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장의 발큐리아2의 등장인물. 나이는 17세. 성우는 키타무라 에리/ 재니스 가와에2. 상세
성실하고 밝은 성격의 소녀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한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의사가 되기를 꿈꾸고 있고 란시르 왕립사관학교에 지원, 주인공 아반 하딩스와 만나게 되고 지원병으로서 G반에 들어가게 된다.주로 하는 일은 아반과 제리의 티격태격을 말리거나 분위기 전환을 위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 다른 사람들과도 붙임성도 좋은 G반의 무드 메이커이지만 너무 순진한데다가 엉뚱한 면이 있다. 처음 필기시험을 치를 때 조용히 하고 있으라는 제리의 충고에 자기 입을 틀어막아서 숨을 참고 있었다. 애초에 기본 포텐셜 중 하나가 도짓코. 그래도 본성이 착해가지고서 아반이나 제리는 그녀를 좋은 동료로 생각하고 있다. [1] 참고로 코제트의 기숙사 방은 눈이 아플 정도로 형형색색으로 꾸며져 있다. 이불이건 창문이건 인형이건 죄다 색깔이 다르다(...)
사실 시각에 이상이 있어서 색을 보지 못한다. 이는 코제트가 어린 시절 고향인 유벨시가 전쟁의 피해를 입었을 때 그녀의 부모님이 눈앞에서 사망한 과거의 기억 때문. 아직 어린아이였던 코제트는 눈앞에서 피투성이가 된채 죽어버린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얻은 충격과 공포로 피의 '빨간색'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기게 된다. 위에 서술한 기숙사 방의 코디네이트의 색깔이 전부 다른 것도 색을 보지 못하여서 무엇이 무슨 색인지 구별을 할 수가 없기 때문.
오드레이 갓세날이 이끄는 반란군의 침공에 아반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고향인 유벨시를 지켜내는데 성공하지만 부상당한 마을사람들이 흘린 피냄새를 맡고 과거의 기억이 떠오른 나머지 두려워하면서 아무것도 못하였지만 코제트를 믿은 아반은 자신의 옆구리에 자기가 총을 쏘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였다. 다행히 코제트는 용기를 내어서 아반을 치료하는데 성공하고 자신은 앞으로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였다.
후에 광산을 폭발시키려는 반란군을 제지하고 폭탄을 막아야되는데, 코젯트가 혼자있을 때 발견해서, 해체하기 위해선 '빨간색 선'을 잘라야 되는 상황에 처한다. 무전을 통해 아반의 격려를 받고 무사히 해체,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다시 빨간색을 볼 수 있게 된다.
그녀의 스토리 라인 때문인지 작품 내에서 유일하게 한 포텐셜이 2번 바뀌는 캐릭터가 되었다. 도짓코->피의 트라우마->이 아름다운 세계 순으로 바뀌며 중간에 낀 '피의 트라우마'는 중반에 교체되는 배드 포텐셜이다. 그런데 피격 시 이동 게이지 강제 제로라는 막장 포텐셜인데다 두 발 정도 맞아도 발동하니 이동할 때 상당히 귀찮아진다. 이와 같은 식으로 한 포텐셜이 두 번 바뀌며 중간에 막장 포텐셜이 끼어있는 특수 연출은 3편에서 리엘라 마르셀리스가 이어받았다.
후반에 교체되는 '이 아름다운 세계'는 근면과 같은 재행동 효과인데 지원병 중에서 이런 효과를 가진 건 이 포텐셜을 얻은 후반의 코제트뿐이다. 위생병으로 만들었다 포텐셜이 터지면 한 턴에 두 명을 살릴 수도 있게 되는 것. 하지만 확률이 근면보다 낮아서 오질나게 안 터지거나 필요 없는 타이밍에 터지거나 하는게 단점이다. 노려쓰지 말고 피의 트라우마가 지워진 걸로 만족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다.
덧붙여서 본작의 히로인 포지션... 이기는 한데 2의 스토리가 아반과 주변인물들의 우정을 다루고 있고 아반 본인도 딱히 여자를 밝히지도 않다보니 위에 서술한 트라우마 극복 스토리 이후에는 중요한 활약이나 히로인다운 이벤트가 최종화까지 없다. 사실상 페이크 히로인이라는 것이 정설 취급 받는 중이다. 전장의 발큐리아 DUEL의 메인화면에서도 1, 3에서는 알리시아, 셀베리아, 리엘라, 이무카같은 인기캐릭터들이 있는데 2에선 코제트 대신 유리아나가 대신 나와있다.
갈리아 내전이 종결된 뒤에는 의대에 진학하여, 인종, 출신에 차별을 두지 않는 진료를 제창했다고 전해진다. 참고로 에이리아스하고 같이 산다.
패스워드 입력으로 자다 깬 코제트버전으로 따로 캐릭터를 쓸 수가 있다. 이때의 병과는 어째서인지 대전차병.
전장의 발큐리아3에서도 아반, 제리, 유리아나등과 같이 우정출연하는데 이때는 아직 눈에 문제가 안일어나서 간호사 역할을 하고있었다. 네임리스가 갈리아군에게 반역죄로 쫓기는 상황에서 유베르 시를 구조하고 다시 오게되자 나서서 각종 물자를 지원해준다. 하지만 단장에서는 2에서처럼 눈에 문제가 슬슬...
전장의 발큐리아 듀얼에서는 미미한 인기를 자랑... 심지어 유리아나에게 로딩화면까지 빼앗겼다. 2주년 기념 인기투표에서도 에이리아스와 유리아나와 달리 순위권 밖이다...
[1]
유리아나 에벨하르트가 제리를 달크스 인이라고 모욕했을 때 순간 발끈하여서 그녀의 뺨을 때렸지만 얼마 후에 미안하다고 사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