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포켓몬 기술, 강철=, 물리=,
파일=7세대 코멧펀치 2-1.png,
한칭=코멧펀치, 일칭=コメットパンチ, 영칭=Meteor Mash,
위력=90, 명중=90, PP=10,
효과=혜성과 같은 펀치를 날려서 공격한다. 20%의 확률로 자신의 공격이 올라간다.,
변경점=6세대: 100 → 90 위력 하락\, 85 → 90 명중 상승,
성능=랭크, 성질=접촉, 성질2=펀치)]
포켓몬스터의 기술로 3세대에 등장한 강철 타입 물리기다. 북미 쪽에선 1세대에 연속펀치를 이 이름으로 번역했다가, 진짜 코멧펀치가 나타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따라서 영어권 유저들은 처음에 "철주먹"이 왜 여기에 적용되는지 몰랐다고... 어차피 철주먹 특성 중 이 기술을 배우는 포켓몬은 없어서 상관은 없다. 이후 양날박치기가 비슷한 상황으로 그 뒤를 잇는다.[1]
메타그로스의 상징적인 기술이며, 첫 등장한 3세대에선 사용 시 배경이 우주로 바뀌는 화려한 이펙트를 자랑한다. 자력으로는 메탕구, 메타그로스와 우주인 설정인 삐삐만이 배울 수 있다. 그 외에는 배포 테오키스, 지라치와 하드록 의상을 입은 피카츄가 특전기로 가지고, 루카리오도 UMSM부터 유전기로, SWSH부터는 자력기로 습득한다. 특히 지라치의 경우는 특성이 하늘의은총이기 때문에, 40% 확률로 공격이 1랭크 상승한다. 다만, 그 이외에 피카츄와 픽시에게는 딱히 실용성이 없다.
사실상 강철 타입 최고의 물리기.[2] 강철 타입 자체가 공격 상성이 좋은 편이 아닌데다가, 명중률도 90이라서 불안정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그래도 명중이 75인 아이언테일을 생각하면 나은 편이고 무엇보다 위력과 부가 효과가 워낙 좋아서 명중률이 불안하다는 단점은 커버가 된다. 5세대까지는 메타그로스의 높은 공격이 서로 맞물려 극강의 시너지를 보여 코멧펀치+ 불릿펀치는 5세대까지 메타그로스의 정석이었으며, 부가 효과라도 1번 발동되면 어지간한 1배조차 골로 보낼 정도로 매우 강력한 기술배치였다.
그러나 6세대에서는 화력 인플레에 대한 패치에 의해서 위력이 90으로 감소되었다. 대신에 명중률은 90으로 상향되었으며, 부가 효과까지 감안하면 여전히 강철 타입 물리기 최상위의 자리를 사수하고 있다. 또한, 6세대에서 새로 추가된 페어리 타입을 2배로 때릴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포켓몬의 수는 더 많아졌다. 수치상으로는 하향되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상향된 셈이다. 다만, 6세대에서 강철 타입의 상성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메타그로스가 이전만큼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기술의 하향을 다소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편이다. 명중률이 90이라 생각보다 잘 빗나가기 때문에, 메가진화 이후의 스피드가 메가진화한 턴부터 적용되는 7세대에서는 이 기술보다 위력이 10 낮은 대신, 명중률이 안정적이고 부가 효과가 우수한 아이언헤드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전까지 아이언헤드를 배우지 못하던 루카리오는 마땅한 강철 타입 물리 자속기가 없다가,[3]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 이 기술을 유전기로 배울 수 있게 되면서 자주 채용한다. 명중률이 불안하긴 하지만, 적어도 아이언테일보단 더 안정적이고 부가 효과도 매력적이다. 게다가 적응력 특성을 가지고 있는 메가루카리오가 사용하면 실로 초월적인 위력을 발휘한다.[4] 그리고 주력 사용자가 메타그로스에서 루카리오로 옮겨졌다. 한 술 더 떠 8세대에서는 자력기가 되었다.
