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쿼시!의 등장인물. 주인공인 단 JD의 여동생.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
반월 형태의 안경을 착용하고 있으며, 휠체어 생활 중. 장애 캐릭터 모에에 속하는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어릴 적 빅풋에 밟혀서 다리의 신경이 끊어졌다. 현재 어스대쉬의 의술로는 치료 불가.
어릴 시절에는 밝은 성격이고 농구도 잘했던 모양. 지금은 사고의 영향인지 무뚝뚝하고 쌀쌀맞은 성격이 되었다. 게다가 독설가. 롤링 타운에서 여행 중인 플로라 스카이블룸과 처음 만났을 때, 빵을 주면서 하는 대사가 '독은 안 들었으니 안심해.' 다.
시스콘인 단 JD가 매번 웃는 얼굴로 선물을 가져다 주지만 항상 '필요 없어.'로 일관한다. 보고 있으면 단이 불쌍할 지경.
하지만 앨런 네이스미스에게 농구를 가르쳐주는 장면 등을 보면 따뜻한 면도 있는 듯.
신체가 부자유해서 활동에 제한이 많고, 2부에서는 단이 그녀를 롤링 타운에 두고 떠나는 바람에 비중이 크게 줄 것으로 보였으나...
사실 그녀가 단에게 차갑게 대한 것은 단이 자신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것을 보고 있는 것이 괴로웠기 때문.
단의 호의가 슬프게 느껴져서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차갑게 거절했다는 이야기로, 감동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단은 코코가 차갑게 대해서 갈 수록 코코에게 헌신적이 되어가고 코코는 단이 헌신적이 되어가서 차갑게 대한 것이니 따지고 보면 남매간에 삽질한 셈이다.
그녀는 사실 단이 롤링 타운을 떠난 뒤에도 슬래시 킹즈의 도움을 받아 단을 줄곧 쫓고 있었으며, 단에 대한 기사를 넷에 올리는 최강의 방관자 또한 바로 그녀였다.
또한 그녀가 당한 사고는 사실 사고가 아니었다. 제임스 론과 슬래시 킹즈에게 대항하는 파벌이 벌인 조작극이었다. 사실 제임스와 슬래시는 원래 단이 아닌 코코를 '전설'로 예정하고 있었는데, 대항파가 그들의 계획을 방해하고 주도권을 잡기 위해 코코를 배제한 것.
이후 슬래시를 따라 무니즈에 간다. 안타깝게도 이후 역할은 별로 없다.
마지막에는 수술을 받아 다리가 나았다.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아직 재활 치료 도중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