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00:41:44

켄파치

1. 개요2. 상세3. 위용4. 역대 켄파치5. 기타6. 관련문서

1. 개요

만화 《 블리치》에 등장하는 칭호.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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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이상 전부터 정령정에 전해지는 최강의 사신 '켄파치'.
그 이름은 정령정은 물론 소울 소사이어티 전역에 알려져 있으며, 때로는 46실과 귀족들의 명령조차 물리치는 영향력을 지녔다.
항상 자신보다 강한 자와의 싸움을 갈구하며, 싸움 속에서 더욱 강한 힘을 손에 얻는 모습은 피아를 가리지 않고 압도하며 때로는 끌어들인다.
한 시대에 켄파치는 단 한명. 진정으로 싸움에 살며 싸움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그 이름을 얻기 위해선 출신이나 신분에 관계 없이 오직 강함만이 필요하며, 대대로 결투에 의해 계승되어왔다.
호정 13대 내에서 11번대 대장은 '켄파치'의 칭호를 가진 자가 맡는 것이 관례가 되어있다.
대원들도 상시 싸움을 추구하는 혈기왕성한 강자가 많다.
블리치 천년혈전 편 10화 아이캐치
소울 소사이어티를 지키는 호정 13대중 전투 전문 부대인 11번대의 대장이자, 대대로 호정 13대에서 가장 싸움을 좋아하고 가장 많은 적을 죽여온 자에게 주어지는 통칭이며,  그 뜻은 "아무리 베어도 쓰러지지 않는 자"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것은 변질된 것으로 본래의 의미는 천하의 모든 유파와 검(剣)술을 손에 넣고 통달한 자(八千流)로 이후 검(剣) + 팔천류(八千流, 야치루)[1]에서 뒤의 두 자가 떨어져 나가 켄파치(剣八)라 불리게 되었다.[2]

일반적인 경우 만해를 익힌 사신이 시험제나 추천제를 통해 대장이 되지만 켄파치의 경우 켄파치의 습명과 함께 대장자리가 덤으로 딸려오다 보니 특수한 경우[3]가 아니라면 보통의 경우 대원 200명이 보는 앞에서 선대 켄파치를 쓰러뜨려서 칭호와 자리를 빼앗아 스스로의 강함을 증명하는 결투제로 정하고 있다.[4]

결투제인 이유는 켄파치의 이름을 걸고 혈투가 벌어질 경우 선대는 둘째치고 현 켄파치에게 도전하는 도전자도 보통이 아닐 것이고 자라키 켄파치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만해를 익혔을 것인데 켄파치의 이름을 두고 싸우는 이들이 알아서 힘조절할 리 만무하니 무고한 관전자를 다수 둠으로써 싸우는 자들이 스스로 힘조절을 하도록 유도해 만해를 쓰지 못하게 하는 것과[5] 아무리 11번대와 켄파치의 특수성이 있다지만 선대 대장이 뛰어난 인품과 실력을 지닌 명장이었을 경우 대뜸 그런 선대를 죽이고 대장이 된자를 대원들이 따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를 최소화하고 쓰러트린 자의 실력을 입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언제부터 시행된 전통인지는 불명이나[6] 상당수의 켄파치들이 결투제로 이름을 습명했던 탓에[7] 켄파치였던 사신들은 투옥된 8대 켄파치인 아자시로를 제외하곤 모두 죽었다. 물론 모든 켄파치가 그런 식으로 계승되었다는 설정이 작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아니니 이 중 몇몇은 살아있을 수도 있고 나중에 자연사로 죽은 것으로 처리할 수도 있다.

켄파치의 이름을 이어받은 자들은 대개 당대의 다른 대장들과 비교해봐도 특출난 강함을 자랑하며 소설판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 파격적인 강함 탓인지  '켄파치'라는 이름 자체가 일종의 특권처럼 적용되어, 어느 정도의 일탈 행위는 묵인받아 소울 소사이어티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죄인이었던 초대 켄파치는 당시 아직 제대로 체계가 정비된 때가 아니었다지만 대장이 된 이후로도 루콘가를 돌며 수많은 학살을 자행했음에도 최근까지 대장직을 유지했고, 7대 켄파치였던 쿠루야시키는 0번대 전속 요청을 쿨하게 씹었으며,[8] 8대였던 아자시로는 참백도를 보여달라는 중앙 46실의 요구를 이미 보여주고 있다고 뻗대었고,[9] 10대인 키간죠는 자라키 켄파치도 참석하는 대장 회의를 땡땡이 쳤다.[10]

3. 위용

최강이라 두려움 받던 초대 호정 13대에서 스스로 야치루라 칭하며 사실상 켄파치라는 칭호를 만들어낸 초대인 우노하나 야치루는 시해도 만해도 제대로 익히지 않은 상태에 자신으로 인해 힘이 극한으로 봉인됐다지만 그 상태로도 평타가 어지간한 만해를 해방한 대장들보다 강한 자라키 켄파치를 만해나 시해도 사용하지 않고 수도 없이 썰어죽였다.

