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2-06 19:59:21

퀘이크 챔피언스/경쟁전

1. 개요

이게임의 경쟁전은 딱 두가지다. 1대1 듀얼과 2대2 데스매치이다. 게임특성상 모든 캐릭터가 dps이고 기술간 능력편차도 적게 디자인이 되었기 때문에, 캐릭터빨 팀빨 없이 제일 공정한 경쟁전 특징을 지니고 있다. 버스태워줄 여지도 없고 팀합,카운터가 안맞아서 패배할 여지도 사실상 없다시피하다. 1대1이 메인경쟁전인데 뭘 어떻게 할 것인가. 여타 게임에서 지니는 핑계가 거의 불가능한게 퀘이크 챔피언스의 특징이지만 이게임의 극단적인 고인물과 적은유저가 게임을 힘들게 한다.

2. 설명


듀얼: 1:1 모드. 그리고 경쟁전이다. 플레이어는 경기를 시작하기 전 각자 3명의 챔피언을 선택한다(중복선택은 불가능하다). 챔피언은 매 라운드마다 오직 하나의 목숨만을 지니며, 출전 순서는 임의로 택할 수 있다. 적의 챔피언 셋을 모두 쓰러트리거나 5분의 제한시간까지 더 많은 챔피언이 살아있으면 라운드를 승리한다. 만약 5분이 지났는데 서로 같은 수의 챔피언이 살아있다면 추가시간 및 서든데스가 적용되어 적의 챔피언 하나를 먼저 쓰러트리는 쪽이 라운드를 가져간다. 3라운드를 먼저 얻는 쪽이 최종 승자가 된다. 듀얼 모드에서는 무기나 아이템의 리스폰 타이머가 비활성되며, 쿼드 대미지 등의 파워업 아이템은 일체 등장하지 않는다.
챔피언 시스템의 도입과 함께 기존 퀘이크 시리즈로부터 가장 크게 변화한 게임 모드이다. 퀘이크 라이브에서는 기본 10분 제한에 프랙 수 제한은 없었다. 변화한 듀얼 방식에 대한 반응은 크게 엇갈린다. 예전 규칙을 선호하는 이들은 '세 번만 죽으면 라운드를 빼앗기기 때문에 플레이가 소심해진다', '짧은 라운드 시간으로 인해 게임의 흐름이 자주 끊긴다'고 말한다. '3프랙만 올리면 라운드를 따기 때문에 실력이 낮은 게이머도 더 나은 게이머를 뽀록으로 이길 수 있게 되었다'는 비판도 있다. 반면 새로운 듀얼 방식을 선호하는 이들은 '예전 듀얼은 20:0처럼 승패 여부가 뻔히 보이는 일방적인 상황에서도 게임을 10분까지 끌고 갔다. 30초가 남은 상황에서도 역전의 가능성이 남아 있는 현재의 듀얼 방식이 더 긴장감 있다', 새로운 듀얼 방식이 소심한 플레이를 야기한다는 비판에는 '예전에도 서로의 실력이 엇비슷하고 중요한 경기일 수록 플레이가 조심스럽고 많은 킬이 나오지 않는 건 마찬가지였다'며 반론한다.

화력 위주 챔피언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쿨다운이 길어도 사플만 하면서 도망만 잘다니면 어차피 1대1인지라 쿨다운중 적에게 공격을 당할 일이 일절 없으며 이런 특성 때문에 쿨다운이 긴 대신 강한스킬을 가졌다. 라는게 아무 의미가 없어서 BJ나 Keel 등 순간화력 위주 챔피언이 상당히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2v2 팀 데스매치: 두 명의 플레이어가 한 팀을 이뤄 상대팀과 싸운다. 프랙 제한은 50이며, 시간 제한은 15분이다. 팀 데스매치처럼 2분마다 파워업 아이템이 스폰되고 듀얼처럼 리스폰 타이머가 비활성되어 있다.
듀얼의 전략성과 팀 데스매치의 액션성이 적절히 혼합된 게임모드. 듀얼과 달리 프랙 제한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보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고, 팀원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전략적 플레이도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제대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보이스 챗이 필요하며 팀원 간의 언어 소통도 원활해야 한다. 팀원 간에는 주로 아이템 스폰 시간과 적의 위치, 얼마나 적에게 피해를 입혔는가 등의 정보를 주고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