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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사신소년)/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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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비판점
3.1. 코어의 시작3.2. 코어 잠식, 침식, 완전코어개방의 추가3.3. 영력 조절 2단계3.4. 코어의 영혼의 정신 사용3.5. 완전코어개방 연출 변화3.6. 코어(영혼) 선정 문제

1. 개요

네이버 웹툰 사신소년의 설정 중 하나인 코어에 대한 비판들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상세

게속 되는 파워 인플레와 너무 빠르게 높아지는 주인공의 수준 때문에 주변의 동료들이나 적들의 수준도 비슷하게 맞춰야하는 문제가 생겼고 작중에서 아무런 떡밥도, 제대로된 인과관계도 없이 그때그때 새로운 설정들만 남발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런식으로 코어 사용자들의 역량 강화가 티켓 사용자의 고유 영역 침범이라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저승거래소 티켓만의 능력이던 영혼의 힘 사용 → 영혼의 신체 능력 100% 사용 → 상대적으로 불리한 시간 제한 무효화를 거쳐 최신 유료분에서는 코어 사용자가 피의 유물을 통해 영혼의 정신에까지 도달해버렸다. 매번 이런식이라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주인공을 다시 파워업 시켜야하고 또 다시 근본 없이 설정들을 급조해서 만들어내야하고 그 과정에서 파워 인플레는 끝을 모르고 하늘높이 치솟는다.

3. 비판점

3.1. 코어의 시작

주인공이 위인의 신체 능력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영혼 동기화까지 사용하게 되자 더이상 평범한 인간의 수준으로는 주인공과의 전투에 긴장감이 생길 수가 없었고 그렇게 코어라는 새로운 설정을 추가하게 된다. 문제는 이러한 설정의 근간이 되는 부분이 어디인지 찾아볼 수조차 없을 정도로 작중에서 단 한번도 이와 비슷한 얘기가 나온 적이 없다. 이런 식으로 아무 떡밥 없이 갑자기 코어라는 설정을 가져올바엔 차라리 이경호가 티켓에 대해 조사한 종이를 보고 "그 능력이 어디서 났는지 안다는" 셰인의 대사가 이경호를 코어 사용자로 오해한 것이라든지 2급을 죽인적이 있다는 데스애더가 이경호를 보고 전에 싸웠던 2급의 모습을 겹쳐본다던지 하는 식의 설정이 있었다면 바로 다음 에피소드가 코어의 첫 등장이니 시기상으로도 자연스럽고 좋았을 것이다.

3.2. 코어 잠식, 침식, 완전코어개방의 추가

인물의 일부를 빌려오는 코어만으로는 전신을 빌려오는 티켓의 능력을 따라갈 수 없었기에 코어 잠식, 침식을 거쳐 코어 또한 완전코어개방을 통해 인물의 전신을 빌려올 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이것도 아무 설명 없이 갑자기 추가된 설정인데다가 코어의 성장 단계 공개가 지나치게 빠르게 진행되었다. 주인공이 티켓을 처음 사용해보고 영혼 동기화까지 배우는데 회차로는 94화, 작중 시간으로는 두 달 이상이 소요됐는데 코어는 첫 등장부터 침식 단계 사용자의 등장까지 회차로 33화, 작중 시간으로 2주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주인공이 두 달 동안 개고생해서 배운걸 적들은 2주만에 비슷한 수준까지 도달해버리니 그동안의 주인공의 노력과 수련이 상대적으로 하찮게 느껴지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여기에 각각의 단계별 사용 조건을 포함한 세부 설정까지 더해져 단기간에 너무 많은 설정 추가가 이루어져 독자들을 피로하게 만들었고 뇌절 좀 그만하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이를 작가가 인식했는지 작중에서 주인공의 대사 중 이를 암시하는 내용이 나오기도 했다.
지배니 잠식이니, 완전 코어 개방이니 뭔가 많아졌던데...그거 알아야 하는 거야?
141화 中, 칠점사와 대립하는 이경호

3.3. 영력 조절 2단계

2부 11화에서 영력조절의 2단계코어의 속성이라는 새로운 설정이 추가 되었지만 독자들은 이를 마냥 좋게만 보지는 않는다.

그나마 기존에는 티켓사용이든, 코어사용이든, 그 어떤 방식으로든 역사적 위인들의 힘이나 기술 정도를 빌려쓰는 이미지라서 어느정도 수긍하고 넘어갔지만, 속성설정이 나온 후로는 근육을 집중하여 폭발적인 완력을 얻는다거나, 혈류속도를 가속시킨다고 해서 비약적으로 행동속도까지 빨라진다거나, 자신의 신경을 자극시킨다고 상대방의 행동을 예측하는 경지에 이른다거나, 위인들의 힘과 기술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초능력에 가까운 설정이라 비판이 증가하고 있다.

