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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시 파나카 Quarsh Pana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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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 나부 |
종족 | 인간 |
출생 | 62 BBY |
사망 | 3 BBY (오놈) |
소속 |
나부 왕실 (이전) 은하 공화국 (이전) 은하 제국 |
직책 |
왕실 근위대장 (이전) 촘멜 구역 담당 모프 |
가족 관계 | 그레가 타이포(조카) |
배우 | 휴 콰시 |
성우 | 이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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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의 등장인물. 배우는 가나 출신의 영국 국적 배우 휴 콰시(Hugh Quarshie).2. 작중 행적
2.1. 보이지 않는 위험
나부 보안군(Security Force, 치안과 왕족 호위를 맡는 부대) 대장으로, 변변한 상비군 없이 보안군과 소수의 경찰병력 정도가 전부인 나부의 보안군 대장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국방부장관과도 같은 수준의 위치에 있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나부 침공 당시에는 여왕을 따라다니며 경호하였고, 건간 군대가 드로이드들과 맞붙을 때 보안군으로 구성된 별동대를 움직이기도 했다. 10년 뒤 여왕에서 의원으로 전직한 아미달라의 경호대 대장은 조카 그레가 타이포가 맡게 된다.[1]
2.2. 클론전쟁 기간
클론전쟁 기간에도 활약한 듯 하며, 이때 팰퍼틴과 꽤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훗날 공화국이 은하제국으로 재편된 후, 파나카는 순순히 은하제국의 지배를 받아들였으며 팰퍼틴과의 연줄로 인해 촘멜 구역(Chommell Sector)이라는 곳의 모프가 되었다. 영화 에피소드 1에서 충신의 모습으로 등장했던 파나카를 생각해보면 꽤 놀라운 결말. 그렇지만 딱히 파드메를 배신했다고 하긴 어려운데, 이 사람 입장에서야 황제가 어떤 인물인지도 몰랐을 거고 그냥 자기 동향 출신의 친분 있던 정치인이 황제가 되었으니 콩고물이나 얻어먹어보자는 발상은 충분히 할 수 있다.그렇지만 사베나 조카 타이포를 비롯한 파드메와 아나킨을 기억하던 다른 나부 친위대+건간들은 아미달란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다스베이더를 파드메와 아나킨의 살인자로 규정하여 복수를 꾀했다는 걸 생각하면 친위대장이었던 양반이 한 때의 주군을 죽게 만든 흑막의 개가 되었다는 건 이미지가 충분히 구겨질만한 일이긴 하다.[2][3] 게다가 파드메가 공화국의 군국주의화를 극렬하게 반대했는데 모프가 되었다는건 주군의 이상에 대해 이해하지 않았거나 관심이 없었다는 이야기다.[4]
2.3. 레아, 앨더란의 공주
후에 소설 <레아, 앨더란의 공주>에서 레아 오르가나와 만나는데, 레아에게서 파드메 아미달라의 분위기를 느끼고 레아가 파드메의 딸이 아닌가 의심하게 되는데, 레아가 떠난 후 자신의 의문을 황제에게 보고하려고 하다가 소우 게레라의 반란군이 설치한 폭탄으로 인해 암살당한다. 아무리 여왕을 가까이에서 오래 보필하며 지켜봤다고 하더라도 은하계 최고의 포스 센서티브인 황제도 몰랐던 것을 분위기만으로 알았다는 것은 꽤 대단하다.파나카 본인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이 사실을 발설하기 전에 운 좋게 암살당했기 망정이지 레아가 파드메의 아이일 수 있다는 보고가 팰퍼틴 귀에 들어오면 아나킨과 파드메의 관계를 알고 있는 팰퍼틴 입장에선 당연히 레아가 아나킨의 아이란 걸 알 수 있을거고 결국 루크와 함께 새로운 희망일 레아가 팰퍼틴 손아귀에 끌려가서 인퀴지터가 되거나 죽는다는, 반란 연합과 제다이의 입장에서는 루크가 제국 파일럿이 되는 것만큼이나 최악의 결과가 발생했을 것이다. 루크가 팰퍼틴에게 정체를 들킨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 루크 때와는 달리 베이더는 레아가 자신의 자식이란 걸 엔도 전투에서나 깨닫기 때문에 베이더가 부성애를 무기로 팰퍼틴으로부터 레아를 지키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게다가 레아가 반란 연합에서 얼마나 큰 위치에 있는지 생각하면 레아가 팰퍼틴에게 끌려가는 대신 루크가 무사하다고 해도 반란 연합에겐 큰 타격이 될 것이고 최악의 경우 루크가 베이더와 팰퍼틴을 포함해 인퀴지터가 된 레아까지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5]
3. 기타
- 작중에서는 그냥 캡틴 파나카라고만 불리며 풀네임이 등장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콰시 파나카라는 이름이 공개되었다. 특이하게도 배우(Hugh Quarshie)와 캐릭터(Quarsh Panaka)의 이름이 비슷한데 배우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인지는 불명.
[1]
2편 첫 장면에서 나부 수송선이 폭발하기 직전에 섣불리 "제가 틀렸네요.
위험 따윈 없었어요."라고 말해서 밈이 된 인물이다.
[2]
참고로 다스베이더가 파드메와 아나킨 살해자로 규정된 이유는 아나킨이 무스타파로 파견된 이후 실종되었고 파드메 역시 아나킨을 찾으러 무스타파로 갔다가 사망하였고 무스타파가 베이더의 영지가 되었기 때문에 베이더가 둘을 살해했다는 의심을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3]
그러나 파드메의 죽음을 팰퍼틴이 제공했다는 것 역시도 그 때는 아는 이가 얼마 없었다. 다스 베이더가 살해했다고 의심받긴 했지만 그게 팰퍼틴의 명령에 의한 것이었는지 어쩌다가 그렇게 되었는지 아니면 그냥 다스 베이더의 독단이었는지 알 길이 없고 실제로 적어도 팰퍼틴이 파드메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 적은 없다 아미달란 역시도 다스 베이더를 찍었지 팰퍼틴을 찍지는 않았지 않던가? 이 부분과 관련해서 비판이라면 '옛 주군을 죽인 자와 한편을 먹었다.' 라고 하는게 더 옳다.
[4]
물론 사상면에서는 마냥 비판만 하기는 힘든 게 공화국의 군국주의화를 이끈 건 그 팰퍼틴이 조장한 클론전쟁이다. 초유의 상황에서 팰퍼틴은 겉으로는 우수한 국가원수 노릇을 했으며 군사력으로 분리주의 연합을 찍어눌렀다. 이러니 대다수의 사람들은 민주주의니 공화정이니 하는 것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없이는 팰퍼틴의 군국주의에 혹하기 쉬울 것이고 이 사람도 그런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애초에 이 사람은 군인이지 정치인이 아니다.
[5]
사실 이건 애교고 서로 대면했음에도 부녀지간임을 몰랐던 다스 베이더와 레아가 서로를 죽이려 할 수도 있는데, 레아가 죽든 다스 베이더가 죽든 문제가 심각해지는 건 둘째고 만일 다스 베이더가 죽었다면 엔도 전투에서 황제를 없앨 존재도 없어져 루크도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