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坂 しぐれ(こうさか しぐれ)
1. 소개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등장인물. 1인칭은 보쿠.성우는 노토 마미코. 양산박 고수중 한명. 무기를 다루는 달인. 별명은 "검과 병기의 천재아". 키는 159cm.
텅 빈 눈동자를 한 미인. 양산박의 달인중에서는 가장 젊다.[1] 평소에는 멍하니 있는데다 말수도 적고 말투도 이상해서[2] 가끔씩 나타나서 켄이치에게 조언을 해주려는것 같지만 잘 전해지지 않는 듯. 말투가 이상한 이유는 어렸을 적에 아버지와 둘이 험준한 산속에 살면서 기초적인 읽고 쓰기만 아버지에게 배웠기 때문이다. 덕분에 외래어나 어려운 단어는 잘 모른다. 당당하게 말 실수를 하고 누가 그걸 지적하면 '…그렇게도 말하지' 라며 대충 얼버무린다. 항상 멍하니 있는 편이지만 드물게 미소를 지을 때가 있다.[3]
이 특징들을 종합하면 이런 대화가 나온다.
"말하자면 그건 내 어린 시절의…트럭엄마." "트라우마겠죠!" "그렇게도…말하지…" |
토츄마루라는 제리급의 쥐를 기르는데 머리가 매우 비상해서 자전거를 타고 기관총까지 쏠줄 안다![4] 예전부터 동물을 기르는 걸 좋아했던 듯. 평소에는 아버지가 만들었던 무기(주로 검)를 찾아서 회수하기 위해서 외출중이며, 돌아오면 늘 옷이 엉망진창인지라 서비스신을 늘 제공한다. 시구레가 입는 속옷도 언제나 훈도시에 가슴붕대다. 점점 목욕장면도( 후린지 미우와 더불어) 자주 보여주면서 서비스 요원중 하나가 되었다. 이제는 싸울 때도 어째 중요 부위만 찢어진다.(...) 더 심한건 후반엔 아예 거의 항상 야릇한 포즈로 등장에다가 가슴에 붕대도 착용 안하고 있다. 가슴 부분에 걸친 건 쇠사슬 갑옷 뿐. 그리고 미우와 쌍을 이루는 슴가의 소유자.
무기술의 달인이기 때문에 체술을 주로 쓰는 켄이치를 가르치는 장면이 별로 없다. 본인도 켄이치가 무기는 안배우려 하는 것 때문에 종종 삐진다. 그래서 켄이치를 가르칠 때는 주로 싸움 기술이 아니라 정신적 측면에서 가르침을 줄 때가 더 많다.[5] 그래도 교육에서 완전히 손놓은 것은 아니고 양산박 달인들이 실전을 중시하는만큼 무기 대처법도 필요하기에 무기를 상대로 하는 기술이나[6] 무기를 상대하는 방법 정도는 교육받았고 코사카류 상박베기 정도는 전수받았다. 만약 전국시대였다면 자신이 최고의 스승이었을거라면서 은근히 자존심을 어필하는 장면이 있다. 또한 옷 밑에 받쳐입는 사슬옷을 줘서 켄이치의 생존률을 높이기도 했다. 이 사슬옷 덕분에 켄이치가 목숨을 건진 경우가 꽤 많다. 그래도 왈큐레와 싸움에서 별별 무기 종류를 다 알고 있는 모습이나 무기를 상대하는 법, 포박술(...) 등 아예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는건 아니다. 일본도 이외에 자주 꺼내드는 무기는 사슬낫이다. 코우에츠지의 정신나간 수행으로부터 켄이치가 질색하고 도망치면, 도망가는 켄이치에게 사슬을 날려서 잡아 끌고오는(...) 용도로 자주 사용한다.
은근히 켄이치에게 관심을 보여 미우를 당황하게 한다. 바 켄세의 접근은 바로바로 응징하지만 켄이치는 자신이 옷 벗는 중에 들어와도 전혀 제재하지 않으며 스스럼없이 켄이치와 혼욕한다. 같이 훈련을 갔을 때는 둘의 관계를 묻는 여관주인에게 망설임없이 "부부"라고 대답하기도... 켄이치에게 자기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바 렌카를 부러워하는 듯한 말을 하기도 했다. 또한 켄이치가 미우를 좋아하는 것에 관하여 살짝 질투를 하는데, 292화에서 미우가 들리도록 "다음에도 같이 목욕하자"고 놀린 후 작 중 처음으로 환하게 웃는다.