혈류를 가속한다고 빨라질 것 같으면, 근육강화계로 다리근육을 강화시켜도 빨라지는게 아니냐는 식. 속성간의 상성 관계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가속계가 단순히 속도가 빠르다는 이유만으로 강화계와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거나 신경계의 경우 가속계는 본인보다 속도가 빠른데 공격을 예측했다고 피하기 유리해지고 오히려 예측을 바탕으로 반응하기 쉬워야 할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린 근육강화계보다 불리하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속성 설정도 뭔가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이라 독자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또한, 영혼의 속성 때문에 사신소년 최대의 장점이자 현재의 위상을 만들어준 다채롭고 매력적인 전투씬이 줄어들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영혼만의 개성과 전투 방식이 사라지고 단순 속성싸움으로 변질된 것 같다는 의견이다. 실제로 다양한 위인들의 다채로운 액션 연출이 많았던 1부와는 달리, 2부에서는 코어를 사용하거나 새로운 개념들이 등장했음에도 그냥 칼싸움이 전부다. 게다가 혈류가속계 영혼들은 모두 벽력일섬을 연상케하는 유사한 연출만을 사용하는게 전부라서 더욱 그렇다. 심지어 신경조작계는 그림만으로는 직관적인 이해가 어렵다보니 어떻게 예측하고 피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인물의 대사로 처리하는 등 부가 설명이 반필수로 들어간다. 속성에 따른 색깔 이펙트도 좀 과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서 색칠놀이 하냐는 식의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아직은 추가된 설정이 작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앞으로 지켜봐야할 듯하다.

1급 상위권인 칠점사가 익히는 데 몇 년이나 걸린 영력조절을 진급한지 얼마 안 된 신입 1급 뱀인 모틀리가 영력조절 2단계까지 능숙하게 사용하는 것에서 비판하는 의견이 있다. 현세대 코어 각성자들은 개념만 알면 간단하게 영력 조절을 익힐 수 있다는 언급으로 논란은 일단락 시켰으나 오히려 이렇게 되면 파워인플레 문제도 심해지고 안그래도 비판점이 많은 영력조절을 사용하는 인물들만 늘어날 뿐이라 반응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어느정도 비판 의견을 수용했는지 카이만과 데스애더의 전투부터는 색깔 이펙트를 남발하지 않고 약하게 사용해서 강조가 필요한 부분에만 사용하거나 해당 영혼의 속성이 무엇인지 정도만 알 수 있게 사용 빈도도 대폭 줄였다. 뿐만 아니라 "가속해서 회피한다", "놈의 다음 공격은 여기"와 같은 대사를 통한 부가 설명도 줄어들었으며 각 속성 내에서의 고정된 연출도 어느정도 덜어내고 그냥 해당 인물의 움직임에 이펙트만 씌우는 식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3.4. 코어의 영혼의 정신 사용

영력 조절 2단계 이상으로 사신소년 역대 최고 수준의 비판을 받은 설정으로 웬만한 크립티드 정도는 상대가 되지 않을 주인공의 수준에 맞춰 적들도 강화시켰는데 이 과정에서 코어가 티켓의 고유 영역인 영혼의 정신까지 침범해버렸다.

오르가누스 피의 유물을 사용해 롤랑의 정신을 보게 되는데 계속되는 설정 추가 속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남아있던 티켓만의 차별점인 영혼의 정신마저 코어에게 빼앗기자 "설정 오류 아니냐", "목숨 1년 빼고 다 바친 이경호만 호구되는거 아니냐"는 식의 조롱 섞인 비판들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코어 사용자는 수많은 자료들을 공부해 위인에 대해 이해하는 것과 계속해서 수련해야 하는 등 매우 많은 노력을 해야 하며 해당 위인의 후손을 한두 명도 아니고 수많은 후손들을 갈아 넣어 피의 유물을 만들고 피의 유물을 사용하기 위해 해당 위인이 가장 혐오하고 두려워하는 죄를 저질러 위인을 좌절, 분노시켜야 비로소 볼 수 있지만 티켓 사용자는 수명을 일부 지불해 코어 사용자만큼의 어마어마한 노력을 하지 않고 영혼 동기화로 바로 영혼의 정신을 볼 수 있으며 한 명도 아닌 여러 위인의 정신을 볼 수 있기에 티켓이 코어보다 훨씬 사기적이라는 의견은 있다.

