이라 약속한다. 이에 지휘관은 다음에 재회할 때에도 책사 제안은 거절할지도 모르지만, 마리안을 지켜준 '나의 왕'에게 경애를 표하겠다고 화답하며 스토리는 끝을 맺는다.
4. 돌발 스토리
5. 이벤트 스토리
5.1. First Affection
모더니아가 주인공인 이벤트 스토리에서 선행 출연하며, 메인 스토리에서 파이오니아 스쿼드가 맡긴 모더니아와 함께 활동 중이다. 그리고 식사를 하다가 파이오니아의 영향을 받았는지 온갖 기행을 벌이는 모더니아를 보며 당황한다. 허당스러운 모습도 보여주는데 식사 준비가 끝나고 모더니아를 데리러 온 차임이 "아가씨는 식탁 앞에서 침을 흘리며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5.2. LAST KINGDOM
5.2.1. 1부
평소처럼 차임과 성벽 보수를 위한 자원 수집을 하던 도중, 탈로스 안에 있던 킬로를 발견해 데려와 킬로를 왕국민으로 영입한다. 이 과정에서도 장식이 뭔지 모르거나, 물고기나 비둘기도 백성이라고 하거나, 법을 자신이 만들었다고 하면서 조항 12개를 '외우기 힘들겠지만 노력하면 안될 건 없다'라고 하는 등 여러모로 얼빠지고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런 한편 킬로의 고민을 정확하게 꿰뚫어보며, 마리안에게 부탁해 술판을 만들어 킬로에게 적절한(?) 조언을 해주며 성군의 자질을 보인다. 전반부의 자세한 스토리는 킬로 문서 참고.이후 왕국에 랩쳐들이 침공해오고, 전술적으로 보면 성을 포기하고 후퇴하는 것이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유독 왕국과 성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4] 사실 바이스리터의 거점인 성은 추후 인간이 지상을 재탈환했을 때 식량난을 대비하기 위한 차기 식량, 하이퍼 푸드가 보관되고 있는 종자 보관소이기 때문이다.[5] 본래 혼자서 사명감만으로 해당 장소와 하이퍼 푸드 종자들을 지키고 있었으나 차임이 오면서 지금처럼 변했다고 한다. 원래는 지휘관도 있고 스쿼드 멤버도 있는 방주의 니케였지만[6] 이 창고를 발견하고 성에 정착하게 됐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탈주 처리되어 필그림이 된 듯. 자원을 계속 모으는 것도 성의 방벽과 차폐 기능을 보수하기 위한 이유였다.
평소의 얼빵한 모습과는 다르게 판단력과 지휘력은 수준급. 자신들의 눈앞에 차임의 목이 던져졌음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판단해 마리안에게 성의 방위를 부탁하고 차임의 몸을 찾으러 갔다 온다. 강력한 헬레틱인 마리안을 그저 방위를 위해 남겨두는 이유는 SECOND AFFECTION 내용을 참고.
전투력은 필그림답게 상당한 편이며 일격이탈이라고는 하나 랜스 차징과 트롬베의 발굽 찍기로 인디빌리아에게 치명타를 먹이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복수를 하러 왔느냐며 비웃는 인디빌리아의 말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그대로 멈추지도 않고 랜스로 냅다 찔러버려 자빠뜨린다. 그리고 제한시간은 1시간인데 오는데 10분, 차임을 찾아 트롬베에 싣는데 5분을 썼으니 여유시간이 있다고 말하고는, 인디빌리아에게 한번 창을 더 찌른 뒤 트롬베를 시켜 인디빌리아를 마구 짓밟는다.
"당신은 저한테서 아무 것도 빼앗을 수 없습니다. 제가 가진 것은
아무 것도 없기에."