참고로 켄이치가 힘을 빌리기 가장 꺼리는 스승으로는 아파차이와 1, 2위를 다툰다. 사고방식이 워낙 위험해서… 다른 스승들은 그래도 어느 정도 상식있게 도와주는 편인데 시구레는 일단 무기부터 꺼내고 본다.[7] 2009년 히로인 100위 에서 12위로(152,51표) 선정이 되었다. 양산형 미소녀보다 확고한 개성이 있기에 후한 점수를 받은 듯.[8]
이치에이큐켄의 달인 중에서 아가도 자무차이와 쿠시나다 미쿠모와 짧게 교전을 펼친 적이 있다. 그 중 아가도는 아파차이와 거하게 붙어서 패했고, 같은 여자라는 점 때문인지 미쿠모와 대결 구도를 세우는 듯 하다. 다만 기본 실력 면에서는 미쿠모에게 다소 밀린다. 이건 당연한게 미쿠모와 시구레의 나이차이도 할머니랑 손녀뻘인 데다가 미쿠모는 그 무적초인이랑 자웅을 겨루던 최강급 달인 중 하나다. 오히려 미쿠모가 목에 걸었던 염주를 베었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9] 참고로 너무 강해서 여태까지 여자취급을 잘 못받았는지 여자라서 못싸우겠다는 등의 말을 들으면 오히려 좋아한다.[10]
534화에는 장로를 제외한 양산박 스승들이 일영구권을 상대하기 위해 떠나고 시구레는 켄이치와 미우를 지키기 위한 호위역으로 남아있는데, 미우가 켄이치에게 자신을 지켜달라고 하자 "덤으로 나, 도 지켜… 줘"라고 은근쓸쩍 켄이치에게 말하는 모습이 나온다. 물론 켄이치는 '지금 당장은 무리!'라는 대답을 한다. 535화에선 뉴스를 보다 카메라 뒤로 지나가던 미하일 슈틸베이[11]를 발견하곤 자신이 찾던 인물임을 알고 곧바로 갈 채비를 한다.
켄이치, 미우와 함께[12] 미하일 슈틸베이를 쫓아 배에 탑승하나 거긴 두령인 요기 오가노스케를 제외한 하치오단자이바 전원이 금을 운반하기 위해 모여있던 배였다. 하치오단자이바가 전부 모여있는걸 보자 켄이치, 미우를 탈출시키기 위해 심인합련참으로 미하일을 무력화 시키고 모두에게 싸움을 걸지만 시구레의 아버지가 만든 갑옷때문에 멀쩡했던 미하일 슈틸베이가 제자급인 켄이치, 미우를 인질로 잡고 말았다.
540화에선 활을 쓰는 달인 밀드렛과 교전하면서 밀드렛이 잡고있는 활을 반대쪽으로 돌려 자기가 쏘는 등의 묘기를 보여주며 교전하나 인원수 차이가 너무 나서 밀리기만 한다. 일본정부의 의뢰를 받아 크리스토퍼 에클레르, 마이크로프트가 왔으나[13] 역부족이었고, 결국 저 둘에게 제자들을 데리고 도망쳐달라는 부탁을 한 뒤 코사카류 최종오의 총도공련참이라는 기술로 7명이나 되는 하치오단자이바를 상대로 발을 묶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힘이 다해 결국 쓰러져버렸고, 미하일이 죽이려는 걸 갑옷무사 달인이 제지한다. 그녀가 바로 어둠이 그토록 원하던 '강철의 진실'을 알고있던 대장장이의 딸이었기 때문.
