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2 23:20:23

콘래드 에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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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

1. 개요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등장인물. 배우는 마크 벤(Marc Vann). 한국판 성우는 한규희.[1]
시즌 5까지 주간조 반장. 이후엔 부국장이 되었다. 시즌 13을 기점으로 국장(클락 카운티의 보안관)으로 승격한다.

2. 설명

주간조 반장 재직 시절부터 길 그리섬의 팀과는 수시로 마찰을 일으킨 그리섬의 대척점에 서 있는 소위 트러블메이커 캐릭터. 사건 해결 성과에 있어서는 그리섬의 팀에 밀리지만 정치적인 방면에 있어서는 뛰어난 듯 시즌 5 이후에 라스베이거스 경찰국 부국장으로 승격한다. 부국장이 되자마자 가장 먼저 이뤄낸 것이 그리섬의 팀을 둘로 아작내는(...)[2]것이였으나 닉의 생매장 사건 이후 그리섬의 요청대로 순순히 팀을 원상복구시키면서 사람도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 모양. 시즌 8 피날레의 워릭 사건 이후론 부보안관이 되었으며 시즌이 거듭될수록 정상인으로 돌아오는 것 같다. 다행이다(...)

예전에 부인과 이혼했다고 하며, LA에 있다가 라스베이거스로 전근오게 된 딸 모건과는 사이가 좋지 않은 듯 하다. 정황을 보면 이쪽도 가정사는 영 아니었던 모양. 그러나 이후 이러저러한 평지풍파[3] 를 겪으면서 조금씩 관계를 회복해나가고 있다.

3. 작중 행적

시즌 11 파이널에서 레이 렝스턴의 사건으로 강등된 캐서린의 후임으로 D.B. 러셀 반장을 스카웃해온 장본인이며 그리섬을 갈구던 때와는 달리 러셀 반장과는 국장 제안에 대한 고민을 거리낌없이 토로하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당연한 얘기 아니냐

시즌 12에서는 데이비드 하지스의 어머니와 러브 라인을 형성. 그 때문에 하지스의 연애사에 관여하기도 했다.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사이가 꽤 좋아진 딸 모건과 오붓하게 식사하고 산책하는 등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산책 도중 딸의 눈앞에서 맥킨의 하수인에 의해 총을 맞고 쓰러진다.

시즌 13 중반부, 시즌 12 피날레에서 제프리 맥킨이 일으킨 사건으로 인해 충격을 받고 사의를 표명한 리스튼 국장의 후임으로 국장 제의서를 받았지만 거절하게 된다. 국장이라는 자리는 무척 정치적인 자리이며 본인이 과연 사람들을 잘 이끌어갈 수 있을지라든가 그나마 나아진 딸과의 관계가 나빠지지 않을까 걱정되어서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고민하다가 러셀 반장의 말과 딸 모건의 설득으로 국장이 될 것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이러던 양반께서 시즌 14의 에피소드 20에서 1년 후 있을 국장 선거 출마 여부를 두고 고민하다 전임 국장이였던 선배의 조언으로 출마를 결심했는지 아직 범인이 붙잡히지 않았다는 러셀 반장의 반발에도 사건 종결을 선언하는 패기를 보여주신다. 그리고 이후 시내에서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 러셀 반장의 모습과 함께 에피소드는 끝. 그리고 후폭풍 예고

시즌 14에서는 자신이 주간조 반장이던 시절 갑부가 용의자인 사건을 눈치를 보고 적당히 처리하려 했던 걸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높으신 분이 되면서 타락하는 일이 많은 사례와는 달리 직위가 높아지면서 개념인이 된 독특하다면 독특한 캐릭터.[4]

처음에는 CSI 팀의 적수로 시작했던 캐릭터지만 점차 팀의 좋은 친구가 되어가고 있다.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그리섬과 새라가 연인인 사실이 드러난 후의 반응인데, 이 때 그리섬에게 "나한테 말했으면 새라의 평가는 캐서린에게 맡겼을 것이다."라는 말만 할 뿐 이를 더 문제삼지 않았다. 인사 평가 문제는 객관적으로 봐도 연인은 공정성 문제가 생기니 충분히 합당한 지적이며 공식적으로 문제삼을 명분도 충분하니 예전 같으면 이거로 그리섬에게 해를 끼치려 했겠지만 이 시점엔 그저 지적 한 번으로 끝냈다. 시즌 15에서 닉의 언급을 통해 예산 감축을 겪는 와중에도 최신 과학 장비를 연구소에 들여다놔줬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D.B. 러셀 반장이 '긱-하버 킬러' 를 조우하고 그동안과는 달리 평정심을 잃은 모습을 보이자 "더 이상 동료를 잃고싶지 않다." 며 그에게 충고를 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배우가 < 크리미널 마인드>에도 출연했던 적이 있다.[5]
[1] 시즌 11의 첫 에피소드에 한해 성우가 권혁수로 바뀌었었다. 다음 에피소드부터는 다시 한규희. [2] 캐서린을 중심으로 몇 몇 팀원들을 차출해 주간조로 돌렸다. [3] 시즌12 에서는 모건이 범인에게 납치 되 서부극을 펼치는 가 하면 파이널에선 본인이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었고 시즌13 파이널 - 시즌14 프리미어에선 기어이 잠입수사에 나선 딸이 개고생(...) [4] 그런데 어떻게 보면 적성에 맞는 자리를 찾은 걸지도 모른다. 길 그리섬이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유능하지만, 정치적이지 못하고 행정적인 업무 처리를 소홀히하여 부하들 급여에 문제가 생길 뻔 한적도 있는데, 높은 직위는 정치와 행정업무가 중요한 만큼 그리섬이 지금은 은퇴했지만 현장에 있고, 현장수사엔 능력이 떨어져도 이런 일을 잘하는 에클리가 높으신 분이 된 게 능력에 따른 배분일 수도 있는 것(...) [5] 무능한 에클리 버전의 FBI 내사과 역으로 등장했다. 특별히 한 일은 없고 무능하고 찌질한 전형적인 내사과 요원으로 등장. 토치우드 시즌 4 NCIS 시즌 4 에피소드 16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