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나리타 료우고 원작에 시라우메 나즈나 작화의 월간 만화. 2부 완결행운의 여신에게 사랑받는 여주인공 쿠로하가 사신의 저주(?)로 불운한 사고가 끊이질 않는 남자주인공 니지스케와 만난 후 일어나는 이야기가 주된 스토리. Boy Meets Girl 클리셰 중에서도 "하늘에서 떨어진 히로인"계의 만화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경우 행운을 가진쪽이 다른 주인공의 지나친 불행을 중화시키거나해서 구제하는것이 흔한 패턴이지만, 특이하게도 행운을 가진쪽이 오히려 심적으로 불행을 느끼고, 사고가 끊이지 않는 쪽이 운 같은것을 믿지 않고 본인이 평범하게 살고있다 여기는 등 고정관념을 깨는 설정이 특징이다.
2. 등장인물
2.1.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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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이츠지 쿠로하
행운의 여신에게 사랑받는 본작의 여자 주인공. 복권 당첨은 당연한 거고, 규칙도 모르는데 처음 하는 마작에서 대박을 터뜨리며, 러시안 룰렛을 하면 6발을 다 돌려도 실탄이 불발되어서 사는 말도 안되는 운의 소유자.
그런데 운이 따르는 방식이 모 시리즈의 등장인물 마냥 거의 원숭이의 손급. 가령 작은 상해 사고가 일어날 것 같은 상황이 생기면 기막힌 운으로 주변인이 대신 방패가 되어 쿠로하만 운좋게 멀쩡하다던가 하는 것이 주요 패턴. 작중 과거 시점에서 양친이 쿠로하의 운으로 복권에 당첨되어 거금을 손에 넣었지만 그것을 질투한 친척들에게 살해 당하고 그시각에 운좋게 외출했던 쿠로하만 살아남았으며 이후 쿠로하의 운을 눈여겨본 폭력조직 "히바우라 조직"에 거둬진다. 본인의 행운 때문에 남들이 불행해지는것을 매우 안타깝게 여기는 착한 성격이라 조직에게 이용당해 남들을 불행하게 만드느니 차라리 자살을 선택하여 고층 건물에서 뛰어내리지만 운좋게 지나가던 니지스케의 품으로 떨어진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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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카와 니지스케
'운'이라는 것은 그저 오컬트에 불과한것 이라고 믿고있는 본작의 남자 주인공. 하지만 일반인이 보기에는 엄청나게 운이 없는 사람으로 생후 2개월에 독뱀에게 공격당한것 부터서 다른 사람들은 평생 한번 겪을까 말까한 온갖 대형 사고가 일상처럼 일어나며 그 덕에 안치여본 차종이 거의 없을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공격하는 독뱀을 찢어 죽이거나[3] 머리위로 떨어져내리는 철골을 한손으로 받아내면서 "안전 관리 허술하네"하며 툴툴거리는 정도로 끝나는 초인. 헤이와지마 시즈오 수준의 내구도를 자랑한다. "그정도로 죽으면 내가 약한 탓"이 입버릇이자 좌우명인듯. 그런데 쿠로하가 자신의 위로 떨어지면서 눈이 마주쳤을 때 무심코 "이런 귀여운 여자애가 하늘에서 떨어지다니 나는 참 운이 좋아"하고 생각해버렸다고 한다.
동반 자살한 부부의 자식으로 이미 사망한 어머니의 부검 도중 태어난다. 원래는 모체와 함께 죽었어야할 운명이었지만 사신 호쿠토의 부하가 실수로 영혼 회수하는걸 깜빡했는데 뒤늦게 데려가려하다가 또 실패를 거듭했고, 호쿠토가 보고받았을때는 이미 죽음에 대해 어마어마한 내성이 생긴 후 였다고. 그렇다보니 작중 전투력이 장난이 아니고 어지간한 공격따윈 먹히지도 않는 데다 힘도 세서 야쿠자가 떼로 몰려와도 상대가 안된다.[4] 못 박힌 몽둥이로 머리를 쳤는데 못이 그대로 몽둥이에 박힐 정도로 내구성은 어마어마하다. 물론 힘도 장사라 몸무게 200kg인 미도리를 공주님 안기로 받아내고 뛰어서 달려오는 트럭을 피해내는 괴물이다. -
호쿠토
니지스케의 동행처럼 등장하지만 사실은 사신. 대부분의 인간들은 호쿠토의 존재 자체를 느끼지못하지만 쿠로하에게는 모습도 보이고 목소리도 들린다.[5] 평소에는 온화하고 격식 없는 태도를 유지하지만 사실은 사신 중에서도 높으신 분에 속하는 존재로, 위협적인 태도를 보였을 때의 기백은 그야말로 마왕이나 다름 없으며, 이때의 모습은 영감을 가진 쿠지나와 슈메이의 눈에는 코즈믹 호러스러운 형상으로 보이는 듯하다.