이후 바로 다음 화인 2부 73화에서 티켓의 마지막 단계인 '영혼의 강림'을 등장시키며 위인을 분노시켜 억지로 조종하는 건 결코 의지를 같이 하는 게 아니라고 설명하였고, 2부 74화에서 오르가누스의 독백으로 롤랑을 배우고 롤랑의 분노를 끌어내봤자 그건 전부 과거의 것으로 한계가 명확한 힘이라 언급하고 시이라를 통해 영혼의 강림은 위인과 하나가 되는 경지로 과거의 머문 위인의 힘을 넘어 위인의 미래까지 끌어내는 힘으로 껍데기 따위는 흉내도 못 내는 티켓의 진정한 힘이라 설명하면서 티켓과 코어의 차이를 명확하게 규정하여 수습에 성공했다.

피의 유물로 사용하는 영혼의 정신과 영혼의 강림을 통한 코어의 한계점[1]에 대해 독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부정적인 의견도 다수 있는데 결국에는 또 신규 설정 추가를 통해서 상황 수습과 밸런스 조정을 해버렸기 때문이다. 게다가 티켓의 마지막 단계인 영혼의 강림을 너무 빨리 등장시킨 것 같다는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평소 계속되는 파워인플레와 그에 따른 설정 추가라는 전례를 생각해보면 아직 보스급 인물이 13명이나 남아있으니 크립티드 잡다보면 또 누가 코어의 강림 쓰고 티켓의 최종 단계 13번 더 나오겠다는 걱정 반 농담 반 식의 드립도 나오고 있다.

3.5. 완전코어개방 연출 변화

오르가누스 에피소드 이후부터 완전코어개방의 연출이 바뀌었는데, 독자들은 이에 대해 큰 불호를 표하고 있다. 완전코어개방의 표현 방식을 간단하게 되짚어보면 2부 초반까지는 대체로 빨간색 계열만 사용하고 다른 색은 강조 표현 정도로만 사용, 크루즈 에피소드부터는 빨간색만 사용하되 기본적으로 이전보다 더 채도가 높은 진한 빨간색 계열 바탕에 신체 부위별로 채도를 달리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식으로 변화했다.

그런데 오르가누스 에피소드 직후 등장한 헤라클레스를 보면 직전에 등장한 영혼들보다 투명도가 높아졌고 노란색 계열이 추가되더니 나폴레옹부터는 아예 파란색을 포함한 여러 색상들을 사용하기 시작해서 영혼같은 이미지보다는 실제 인물같은 이미지를 주게 되어 이질감을 느끼는 독자들이 다수 생겨났다.

가람마을 에피소드부터는 이경호가 회수한 코어들이 2부 초반까지처럼 채도가 낮은 스타일로 회귀했으며 위인 뒤에 있던 특유의 빛 기둥(?)같은 것이 사라지고[2] 83화부터는 채도가 2부 초반과 크루즈 에피 그 중간 어디쯤에 있는 중간 정도로 변했다. 이렇게 변한 것이 꽤나 마음에 안 든다는 반응이 굉장히 많다. 이전에도 영혼의 연출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에 대한 평이 좋았고 불호 의견이 단 하나도 없었던 반면, 이번에는 불호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다.

그런데 현재는 완전코어개방의 연출이 일정하지 않고 계속 변화하는 중이다. 채색 방법, 특수 효과[3], 빛 기둥까지 있었다가 없었다가 하고 있다.

3.6. 코어(영혼) 선정 문제

특정 국가의 영혼 혹은 코어를 주인공, 혹은 악역측에만 몰아주면서 사용 영혼 편향성 관련 비판을 받는다. 자세한 점은 사신소년/비판 문서의 6번, 6.1번 문단을 참고하면 된다.

저승거래소 영혼들 중 가상인물이나 비실존인물들을 남발하여 비판받기도 하는데 이 부분은 사신소년/비판 문서의 8번 문단을 참고하면 된다.


[1] 위인을 좌절, 분노시켜 영혼의 정신을 사용하는 건 제대로 된 영혼의 정신도 아니고 위인 그 자체가 되는 것도 아니기에 피의 유물을 통한 영혼의 정신은 결국 껍데기에 불과하며 과거에 머문 힘이므로 영혼의 강림을 통해 위인의 미래까지 끌어낼 수 있는 티켓의 힘을 절대 넘어설 수 없다는 것. [2] 채도 문제에 비하면 큰 문제가 아니긴 하다. 보쿠덴과 장삼봉이 괜찮게 연출되었던 사례가 있었으니. 허나 이 특유의 빛 기둥이 있어서 더 멋지고 간지난다는 의견도 많은만큼 문제가 안되는 건 아니다. [3] 영혼 주위에 나타나는 하얀 연기같은 효과나 영혼의 신체 일부분이 흩날리는(?)듯한 효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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