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04 20:49:42

쿠라하시 쿄코


파일:attachment/3_55.jpg
파일:attachment/23523452.jpg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倉橋 京子
라이트노벨《 도쿄 레이븐스》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키타무라 에리 / 리아 클라크.

2. 특징

음양학원의 동급생. 츠치미카도의 분가이자 음양술의 명가인 쿠라하시의 영애. 처음에는 츠치미카도 하루토라를 탐탁지 않게 여겼지만 곧 화해하고 이후 동료들 사이에서 무드메이커가 된다. 본인도 1학년부터 호법식을 다루는 등 나츠메 못지 않은 재능의 소유자.

초반의 다이렌지 스즈카에게는 '홀스타인'이나 '젖소 여자' 등으로 불리는 등, 거유인 것으로 묘사된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쿠라하시 쿄코는 어린 시절 츠치미카도의 본가에 놀러온 적이 있었다. 츠치미카도 차기당주인 나츠메의 소문을 듣고는 긴장하고 있었지만, 감기로 누워있다는 이야기에 혼자 정원을 돌아다니다가 소중히 여기던 리본을 잃어버리고만다. 그러다가 차기당주인 소년과 만나고, 감기에 걸려 누워있다고 들었는데 멀쩡해보이는 것에 의문[1][2]을 느끼기는 했지만 함께 리본을 찾아 다녔다. 결국 찾지 못했고 헤어지면서 나중에 찾으면 리본을 꼭 돌려달라는 약속을 했었다.
학기초 차기 당주인 츠치미카도 나츠메와의 재회를 기대했지만, 나츠메가 그때의 만남도 약속도 기억하지 못하고, 차갑게 쿄코를 거부하여 마음에 상처를 받는다. 그 이후 사사건건 나츠메의 트집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2권의 사건이후 자신도 지금까지 있었던 일은 털어버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나츠메에게 대쉬하기로 마음먹는다.

3권에서는 영재 테러 사건으로 인해 나츠메가 음양청에 소환되자, 나츠메를 돕기 위해 동행한다. 이후 나츠메가 코구레를 따라 영재를 쫓아가면서 쿄코는 현장에 남는다.

4권에서는 입학식 이후 다이렌지 스즈카의 첫키스 상대가 하루토라라는 충격선언에 얼굴을 붉히며 추궁한다. 위협하는 을 언변으로 포섭하기도 하나, 분노한 나츠메가 단번에 상황을 정리한다.

5권에서는 합숙여행에서 앞으로의 일을 의논하기 위해 토우지에게 불려나와 쌍각회에 대한 사정을 듣는다. 이후 나츠메를 적대하는 스즈카와 단둘이 대화를 나누거나, 하루토라와 대화를 주선하는 등 활약하여 스즈카의 마음을 여는걸 돕는다.

6권에서는 연락이 되지 않는 쿠라하시 원장을 걱정하다가, 갑작스러운 아시야 도우만의 습격에 포위망을 돌파하고자 두 호법식을 소환해 좌우에 배치하여 아시야 도우만의 식신떼를 돌파하고 학원 옥상으로 이동. 오오토모와 도우만의 주술전을 지켜본다.

이후 천방지축 스즈카마저 감싸안으며 일행의 분위기를 붙잡아주던 쿄코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7권의 쉐이버 폭주 사건으로 나츠메의 남장이 들킨 때였다.
묘한 위화감을 느끼며 흔들리고 있는 참인데, 나츠메가 여자라는것까지 들통난것.
쿄코는 좋아하던 사람이 사실은 여자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는데 하루토라와 토우지, 스즈카는 알고있었다는 듯 태연했다. 자신과 텐마만 몰랐다는 것을 알고 느낀 소외감, 그리고 약속을 잊어버리고 있던 사람이 하루토라라는 사실에 "거짓말쟁이!" 라고 소리친다.

허나 츠치미카도 본가의 전소사건으로 츠치미카도의 두사람이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는걸 이해하고, 스즈카와 소우마 타키코의 등장으로 흔들리는 자신을 어떻게든 추스리며 사건을 해결하고 나츠메와도 화해하였으며 이 시점을 기준으로 스즈카에 이어 하루토라를 둔 히로인 쟁탈전에 참여하게 된다. 이때부터 나츠메를 '나츠메 군'이 아닌 '나츠메 짱'으로 부른다.