중성적인 외모를하고있어 성별이 헷갈리지만 작가 공식 성별 반전 이미지에서 여성으로 나온걸 보면 본편의 호쿠토는 남성이다.
2.2.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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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우라
폭력조직의 두목으로 쿠로하의 운을 눈여겨보고 이를 이용해서 꽤나 벌어들인 모양. 도망치는 쿠로하와 그를 돕는 니지스케를 잡으려다가 되려 역관광 당해 조직이 괴멸해버린다. 사실 3년전 5월 14일에 심장마비로 죽을 예정이었지만 쿠로하의 행운 덕에 운좋게 살아있던것인데 결국 호쿠토에게 영혼을 회수당해 지옥으로 직행. 1부의 보스급 캐릭터이지만 1부는 스토리가 거의 단편 만화 급이라 리타이어가 굉장히 빠르다. 하지만 2부 시점에 등장하는 악역(?) 캐릭터들이 굉장한 수완가였다고 입을 모을정도로 대단했던 모양. 실제로 상식을 벗어난 쿠로하와 니지스케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계속 냉정하게 대응하는등 꽤 포스가 있었다.[6] 다만 천성 악당이라 결국의 쿠로하의 성격을 타락시키려는 과도한 압박을 시도한게 한게 원인돼서 스스로 운을 놔버린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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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
호쿠토의 부하인 사신. 니지스케가 자살한 어머니의 태내에 있을 때 같이 영혼을 회수해야했으나 깜빡했다. 실수를 덮으려고 온갖 방법으로 니지스케를 죽이려하지만 전부 실패. 점점 초조해져서 신종 독을 지닌 사역마 뱀까지 만들어보내지만 도리어 니지스케가 뱀을 찢어죽여버린다. 자신이 만들어낸 뱀의 영혼이 돌아옴으로 인해 회수 영혼 수가 맞게되자 유야무야 넘어가려하다 딱 걸려서 250년 동안 감봉에 지옥연수 코스를 먹는다. 참고로 이때 미나미가 만들었던 뱀의 영혼이 환생한것이 바로 쿠로하.
2.3.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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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지나와 슈메이
학생회에서 서기를 맡고있는 동안의 미소년.[7] 등장 초반에 니지스케에 친절하게 굴지만 실은 하라구로 캐릭터로 쿠로하를 운명의 상대로 여기며 좋아하지만 방법이 심히 비틀려있고[8] 때문인지 니지스케에게 심한 질투심을 품고있다. 쿠지나와 가문은 지역의 유력자이며 상당한 부호인데 선대인 할머니가 사망한 후 재산분쟁에 시달렸던듯 하다. 사신들의 기척은 볼 수 있지만 쿠로하처럼 뚜렷한 형상이 아닌 꺼림칙한 연기 같은 형상인데다 목소리도 안들려서 매우 무서워한다.
쿠지나와란 가문명 자체가 뱀과 관련돼 있기에 쿠로하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미나미가 실은 전생시킬 몸도 착각한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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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시마
학교 불량아들의 우두머리. 니지스케도 능가하는 거구의 고등학생. 슈메이의 소꿉친구로 어릴때 슈메이의 사신을 감지하는 능력에 도움받아 목숨을 건진 적이 있다. 슈메이를 음험하다고 까기는 하지만 사실은 친구 사이로 슈메이의 부탁이라면 웬만한 건 들어주고 있지만 학교에서는 서로 모르는 척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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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가네 아오이
어떤 제약회사의 사장파에서 고용한 해결사(?)[9] 미츠가네 자매 중 맏이이자 리더. 20세로 약품과 도구를 사용하는 스타일로 블랙 라군의 소여처럼 시체 처리가 주 업무인 듯하다.. 자매애가 강하다. 사신이 제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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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가네 모모
어떤 제약회사의 사장파에서 고용한 해결사(?) 미츠가네 자매 중 둘째. 약간 노는 스타일의 여고생으로 쿠로하의 학교에 직접 파견되었다. 언니의 조언에도 호기심으로 쿠로하에게 위해를 가하려다[10] 오히려 부상을 입고만다. 이후 어쩌다보니 쿠로하랑 친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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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가네 미도리
어떤 제약회사의 사장파에서 고용한 해결사(?) 미츠가네 자매 중 막내. 상당한 거구의 여성으로 손가락으로 벽에 구멍을 뚫을정도로 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우연히 니지스케가 자신을 공주님 안기로 구해준것 때문에 사랑에 빠졌으나...
