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해리 포터와 합리적 사고의 구사법의 등장인물.2. 특징
1년차의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이나[1], 첫 수업시간에 대놓고 자기 교과를 디스하면서[2] 전 기숙사의 방어술 시간을 통합하여 보다 실전적인 '전투 마법'교과로 개편하여 운영하고 있다.[3] 전투 마법 수업 자체보다 방과후 활동이 더 유명한데, 각 학년마다 지원자들이 세 팀으로 나뉘어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것이다! 군단 구성은 퀴렐에 의해 기숙사와 무관하게 편성되었다.[4] 겨우 11살짜리들이 온갖 전술과 배신, 꼼수로 얼룩진 패싸움을 벌이도록 가르치고 있으며, 본인은 오히려 이것이야말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이라고 주장한다.
마법을 이용하여 실제 신분을 감추고 퀴렐로 위장하고 있다는 의심을 사고 있으며 그의 공개적인 발언과 행적에서 아멜리아 본즈와 덤블도어는 그가 볼드모트에 맞서 싸우다 실종된 영웅인 데이비드 먼로일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그러나 해리는 퀴렐이 꼭 변장한 데이비드 먼로라는 보장은 없으며, 변장한 데이비드 먼로인 척 하는 다른 사람일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한다.
동양에서 한 무술가에게 가르침을 받았다고 하는데, 자신을 가르치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그를 죽인 볼드모트의 오만함과 어리석음을 비판한 적이 있고, 여러 번 볼드모트를 디스하는 것을 보아 볼드모트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해리와 접촉하거나 서로에게 마법을 걸거나 마법이 충돌할 경우 심각한 데미지를 입는다는 묘사가 여러 번 등장하며 해리의 감정을 느낄 수 있거나 퀴렐 교수와 가까워질수록 해리가 이상한 파멸의 징조를 강하게 느낀다는 언급이 있다.
2.1. 성격
매우 냉철하며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캐릭터로, 주변에서 유일하게 합리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해리가 동질감을 느끼고 멘토로서 존중하지만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차갑고 냉소적인 태도와 바보들에 대한 경멸 때문에 해리의 불신을 사기도 한다. 해리와 더불어 원작과 가장 많은 성격 개변을 보여준 인물.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들이라는 강력한 적 앞에서 단결하는 대신 자신의 안전만을 위해 몸을 추스리면서 정치적 권력에만 집착하던 마법사 사회를 경멸하고 있으며, 실전 경험을 쌓게 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뛰어난 리더 아래에서 단결하여 맞서 싸우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자 방과 후 활동을 고안해냈다고 한다.[5] 스스로의 말에 의하면 그의 목적은 해리를 다음 어둠의 군주, 혹은 마법사 사회의 지도자 자리에 앉히는 것이라고...3. 작중 행적
트롤 사건 이후 맥고나걸 교수에게 자신의 정체가 데이비드 먼로임을 시인한다.트롤 사건에서는 결국 실패했지만 해리와의 연결을 이용하여 해리가 친구를 버리고 물러나도록 유도하는 수상쩍은 행동을 하기도 했다.
해리는 퀴렐이 죽어가고 있으며 생명 연장을 위해 유니콘의 피를 마시고 있다는 것을 알고, 직접 유니콘을 잡아다 먹인다.
104화에서 기말고사 후 열린 퀴디치 파이널 매치 중 미래의 해리가 보낸 것처럼 위조한 편지를 통해 해리를 3층 복도로 꾀어낸 후 죽고 싶지 않으니 제발 현자의 돌을 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애원한다. 해리는 그가 데이비드 먼로와 볼드모트 양쪽의 역할을 번갈아 가며 수행하고 있던 볼드모트 본인임을 밝혀내지만, 그 자리에는 해리와 퀴럴 둘만 있었기 때문에 해리는 위기에 처한다. 볼드모트 문서 참조.
진짜 퀴리누스 퀴렐은 볼드모트가 새 육체를 얻자 해방되지만, 이내 볼드모트가 헤르미온느에게 호크룩스를 만들어 주는 과정에서 희생물이 된다.
[1]
덤블도어가 원을 하나 그려놓고 '이 원 안에 들어오면 교수로 채용하겠다'고 했단다.
[2]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들은 실질적으로 아무 쓸모 없는 잡지식에 불과하며, 인간을 제외한 모든 적대적인 생물은 살인저주로 제압하거나 순간이동으로 도주하면 된다고 주장하였다.
[3]
일단 마법부에서 요구하는 만큼의 진도는 나간다고 한다.
[4]
참고로 말포이의 드래곤 군단에는 크레이브, 고일을 제외하고 슬리데린이 한 명도 없으며, 말포이가 이에 대해 항의하자 퀴렐은 '네가 권력을 잡으면 나머지 3/4를 다룰수 있어야 할텐데?'라면서 침묵시켰다.
[5]
해리는 퀴렐의 생각이 파시즘적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