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문서화 된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설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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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등장 아이템. 작중 시몬이 처음 발견한 라간을 기동시키는 키 아이템이다. 영문명은 Core Drill로 코어와 드릴의 합성어.2. 상세
작중 장치로는 니아 텟페린이 담긴 상자를 여는 등 작중 중요한 사건들을 발생시키는 열쇠나, 차 키 같이 시동을 거는 요소로 작용한다. 시동 키로서는 라간 가동으로, 그리고 콕핏 내에 있는 전면 패널에 스핀 온(Spin-On)하여 나선력을 라간에게 전달해주는 매개체로 사용된다.나선력을 모아 증폭시키는 도구로 나선력 자체가 스스로 에너지 공급원이 되는 에너지이지만 이를 뽑아내는 근원 중에서도 매우 강력한 원동력이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 출력이 매우 강하다. 힘 주고 잘 돌리기만 한다면 연동되는 간멘 없이 맨손으로도 까득 하는 소리와 함께 엄청나게 강한 충격파를 발생시킬 수 있고 실제로 로제놈을 쓰러뜨릴 때에는 시몬이 가진 나선력을 발현시켜서 로제놈을 공격하는 무기로 쓰였다.
3부에서는 시몬이 나선력을 발휘해 스스로 만들어내기까지 한다. 여러 개를 창조할 수도 있는 듯.
땅속에 묻혀있었던 것을 시몬이 발견함과 동시에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프롤로그 시몬도 보유하고 있었다. 단 본편 시몬은 왼쪽인 반면 프롤로그의 시몬은 오른쪽으로, 코어 드릴의 회전 방향이 서로 다르다. 예외로 3, 4부의 오프닝에서 시몬이 총사령관으로 성장할 때 쥐고 있는 코어 드릴의 방향은 오른쪽이다.
2.1. 외형
손에 꽉 쥐어지는 작은 크기이며 열쇠를 연상하게 하는 모습이다. 황금색 촉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자의 의지와 공명할 간멘에 따라 초록빛으로 반응한다. 손잡이는 은빛 내지는 짙은 회색이고 랩사혼 니아 편에 한해 황금색이다. 원할 때 기가 드릴로 변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로제놈이 거느린 여섯 시녀도 그 형체가 다를 뿐, 본래는 라젠간의 코어 드릴이다. 스핀오프 외전의 카미나도 코어 드릴을 갖고 온다. 시몬의 것에서 손잡이가 없어지고 드릴의 촉 부분만이 너클에 박혀있는 형태. 조그만 쇠사슬도 붙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모든 코어 드릴이 시몬의 것과 동일한 형태를 띄지는 않는다.
3. 작품 내에서의 모습
본편에서 빠짐없이 시몬의 목에 걸려있다. 3부에서 잠시 로시우에게 뺏기지만 극장판 나암편의 시몬이 감옥에 갇혔을 때 비랄에게 도망치라고 말하면서 손바닥 위에 나선력으로 작은 드릴을 만드는데 이는 TVA 13화에서 로제놈이 만든 것과 비슷한 활용법이다. 에필로그에서는 시몬의 손을 떠나 다음 세대를 이끌 기미와 다리에게 맡겨지고, 앞으로도 나선력을 상징하는 심볼로서 그렌라간과 함께 새로운 세대를 계속 이어나가게 된다.로제놈은 나선력의 전도율을 높이기 위해 동체 표면에 뚫린 6개의 구멍에 모두 스핀 온한다.
4. 여담
- 아트북에서는 주연들뿐만 아니라 조연들까지 시몬의 코어 드릴을 목에 걸고 있는 일러스트가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