그리고 카라스바 사건이 터지고, 그 충격과 더불어 쌍각회의 수장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면서 쿄코의 동요는 극심해져갔다. 그런 복잡한 심경으로 뛰어든 것이 음양청 침입과 하루토라 구출이었다.
토우지의 음양청 돌입에 어렴풋이 나타나는 별점술로 타이밍을 정확하게 짚어 하루토라를 탈환하는데 성공.
이후 퇴마관의 포위망을 돌파한 일행에게 나타난 코구레가 일행을 막아서자, 쿄코는 별점술의 재능을 개화해, 하루토라에게 "나츠메가 기다리고 있어." 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쓰러지고 만다. [3]

2부에서는 조용히 음양학원에 계속 다니고 있으며 학원장에서 물러난 할머니 쿠라하시 미요와 같이 지내는 중이다. 보디가드라는 명목 하에 붙은 식신을 통해 일거수일투족이 아버지에게 감시당하고 있어, 텐마를 비롯해 주변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고 고독하게 지내고 있다. 쿠라하시 겐지에게 아직 들키지 않은, 차후 강력한 카드가 될 별점술의 재능을 제어하기 위해 감시당하지 않는 쿠라하시 저택 내에서 할머니에게 가르침을 받고 있으며 그 이외의 주술에도 계속해서 정진하고 있다. 1부 이후 1년 반이 지난 시점(11권)에 드디어 별점술의 요령을 잡기 시작한다.

12권에서는 자신을 취재하러 온 '월간음양사'의 와카미야 리카에게 오오토모나 스미다 강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질문당하지만, 쿠라하시 겐지가 자신에게 붙여둔 감시용 식신의 존재를 확인시키며 취재를 거부한다. 와카미야 리카에게 자신의 언니가 36기의 세마리 까마귀의 담임이었다는 말을 듣는다.

츠치미카도 체포사전이 터졌을 때 나츠메가 어디에 있을지, 그리고 텐마가 가장 먼저 움직일 것이라는 정보 등을 별점술로 확인한 뒤 사건이 터지자마자 집안을 탈출하여 텐마와 합류해서 나츠메를 픽업하러 이동했다. 사정도 말하지 않고 오랫동안 사라졌다 나타난 나츠메, 그리고 토끼의 나마나리라고 멸시받는 소우마 아키노에게 부드러운 태도를 보이며 대인배 인증. 아키노에게도 신뢰받는다.

이후 시게오카의 식신이 습격하자, 하쿠오우와 코쿠후우를 소환하여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 찰나, 토우지와 스즈카가 참전. 결국 시게오카의 포위망을 뚫고 오다이바의 창고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13권에서는 음양청에서 가장 믿을만한 12신장인 코구레와 접촉하기 위해, 별점술로 여러 타이밍을 짚어주나, 그때마다 야마시로와 미요시가 나타나서 실패한다. 오다이바의 창고에 갑작스레 나타난 오오토모를 반가워하며, 오오토모가 사라질 때 와카미야와 만났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후 실신하면서까지 코구레의 별을 읽었지만, 결국 나츠메 일행은 코구레를 놓쳐버린다.

14권에서는 와카미야 리카에게 받은 연락처를 통해 월간음양사와 접촉하고 음양청 장관 쿠라하시 겐지를 고발한다. 죠우시 당일에는 하루토라와 오오토모의 별을 읽기 위해, 그들과 깊은 연관이 있는 일행과 함께 별을 보다가 나츠메의 별이 보였다고 전한다. 아마미의 반응으로 보아 타키코와 마찬가지로 신과 접신한듯.

쿠라하시 겐지 고발 뒤에는 음양청 청사로 출두하고, 신주쿠를 거쳐 칸다묘진으로 향한다. 하루토라와 맞서는 아버지 쿠라하시 겐지를 찾아냈지만 이내 별을 읽어 텐마에게 오오토모를 막아달라고 부탁하고, 천조지부제 성공 뒤에는 허머에 올라타 도주. 하루토라가 태산부군제로 나츠메와 히샤마루를 구할 시간을 벌기 위해 남는다.
[1] 나츠메는 관례로 남자행세를 하고 있었다. [2] 어린시절 츠치미카도 본가에 놀러온 것은 쿄코뿐이 아니라 하루토라도 있었다. 나츠메는 감기로 누워있었고, 정원에서 만난 남자아이는 당연히... [3] 이 상황에 코구레는 당황하다가 오오토모의 환술에 걸리고, 환술을 해제하는 잠시의 틈동안 하루토라와 토우지, 스즈카는 유키카제와 함께 코구레에게서 벗어나는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