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width=400px><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e0b94f,#806317><bgcolor=#e0b94f,#806317><color=#373a3c,#dddddd>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즈 알가르의 종족들 ||
토석인 | 아라시 | 네루비안 | 니펜 | 코비스 | 하라니르 |
[clearfix]
1. 개요
끔찍하고, 폭력적이고... 악취가 진동하는 괴물들. 놈들은 신성한 협곡에 도착한 순간부터 우리를 괴롭혔어요. 놈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알아내려고 노력했죠. 혹시 협상으로 평화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런데 우리가 소통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보낸 학자는 전부 죽었어요. 보통은 잡아먹혔죠. 더 심각한 건, 놈들이 일종의 강령술을 사용하는 것 같다는 거예요. 우리를 먹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듯, 때때로 동족을 되살려서 우리와 싸우게 했어요. 동료에 대한 기억을 더럽히는 방법을 선택한 거죠. 무슨 원리로 누구를 잡아먹고 누구를 되살려낼지를 정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가장 강한 사람은 살려내고, 가장 살찐 사람은 먹는 걸까요? 이런 식으로 생각의 가지가 뻗어나갈 때마다 속이 뒤집히는 기분입니다. 페어린 로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에 등장하는 종족. 내부 전쟁 확장팩의 호러 요소를 담당하는 종족으로 이름은 심연을 뜻하는 영단어 abyss에서 따온 것. 이름대로 카즈 알가르 지하 바다의 심연의 깊은 곳에서 갑작스레 나타났다고 묘사되며 아라시가 신성한 협곡에 당도하자마자 처음으로 충돌한 적대적인 생명체들이다.
2. 외형
아제로스의 기억에 따르면 심해에 사는 진위 종족인 안코안의 한 분파이며, 심해어가 모티브인 안코안과 비교했을 때 좀 더 초롱아귀에 가까운 머리를 하고 있고, 길고 날카로운 발톱이 달린 가는 사지를 가졌으며, 곧은 자세의 안코안과 달리 굽은 등을 가지고 있다. 인게임 모델 뼈대도 나이트 엘프 남성이 아닌 늑대인간 남성의 것을 사용한다.3. 특징
나즈자타에서 강직한 전사의 이미지를 보여준 안코안과 달리 코비스는 굉장히 음침하고 잔인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지상의 동물을 가리지 않고 포획하고 잡아먹으며 식인도 하며 심지어는 죽인 지적 생명체를 언데드로 일으켜 부리는 끔찍한 속성만 붙어있는 사악한 괴물들로 등장한다. 세계관에서 묘사된 종족들 중 악한 성향인 종족들은 많지만 별다른 목적이나 계획 없이 폭력이나 야만성, 잔인함만 묘사된 악의만 부각되는 경우이다.신성한 협곡의 해안가와 아즈카헤트의 물가에서 만날 수 있으며, 공용어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피...", "죽음...", "빛 때문이야..." 라는 식으로 단말마에 가깝게 내뱉는 정도다. 기본적으로 장창이나 도검, 클로를 주무기로 사용하고 상위 개체는 갑옷으로 무장하기도 하며 그 외에 생명체를 가두기 위한 철창 등 각종 도구를 이용하고 심해 생물을 부리는 것으로 보아 절대 지능이 낮은 종족은 아니다.
일부 개체는 필멸자의 껍질을 이용해 현실의 심해 아귀 마냥 붙잡힌 포로로 위장해 사냥감을 유인하여 습격하는 교활한 면모마저도 가지고 있다. 처음으로 조우한 아라시들은 이들과 대화를 시도했으나 오히려 족족 잡아먹히고 말았고, 결국 이들과 소통이 불가능하다고 여기게 되었는데 이들 코비스는 지상의 종족에 대해 알 수 없는 증오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즈카헤트의 네루비안들은 아라시와는 오랜기간 적대관계를 유지했지만 니펜이나 카즈 알가르의 버섯술사들과는 교류를 할 정도로 타협을 아는 종족인데 코비스와는 대화는 커녕 그저 박멸해야 할 숙제로 여긴다.
심지어는 같은 심연 속 공허에 가까운 존재조차도 잡아먹으려고 한다. 코비스에게 잡아먹힐 뻔한 물고기의 형상을 하고 있는 심해의 존재가 필멸자에게 구출되어 이들을 물리칠 방법까지 알려줄 정도로 협상 자체가 불가능한 종족으로 묘사된다.[1]
신성한 협곡의 아라시는 이들과 최초의 조우 이후부터 계속해서 전투를 벌이고 있으며 벨레다르의 빛이 사라져서 어둠이 들이닥치면 훨씬 더 흉폭한 존재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아라시들은 이에 맞춘 대응 교본까지 만들었다.
신성한 협곡 퀘스트라인에서 아라시를 배신하고 밤의 결사단을 조직한 엘릭이라는 점등원이 잘아타스와 결탁하여 메렐다르의 등불을 공허에 물들이는데 이때 코비스를 주요 병력으로 운용한다.
[1]
이 퀘스트를 완료하면 물고기는 본색을 드러내며 별의 빛을 자신의 심연에 가져다 놓으면 다음은 육지인의 차례라 포고를 하고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