작중 언급들로 보아 사망 했던것 같은데 어떻게 살아있는건지 의문을 남겼으나, 26화에서 제약회사 사장의 말에 의하면 죽기 직전의 미도리에게 쿠로하에게서 뽑은 피를 주사했더니, 어째서인지 불사신 수준으로 회복력이 올라갔다고 한다. 예를 들어, 총알이 박혀도 몇시간이면 살이 완전히 다 차올라서 총알이 알아서 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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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리
제약회사의 반 사장파에서 고용한 해결사로 원래 거친 일을 전문으로 하다가[11] 살인자로 전락한 타입이다. 사신을 그분들이라 부르면서 숭배하는 자로 살인은 주로 사신들에게 제물로 바치기 위해 저지른다.[12] 일단 해결사라 의뢰를 받긴 하지만 최근에는 사신에게 바칠 제물을 구하기 위해 살인만 의뢰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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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쿠리
시가리의 동료로 역시나 반 사장파에서 고용한 해결사이자 살인자. 시가리와는 달리 살인 예술가로 겉모습은 예쁘장한 여성처럼 보이지만 실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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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2부의 보스격인 제약회사의 사장이자 쿠로하의 존재를 알고 그녀를 이용해 먹으려는 인물. 쿠로하나 아오이처럼 사신을 볼 수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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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난
제약회사 사장의 비서로 사장의 뒤치다꺼리를 주로 하고 있다. 미츠가네 자매와의 연락과 쿠로하에 대한 협박도 맡아서 한 인물로 눈이 맛이 가 있다. 사실 북부 사신들의 실장인 호쿠토와 동급의 서열인 사신으로 남부의 실장이다. 왜 사장에게 협조하는지는 불명.[13]
[1]
원래는 무고한 행인이 쿠션이 되어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고 쿠로하는 멀쩡할 패턴이었지만
지나가던 니지스케가 인간을 초월한 신체능력의 소유자라 엄청난 점프력으로 떨어지는 쿠로하를
공주님 안기로 받아낸다.
[2]
사실 니지스케가 태어나기 전에 죽어야했지만 담당 사신이 실수로 니지스케가 태어나기 전에 혼을 거두는 것을 잊어버렸고, 이후 니지스케를 죽이기위해 사고사를 위장하여 갖가지 방법을 썼는데도 죽지 않자, 만들어낸 뱀 사역마의 영혼을 니지스케가 새롭게 전생해야했을 여자아이의 몸에 집어넣어서 만들어진 존재이다. 그 덕분에 신들을 감지할 수 있어, 우연히 운명의 여신의 머리카락을 쥐면서 거의 불로불사에 가까운 수준의 수명을 받았다. 일단 남은 수명은 수치상으론 10억년 이상이라고. 이 강제적으로 늘어난 수명 덕분에 운이 엄청나게 좋아진 것.
[3]
상기되어있지만
생후 2개월때의 이야기다.
[4]
일단 방어력 면에서는 터무니없이 강력한데 평생동안 당한 교통사고만도 수백 건에 그 안에는 트럭은 양반이고(정통으로 치인 것만 20건이 넘는다.) 철도사고나 세스나 추락사고까지 당했는데도 멀쩡하게 살아남았을 정도다. 2부 시점 메인 빌런인 야도가미 제약 사장의 비서가 조사한 사고건수는 출생과 갖난 아이 시절때를 제외하고서라도 교통사고 187건(92건은 대형차량), 화재28건(14건은 폭발이나 유독가스 동반), 높은곳에서 실족84회 붕괴사고23회 열차사고4회. 놀라운건 이것들 조차 그가 당한 사고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 사장은 이 보고를 듣고 인류에 대한 정의가 흔들릴거같다는 평가를 내렸다.
[5]
니지스케에게도 모습이 보이는 듯했지만 페이크고 사실은 니지스케는 영감이 전혀 없어서 호쿠토에 대해 모르고 있다. 즉, 1부에서 니지스케와 대화하는 것처럼 보였던 모습은 전부 호쿠토의 독백이다.
[6]
사실 쿠로하는 잘만 사용하면 굉징한 부를 안겨줄 수 있지만 그만큼 다루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왜냐하면 쿠로하는 본인에게 행운이 오는 만큼 주위 사람들에게 불운을 뿌리기 때문. 2부에서 다른 악당들이 고작 쿠로하의 피를 뽑아서 특효약을 만드는 정도에 그치는 반면 히바우라는 쿠로하의 운을 최대로 활용했을 정도다.
[7]
초등학생으로 보이는듯 하다(...). 여장도 위화감이 없어서 정체를 숨길때는 여장도 하는듯.
[8]
자신은 타락한 인물이므로 자신과 닮은 쿠로하도 자신처럼 타락해서 서로 맺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쿠로하의 본 모습과는 백만광년 떨어진 슈메이 본인만의 망상이지만 정작 슈메이는 이를 진심으로 믿고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쿠로하에게 다가가지 못하도록 쿠로하에 대한 이런저런 안좋은 정보들을 퍼뜨리거나 부풀려서 고립되게 만들었다.
[9]
사실 해결사라기보다는 암살자.
[10]
상당히 살벌하게 노리는 모습이었지만 쿠로하의 긴 생머리를 단발로 잘라내려고 한정도의 해.
[11]
일본어로 아라고토시(あらごとし)라고 한다.
[12]
물론 사실들은 일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싫어한다.
[13]
호쿠토의 부하인 미나미와 가족이라는데 이것과 관련괸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