이후 '이제야 좀 시원해졌다'는 한마디만 하고는 인디빌리아가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에 옆에 방치되어 있던 차임의 몸만 회수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돌아온다.[7] 이후 며칠 전 올린 봉화를 보고 지원하러 온
스노우 화이트와
라푼젤,
홍련의 파이오니어 스쿼드를 맞이한다. 차임의 봉합 수술은 봉합법을 아는
킬로의 탈로스, 나노머신 분사가 가능한
라푼젤에게 치료를 맡기고, 본격적으로 스노우 화이트, 홍련, 마리안과 함께 응전에 나서며 인디빌리아와 토커티브와 맞선다.5.2.2. 2부: KING AND QUEEN
파이오니아 멤버들과 함께 성을 지키려 하나 그 와중에 인디빌리아에게 고농도 에블라 입자가 치명적인 독으로 작용하는걸 들키고 만다. 이후 인디빌리아들이 철수하고 차임이 부활하자 차임과 둘만의 대화를 한다. 차임이 상대가 자신을 있어도 없어도 되는 것을 취급했으며 자신은 그것을 제대로 반박하지 못했단 사실에 분해하자 차임에게 자신의 첫번째 백성인 차임을 얕본 대가를 치러주자며 같이 다짐한다.최종 방어전에서는 종자를 인질로 삼은 인디빌리아의 협박에 1대1 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 와중에 차임을 조롱하느라 방심한 인디빌리아를 다시 한 번 랜스 차징으로 날려버림과 동시에, 거대화를 한 인디빌리아까지 한 차례 격퇴시키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인다. 그러나 그 직후, 인디빌리아의 고농도 에블라 입자 살포에 몸조차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지만....
네놈의 재주가 초 고농도 에블라 입자를 뿜어내는 것이라고? 그것 참 훌륭한 능력이구나.
허나 유감이다.
우리 아가씨의 확장 무장은 에블라 입자로 수놓은 왕복. 네놈이 꺼낸 비장의 수는 아가씨에게 바치는 최고의 공물이 되었다. 녀석, 참 훌륭한 신하로고.
(네이키드 킹 모드를 발동한 크라운이 랩쳐들을 모조리 전멸시키고 인디빌리아를 압도한다.)
뭘 하고 있느냐. 어서 고개를 조아리거라.
왕께서 행차하신다.
-차임-
사실 이 모든 건 네이키드 킹 모드를 발동시키기 전략.
네이키드 킹 모드는 대량의 에블라 입자를 모아서 열에너지로 전환 및 축적시키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인디빌리아 초고농도 에블라 입자 살포 능력을 역이용한 것.[8] [9] 원래라면 앞으로 1년은 더 모았어야 했는데 마침 상대가 입자를 초고농도로 마구 뿌리고 다니는 인디빌리아여서 발동에 성공했다. 즉 그동안 크라운이 에블라 입자에 골골댔던 것은 이른바 '성장통'에 가까운 것이었는데, 인디빌리아는 그게 크라운을 약화시키는 것이라 착각하고 크라운에게 제 손으로 밥을 떠먹여주는 꼴이 된 것이다. 그렇게 크라운은 네이키드 킹 모드의
압도적인 힘으로 인디빌리아를 순식간에 압도하고 랩쳐 군단을 전멸시키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10][11]허나 유감이다.
우리 아가씨의 확장 무장은 에블라 입자로 수놓은 왕복. 네놈이 꺼낸 비장의 수는 아가씨에게 바치는 최고의 공물이 되었다. 녀석, 참 훌륭한 신하로고.
(네이키드 킹 모드를 발동한 크라운이 랩쳐들을 모조리 전멸시키고 인디빌리아를 압도한다.)
뭘 하고 있느냐. 어서 고개를 조아리거라.
왕께서 행차하신다.
-차임-
이후 인디빌리아를 빈사상태로 만든 후 차임에게 복수란 소원을 이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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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키드 킹 크라운 |
상황이 완전히 종료된 후 일행들에게 승리의 축배를 권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 때 흰 겉옷을 벗어 완전한 나체 상태를 드러내는 초유의 노출광 면모를 보였다(...).[12] 이에 차임은 그런 모습마저 그저 찬양하느라 바빴고, 스노우 화이트, 홍련은 민망해하며 착의를 권했으며, 라푼젤은 아예 나체 상태를 더 선호하는(...) 반응이 압권.
