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久里 武志(くり たけし)[1]야구 만화 드림의 주인공. 꿈의 섬 고교 1학년 5반, 우투 우타. 기본 포지션은 투수, 4번 타자.[2] 단 상황에 따라 중견수로 출장하거나, 4번보다 빠른 타순에 들어가기도 한다.[3]
2. 인물소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도 인간 말종급 성격 때문에 팀에 융화 되지 못한 7, 80년대에나 나올 법한 반항아 주인공이다. 심지어 담배도 핀다. 처음엔 감독이 끊으라고 말했지만, 지역 예선 이후 포기했는지 몰래 숨어서 피우게 하거나 얼굴을 가리고 피게 하고, 갑자원 지명식에선 담배를 필 수 없으니 미리 피우고 가라고 하는 등 그냥 포기 상태.3. 작중행적
아주 어릴 때부터 야구를 했으며, 팀도 여기저기 옮겨 다닌 상황. 하지만 팀원과의 마찰은 물론 감독, 심판에게까지 폭행을 휘둘러 팀에서 쫓겨날 여러차례 거듭한 결과. 진지하게 야구를 하고자 했음에도 그 어느 학교에서도 받아주지 않아 낙오자들이 마지막으로 모이는 약체팀 꿈의 섬 고교[4]에 심사를 받으러 간다. 이 때 감독의 무시하는 발언을 참고 동의했다가 같이 동의했던 이사오와 함께 탈락하자 서로 유니폼을 바꿔입고 심사에 응해 각종 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입학을 할 수 있게되나 싶었지만, 최종 면접에서 자신의 문제점을 차례 차례 지목하자 참지 못하고 폭발, 한바탕 난동을 피우다[5] 자신을 말리던 구도 감독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급 마무리를 했다.
다케시 같은 규격 외 천재를 기다리던 감독은 부장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다케시를 합격시키기로 결심하고[6], 집에 찾아가 동의를 얻고, 사회인 야구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다케시를 데려와 집에서 같이 살며 성격 개조에 들어간다. 결국 자신의 꿈을 들어주고 믿어주는 감독의 모습을 보고 믿음을 갖게된 다케시는 감독의 조언을 받아들이기 시작하고
지난 지역 예선에서 대진 운빨로 낸 8강 진출 성적
이후 4,5회전인 16강을 16대 0 7회 콜드, 8강을 9대 0으로 완봉하며 4강에 진출한다.
4. 성격
츤데레, 욕데레. 보코데레'성격이 거칠고 욕과 주먹이 앞서지만, 상대를 미워해서가 아니라 그 상대를 위해서 하는 말인데 순순히 말하자니 부끄러워서 거칠게 말을 하는데 그걸 상대가 반발하니 폭력으로 관철하려 하려들어나 자신이 생각하기에 틀린 의견을 제시할 때다. 일단 욕설을 필터링하고 들으면 옳은 조언을 하는 셈이고, 그 조언을 들으면 폭력까지는 행사하지 않는다. 갑자원에 들어와서 강한 상대들과 시합을 통해 동료의식이 생겼는지 조언을 거부한다고 주먹이 나오는 건 많이 줄어든 편. 다케시의 도움을 받아온 팀원들이 다케시를 인정하고 순순히 조언을 듣게된 점도 있고 다케시도 주변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12] 물론 좋게 포장하니까 데레라고 하는 거지 실제로 주변에 있으면 상대하기 힘든 군상인 것도 사실.
정말 관심이 없는 상대는 그냥 무시하고, 적대적인 상대에게는
5. 인간 관계
쿠도 감독의 집에서 숙식하며 가족과도 비슷하게 생활하고 있다. 아버지 겸 스승의 포지션. 맞담배를 필 정도로 친한 관계가족 사정은 영 좋지 않다. 중반에 언급되는 어릴 때 모습은 순수한(?) 야구 소년이었으나, 아버지의 시대를 앞선, 그리고 광기에 물든 훈련을 받던 끝에 이를 지켜보다못한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아버지는 감옥에 가게 되고, 정을 떼기 위해 남긴 불량품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고 삐뚤어지기 시작한다. 어머니와 같이 살기 시작했으나 남편과 마찬가지로 야구에 미쳐 변해가는 다케시를 보던 어머니마저 양육을 포기하고 빠찡코를 하러 다니는 등 가족 관계는 단절 상태. 이후 어머니가 간간히 다케시의 시합 모습을 보러 오나 아직까지 화해하지는 않았다. 아버지는 끌려간 이후 만난 적이 없었지만 갑자원에 진출해서 3회전에 맞붙게 된 사덕관의 감독으로 만나게 되고, 다케시의 과거에 대해 묘사되었다.[13] 이후 다케시와 만난 아버지는 수시로 다케시를 비하하고 폄하하면서 비꼬나, 결국 감독과 팀원에 대한 믿음으로 성장한 다케시는 시함 종료 후 아버지를 용서하게 된다.
