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앱솔루트 듀오의 주인공. 자신의 블레이즈가 방패라는 것 때문에 이레귤러로 불리고 있다. 처음에 나가쿠라 이마리와 만나 뭔가 썸씽이 있을 것 같았지만 그런 거 없이 이마리는 입학 시험 합격의 희생양이 되었다. 이후 옆자리가 우연히 비어있어 앉게 된 유리에가 임시 듀오가 되어버려 난감한 상황을 맞아 토라와 룸메이트를 짤 생각이었던 토오루에게는 낭패가 되었다.
[1]
사실 현실에서는 방패야말로 토오루 같은 맨손 격투가에겐 좋은 무기다. 검, 창, 활, 낫 등 어떤 무기든 맨손격투만 해온 사람이 제대로 쓰려면 그 걸 올바르게 잡는 법부터 기본으로 다지고나서 그 걸 목표에 겨누고 공격하는 법을 배우지만, 방패는 그냥 손이 좀 더 무거워진 대신 냄비뚜껑 이상으로 커지고 단단해졌다는 감각으로 평상시와 비슷하게 기술을 쓰면 되며, 거기에 방패 무게까지 실리니 더 위력적이게 된다. 거기다 어떤 무기든 적수공권일 때보다 더 멀리서 상대가 자신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는 거리까지 오기 전에 일방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며, 그렇기에 서로 누가 먼저 공격을 꽂아넣을 지 기회를 신중하게 엿보는 게 중요한데, 방패는 그냥 대충 써도 상대의 선제공격과 반격을 막고 자신의 돌격 가능해져서 겁쟁이를 용사로 만드는 무기라는 별칭까지 있다.
[2]
문제는 토오루의 방패가 그런 식으로 앞서 상술한 용도 중 몇 개만 겨우 쓸 수 있는, 창의적으로 구린 형태란 것. 애니판을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토오루의 방패는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덮는 형태로 팔뚝에 고정되어, 휘두르는 공격이 아니라 주먹을 꽂아넣는 기술만 써대는 토오루가 쓰기가 공격 용도로 힘들다. "그래도 방어용으로는 괜찮다"고 말하기에도 웃긴 형태인 게 방패 한가운데에 손등만한 크기의 구멍이 여길 노리고 찌르라는 듯이 뚫려있어서 전투 장면을 보다보면, "저기 큼지막하게 뚫린 구멍을 찌르면 되는데, 휘두르기만 하거나, 그 큼지막한 구멍은 냅두고 그 가장자리만 일부러 찔러주는 애들은 바보인 건가, 아니면 놀아주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3]
현재는
타치바나 토모에에게 찍혀 강제로 채식하게끔 된 상황.
[4]
실제로는 유리에가 토오루의 이름이 토르와 유사하기에 이름을 묠니르라고 지은 것이다.
[5]
하지만 오토하의 남은 수명이 반년이라는 사실은 모른 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