그리고 어둠의 본부로 끌려와 무기를 모조리 압류당하고, 초커를 제외하고 옷도 모조리 벗겨버린 채 포박당한다.[14] 그 후 어둠의 과학자가 자신들이 만든 반토막난 칼을 들고 와 강철의 진실에 관해 물어보려하자 딴청 피우면서 "색골~변태~"같은 말만 하다 과학자가 제자 둘을 초대하면 순순히 대답하겠냐고 말하자 곧바로 정색한다. 그런데 초커 안엔 마비약이 발린 바늘이 있었고, 마침 과학자가 초커를 뜯어버리자 바늘 몇 개를 물은 뒤 쏴서 공격한다. 그리고 발에 있는 구속장치[15]를 바늘을 쏴서 부숴버리고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손은 여전히 묶여있기 때문에 반토막 나있던 칼을 물어 몰려오는 군인들을 상대한다. 뒤에있던 군인에게 총을 맞을 뻔 하지만 시구레를 쫓아왔던 토츄마루가 등장해 침을 쏴 기관총을 떨어뜨리게 한 뒤 걷어차 시구레를 구해낸다. [16] 군인들을 모조리 기절시킨 뒤 방에서 탈출하는데, 이 때 시구레의 모습은 마치 마녀같았다고. 손에 있던 구속장치도 상대방의 총탄을 이용해 부수고 토츄마루와 재회의 기쁨을 누리고 있을 때 갑옷무사 달인이 뒤에서 등장한다. 토츄마루를 알고 있어 시구레도 누구냐고 물어봤다. 그러나 정체를 밝히진 않고 한바탕 싸웠는데, 시구레가 임시로 쓰던 칼이 부러지자 갑옷무사 달인의 무기 하나를 빼앗았다. 그러자 정말 강해졌다며 감탄하면서 가면을 벗어 정체를 밝히는데, 시구레의 양오빠[17] 타치바나 린이였다.
결국 그에게서 도망치기는 무리라고 판단했는지 다시 잡혔고, 어둠의 요청에 응한 듯 이것저것 잡다한 걸 만들고 있었으나 제대로 된 무기는 하나도 없었다. [18] 그러나 사실 만들고 있었던 건 육분의로, 일전에 탈출했을 때 손목시계 하나를 훔쳤다가 그거랑 여러 부품들로 만든 것. 그리고 담금질하던 중인 검 비슷한 아직 붉은 기운이 가시지 않은 쇳덩이와, 흐물흐물한 금속과 적에게서 빼앗은 철구로 만든 간이 모닝스타로 일반 병사들을 돌파한 뒤 그 육분의로 현재 자신이 잡혀있는 곳의 좌표를 알아낸다. 다시 붙잡힌 뒤 강철의 진실을 만든 듯 했으나 열쇠고리 수준의 크기라 무용지물. [19]
그리고 이후 어둠의 기지에 달인들이 없는 틈을 타 또다시 탈주[20], 이번엔 위성전화가 있는 곳으로 가 우연히 시구레의 행방을 찾던 양산박 일행과 통화 연결에 성공, 그새 돌아온 하치오단자이바의 공격에 맞서면서 전화가 끊기기 전에 겨우겨우 현재 위치의 좌표를 알려준다.
그 다음 여전히 잡혀있었으나 싸움이 시작되자 카자미 사토미가 찾아와 왜 아무것도 안걸쳤냐고 당황하는 척 하며 쿠나이를 숨겨둔 겉옷을 넘겨주었고, 실제로 그 쿠나이 하나로 탈출에 성공한다.
덤으로 이 코사카 납치 에피소드를 보면 그녀 역시 양산박의 동료들에겐 어린 여자아이 정도로 보이는지, 혹은 동료라기보단 제자같이 보호대상으로 보이는 듯 그녀가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에 처하고 납치되었다는것을 전해듣자 전원 분노를 드러냈으며 특히 본래 침착한 코우에츠지는 그녀를 거둬들인 사람이었던만큼 반응은 유래없이 격렬했다[21]. 하지만 자신의 목숨을 걸고 타인의 목숨을 구하는 게 활인권의 이치이기 때문에, 쿠시나다 미쿠모가 시구레의 목숨을 인질로 삼자 양산박의 달인들은 시구레도 각오한 바일거라며 오히려 오라가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79화에서 켄이치가 시구레가 가르쳐준 것을 통해 수도무참이라는 기술을 만들었는데, 한컷이었지만 볼이 붉어있는게 기쁜 모양이다. 580화에서 켄이치가 중간단계인 기의 개방의 단계를 뛰어넘어 곧바로 기의 장악의 단계에 이르자 정말 놀라워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달인급의 인물들 중 그녀만큼 젊은 사람이 없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달인은 명함도 못 내미는 실력(위에 언급한 미쿠모의 염주베기나, 잠시나마 하치오단자이바 전원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운 점)을 볼 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요기 오가노스케 정도의 무기의 달인이 될지도...