관중들과의 관계는 최악. 삐딱하고 반항아적인 외향과 불량스러운 태도로 인해 대부분의 관중, 기자들은 욕을 하고 비난하며, 다케시는 그에 맞받아치는 관계가 지속적으로 반복된다. 대부분의 관중들은 다케시가 엉망진창으로 당하는 꼴을 보고 싶어서 찾아오는 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그래도 갑자원에 나와서 대활약을 하고, 이쿠다가 장외 홈런으로 날려버린 자신의 공을 주웠던 불량배들이 다케시의 본모습을 보고 감명 받아 어느 정도 팬은 있는 상태. 대부분의 팬층은 불량배이나 이쿠다를 인정한 걸 직접 들은 이쿠다의 동생들도 다케시를 응원하고 있다. 그리고 잠깐 여자애들이 팬이랍시고 자처한 적도 있지만, 음주 등으로 징계를 받아 머리를 밀라는 지시에 반항해 엽기적인 머리스타일을 하고 나타나자 대부분 떨어져나간 듯하다. 이후 4차전에서 츄라우미와 대전하게 되자 자신들이 감정이입하기 쉬운 여자 + 그 여자에게 막대하는 다케시를 보고 대부분 적대적으로 돌아선 상황.
6. 여담
개차반 같은 성격답게 대인관계도 치명적이며, 무엇보다 위아래 개념이 없다. 선배에게 막말과 욕 하는 건 기본이오, 감독, 부장 같은 선생들에게도 욕과 반말을 일삼는다. 그나마 존경하는 편인 감독에게도 어이 쿠도.라고 부른 적이 있을 정도.담배는 많이, 자주 피지만 의외로 술마시는 장면은 딱 한 번 밖에 나온 적이 없다.
작가들의 이전 작품 주인공들과는 달리 여자에 대한 관심이 전혀 안 보이는 것도 특징. 역대 히로인 비슷한 위치였던 외모의 감독 딸에게는 관심조차 보인 적이 없고, 연예인 지망생인 팬도 있지만 존재 자체를 모른다. 뛰어난 미녀라는 소리를 듣는
[1]
타케시가 아니라 다케시가 된 것은 일본어 표기법에 따른 듯하다. 성은? 쿠도 감독도 구도로 표기되는데??
[2]
기본적인 포지션이 이렇고 본인 신고에 따르면 모든 포지션을 소화 가능하다. 작중에서도 아사오의 포구에 대해 조언을 해주거나 중견수로 출장하기도 했다.그리고 누워서 잤다.
[3]
중견수 출전은 팀원에 대한 배려였지만, 타순의 경우 한 번이라도 더 타석에 들어가 확실한 점수를 내기 위해서였다.
[4]
쓰레기 매립지 위에 건설한 학교라고 한다. 학권 및 예선 배정은 남 도쿄에 포함되어 있다.
[5]
감독이 태도를 문제 삼으며 앉아 있던 의자를 발로차서 쓰러뜨렸고, 물건을 뒤집고 면접을 진행하던 감독에게서 피가 나도록 때리며 난동을 부렸다.
[6]
이 설득에 5일이나 걸렸다고 한다.
[7]
입학 전에도 같이 살며 자신이 없을 땐 과제를 잘 하는지 딸을 보내서 살펴보게 하기도 하고, 담임에 교탁 바로 앞자리 배정, 반장을 뽑을 때까지 인사까지 시켰다.
[8]
처음 등장한 5권에서는 하루키로 나오고, 이후 지역예선 결승에서 맞붙었을 땐 오미찌로 나오는데 일본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오오미치 하루키라고 한다.
[9]
성격 개조를 통해 팀에 받아들여지는, 사실상 프롤로그인셈인데 여기까지 벌써 5권이나 소모되었다.무슨 입부 팀 내 대항전을 4권(2~5권)이나 해 3권(3~5)에 걸친 부장의 더러운 괴롭힘 여기서 우리는 부장이 소인배라는 걸 알 수 있다 뒤로 갈수록 더욱 찌질해지는 걸 보면 미화된 게 틀림 없다
[10]
다만 번트된 타구가 파울코스로 넘어가며 아웃을 잡지는 못했다.
[11]
다케시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일부러 진루타를 쳐서 만루로 만들었다.
[12]
1화만 하더라도 타 학교 입부테스트 도중 자신에게 조언을 하는 선수를 폭행하다 쫓겨났었다.
[13]
이에 다케시가 감독과 부장이 숨겨둔 술을 전부 마셔버리고 뻗어버릴 정도로 충격적이었던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