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21:26:39

코비 한센

1. 개요2. 설명

1. 개요

파일:external/tfwiki.net/Cyb10-coby_knows_how_to_screw.gif
트랜스포머 사이버트론에 인간 측 주인공들 중 하나. 일본/한국판은 그냥 코비라고 부른다.

담당 성우는 샘 빈센트/ 타마키 유키[1]/ 신용우

2. 설명

시골 마을에 거주하는 14세의 인간 소년. 동생으로 버드 한센이 있으며, 형으로 팀 한센이 있다.

첫 등장은 그의 아버지와 오토바이 시합을 하는 걸로 나왔으며, '기계에도 생명이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 공돌이 속성의 보유자. 극초반에 이것 때문에 로리와 대판 싸우기도 했다. 이 때 로리가 "저 하늘에 떠있는 비행기도 살아있겠네!"라며 빈정댔는데, 공교롭게도 그 비행기는…. 그렇다... 정말 살아있었다!

이후에 로리, 버드와 함께 산에 추락한 랜드마인을 발견하고서는 랜드마인의 부상 부위를 응급처치로 고쳐내는 신기를 선보인다. 본인 말에 따르면, 좀 어려웠지만 어떻게든 해냈다라고 한다. 트랜스포머가 단순한 기계도 아닌데 그들에 대한 사전 지식도 없이 고쳐낸 게 초반부터 범상치 않은 재능이란 걸 알 수 있다.

그 후에 지구로 건너온 오토봇들과 협력해서 기술적인 측면의 도움을 주곤 한다. 랜드마인의 상처를 마저 치료해 준 것도 그렇고, 벨로시트론에 갔을 때는 무리한 레이스로 인해 몸의 이곳저곳이 만신창이가 된 핫 샷에게 탑승(!)한 채로 컴퓨터를 통해 기관을 계속 조율해준다. 이 서포트는 첫번째 사이버 플래닛 키를 얻기 위한 경주의 우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2]

이후 벨로시트론/애니마트론 관련 에피소드에선 큰 활약이 없으며, 우연찮게 미니콘들을 구하기 위해 트랜스포머들의 함선 '아틀란티스'에 들어갔다가 동생인 버드와 떨어지게 된 후에는 형으로서 동생을 못 지켰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버드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 코비는 부모님에게 사실대로 말하기로 결심하게 된다.[3] 이에 그들의 부모님은 당연히 못 믿고 코비, 로리를 나무랐지만, 옵티머스가 직접 나타나 본인 인증을 해 준 덕분에 로리와 더불어 기간티온 원정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후 기간티온에서 버드를 구출하게 되었는데, 이 때 사이버트론에 쳐들어왔던 벌레형 메카인 '럼블' 1기를 회수하여 '코비 럼블'로 개조, 버드의 구출에 사용했다. 시간이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공격용 무장은 없긴 한데, 이걸 트랜스포머처럼 변신 기능을 탑재해 개조했다! 스캐터샷도 '설마 진짜로 변형이 될 줄은 몰랐다' 라고 말했다. 게다가 더 놀라운 것은, 말할 때 입이 움직인다! 변형 후의 얼굴은 이백을 닮아있다. 변형할 때에는 당연히 "코비 럼블, 트랜스폼!"을 외치며, 처음 변형했을 때 좋은 외침이라며 옵티머스, 벡터 프라임, 메트로플렉스가 동시에 엄지를 추켜세우는 소소한 개그씬이 있다.

이후에는 퀵 믹스가 준 시멘트탄 한번 쓴 거 외엔 코비 럼블을 타고 활약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갈바트론이 오메가 록을 유니크론 특이점에 던져버렸을 때 소닉 윙 모드의 옵티머스의 눈이 되어주기도 했다.

최종화에서 오토봇들이 우주로 떠날 거란 걸 알고서 자신의 기술력을 살려서 나중에 우주비행선을 만들겠다는 꿈을 로리에게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최종회의 끝부분[4]에 나온 걸 보면 그 꿈은 이루어 진 듯 하다. 그리고 훗날 로리와는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여담이지만 결혼사진 뒤에 보이는 거대한 옵티머스의 머리가 보인다.[5]

트리거의 트랜스포머 40주년 축전 스페셜 무비에 로리와 함께 코비 럼블을 타고 등장한다. 주인공이 메카에 탑승해 오토봇을 지원한다는 비슷한 컨셉인 트랜스포머 빅토리의 일루미나 II와 같이 등장한게 디테일적인 포인트

[1] 당시엔 '타마키 유키'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트랜스포머 카로봇에서 빌드 보이 역할을 맡은 적이 있다. 참고로 갤럭시 콘보이의 성우인 쿠스노키 타이텐은 카로봇에서 블랙 콘보이의 성우로 붙여놓으면 뭔가 묘하다.... [2] 원래 총사령관 나리의 원칙에 따라 다른 행성에서의 사이버 플래닛 키 탐색 임무에서는 인간 동료들을 데려가지 않았는데, 코비가 몰래 벨로시트론에 가버린지라 못 간 로리, 버드의 질투를 산 것. 특히 로리는 이것 때문에 굉장히 앙금이 많이 쌓였다. [3] 안 믿어줄 가능성이 컸지만, 그 전에 형인 팀이 가족으로서 그의 말을 믿어주었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 [4] 일본판과 한국판은 엔딩곡 흘러나오면서 정지화상을 보여주는 식으로 처리했다. [5] 정말로 옵티머스 본인이 그 자리에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단순히 그들의 인연이 끊어지지 않았다는 식의 연출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미니콘들은 지구에 남아있었으니 실제로 참석한 것은 맞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