크로스 오버로 마츠나에 슌의 너는 008 10권 부록 단편에서 폭포에서 훈련하고 있는 키도 아야메[22] 머리 위에서 통나무가 떨어지는 것을 베면서 등장한다. 이걸로 사상 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세계관과 토키와 왔도다 세계관 그리고 너는 008 세계관은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그녀의 과거
그녀의 아버지는 어둠을 위해 살인을 용도로 하는 무기를 만들었으며, 죽기 전에 자신이 만든 칼이 아직 사람을 죽이고 다니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보였다. 그 때문에 그녀는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아버지가 만든 무기(대부분 검)를 부수고 다닌 것. 하지만 켄이치가 '아버지가 남긴 작품인데 부수는 건 아깝다'고 해서 키이 카게로의 칼인 세츠나는 보관하고 있다.코우에츠지 아키사메는 어린 시절부터 인연이 있었다.[23] 코우에츠지의 이야기를 통해 시구레의 과거가 조금 드러나는데, 시구레의 아버지는 '강철의 진실'에 가장 근접했던 대장장이로 어둠과 협력 관계에 있었었다. 전세계에 지부를 둔 어둠이 각지의 도검 제작법의 기술들을 제공해주고 자신의 독자적인 연구까지 더해 최고의 검을 만들어온 것. 한 쪽 팔은 의수인데, 그의 아버지에게서 기술을 빼내려다가 팔을 잘렸다고 한다.[24] 하지만 어떤 병에 걸려 수명이 거의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코우에츠지와 만났다. 그리고 다짜고짜 코우에츠지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이 후 유달리 시구레가 그를 따르는 것을 보자 며칠만 있다가 내려가라고 하며 자신과 시구레에 관한 이야기를 해 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구레가 바위에 깔려 죽을뻔한 당일 저녁 몸이 한계에 도달했는지 자신을 죽여주지 않으면 자신이 죽이겠다며 진심으로 코우에츠지를 공격했고, 그는 검술에도 달인이었기에 코우에츠지는 어쩔 수 없이 봐주지 못하고 반격, 그대로 절벽에서 떨어지게 된다. 코우에츠지가 가까스로 의수를 붙잡고 대체 왜 죽여달라 한 거냐고 묻자, 그는 자신은 이미 죄인이기에 이런 죄인의 말로가 어떤 건지 똑똑히 보여줌으로써 반면교사로나마 가르침을 주고 싶었다고. 이 때문에 이름조차 안 지어줬으며 둘이서 살때는 그냥 '야', '어이'같은 식으로 불러댔었다. 그리고 이 말을 한 뒤 자신의 의수를 잘라 스스로 떨어져 죽었다.
하지만 저래 봬도 사실 딸에게 지극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녀가 바위에 깔린 줄 알았을 때는 세상 무너진 얼굴로 바위를 파헤치다가 코우에츠지가 아이를 구한 걸 알리자 안도하는 표정을 지었고, 원래는 '검은 사람을 죽이는 도구, 아름다움 따위는 일절 필요없다'는 이유로 검에 장식은 커녕 자신의 이름조차 넣지 않던 그였지만 딸에게 주기 위해서는 장식 하나 쯤은 넣어주겠다며 유려한 곡선 문양을 새겨넣었다. 코우에츠지는 이 모든 걸 '서투른 애정'이라고 독백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만든, 시구레에게 남긴 칼은 그가 가진 강철의 진실에 대한 모든 것이 담긴 것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어둠에서 첨병을 보내 가져오게 하였다. 하지만 모두 코우에츠지에게 패배.[25] 이후 코우에츠지는 그녀를 데리고 돌아가다가 갑자기 내리는 비를 보고 '시구레'(지나가는 비)라는 이름을 지어준다.[26] 그리고 이 여행을 하게 된 계기인 칼을 보여줬던 무기의 달인 코사카 하치로베의 양녀가 되어 성을 물려받아 '코사카 시구레'가 된 것. 원래 성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하치로베 밑에서 검술 및 온갖 무기술을 배우다가 그가 사망한 뒤 양산박에 오게 되었고 지금에 이르렀다.[27][28]
3. 전투력
양산박 달인들중에서는 가장 어린 나이지만 양산박의 달인인만큼 그 실력은 어둠의 무기조에서 최강의 실력자가 모인 팔황단죄인의 멤버들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다.검과 병기의 천재아라는 이명이 있는만큼 검 이외에도 다양한 무기를 다루는게 특징이며, 닌자처럼 수리검과 쿠나이뿐 아니라 창, 침, 톤파, 활, 철퇴, 머리에 묶는 리본 등등 거의 못 다루는 무기가 없다. 이 사람이 들면 장난감 칼이나 주걱조차 무기가 될 정도(...). 또한 자신의 검을 5m 이상 떨어뜨리는 법이 없다보니 무기가 없는 그녀를 기습하려해도 오히려 기습한 상대방이 당해버린다.