7대인 쿠루야시키 켄파치는 거부하긴 했지만 0번대의 추천을 받은데다 바스트로데급을 척살한 적이 있으며 시해도 거의 만해 수준으로 강력한데 만해의 경우 너무 강력한 탓에 본인도 제어를 못해 46실이 정령정 내에서의 해방 하는 것을 금지하였다.

8대인 아자시로 켄파치는 참백도를 쥐자마자 만해를 익힌 천재중의 천재로 기술 개발국에서 훔쳐온 영해들을 사용하는 꼼수를 썼다지만 붕옥과 융합하기전 그 아이젠도 쓰기 힘들어한 90번대 귀도를 수십, 수백발을 동시에 사용하는 괴물로 참백도의 능력도 여태까지 등장한 모든 참백도들의 능력과 비교해봐도 터무니 없는 범용성과 위력을 자랑한다.

9대의 경우 아자시로가 투옥된 이후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당시 부대장이었던 이가 습명한 것이고 작중 이름이나 참백도의 정보등 아무것도 드러난게 없어 정확한 것은 불명이지만 소사편 종료 이후 대장 자리에 공석 3개가 발생했고 특히 5번대는 부대장까지 장기간 요양을 위해 자리가 비는 상황에서도 임시로라도 대장을 올리지 않았던 호정 13대 특성상, 기존의 켄파치들만큼의 괴물은 아니지라도 잇카쿠나 렌지, 히사기처럼[11] 만해를 익힌 부대장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10대인 키간죠 켄파치는 루콘가 출신이지만 다른 사신들과 달리 진앙영술원을 나와 사신이 된 것이 아니라 자라키처럼 어디서 주운 천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그 루콘가에서 독학으로 시해와 만해를 터득한데다 100년 가까이 켄파치의 이름을 짊어지고[12] 산전 수전을 다 겪으며[13] 정령정 내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해온 전대 켄파치를 쓰러트린 말 그대로 천재로 쿄라쿠가 말하길 루콘가의 맹자라 불린 강자였다.

현 켄파치이자 역대 최강의 켄파치인 11대 자라키 켄파치는 천년혈전편까지 만해는 커녕 시해조차 쓰지 못했지만 잘못 맞으면 대장도 죽을 수 있는 공격을 맨몸으로 버티고 해방을 하지 않고 그냥 날리는 평타가 어지간한 대장 이상의 위용을 자랑하는데다 청년기도 아닌 어린 시절에 이미 초대 켄파치와 호각이상으로 싸울수 있는 강자였다.[14] 천년혈전편에서 여태까지의 봉인을 풀고 시해를 얻은 뒤로 안대를 쓰고도 그레미에게 비록 결과적으론 자멸이었으나 그를 몇번이고 몰아붙여 승리를 거뒀으며 바르벨트 공략에서는 끝내 만해를 습득하여 정면승부에서 친위대이자 영왕의 심장인 제라드를 잠시 압도하는 전투력을 보여줬다.[15]

4. 역대 켄파치

대수 이름 본명 시해 만해 비고
초대 우노하나 켄파치 우노하나 레츠 육나삽(肉雫唼) 개진(皆尽) 스스로한테 야치루(八千流)라는 별칭을 붙임
4번대 대장으로 이적.
7대 쿠루야시키 켄파치 불명 아악회랑(餓樂廻廊) 아악회랑(餓樂廻廊)[16]
8대 아자시로 켄파치 아자시로 소야 우로자류(雨露柘榴) 불명[?] 현재 무간에 투옥중
9대 불명 불명 불명 불명 아자시로 켄파치 당시의 부대장
10대 키간죠 켄파치 키간죠 고스케 불명 불명
11대 자라키 켄파치 자라키 켄파치[18] 야쇄(野晒) 불명[?][20] 현 11번대 대장

