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판 이름은 장미. 성우는 나라하시 미키/ 이선(KBS), 전숙경(애니박스).
공식사이트에서 밝혀진 프로필에 따르면 무인편에선 8세, 파이널에선 10세이며 처녀좌 B형.
마모루의 급우로 항상 잘난척을 해주시는 전형적인 여왕님 스타일의 캐릭터. 타카야스가 비싼 물건을 갖고 자랑을 하면 레이코가 훨씬 더 비싼 물건을 꺼내보인 뒤에 타카야스가 패배의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등 자신이 잘났다는 점을 어필하려고 노력한다.
20화에서 위기상황에 상당한 괴력을 보이는데 교무실의 책상을 들어올려서 창문에 던진다던가 존더에게 붙잡혔다가 자포자기의 분노의 힘(?)을 보여 존다를 당황하게 만든다.[1]그 순간 운동장에서 있던 볼포그도 착각하게 만들었던 마모루와 그의 친구들의 홀로그램에 아주 잠시 이상이 생겨 볼포그가 눈치를 채게 된다.
자신이 부자라는 어필을 자주해서 상당한 부잣님 아가씨로 보이는데, 드라마 CD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집안이 오래 전에 몰락해서 매우 가난하게 사는 중이라고 한다. 쉽게말해 제대로 뻥치고 허세를 부린 것(...).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말수가 적은 테자토 타마요, 통통한 체형인 스즈키 와카바라는 여자애들을 데리고 다닌다. 그녀의 집 사정을 알지만 이를 말하지 않는 스에오에게 호감이 있는 듯.
가이를 쵸베리카쵸롱님(チョベリカチョロン様)[2] 이라 부르며 동경한다.
패계왕 12화에서 타마요, 와카바와 함께 대학생이 되었다고 나온다. 완결 이후 나온 외전에서는 마모루와 하나, 가이와 미코토의 합동 결혼식을 보면서 과거를 회상하며, 스에오와 좋은 분위기를 가지게 된다. 스에오의 발언으로 보면 이미 결혼을 약속한 모양. 이 때 밝혀진 사실은 마모루가 우주로 떠날 때, 하나가 입은 웨딩 드레스의 마무리를 한 것이 코모리. 재봉이 특기라서 시간에 맞추지 못한다고 당황하던 하나를 도와 드레스를 마무리했다고 한다.
[1]
사실 1화에서부터 괴력은 발휘됐다. 하나가 바다에 떨어질 때 마모루-우시-스노우 이 4명의 줄줄이를 혼자서 마지막에서 잡고 있었다.
[2]
쵸(超, ちょう)베리(very)캇쵸이이(かっちょいい)쵸(超, ちょう)롱게(ロン毛)사마(様), 그러니까 이걸 번역하자면 "엄청 very 멋있고 엄청 머리 긴 님"(...)이라는 뜻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