5.2.3. 에필로그
이후 다시 옷을 입어 평소의 크라운으로 돌아오고, 나유타의 소집 때문에 떠나게 된 파이오니아를 보내고, 나머지 성에 있던 인원들과 함께 만찬을 즐긴다. 이후 만찬을 끝내고 차임과 상담하는데 불길한 예감이 든다며 마리안과 지휘관을 만나게 해야겠다고 한다. 그 예감이 틀리지 않았는지 그 날 밤 마리안이 단순한 헬레틱이 아닌 랩쳐 퀸의 힘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능력이 개화했음이 밝혀졌다. 2부 부제목인 'KING AND QUEEN'에서 킹이 크라운이고 퀸이 마리안을 뜻하는 거였던 것.다만, 마리안이 각성한 덕분에 크라운의 왕국은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이상 앞으로는 랩쳐로 부터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마리안이 퀸으로서 랩쳐들에게 왕국을 다시는 건드리지 말라는 명령을 했기 때문에 랩쳐들이 왕국을 공격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1]
잉그리드가 요약해 준 라피와 레드 후드의 관계를 듣고 공상 과학 소설 아니냐는 다른 니케들과 달리 내용을 이해하지 못 해서 개그 캐릭터들이나 보여주는 고양이눈을 보여주며 차임에게 요약을 부탁하고, 몰라도 된다는 차임의 말에 안심하거나, 정신없어서 못 물어봤는데 니들 누구냐는 네온의 질문에 쌍으로 표정이 망가지며 표정관리가 되지 않는 개그캐의 면모를 보여준다. 왕국 구성원이 셋이고 네가 왕이면 왕비는 누구냐는 질문(크라운의 남편이 누구냐는 질문)엔 왕비라는 개념조차 몰라서 왕의 비서 아닐까 하며 차임을 지목하거나, 네온이 크라운 왕국 소속이 되면 삼중 스파이냐고 하자 스파이라는 개념도 몰라서
파이는 좋아한다고 답해 아니스에게 망국이라고 까인다.
독도법을 잘 모르는
아니스와
네온에게 우린 지도 안 읽고 그냥 지형지물을 외우고 다닌다고 이야기하자 그럼 너네 왕국은 어디냐고 질문을 받는데 또 고양이 눈을 보여주며 대답을 못 한다.
[2]
문제가 있다면
매일 과음하고
야한 이야기를 하고
아무거나 주워먹고 지내는 모양(...) 이를 두고
아니스 曰 "최악의 요소만 잔뜩 배워 한데 뭉쳐놨네."
[3]
만수무강을 말하려던 것을 잘못 말한 것으로 보인다.
[4]
킬로에 의하면 크라운과 차임이 머무르고 있는 고성 자체는 관광상품 이상의 가치는 없다고 한다.
[5]
어느 장소에서도 잘 자라고 수확도 3개월 안에 되며, 땅에 피해도 없다시피 하다. 게다가 거의 관리 안 해도 잘 자라는 궁극의 식량이다. 랩쳐 전쟁 전에 개발되었지만 기존 농가들이나 관련 대기업들의 시위로 사용되지 못했고, 전쟁 이후에는 잊혀졌던 것. 실제로 가져가봤자 방주엔 심을 땅도 없고 퍼펙트에 밀려 버려질 것이라고 말한다. 대신 인류가 지상을 탈환한 뒤에는 지상의 물건을 먹어야하니, 그 날까지 아예 눌러앉아 지키기로 정했던 것.
[6]
이들은 모두 죽었다고 한다.