여담으로, 일본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 기술의 이름을 줄여 부르는 과정에서 コメットパンチ → コメパン → (발음이 같은)米パン → '쌀과 빵'이니까 '탄수화물'이라는 별명이 탄생하고 말았다.
애니에서는 러스터캐논, 메탈클로와 함께 메타그로스의 강철타입 자속 주력기로 종종 등장했다.[5] 철희의 메타그로스가 사용했을땐 한쪽 다리로 펀치를 날렸지만 알랭과 진철의 메타그로스가 사용했을땐 주먹을 앞으로 내고 돌격하는 연출로 나왔다.
최강 메가진화 Act 2에서 성호의 메타그로스가 시전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주먹을 앞으로 낸 뒤 전신을 회전하면서 돌격하는 기술로 나왔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원거리 판정이라서 훨씬 쓰기 좋아졌다. 다시 말해 펀치 기술 중 유일한 원거리 공격인 셈인데, 정작 철주먹 특성을 가진 포켓몬들 중에 이 기술을 배우는 포켓몬이 없으며, PP도 본가와 다를 바 없는 수준인 9밖에 안 된다. 이 기술을 유일하게 자속으로 쓸 수 있는 메타그로스는 지능스킬 그룹이 E라서, PP 절약 지능스킬이 심호흡 하나 뿐이라 장기전에 그리 적합하지도 않다. 비자속 중에서 또 다른 사용자를 찾아봐도 픽시가 유일한데, 그 픽시도 지능스킬 그룹이 B라 심호흡밖에 없어 장기전에 불리하기는 마찬가지.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펀치면서 원거리라는 점이 어색하다 판단했는지 전방 단일 대상 공격으로 약화되었다.
포켓몬 GO에서는 커뮤니티 데이 때 진화시킨 메타그로스만 배울 수 있는 스킬로 등장하였다. 2차징 스킬임에도 무려 위력 100[6]의 기술로 발동속도도 빨라서 망나뇽의 역린급 깡딜도 보여줄 수 있다. 픽시도 일반기로 배우지만 비자속에 자체 능력치도 높지 않아서[7] 제대로 쓸 수 있는 건 메타그로스 뿐인데, 커뮤데이 한정 스킬이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다행히 2019년부터 연말에 커뮤니티 포켓몬 종합 이벤트를 하면서 커뮤니티 특전기를 얻을 수 있게 되어 획득 난이도가 다소 낮아졌다.
[1]
양날박치기에 해당하는 영명인 Double-Edge는
이판사판태클이 먼저 가져갔다.
[2]
비슷한 기술로는
기기기어르 계열의 전용기인
기어소서와
멜메탈의 전용기인
더블펀처가 있긴 하지만, 기어소서 사용자인 기기기어르의 성능이 애매하고, 둘 다 전용기이다.
[3]
선공기인
불릿펀치를 쓰자니 위력이 떨어지고
신속과 포지션이 겹치며, 아이언테일을 쓰기엔 명중률이 너무나도 불안했다.
[4]
메가메타그로스가 쓰는 코멧펀치보다 위력이 근소하게 더 높다.(명랑 특성 기준 35460 > 34574) 사실 이는 둘의 공격 종족값이 동일한데 적응력은 1.3333...배 버프고 단단한발톱은 1.3배 버프기 때문.
[5]
다만 DP에서 등장한 메타그로스는
불릿펀치와 자이로볼을 사용했다.
[6]
기존 강철 졸업스킬인
러스터캐논이 1차징에 위력 100임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하다.
[7]
그래도 PvP에서 픽시를 쓸때는 기본 스페셜 기술을 문포스로 하고 해방기로 대부분 이 기술을 채용하기는 한다. 오히려 코멧펀치 이외의 기술을 해방기로 채용하는 경우가 찾기 힘든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