4. 사용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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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카류 상박베기 : 나뭇잎을 베어버리는 기술. 근데 나뭇잎을 두 장으로 만든다. 이게 상하나 좌우로 베는 그런 수준이 아니라 마치 두 겹짜리 휴지 겹 떼어낸것마냥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 코사카류 장맛비 수리검 : 양손으로 수리검을 던지는 기술. 검을 잡은 상태에서는 순간적으로 검을 놓고 던진 다음 다시 붙잡는다. 이 때 날아간 수리검은 어림잡아도 7~8개. 거기다 달인인만큼 각각의 수리검이 날아가는 궤도를 절묘하게 조절할 수 있다.
- 천매개통 : 공중에서 적을 향해 수직으로 낙하하며 양손과 양발로 창을 회전시켜 한순간 관통력을 높이는 기술. 대나무 창으로도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며, 시구레를 상대한 흑근위삼본창의 서창은 투구까지 썼음에도 자신의 무기를 버리고 시구레의 창을 붙잡아야 했다.
- 코사카류 거울 비추기 : 팔황단죄인중 활의 달인 밀드레와 싸울 때 선보인 기술. 밀드레가 쏜 화살을 잡고, 밀드레의 활을 반대로 돌려 붙잡은 화살로 그대로 돌려주는, 말 그대로 거울에 비추듯 되돌려주는 기술.
- 심인합련참(心刃合鍊斬) : 무협에서 흔히 말하는 신검합일(身劍合一)의 경지로 말 그대로 검과 몸이 하나가 되는 경지. 사용하면 마치 검과 사람의 경계가 사라지는 듯한 묘사를 보인다. 시구레 외에도 키이 카게로도 쓸 수 있다.
- 코사카류 최종오의 총인공련참 : 시구레의 양아버지 코사카 하치로베가 심인합련참을 더욱 진화시켜 개발한 기술로 말 그대로 모든 무기와 동화되는 경지에 이른다. 검뿐 아니라 시구레가 쓰는 모든 무기[29]를 넘어 적의 무기까지 자신의 일부로 만드는 기술. 하치로베의 제자인 타치바나 린은 "결국 완성시킨건가?"라고 말한 것을 보면 하치로베가 거의 죽을 때가 되었을 즈음 겨우 완성한 모양이며, 이 기술을 전수받은건 시구레 한 명 뿐이다.
[1]
그런데 정확한 연령은 미상. 시구레의 어린 시절이 몇 십년전이라고 언급한 것을 봐서는 20대는 넘어보이지만 양산박 달인 중 가장 젊은 나이인것을 감안하면 최소한 아파차이(28세)보단 어리다. 아마도 갓 성인이 된 20대 초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코우에츠지 아키사메의 나이가 38세라는 것과 당시에도 이미 달인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말이 몇 십년전이지 실제로는 10~15년 정도가 적정선일 것이다.
[2]
말을 끊는 부분이 이상하다. '안녕하세요'라고 말할 걸 '안녕하..세요'라는 식으로 말한다.
[3]
어디까지나 사회에서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 기초적인 상식이나 단어정도만 모를뿐이지 후술할 행적에서 육분의를 만들어 위도와 경도를 정확하게 측정하거나 강철의 진실에 대한 그 어떤 기록도 남기지 않고 머릿속으로 계속 기억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머리는 좋은 편이다.
[4]
체급이 안 되는지 여기저기 남발되어 버리지만 적어도 위협사격은 되는 수준이다. 참고로 단행본 보너에 따르면 그냥 원래 이렇게 태어난 것 같다. 시구레와 처음 만났을 때도 쥐들을 위협하던 고양이를 간단하게 제압해버리자 흥미를 가진 시구레가 키우기 시작한 것이었다. 하지만 태생때문인지 전투능력은 한계가 명확해 전투중에는 시구레의 무기를 조금씩 손보는 정도로 도와주고 있다.
[5]
무기 사용자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는 방법, 반대로
공포를 이용해 상대의 공격을 간파하는 방법 등.
[6]
대표적으로 공수도의 칼날흘리기는 켄이치가 요긴하게 써먹는 기술인데 기술 전수자는 사카키였지만 전수받을 수 있게 도와준 사람은 시구레였다.