5. 기타

  • 2대부터 6대까진 나오지도 않은데다가 나온 일부 켄파치들도 이름이나 참백도에 대해 밝혀진게 거의 없다. 특히 9대 켄파치는 외형조차 나오지 않고 키간죠에게 패해 켄파치의 이름을 내줬다는 식으로만 언급됐다.
  • 옥이명명 편을 통해 대장급 사신의 영자는 지옥에 떨어진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초대 우노하나를 비롯 사망한 7대 쿠루야시키, 9대 켄파치, 10대 키간죠나 현재까지 등장하지 않았던 2~6대 켄파치의 등장 가능성도 생겨났다.
  • 강함과는 별개로 전체적으로 워낙 괴팍한 전투광이거나 성품때문인지 호정내 타 부대의 신뢰도나 평가는 그리 높지 않은편이다. 초대 켄파치는 이후 의료부대인 4번대 소속이 되었을때 한정으론 호정내 신뢰도가 높았겠지만 초대 호정시절엔 역대 최악의 범죄자로 악명높았으며, 8대 아자시로는 아예 반역까지 일으킨 범죄자이고 10대 키간죠는 밝혀진게 많이 없긴 하지만 신지나 러브의 평가를 봐선 동료들내 평가는 좋지 못한편. 현 켄파치인 자라키에 경우도 싸움광에 무대포적인 성격때문인지 성격의 유한 고참급 대장 소수를 제외하곤 그리 신뢰하거나 좋은 평가를 내리는 대장은 없다.[21] 그나마 7대 쿠루야시키 정도만이 호정 전체로부터 강한 신뢰를 받았다고 묘사된다.
  • 최강의 사신이라고 소개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사실상 어나더 레벨의 강자인 야마모토 총대장과 0번대를 제외했을때의 이야기이다.[22] 다만 야마모토가 전사한 후 자라키 켄파치가 초대 켄파치에 의해 각성함으로써 0번대를 제외한 정령정 내 최강의 사신이 켄파치인건 맞는말이 되었다.
  • 유파나 검술은 아니지만 바람의 검심의 비천어검류와 공통점이 많다. 둘다 작중 최강수준의 검술과 전투력을 지닌 인물이며, 계승하는 이는 자신의 본명이 아닌 이명을 달고 활동하며[23] 한시대에 단 한명만이 이어받을 수 있는 일인전승의 방식이기 때문에 전대와 후대가 맞붙어서 죽을때까지 싸운뒤 살아남는 쪽이 계승한다는 점도 닮았다.

6. 관련문서



[1] 八千은 8000등 숫자 그대로의 의미가 아닌 '전부', '무수히 많은 것'를 의미한다. [2] 변질된 원인은 11번대의 특수성과 초대 켄파치가 전투를 즐기기 위해 치유기술을 사용해 계속 회복하던 모습 탓으로 추측된다. [3] 8대 켄파치인 아자시로가 투옥된 탓에 9대 켄파치가 된 당시 부대장 [4] 1대1 대결을 하여 승리하는 쪽이 이름을 포함한 모든 것을 계승하고 패배한 쪽은 죽는다는 점에서 바람의 검심의 비천어검류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 [5] 실제로 이 탓에 7대 켄파치가 만해를 사용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6] 초대의 정체를 생각하면 초대부터 시행된 전통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7] 작중 밝혀진 6명의 켄파치 중 8대, 10대, 11대가 이 방식으로 습명했고 11대의 경우 초대를 쓰러트리고 진정한 켄파치가 되었다. [8] 0번대 전속에는 그 영왕의 의사가 크게 반영된다. [9] 실제로도 이미 보여주고 있기도 했다. [10] 다만 키간죠의 경우 정황상 땡땡이가 아닐수도 있다. [11] 작 중 묘사상 3명 모두 만해를 익히면서 이미 대장의 기본적인 조건은 전부 갖추게 되었으나 각자 개인적인 사정으로 완결 이후까지 공석이 발생한 대장자리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12] 9대가 250년전 10대가 나온게 110년전이고 키간죠가 몇십년 정도 대장을 했다고 해도 근 100년은 될것이다. [13] 7대부터 부대장을 맡았거나 그게 아니라도 그 이전 대원으로서의 경력도 존재하니 사신 경력이 결코 짧은 인물은 아니다. [14] 다만 당시 초대 켄파치는 만해와 회도를 사용하지 않았다. [15] 다만 힘이 너무 과해서 결국 자멸했다. [16] 유일하게 시해와 만해의 이름이 똑같은 케이스라고 한다. [?] 습득은 했으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18] 본래 이름이 없었으며, 이 때 켄파치라는 칭호가 갖는 의미를 알고 있는 상태로 그 이름을 자처하면서 이름이 켄파치가 되었다. [?] [20] 이쪽은 만해를 발동하고 바로 폭주를 해 버렸기에 모르는 것이다. [21] 특히 마유리와 자주 충돌하는 편. 물론 마유리 쪽도 정상은 아니지만... [22] 호승심 강하고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그들이 모두 야마모토의 부하로써 그의 명령에 따랐으며 그나마 자신의 실력이라면 호정 13대 전원을 상대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반란을 일으켰던 아자시로조차 0번대가 개입하자 대항이 무의미 하다고 생각해 포기했었다. [23] 비천어검류의 계승자는 히코 세이쥬로라는 이명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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