[7]
사실 인디빌리아가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에 차임의 몸을 회수하려고만 했다면 그냥 랜스 차지 직후에 돌아왔어도 상관없었다. 실제로 밟기 전에 여유시간을 체크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고. 하지만 그럼에도 일부러 밟은 뒤 돌아온 것은 말 그대로 분풀이. 인디빌리아에 대한 사이다와 함께, 냉정침착해 보이던 크라운이 얼마나 차임을 아끼고 동료애가 넘치는지 잘 보여준 임팩트 있는 씬으로 호평이 많다. 애초에 트롬베로 호스파운딩을 갈겨버린다음 내뱉는 크라운의 대사가 "이제가 좀 시원해졌군요."고 크라운이 차임의 머리를 보고 몸을 구하러 달려나갈 때 킬로는 크라운이 굉장히 침착하다고 말했으나 마리안은 "침착하다구요?"라고 오히려 낮게 반문한다. 전형적인 머리 꼭지까지 화가 치밀어 오르면 오히려 냉정해지는 타입이라는 소리..
[8]
차임의 언급에 의하면 원래는 에블라 입자를 단순히 열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장치였지만, 어느 떠돌이 승려가 사용자의 작은 움직임에도 반응하여 열충격파를 뿜어내는 섬멸용 무장으로 개조한 것이라고 한다. 이 승려의 정체는 차후 언급 될 '나유타'로 추정된다. 나유타라는 용어 자체는 수를 뜻하며 10의 60승으로 이 다음이 불가사의(10의 64승) 그 다음이 무량대수(10의 68승)순으로 으로 나아가는데 나유타의 경우 억, 조라는 단위가 10만, 100만을 지칭하는 용어로써 쓰일 때(영어식은 이것을 더해서 아직도 밀리언 빌리언 단위에 그친다. 오느날에서야 겨우 구골, 구골플렉스, 구골플렉시안 등등의 단위가 개정되어 사용되는 수준) 1000만 단위를 지칭하는 용어로써 쓰였으나 불교불전에서는 아승기(10의 56승) 뒤에 기록되어 있는 단위라서 10의 60승으로 해석 오늘까지 인식 되고 있다. 화엄경에서는 10의 24승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단위보다 화엄경 단위가 적은 수인 유일한 단위이며 현재로는 '무한에 가깝다.'라는 뜻으로 불교에서 통용된다. 일반적으로 목성 내의 원자 비 개수 수준의 숫자라고 하며 이 뒤로 불가사의, 무량대수를 넘어, 화엄경 단위로는 긍갈라(10의 112승) 아가라(10의 224승) 최승(10의 448승) 식으로 가서 최대값에서는 불가설불가설전이라는 (10의 372,183,838,197,764,521,939,659,768,784,849,648,128승)이라는 정신나간 숫자값도 존재한다. 애초에 나유타 수준부터 당시 사용 할 수 있던 실질적인 숫자로써의 개념값을 아득히 초월해 있었으며 불교 원리와 이에 기반한 인도식 불교가 시대적으로 얼마만큼 고차원의 세상을 당대부터 바라보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내용. 이런식으로 엄연히 불교계에서 깨달음의 뜻을 얻은 수준이나 경지로써 사실상 통용되는 수이니만큼 나유타 이외에는 그 어떤 승려형 니케나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았으므로 나유타가 이 기능을 추가했다는 것이 거의 기정사실 수준.
[9]
다만 에블라 입자를 많이 흡수하면 흡수할수록 몸에 과한 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사실상 목숨을 담보로 한 도박을 한 셈이다.
[10]
가벼운 손짓을 하거나 그저 걷기만 했는데도 열충격파가 발생하여 랩쳐들을 싸그리 전멸시키고 인디빌리아를 무력화시켰다.
[11]
다만 이러한 역전에도 아쉬워하는데, 원래는 다가올 결전을 위해 준비중이던 비장의 수였지
제 잘난 맛에 방심이나 일삼는 얼간이에게 써줄 기술이 아니었기 때문.
[12]
크라운의 경우에는 노출을 좋아한다기보다는 그냥 딱히 아무런 생각이나 감흥이 없는 쪽일 공산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