[7]
특히 처음으로 켄이치를 가르치려고 했을 때는 무작정 진검을 쥐어주고 진검승부부터 시작하려 했다. 당연히 켄이치는 기절초풍했고, 결국 다른 스승들이 나서서 겨우겨우 신문지 돌돌 만 것으로 훈련을 받았다.
[8]
주로 누님 캐릭터쪽으로 이래저래 인기가 있다.
[9]
미쿠모는 바 켄세, 사카키와도 교전을 펼쳤지만 염주에라도 닿았던 건 시구레가 유일하다. 물론 바 켄세, 사카키와의 교전은 굉장히 짧은 시간이었긴 하다.
[10]
작 중 세계관에서 여자 무도가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얕보인다 여겨지면 열이면 열 분노한다. 때문에 켄이치는 시구레 역시 그럴 거라 생각했었다.
[11]
하치오단자이바의 일원. 낫을 쓴다.
[12]
남겨두고 혼자가는게 더 낫지만 양산박에 아무도 없는 상황이라 만약 어둠의 달인이 양산박을 습격할 경우 저 둘 만으로는 상당히 위험해지기 때문이다.
[13]
이 둘도 어둠의 달인인데, 진정한 프로는 돈만 받으면 같은편 끼리라도 싸운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하치오단자이바를 공격한다.
[14]
덕분에 시구레가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린 544화는 서비스신 천지다.
[15]
특수강화수지로 만들었는데, 쇠사슬 같은걸로 구속했다간 그게 곧 무기가 될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다.
[16]
이 때 토츄마루가 기관총을 주워 장전하자 군인들이 설마 쥐따위가 쏠 수 있겠냐고 말하지만, 진짜로 기관총을 쐈다!
[17]
정확히는 사형이다. 같은 코사카류를 배웠으며, 시구레 이전의 유일하게 생존한 제자라고한다.
[18]
예를 들어, 멀쩡해보이고 벨 수도 있지만 힘을 가하는 방향이 조금만 어긋나도 터져서 산산조각이 나는 일본도, 작은 모루, 가위, 철게다, 아령, 삽, 괭이, 집게, 식기, 두께는 일반적인 일본도인데 점토로 만든 것처럼 흐물흐물한 검 등.
[19]
다만, 그만한 사이즈임에도 어둠의 과학자들이 만든 합금 막대를 베어내는 것이 가능했다.
[20]
합성 플라스틱 수지로 된 구속구와 벽을 아무런 위화감이나 표시가 나지 않도록 미리 베어놨다.
[21]
무엇보다 과거 시구레의 아버지를 구하지 못 했던 것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22]
코사카 시구레처럼 검을 잘 쓰고, 마스코트 동물로 부엉이를 데리고 다닌다.
[23]
과거에 아키사메가 시구레를 처음 봤을 때 상의를 입고 있지 않은데다 단발머리였기에 남자애인 줄 알았으나 어둠에서 온 첨병들이 '계집아이'라고 말하자 여자애인 것을 알았다.
[24]
일본의 유명 도공인
마사무네의 아들 단쿠로가 쇳물의 온도를 알아내려고 쇳물에 팔을 담그려 했더니 마사무네가 팔을 잘라버렸다는 일화가 있다. 시구레의 아버지의 스승도 그런 구닥다리 기질의 장인이었다고.
[25]
시구레도 당시 자기 키보다 수 배는 긴 칼을 가볍게 뽑아 지휘관의 가면을 베어버리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6]
이름이 없어서 임시로나마 붙여준것인데 시구레가 그게 마음에 든다며 그냥 그대로 쓴 모양.
[27]
나이 차이는 거의 할아버지와 손녀뻘이지만 하치로베는 시구레를 진심으로 딸처럼 아낀듯, 아키사메가 야자 열매를 못 먹어봤다는 말을 듣고는 야자 열매 구하러 며칠 집을 비웠는데, 하치로베는 시구레가 납치당한줄 알고 의심 가는 조직을 세 개 씩이나 털어버리며(...) 찾아다녔다. 나중에 그녀가 무사히 귀환했을 때는 껴안으며 오열했을 정도.
[28]
하치로베 본인은 시구레가 평범한 딸로 자라길 바랐지만 하필이면 하치로베의 평범함의 기준이 상당히 어긋난터라(...) 무기 연습을 시키며 키웠다. 결국 최종오의까지 습득하며 사실상 시구레는 하치로베의 딸이자, 평범함과는 꽤 거리가 먼 코사카류의 정통 후계자가 되어버렸다.
[29]
수리검, 톤파, 쿠나이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